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농사가 다 인력으로 하다보니 힘든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내년부터는 좀더 기계화에 노력을 해야할것같습니다...어쩨건...
2주에 걸처서 탈곡을 하게 되었습니다.
11월 5일에 비가와서 하우스에 말려두었던 콩을 다시 자루에 담고
6일, 7일에 마지막 남은 메주콩이랑...서리태 다 탈곡하고 기술센타에 가서 정선까지 하느랴 시간이 엄청 걸렸습니다..
정선이 시간이 꾀 오래 걸리더군요...기계가 오래된거라 그런지 몰라도요....하하하
지난번에 빌려온 기계랑은 좀 다릅니다...
승강식이 아니라 아래서 받아야 합니다,,,, 좀 불편하죠...!!
여름에 설치한 노린재 트랩에는 아직도 들어갑니다...
한달정도 있다가 약을 다시 넣었더니....
아직까지 효과가 있는 모양입니다...
통당 많이들어간곳도 있지만...평균 500마리 이상은 들어갔을것 같아요....ㅎㅎㅎ
농업기술센타에서 정선을 했습니다...
사진에 보이시는 분이 아버지 이십니다...ㅎㅎ 감사합니다.~~~
- 아버지 인터넷에 사진올라갔어요,,~~ 축하드려요~~~ -
이것은 구형이라 그런지 몰라도...
대 소 두가지로 분리되어 나옵니다..
센타 직원은 일반 상회에다가 팔거면...그냥 한자루에다가 하라고 하시는데...
전 따로 분리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엄청걸렸습니다...
약 30포대 하는데 3시간은 넘게 걸린것 같아요..!!
30키로씩 포장하였습니다...
건조는 충분히 되었지만....더 건조될것을 생각하여...
400~500그람정도 더 넣어 포장하였습니다...
밤 늦게까지 해서 집에옴겨놓았습니다...
이것으로 어느정도 콩농사는 끝난것같습니다...
부모님이 매일 걱정하십니다...
빨리 팔아치워야 한다고...ㅎㅎ
팔아야 하는데...누구 사실분 안계실까요???
나름 노력과 정성을 기울인 작품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