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마을" 공동체, 다양한 조합 활동들이 활발합니다.
대구책방00협동조합 역시 그런 곳이고요.
이곳에서 "책 마을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강좌를 기획했어요.
제가 6월8일에 대구에 가서 강연을 했고요.
6월22일에는 강연에 참여하셨던 분들 중심으로 30 명이 책방으로 견학을 왔습니다.
대구 강연에 가서 한 번 만나고,
두번째 책방에서 만나니 더 가족같고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강연에서는 "그림책, 마음을 열다"라는 주제로 우리 그림책의 역사와 흐름, 그림책 시장 현황 등을 간단히 이야기하고
제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소개하면서 읽어주었습니다.
동네책방의 불씨를 살리고, 책읽는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협동조합을 만들어 운영하는 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놀랍습니다.
책방으로 견학오는 날.
마침 도서전 행사 여파로 제가 몸이 많이 아파서 걱정했었는데요...다행히도 이날 움직일 수는 있어서
웃는 얼굴로 반갑게 인사할 수 있었습니다.
책방 이야기는 이미 대구에서 자세히 소개했기에, 현장을 둘러보면서 사진과 실제를 비교..ㅎㅎ...하는 경험.
그리고 이날 역시 책방이 보유한 재미나고 신기한 책들을 보여드리는 북쇼를 진행했습니다.
물론 마지막 가시는 발걸음 걸음마다에는 책보따리 만발 !!
이렇게 다시 책방의 일상이 시작되었습니다 !!
(사진은 제가 찍은 게 없어서 동네책방00협동조합 김은아 대표님 페이스북에서 옮겨왔네요)
첫댓글 대구에도 이런곳이 있었군요~책 좋아라하는 1인 추가입니다~정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