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와 전쟁 3종세트(뽑고, 약치고, 예초기 돌리고~)
■고정 설치된 태양광 CCTV를 삼각대 이동식으로 변환조치
■너구리덫 놓기
■뽕나무 삽목(꺾꽂이)
■그외 감자 시범캐기 및 갖가지 수확 등
오늘은 특별히 큰 일이라 할 만한 것은 없을 수도 있지만, 농번기의 농장이 어디 큰일만 일이라던가~ㅎ
잔잔한 일들이 경쟁하듯 줄서 있으니~
아침식사를 생략하고 일찍왔지만 9시 반이다..ㅎ
가자마자 지난 월욜(6/22)에 마늘캐던 날 들깨모종포트를 만들어뒀는데~
아직이다~
집사람은 조금씩 발아 기미는 있다고 하지만~
글쎄 모종으로 써 먹을 수 있을지~ㅎ
그래서 제일 먼저 파종한 들깨밭부터 확인해 본다..
발아하는 들깨새순~
성질 급한 주인장의 염려를 뒤로 하고 본격 발아가 시작되고 있었다..ㅎ
그러면서 인접지 전업농도 이틀 전에 들깨모종을 심었다고 한다~
전업농의 모종이 전례없이 유난히 작다..
우리는 6/11에 씨파종을 했고,
이제 겨우 발아하기 시작했지만~
전업농의 모종이 뿌리내리는 것과 이미 정착하여 발아한 주말농부의 들깨가 어떤 생장 차이를 내는지 관찰하는 재미도~^^
서리태콩~
6/22(월) 마늘캘 때는 저조한 발아가 걱정되더니만~
그도 역시 성격급한 주인의 기우~ㅎ
좀 늦지만 거의 빠짐없어 보인다..ㅎ
아마
기다림의 미학이 존재하는 대표적 분야가 농사가 아닐까 하는 마음에 조급했던 나를 반성하게 되기도~^^
아직은 하늘이 좀 도와주고 싶은지~
쨍하지는 않고 있네~^^
팥~
팥도 염려와 달리 발아가 잘 되고~
감자~
칭구의 조언을 충실히 따르며 늘 하지무렵에 캐던 것을 7월로 넘긴다..
그런데 하필 올 장마가 늦게 7월에 시작한다고~ㅎ
저 쪽 유난히 키 큰 옥수수~
주말농장 특성상 혼재하는 작물을 일일이 그분하여 설명하기 난감하다..
사진상 제일 비중있는 땅콩이 주인공으로 이해하고~ㅎ
이식한 대파가 실파에서 점점 대파의 면모로 발전하는 중~
현재는 중파쯤~^^
유난히 큰 옥수수~
미리 잡아 준 줄위로 무게 중심이 형성되어 있는데 긴 지지대가 준비되어 있지도 않고~
모양새가 잘 되고 있는 건지 아직은 확신이 없다..
비바람이 한번이라도 세차게 닥치면 버티기 힘들텐데~ 꽤 신경쓰인다~ㅎ
지금으로선
요행 수를 기대해야 하는~ㅉ
내년에는 아예 옥수수 전용으로 더 긴 파이프 지지대를 준비해야~
옥수수가 달리는 모양도 초당옥수수처럼 너무 특이하고~
하루가 다르게 속이 차면서 무게 감당이 안될텐데~
오히려 늦게 시작하는 장마가 도움이 되려나~??
그런 중에 뭔가 수상한(?) 점이~
옥수수대 하나가 무언가에 해코지를 당해 보이는 듯~
자세히 보면
줄을 쳐놓은 상태에서 쓰러지지도 않았는데
옥수수대 중간부분을 비비댄것처럼 흙이 묻어 있다..??
이건 벌써 그놈이 다녀갔으리라~~
바로 너구리~
아직 여물지도 않은 것을 노리기 시작했다면
방어를 서두를 수밖에 없게~ㅎ
고춧골 사이~
3번째 줄을 쳐 즐 때가 됐다..
올해는 큰 집중호우가 없기도 했지만 두둑끝에 물길을 만들지 않아서 현재까지 토사유실은 없다..
넝쿨 발전에 차이가 있는 고구마~
좌측이 밤고구마, 우측이 꿀고구마~
토마토와 참외, 노각 지지대, 그 우측이 땅콩, 좌측티 감자 등~
노랗게 색인 난 참외~
과연 달까~?? 맹탕일까봐 큰 기대 않고~ㅎ
오전내내 밭둘러보고 풀뽑고~
아점은 최고의 특식으로 보상받는다~^^
그리고 휴식~
너구리가 침투했을 법한 울타리 구멍을 꿰메기 보단
돌로 살짝 막아두고 이 곳이 통로가 맞는지 확인 수단으로~ㅎ
집사람이 토마토와 참외 등 손보는 동안~
데크에 부착했던 CCTV를 분리하고~
이동식으로 설치할 준비한다..
데크에 고정 설치되어 있던 태양광 CCTV를 너구리 감시초병용 이동식으로 잘 변환했다..
삼각대에 설치해서 너구리 이동 경로를 추적해 보기로 하는데~
꾀많은 넘을 과연 이겨 먹을 수 있을 지~^^
새로 산 큰 포획틀은 울타리쪽에 자리를 잡아주고~
기존 감시용 1번 카메라를 배치~
땅콩쪽엔 이번 데크에서 떼어낸 2번(으로 명명) 카메라로 배치~
그리고
거리상 와이파이 통신에 문제없는지 확인까지 해 보고~ㅎ
결국 참외를 땄다..
아끼다 똥된다는 말도 있으니~ㅎ
일단 먹고 보기로~
그런데 기대이상의 당도가~ㅋ
아주 맛있다..
그렇담 앞으로도 기대해도~ㅎ
어느새 해가 산뒤로 내려 앉고~
3번째 고춧줄치기룰 했다..
이미 늦었고 그걸로 감당안된다고 했음에도
기어이 옥수수에 친환경살충제 쳐보겠다고~ㅎ
울타리 주변으로 제초제살포도~
그 동안 사놓고 제때 쓰지 않아 좀 오래된체 남아있는 제초제를
좀 소진시킬 필요도 있고해서
올해는 제초제 살포를 자주 하는 것 같다..ㅎ
그리고 데크주변으로는 예초작업~
예초기 돌리고 나니 이제 농막주변이 사람이 사는 것처럼..
이발하고 온 기분이네~ㅎ
곧 캘 감자~
씨알을 확인해 본다~, 나쁘지 않네~^^
이제 불린 곶감과 쵸코파이를 이용해서 너구리를 유인해 보기로 한다..
1번 카메라~
니가 메인이다.. 잘해보자~^^
너~, 2번 카메라..
덫이 작아서 실효성 없는줄 알지만~
관찰 목적이 주이므로 일단 관찰하려면 없는 것 보다 낫다고 봐서~
불린 곶감이 먹이로~
그리고 밤 9시가 다 되서 오늘 2끼로~
상추와 노각으로 비빔국수~
뭐든 맛있을 시간~ㅎ
식사 마치고 수확물 손질하는 동안~
작년에 시기적으로 너무 늦어 실패한 뽕나무 삽목~
올해는 일찌감치 뽕나무 삽목을 다시 시도해 본다..
부디 잘 되어 여름 날 파라솔이 필요없는 넉넉한 그늘을 볼 수 있길~ㅎ
그리고
밤 11시가 되서 밭에서 출발 귀가~
==============
아래는 다음날(일욜) 아침에 2번 카메라로 밭을 둘러본 캡쳐 화면~
2번 카메라 위치가
농작물 점검용으로는 자리 잘 잡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