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기로 메주콩 순치기
◎1차 붉은고추 따기
◎무 배추 파종할 곳 로타리하고 퇴비살포
◎옥수수 재파종
막바지 장마속에 간헐적으로 내리는 소나기가 주말을 맞아 잘 참아주길 기대하면서 밭으로~
밭에 가는 길에~
올해 망친 옥수수농사~
늦은 감이 있지만 재파종을 위해 옥수수 씨앗을 사본다(4,000원)
복합비료도 한포대 또 사고~(18,000원)
자세히 보면 메주콩에 하얀색 꽃이 관찰된다.
꽃이 본격적으로 피기 전에 웃자란 순을 쳐줘야지~
장맛비가 계속되는 와중에도 익어가는 고추~
이렇게 이미 탄저병도 여기저기 발견되는 것이
방어가 쉽지않을 듯~
양이 많지 않더라도 일단 되는데로 따고 봐야지~
많은 비로 고구마와 땅콩은 더욱 무성해졌다..
감자캐고 난후 잡초들이 그 자리를 가득 대신하고 있다..
달래밭에 지난주 예초기로 응징한 곳인데~
토마토와
오이 등~
상추와 깻잎~
도라지꽃
늙은 오이~
농막 앞에 예초기 돌리고 2주차인데
금새 무성해진 풀들~ㅎ
우선 첫 작업으로 지난주에 A/S되어 온 전정기의 성능 확인차 메주콩 순을 쳐 본다.
작년까지는 예초기로 하던 것을 이 전정기가 훨씬 효율적이다~^^
금새 후딱~
나름 재미도 있어~^^
아내는 고추부터 따기 시작하고~
이젠 무와 김장배추 파종을 위해 미리 준비해야지~
감자수확한 곳의 키가 큰 풀을 대충 수작업으로 제거해야
관리기 로타리 작업에 무리가 없다.
대충 제거됐는데~
잔뜩 찌푸린 하늘은 금방이라도 심술을 부릴 기세~
얼른 서둘러 로타리부터 해야지~
관리기로 갈아 엎으니 기분까지 좋아 진다~ㅎ
관리기 로타리 마치고~
알뜰히 캔다고 호미질을 열심히 했음에도 이렇게 관리기 경운날에 희생된 감자가 제법된다~
먹을 수 있게 손질해봐야지~ㅎ
이제 퇴비 뿌려야지~
쉴틈이 없네~^^
아내는 비오기 전에 서둘러 수확부터 하고~
결국 더 참지 못한 하늘이 비를 뿌리기 시작했는데,
뙤약볕의 폭염보단 차라리 낫다며
아내가 부직포 밑으로 고추에 추비를 뿌려주고 있다..
지난주 옥수수 딸 때 몇개 빠진 것이 그래도 요만큼 있었네~^^
쪄서 간식으로 먹기 좋을 민큼~
비가 오고 흙이 질퍽해 지긴 해도 퇴비정도 뿌리는 것은 문제되지 않아..
가스가 빠지게 충분하 고루 뿌렸으니~
다음주엔 상황봐서 두둑을 만들어야~
뒤늦은 재파종을 위해 4000원에 구매한 옥수수씨앗
애개~, 몇 알 안된다~ㅎ
결국 세차게 쏟아지는 장맛비~
영상으로 인증해 보고~
쏟아지는 빗속에서 우의까지 걸치고~
수확을 끝낸 옥수수를 잘라내며~
빗속에서 옥수수 2차파종을 마쳤다..
붉은고추 1차로 수확_요만큼..ㅎ
파종을 위해 그동안 냉장고에 보관중이던 씨앗들의
기한들을 점검해 보며,
더 준비할 씨앗을 체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