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합격수기모음1탄 | ||
① | 겸선생 | 경인교육대학교 |
② | 고고고 | 경인교육대학교 |
③ | 공교19 | 공주교육대학교 |
④ | 교대가즈아 | 서울교육대학교 |
⑤ | 교대이야기 | 청주교육대학교 |
⑥ | 꼬망 | 서울교육대학교 |
⑦ | 꼬불꼬불 | 광주교육대학교 |
⑧ | 나린슬아 | 부산교육대학교 |
겸선생 - 경인교육대학교
안녕하세요! 19학번 경인교육대학교 입학 예정인 도움 멘토 겸선생입니다. 내신 관리, 비교과 활동, 자기소개서 준비, 면접 준비, 입시 팁을 큰 주제로 합격 수기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
겸선생 | [1차] 경인교대 교직잠재능력우수자 전형 합 진주교대 21세기 교직적성 전형 불합 광주교대 교직적성우수자 전형 합 청주교대 배움나눔인재 전형 합 춘천교대 교직적인성인재전형 합 서울교대 교직인성우수자 전형 불합
[2차] 경인교대 교직잠재능력우수자 전형 추합 청주교대 배움나눔인재전형 최초합 |
1. 내신관리 | I : 학교 수업 전 예열 과정이 필요하다! - 예습의 중요성 얼음인 상태에서 물을 끓이는 것보다 따뜻한 물에서 물이 더 쉽게 끓는답니다! 수업시간도 마찬가지랍니다! 예습 과정 역시 수업시간을 잘 활용하는 방법!! 아예 모르는 내용의 수업을 듣기 보다는 인강을 먼저 듣거나 교과서를 간단히 훑게 되면 수업의 내용이 훨씬 잘 이해될뿐더러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할 용기가 생기게 되고 선생님과 함께 호흡하는 수업을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인강을 미리 들었다면 그 단원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내용을 미리 파악할 수도 있고 학교 선생님은 어느 부분에 어떤 정도의 강조점을 두고 설명하시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수능을 대비하는 인강과 학교 수업의 강조점을 파악해둔다면 수능과 내신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 되겠죠?
II : 수업시간을 능동적으로 활용하자! - 수업시간의 중요성 수능 문제가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된다면 학교의 내신 시험은 각 과목의 선생님이 출제하십니다. 즉 선생님의 말씀 속에 시험 문제의 유형, 난이도 등을 전부 파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업을 능동적으로 듣기 위해서는 필기 또한 열심히 해야겠죠! 저는 주로 검은색 펜은 교과서, 연계교재와 관련된 내용적인 부분, 파란색 펜은 수업을 들으며 궁금한 점, 빨간색 펜은 시험 문제와 직결된 내용을 적는데 사용했습니다. 이 중에서 강조 드리고 싶은 점은 ”끊임없이 질문하기!“ 입니다. 시험 문제와 직결된 수업 내용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것 이외에도 선생님들은 자신의 수업에 집중하고 질문하는 학생에게 더 많은 내용을 알려주시고 싶어하십니다. 시험기간이라면 더욱 더 많은 힌트를 얻게 될 수 있다는 점!
III : 과목별로 공부방법과 공부계획을 다르게! 국어, 수학, 영어와 같이 기본실력이 내신 시험 성적과 직결되는 과목이 있는가 하면 이해와 암기가 필수인 탐구과목, 단순 암기가 필요한 기타과목 (ex. 정보, 기술가정, 중국어) 등의 공부법과 공부계획을 다르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어, 수학, 영어 -> 기본기를 탄탄하게!
흔히 기본실력이 꼭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과목들은 실제 내신에서도 높은 단위 수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내신성적의 등락에 직결되는 중요한 과목 중 하나입니다. 이런 과목들을 시험 직전에 해결하려면 시간 대비 높은 효율을 가진 시험 공부를 할 수 없게 된답니다.. 따라서 국영수 과목은 시험 기간이 아닌 (시험 전 5~6주)에 예상되는 시험 범위의 공부를 인강을 이용해 먼저 공부하는 것이 큰 도움에 됩니다! 국어의 경우에는 시험 범위에 해당 되는 문학작품 공부, 수학의 경우에는 시험 범위에 해당 되는 부분의 문제집 풀이 및 개념 숙지, 영어의 경우 연계교재 및 교과서의 내용을 미리 암기하게 된다면 시험 기간 느낄 부담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탐구 과목 -> 정확한 개념 숙지와 문제풀이는 필수! + 모든 선지를 분석하고 끊임없이 의문을 품어라! -> 기출 문제 속 선지는 시험 문제 속 문제와 핵심 선지, 킬러 선지로 변형된다!
