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견본원고 평가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실제 상담 사례를 조금 더 넣고, 프롤로그와 1장의 온도를 구분하는 부분, 그리고 강좌 소개로 넘어가는 연결 문장을 보완해보겠습니다.
다만 제가 이 책을 기획하는 방향에 대해 조금 더 설명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저에게는 다른 방향으로 만들어둔 견본원고도 있지만, 이번 책은 일반적인 실용서처럼 모든 노하우를 다 담는 책으로 진행하기보다, 제가 진행하고 있는 공간답사 수업과 홈스타일링 수업의 교재처럼 활용하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공간스타일링의 핵심은 책만 읽어서 완전히 이해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공간을 함께 보고, 질문하고, 자신의 집과 생활에 적용해보는 과정에서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모든 해답을 다 알려주는 완성형 매뉴얼이라기보다, 수업에 참여하기 전이나 수업 중에 읽으면 좋은 입문 교재로 만들고 싶습니다.
독자가 책을 읽으며 “내 집을 다시 바라봐야겠다”, “공간을 보는 법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도록 하는 방향입니다.
이번 멕시코 과달라하라 공간답사를 하면서도 그 생각이 더 분명해졌습니다. 도시의 역사, 건축, 색감, 동선,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 공간에 어떻게 담기는지를 현장에서 경험하면서, 앞으로의 원고에는 이런 공간답사 관점도 조금 더 자연스럽게 넣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이 책은 한국어 버전과 영문 버전, 두 가지로 발전시켜보고 싶습니다.
한국어 버전은 제가 국내에서 진행하는 홈스타일링 수업과 공간답사 클래스의 교재로 활용하고, 영문 버전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만난 분들이나 제 링크트리 QR 명함을 받은 외국 분들에게도 제 공간스타일링 관점과 신색애 라이프스타일 아카데미의 방향을 소개할 수 있는 자료로 만들고 싶습니다.
선생님께서 평가해주신 것처럼, 사례가 부족한 부분은 실제 상담 사례와 공간답사 사례를 한 줄씩 넣어 보완해보겠습니다.
또한 책 뒤 강좌 소개도 갑자기 등장하지 않도록, “더 깊이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 같은 브리지 문장을 넣어 자연스럽게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번 책은 단순히 한 권의 POD 출판물이 아니라, 제가 진행하는 공간답사 수업과 홈스타일링 수업을 체계화하는 첫 번째 교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면 상담 때 이 방향에 대해 함께 상의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