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매니저 김현 입니다.
야밤에 잠이 안와 롤 한판하고 있는데,
어느 회원님께서 문자를 주셨습니다.
근데 그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라
바로 블로그에 작성해보네요.
참고로 수원 중고차 매장에는
허위매물 사기꾼들이 없습니다.
근데 문제는 인천,부천에서 활동하는 사기꾼들이
수원 매매단지 근처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마치 본인들이 수원에서 근무하는 딜러인양
공매,경매를 사칭해 사기를 치고 있는데요.
이런 이유로 수원 매장을 방문하더라도
꼭 문자를 통해 해당 딜러에
사원증과 명함을 받아보셔야 해요.
(허위매물 딜러들은 해충이라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피해를 주죠.
그들 이야기는 10만원 남기나
1000만원 남기나 똑같은 마진인데,
왜 본인들이 욕 먹어야 하냐고 하는데,
진짜 쌍판도 두껍죠;;)
회원님에 아버지께서
인터넷을 통해 저렴한 차량을 보고
수원 중앙매매단지를 방문.
해당 차량 시승 후, 구입 계약서 작성.
작성하고 나니 경매차라 추가금이 필요하다고 함.
추가금은 천만원. 더불어 취소는 불가능이라 설명함.
아버님께선 그냥 돌아오려 했으나
여러명에 사기꾼들이 못 가게 막음.
지금까지 고생했으니 수고비를 달라함.
수고비 340만원 입금하고 대구 자택으로 귀가.
이 사실을 아드님께 이야기 하심.
아드님은 제게 연락주심.
진짜 그동안 여러 허위매물 관련한
중고차 사기피해 상담을 받았지만
오늘처럼 막장인 경우는 첨 보네요.
진짜 허위매물 사기꾼들이
법 무서운줄 모르고
이렇게 날뛰다니 정말 놀랍네요.;;
참고로 그 사기꾼들은 본인들을
현대 글로비스 직원이라 사칭했고,
아버님 폰에 남아있는 본인들 전화번호도
모두 삭제했다고 합니다.
(증거 인멸)
근데 다행히 아버님께서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껴
진작에 사기꾼들 번호를 어머님께 알려주셨다고 하구요.
이 번호를 가지고 내일 형사고소를 진행하신다네요.
이번 피해 건은 현대 글로비스 직원 사칭과 함께
협박으로 인한 금품갈취이니
대구 경찰서에서도 처리가 가능하실거고,
제발 그 사기꾼들에게 법에 무서움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처리 결과는 제게 알려주시기로 했음)
아무튼 전국 어디든 매매단지 방문하시기 전엔
꼭 해당 딜러에 사원증과 명함을 받아보시구요.
만약 이상한 낌새가 있거나 추가금을 요구한다면
바로 경찰을 부르시길 바랍니다.
안 그러면 그들 협박에 꼼짝없이 당하시거든요.
(중고차 사기사건 대부분이 강매와 협박으로 이뤄짐)
야밤에 놀라서 급하게 포스팅 작성해 보구요.
요즘은 좀 나아졌나 싶더니
이렇게 계속해서 피해신고가 들어오는 걸 보면
아직도 먼거 같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