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서원 수영守永(서 계신 분) 유사가 회의시작에 앞서 진행을 돕고 있다.
▲문희갑文熹甲 신임회장이 한훤당선생 현양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히고 있다(2014.10.30 대구 팔공산채)
▲병국 대종회 사무총장이 「서흥군과 한훤당」책자와 종보를 전달하고 있다
▲기념사업회 회의를 마치고 팔공산채 뜨락에서 기념촬영
한훤당 종택 병의秉義 종손을 대신하여 백용栢容 차종손(맨우측 서계신 분) 참석
2014년 10월30일 목요일 11시.
한훤당선생기념사업회 상임이사회 모임에 참석차 대구시 중구 봉산동 반월당네거리에 자리한 팔공산채 식당에 도착했다. 2010년 기념사업회 설립 초기에는 모임장소가 대구경북종친회 사무실이었으나 언제부터인가 팔공산채 식당이 기념사업회의 주된 모임 장소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2010년 6월13일 한훤당선생기념사업회 설립총회가 대구향교 대강당에서 열리고 초대 회장은 문중의 어르신인 김덕영金德永 고문께서 맡으셨다. 덕영 고문의 건강문제로 2011년 4월22일 담수회장을 지낸 정원용鄭遠容 부회장께서 새 회장직을 맡아오시던 중 2014년 5월 경제기획원 차관, 제13대 국회의원, 대구시 시장을 지낸 대구 달성군 회원읍 본리 출신 남평인 문희갑文熹甲씨가 3대 회장을 맡은 후 이날 상견례 자리가 마련되었다.
한훤당선생기념사업회는 국역 경현록의 발간 사업과 학술발표회 등 한훤당선생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일에 주력해왔다. 2004년 10월에는 대종회가 주관하는 한훤당선생서거500주년추모 학술발표회가 서울과 대구에서 열렸다.
1970년 5월 『국역 경현록景賢錄』 발간
1980년 10월 『한훤당의 생애와 사상』 발간
1984년 7월 『경현록』 訂補再版 발간
2004년 10월 한훤당선생서거500주년추모 학술발표회(10.13서울•10.23대구)
2010년 6월 학술발표회 ‘한훤사상의 요체와 그 현대적 계승 방안’(6.13 대구향교}
2011년 5월 학술발표회 ‘한훤당의 도학道學에 대한 시탐試探’(대구 담수회관)
2012년 10월 학술발표회 『한훤당 김굉필 학문의 연구방법론적 모색』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2013년 12.7 학술발표회 『한훤당 김굉필과 한국의 도학사상』(경북대학교 영남문화원)
2013년 12.21 학술발표회『한훤당 김굉필의 도학사상과 교육활동』(대구 담수회대강당)
한훤당선생기념사업회의 그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설립 당시의 취지와 정관상에 명기된 주요 사업들 예를 들어 한훤당선생 기념관 건립, 유적 탐사 및 발굴, 자료 수집 등 몇가지 현안들은 입안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의 우리 사회에 한훤당선생의 선비정신보다 더 간절한 것이 무엇일가?
지금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 사회에 한훤당선생의 사람됨의 기초교육 「소학小學」을 남녀노소 모두에 바로 알려야 하고, 사람다운 삶의 길을 제시한 도학道學의 정신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 동방오현의 수현首賢 한훤당선생의 절의節義와 발자취를 바로 알리는 일 또한 필요할 것이다.
더불어 기념사업회에는 젊고 경륜經綸 있는 유능한 인재들이 모여야 한다. 그래서 노소동감老小同感의 장기바전을 우리 사회에 쏟아 놓아야 한다. 쇄소灑掃의 예를 행하고 육예六藝의 학문을 닦는 사람들이 앞뒤로 가득한 가운데 선생이 강학활동을 펼쳤던 곳, 어린아이 몇 명을 데리고 글을 읽고 있었다는 「성서城西의 별서別墅」가 어느 곳인지 흔적이라도 찾아 팻말이라도 달아야 할 때가 이제는 되었다고 본다. 뿐만아니라 한훤당선생을 모시는 남한의 미복원 서원과 북한의 서원들을 찾아 그 실태를 조사하는 일도 기념사업회의 많은 역할 중에 하나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본다.
기념사업회는 대종회를 필요로하고, 대종회는 기념사업회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상호보완적 기능으로 긴밀한 협력을 도모 하여 추진동력을 더욱 가속화 시켜야 하지 않을까
그런 바람을 가져본다.
▲학술발표회 ‘한훤당의 도학道學에 대한 시탐試探’(2011.5.29 대구 담수회관)
발표자 : 문학박사 홍우흠 영남대 명예교수 겸 사단법인 모산학술재단 이사장
‘한훤당의 도학道學에 대한 시탐試探’ 학술발표회에서 홍우흠 교수는 “한훤당은 소학小學의 실천을 통해 순선무악純善無惡한 인의예지仁義禮智의 본연지성本然之性을 따르고자 진심갈력盡心竭力하였고, 유가儒家의 경전經典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도통道統의 최종목표인 대동사회大同社會를 이룩하고자 수양을 했고 제자를 길렀다”했다. 그러면서 “선현先賢을 숭모, 추모해야 하지만 이제 그 방법과 목적이 달라져야 한다”며 “한훤당 선생하니까 모여서는 안된다. 그 개인을 추모하기 보다는 그 분이 어떤 일을 했는지를 배워서 그 분이 하신 일을 기억하고 추모해야 한다.며 서흥인의 가슴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김덕영(金德永 대종회고문) 회장이 사단법인 등록 후 처음 열린 기념사업회 이사회에 앞서
참석자들 서로 허리 굽혀 인사하는 것으로 회의를 시작.(2010.3.13. 대구경북종친회사무실)
▲한훤당선생기념사업회 설립총회 및 학술발표회(2010.6.13 대구향교 대강당)
우측에 서계신 덕영 회장 바로 옆에 분이 한훤당종택 병의秉義 종손
▲철동鐵東 사무국장이 회의 진행을 돕고 있다
▲정원용鄭遠容 이사장 인사말씀(기념사업회이사회 2012.4.22 대구경북종친회사무실)
▲희용熙勇(앉은 자리 맨 우측) 대종회장, 한훤당선생기념사업회 이사회 참석(2012.5.23 대구 팔공산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