탐구 과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암기와 개념 숙지가 선행된 문제풀이 고수가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회 문화 과목의 경우 정확한 개념 숙지와 암기가 선행되어 있어도 표 분석 풀이를 하지 못하면 좋은 내신 점수를 받을 수 없겠지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1등급과 2등급을 결정짓는 ‘킬러 문제’를 맞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들은 특정 과목에 대한 이해의 정도가 얼마나 깊은가를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런 킬러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모든 선지를 분석하는 선지 분석법을 사용했습니다. 어떤 문제를 맞고 틀리는 것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문제와 선지 (1~5번) 中 자신이 하나라도 모르는 개념, 어휘가 있다면 그 문제와 선지에 집중해주세요. 자신이 몰랐던 선지, 어휘, 단어 등에 형광펜을 긋고 자신만의 공책에 단권화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다양한 기출문제를 풀이하는데 주로 마X텅을 사용했습니다!! 단권화된 책에 수업시간에 들었던 내용을 더해 적으면 시험을 대비하는 가장 좋은 참고서가 되겠죠! 시험 직전에 교과서, 기출문제집, 자습서 등을 정신없이 훑기보다는 ”단권화된 공책 한 권만 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했었습니다. 그 결과 내신성적뿐 아니라 수능 역시 따로 공부하지 않고도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타 암기 과목 -> 암기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 확보하기, 벼락치기는 금물!
기타 암기 과목의 경우 특정 개념에 대한 이해력 부족, 응용력 부족으로 문제를 틀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실수 없는 정확한 암기가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암기를 하기 위해서는 시간 확보가 중요하겠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공부해주세요. :D 자세한 내용은 III(유동적으로 학습계획 세우기!)에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III : 유동적으로 학습계획 세우기! 고등학교에서 12번의 내신 시험을 치뤘지만 시험 기간마다 드는 생각은 “일주일만 더 있었으면..”이었습니다. 매 시험마다 드는 생각...! 문제는 충동적으로 공부하는 습관 때문이었습니다. 하고 싶은 과목을 그 날 공부하는 성격 탓에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되지 않았고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시험공부를 했던 기억이 남습니다..
우선 개략적인 공부계획을 세워주세요!
<제가 세웠던 개략적인 계획입니다.> <멘티님들에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작성해주세요!> 3~4주 전 : 국영수 과목 및 탐구 과목 개념 숙지 (교과서, 자습서) 2~3주 전 : 탐구 과목 및 국영수 과목 문제 풀이 1~2주 전 : 탐구 과목 단권화 및 국영수 과목 시험 관련 유인물 및 교재 풀이 0~1주 전 : 단권화 책 복습하기 및 단순 암기 과목 암기
0~1주 전에는 국영수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효율성이 다소 떨어진다고 판단하여 공부량을 줄였습니다. 이처럼 각 과목의 비중을 두고 시험까지 남은 기간을 생각해 각 과목의 강약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공책, 메모장 등을 이용해 자신이 하루 동안 목표한 공부량, 일주일 동안 목표한 공부량을 끊임없이 확인하고 다음에는 어떤 과목을 중점적으로 공부할지 선택하는 등 유동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IV : 수행평가 1점 = 시험 문제 2문제 : 수행평가의 중요성 내신 시험을 아무리 잘 봐도 수행평가 점수가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좋은 내신 성적을 받을 수 없습니다! 모든 수행평가 하나 하나를 내신 시험정도의 비중을 두고 열심히, 성실히! 참여해주세요! 실제로 저는 수행평가 점수 1점 때문에 3학년 내신 1.0의 기회를 놓쳐 1.11을 받았답니다.. 멘티님들은 저처럼 큰 실수 없이 열심히 준비해주세요!
V : 애매한 문제, 헷갈리는 선지를 맞는 TIP -> 애매한 문제가 1,2등급을 결정짓는다.
매번 시험을 치른 후 친구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시나요? “OO문제 엄청 헷갈리던데” , “OO문제 답 2개인 것 같지 않아?”이지 않나요? 흠... 아닌가요? 적어도 저는 그랬답니다! 개념공부와 문제풀이를 아무리 열심히 꼼꼼하게 해도 자신이 처음 보거나 아예 모르는 선지가 나올 수 있습니다. 12번의 내신 시험 끝에 내린 결론은 첫 번째 “문제를 풀 때 선생님의 얼굴을 떠올리자.”와 두 번째 “이 문제에 이의 제기를 한다면 어떤 식으로 찍는 게 나의 논리를 방어하기 좋을까?”입니다.
첫 번째 팁은 가장 원론적이면서도 많은 친구들이 간과하는 팁입니다! 시험 문제는 결국 선생님이 출제하십니다. 선생님의 문제 출제 방식, 선지 구성방법을 미리 익혀두고 “내가 선생님이라면 어떤 선지를 정답 선지로 골랐을까?“를 생각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답니다. 두 번째 팁 역시 첫 번째 팁과 일맥상통하는 방법입니다. 선생님의 입장, 다른 친구들의 입장이 되어서 정답을 고르고 자신이 너무 깊게 생각해서 혼자 다른 선지를 택하지는 않았는지 시험 시간 동안 충분히 숙고해 보아야 합니다. |
2. 비교과 활동 | Theme 1 : 출결 상황 -> 교육대학교는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대학인만큼 성실함과 꾸준함을 중요시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경인교육대학교 면접에서 ”3년 동안 개근을 했네 그 비결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3년 개근을 통해 멘티님들의 성실함과 꾸준함을 어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Theme 2 : 수상 경력 1) 양보다 질을 우선으로!, 초등교사로서 필요한 다양한 자질을 나타내는 것에 힘쓰기!
