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해님반 숲활동ㅡ새야 새야~🐦

[박선영]

오늘은 와룡산에 올라가 새에 관한 활동을 했어요. 산길 따라 들려오는 새소리에 귀 기울이고 비탈길을 오르느라 다리도 아팠지만 흰구름 선생님께서 다리가 아플때마다 몸이 더 튼튼해지고 있다고 격려하시며 아프다는말 대신 "아이 좋아~" 하기로 했어요.^^
새는 종류에 따라 바위 틈에 알을 낳거나 물새처럼 물가의 돌들 사이에 낳기도 하고, 제비처럼 흙으로 짓기도 하며, 까치처럼 나뭇가지로 짓기도 한대요. 나뭇가지로 둥지를 지을 땐 2천개의 크고 작은 나뭇가지가 필요하다고 하니 엄청나죠?
우리 해님이들도 까치 엄마, 아빠로 변신해서 나뭇가지를 모아 둥지를 만들고 폭신폭신한 나뭇잎들을 모아 바닥에 따뜻하게 깔아주고 솔방울로 알을 표현했어요. 배고픈 아기새들을 위해 애벌레도 찾아 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