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 가타리나 대부모님께
찬미예수님 감사합니다.
좀 늦은 감은 있지만 저희 부부는 언젠가는 종교의 믿음을 가져야 되겠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는 중 모임에 회원이신 대모님(가타리나)께서 2011년 4월 2일 동촌성당 교리반에
저희 부부를 등록 시키고 7개월간 하느님의 말씀을 배우게 해주셨습니다.
교리 및 미사참여를 위해 대모님께서는 성경책 성가집 기도서까지 준비해 주시고
하루 같이 교리 시작 전 교리실까지 나오시어 예비자들을 위해 정리정돈을 해주시고
커피도 준비해 주시며 저희 부부 출석 여부도 확인 하시고 교리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하느님의 자녀가 되려면 기도를 열심히 하라고 당부도 하셨습니다.
시간의 공백을 이용하여 마태오복음을 읽고 써보았지만 이해하기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마음의 연약함을 느끼면서 믿음을 가지기 위해 동촌성당으로 저의 부부는
결심하였습니다.
영혼을 구하기 위하여 하느님을 믿어야 한다.
하느님 말씀 기도문 각종 암기사항 등 나이 탓인지 암기해두면 며칠 후면 잊어버리고
반복해야 되니까 좀 힘들었다.
9월 25일 성지순례 때 왜관수도원 미사 때 기도 드릴 때 예수님이 재림해서 뵈옵는
느낌을 가졌으며 감격스러웠다.
세례를 받고 나니 한결 마음이 무거워지고 지켜야 할 사항도 많고 모든 일상생활에
조심이 된다.
회개하는 마음으로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하여 선물해주신 성모상에 촛불 켜고
묵주기도를 드리도록 요셉과 마리아는 노력하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끝으로 대부 대모님의 건강과 하시는 일에
성모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이종환(요셉) 이은자(마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