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 경상 원광치 합격신고

- 합격한 약대와 피트점수(or 몇배수), 합격 소감은? 경상 지역 0.9배수/ 경성 지역 1.2배수 편입은 할 생각 없었는데 멘토님이 영어점수 아깝다고 원서 써보라고 하셔서 쓰게 되었습니다.  - 면접 컨설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다년간의 노하우, 합격신고게시판 글들을 읽고 꼭 신청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배치상담은 어떠했는지? 고토익이라 주변에서 토익대를 쓰라고 했는데 경성경상을 추천해주셔서 신기했습니다(종합점수가 좋아서 그랬대요) 모지분석도 깔끔하게 해주셨고 투면접에 대한 확신이 없었을때 무조건 둘다 붙는다고 해주셔서 믿고 썼습니다.  - 멘토가 상담을 통해 자소서 계획 틀 잡아 준 것은 마음에 들었는지? 상담도 재밌었고 자소서-옥유성=0 바쁘신 와중에 편입 자소서도 봐주신 엔젤..  - 스터디는 어땠는지? (온라인 피드백 포함) 일단 스터디 조원들을 잘 만난 것 같아요. 타스터디와 달리 강한 의지가 있으신 분들만 모여서인지 참여도가 높았습니다. 다들 책임감 갖고 준비해오셔서 저도 폐 끼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즉문즉답은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힘들었지만 나중에 추가질문에 대답하는데에 도움 많이 됐습니다. 추가스터디는 같은 학교 쓴 분들과 해서 미리 동기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면접에서 어떤 점이 많이 고쳐진 것 같은지? 공손한 태도, 조리있게 말하기, 추가 질문에 당황하지 않는 법   - 나눠준 자료와 참관시 받은 추가 질문들, 카톡을 통한 멘토의 답변은 어땠는지? 초반에 생물 통합이론 회독시에 답을 직접 채워야해서 너무 힘들었어요. 근데 이게 편입 시험 벼락치기하는데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단톡방에 답변을 해주셔서 다른 분들이 질문한 내용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12월 특강이나 추가 자료는 어땠는지? 막판에 추가자료 주신 것까지 너무 많은 자료를 주시는게 장점이자 단점.. 추가 자료가 많으니 자기 학교에 해당하는 범위를 잘 숙지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경상대-약제학 특강, 경성대-의약화학은 다 보고 들어갔습니다. - 면접 컨설팅 전체에서 가장 좋았던 점을 하나 꼽는다면? 면접관 역할 하는거, 멘토님 참관 이게 타스터디와의 차이점인데 면접관이 되어보니 답변 내용은 비슷비슷해서 잘 기억나지 않고, 뽑고 싶은 이미지를 심어주는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참관시 멘토님한테 계속 질문해서 찐면메의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지성(생물,화학,유기), 시사, 인성, 태도 각각 발전한 것 같은지? 지성은 막판에 엠디엔피 전범위로 계속 돌린게 도움 많이 됐습니다. 시사는 주변 친구들이 그거까지 알아? 할 정도로 많이 배웠고 인성도 마찬가지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태도는 조원들이 매번 꼼꼼히 피드백해주어서 더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사로 차렷 경례하는게 저는 많이 웃겼는데 실전에서 하니까 교수님들은 좋아하시는 느낌..?  - 실제 면접 후 혹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경상에서 문제를 제대로 안읽고 대답해서 계속 꼬리질문을 받았는데, 당황스러웠지만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최대한 설명드렸습니다. 마지막에 교수님께 지금은 긴장이 되어서 떠오르지 않는다고 했을때 지금까지 대답 잘했으니 다시 천천히 생각해보라고 해주셔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어쨌든 스터디 내용으로 모두 답변 가능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인성도 열심히 준비했는데 자소서 기반 질문을 안하셔서 아쉬우면서도 다행이었습니다.  - 옥 멘토에게 하고 싶은 말은? 쌤 계속 귀찮게 해서 죄송하고 나중에 임플란트 꼭 받으러 오세요 아프게 해드릴게요,, 생각지도 못한 치대로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결혼 축하드립니다. 결혼식 뷔페 다 털어버리겠습니다ㅋㅎ - 면접 말고 피트와 관련해서 하고 싶은 말은? 이번에 운이 많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옥터디 선착순에 든 것, 990을 받은 것, 원광지필에 계산 문제가 많았던 것.. 이 중 하나라도 없었다면 이런 입시 결과를 얻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오랜 수험 생활에 대한 큰 보상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착하게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