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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이야기 스크랩 무우,수박,쑥갓재배법
이창훈 추천 0 조회 177 11.06.30 22:3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무우,수박,쑥갓,재배법 -6

무우

아직도 무더운 8월말, 겨울의 풍성한 식탁을 생각하면서 무우의 씨앗을 뿌렸다. 무더운 시기이기 때문에 발아가 무척 빠르다. 잎채소가 흔치 않은 여름에, 솎아낸 무잎은 조금 매콤하면서도 푸른 것이 아주 맛있다. 서리가 내려 맛이 더욱 좋아진 무를 먹으면 겨울이 오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① 씨뿌리기
㉠ 이랑 사이가 60cm 정도 되도록 괭이로 고랑을 만든다.
㉡ 고랑에 씨를 다섯 알씩 30cm 간격으로 놓는다.
㉢ 흙을 가볍게 덮고, 괭이 등으로 눌러준다.

② 김매기와 추비
9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아래 ㉠에서 ㉣까지의 작업을 2~3회 해준다. 해충이 많이 보이면 나뭇재를 조금 뿌려준다.
㉠ 발아가 끝나면 한쪽 이랑의 흙을 파올려 북주기를 한다.
㉡ 북주기가 끝나면 거름을 조금 뿌려 준다.
㉢ 1주일 정도 지나면 다른 쪽도 북주기 해준다.
㉣ 거름으로 추비한다.

③ 솎아주기
김매기와 추비를 하면서 적당한 간격으로솎아준다. 솎아낸 것으로는 크기에 따라 여러 가지 요리를 할 수 있다.
㉠ 본잎이 자라면 복잡한 곳부터 차례대로 솎아준다.
㉡ 최종적으로는 10월 중순경까지 한 포기만 남도록 한다.

④ 수확
무는 11월 상순까지 계속 자라므로 굵은 것부터 수확한다.

⑤ 서리 대책 세우기
땅 위로 올라온 무의 목 부분을 흙으로 완전히 덮어준다.

수박

'언제쯤 딸까' 하고 계속 망설이고 있는데, 그만 상하기 시작했다. 속을 볼 수 없으니 수확시기를 정하기가 어렵다. 크기는 작지만 칼을 대는 순간 쫙 갈라지고 속이 잘 익었을 때는 마음이 들뜬다.
① 모종 심기
씨를 뿌릴 경우 '오이'나 '호박'을 참조한다.
㉠ 밭에 퇴비를 넉넉하게 뿌린다.
㉡ 높은이랑을 만들고, 포기 사이가 50cm 정도 되도록 구멍을 판다.
※ 한 두 포기만 심을 때에는 30~40cm 정도 흙을 쌓아올린 다음 한가운데에 구멍을 판다.
㉢ 포트째 물에 담가 충분히 물을 흡수시킨 후 포트를 빼내고 심는다.

② 풀뽑기와 첫 번째 추비
심은 다음 10일~2주일 지나면 주변의 흙을 가볍게 긁어주고, 뿌리에서 조금 떨어진 포기 주변에 거름을 놓아준다.

③ 멀칭하기
풀뽑기와 추비를 마치면 포기 주변을 짚으로 멀칭해준다.

④ 두 번째 추비
꽃이 피기 시작하면 한 번 더 포기 주변에 거름을 놓아준다.

⑤ 수확
열매가 더 자라지 않고 색이 짙어질 때쯤, 두드려봐서 맑은 소리가 나면 수확한다. 꽃이 피고 거의 50일 정도 후이다.



쑥갓

향기가 독특하고 벌레 걱정도 없다. 그러나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겨울 식탁에 올리기는 어렵다. 초여름에 많이 수확할 수 있고, 한여름에는 예쁜 꽃이 피어 마음을 한껏 즐겁게 해준다.

① 씨뿌리기
㉠ 폭 40cm의 베드를 만든다.
㉡ 20cm 간격으로 고랑을 만들고,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겹치지 않게 씨를 뿌린다.
㉢ 주변의 흙을 가볍게 덮은 다음, 거름이나 나뭇재를 뿌리고 괭이의 등으로 가볍게 눌러준다.

② 솎아주기
본잎이 5cm 정도로 자라면 복잡한 곳은 뿌리째 뽑아내어 간격을 넓혀준다. 솎아낸 것은 물론 먹을 수 있다.

③ 수확
솎아주기가 끝나면 남아 있는 포기의 잎 위에서부터 5cm 정도 되는 곳을 수확한다. 그 다음에는 새로운 싹이 나오니까 그것을 수확하면 된다.

④ 보온대책 세우기
가을에 파종하면 서리 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11월 이후에는 한랭사를 덮어주는 등 대책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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