생활기록부에서 가장 아쉬움이 많았던 점을 꼽으라면 저는 수상 활동의 다양성과 양이 부족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1학년 교과우수상 5개가 수상 실적의 전부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대회에서 다채로운 실적을 쌓아 초등교사로서의 자질을 보여주는 것이겠죠? 일부 영역 (ex. 글짓기 대회)에서만 수상을 하기보다는 <과학탐구영어프레젠테이션 대회, 토론대회, 역사경시대회, 백일장, 음악경연대회, 과학탐구발표대회,>처럼 수상기록은 빈약해도 다양한 대회에 도전해 다채로운 수상실적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세부능력 특기사항, 창의적 체험 활동 영역에 적절히 녹여내 자신만의 교육관 드러내기! -> 수상을 하지 않더라도 세부 능력 특기사항,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을 통해 교육적 관심을 충분히 어필하자!
수상실적이 부족했던 것을 만회하기 위해 저는 생기부 다양한 영역에 수상대회를 통해 교육적 관심을 포괄적으로 드러내려 노력했습니다. 수상의 여부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대회에 참여할 때 교육적 관심을 드러낼 부분이 있는지 생각하고 있다면 이를 메모장을 이용해 기록해 둔 뒤 생기부 영역에 적절히 녹여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과학 주제탐구대회> -> (실제로 수상은 하지 못했던 대회였습니다.) 창의적 체험 활동 영역, 자율활동 영역 中 ex. <과학 주제탐구대회> 예선에 참여해 빅 데이터를 주제로 탐구활동을 진행함...(중략) 이를 통해 미래의 기술과 사회의 급격한 변화를 제대로 인지시켜주는 것이 교육자로서의 중요한 역할이며 교사는 새로운 기술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함을 알게 됨. 더불어 교사는 아이들이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올바르게 선별해 이를 창의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어야 하며 학급에서 빅 데이터를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의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모습이 돋보임,
<교내 토론대회> -> (수상한 대회입니다.) 창의적 체험 활동 영역, 자율활동 영역 中 ex. AI는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한다는 논제의 찬성측에서 전인교육적인 측면에서 AI가 교사를 도와 아이들의 지식적인 측면을 효율적으로 채워주기 때문에 아이들과의 정서적 유대와 공감을 할 시간을 늘려준다는 주장을 펼침. 더불어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파악하고 보완해주는 Projo와 같은 교과학습 보조 로봇의 이용사레, VR이나 AR의 교육 이용사례 등이 교실을 더욱 윤택하게 함을 주장함.
Theme 3 : 진로 희망 사항 -> 진로 희망 사항은 지원자의 교육관과 교직에 대한 열정을 가늠할 수 있는 영역 -> ”3구”를 통해 내실 있는 진로 희망 사항 작성하기 구체적이고 구체화되며 균형있게 구성된 진로 희망 사항 작성하기!
1학년 진로 희망 사유 中 “평상시 혼자 공부하면서 진정한 공부는 남이 알려주는 것이 아닌 스스로 알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학습의 중요한 습관이 만들어지는 초등학교 시기의 학생들에게 올바른 학습방법과 올바른 인성을 갖추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교사가 되고 싶어 꿈을 갖게 되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관련 정보와 체험을 통해 노력하고 있음.”
-> 올바른 학습방법, 올바른 인성, 관련 정보와 체험.... 글 전체가 모두 추상적이고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어떤 선생님이 되고 싶은지 왜 초등교사를 희망하게 되었는지 전혀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2학년 진로 희망 사유 中 봉사센터에서 아이들의 학습, 놀이시간을 지도하고 매주 관찰일지를 작성하며 아이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됨. 교사의 역할은 아이들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견하여 관심과 사랑이 담긴 칭찬으로 자존감을 높여주고 신뢰를 쌓는 것임을 알게 되었으며 무한한 잠재력을 발현시키기 위한 교사가 되기 위해 다방면의 소양을 쌓고 자기계발을 하며 아이들과 더불어 성장하는 교사가 되기를 희망함.
-> 보다 구체적이고, 구체화 되었으며 균형 있게 구성되어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초등교사를 꿈꾸게 된 계기와 교사의 역할, 교육관, 미래의 비전을 녹여 쓰려 노력했습니다.
3학년 진로 희망 사유 中 다양한 빛깔을 지닌 아이들의 잠재력 발현을 목표로 진행한 교구학습을 통해 즐거운 수업을 하는 선생님, 지식이 아닌 지혜를 알려주는 선생님이 되겠다고 다짐함. 또한 칭찬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은 친구를 도와줄 때의 뿌듯함과 나눔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그러한 미덕을 깨울 힘이 있다고 믿어주는 것에서 시작함을 알게 됨. 아이들과 함께했던 시간들을 통해 매일 오고 싶은 즐거운 교실을 만들고 행복한 기억을 남겨주는 선생님이 되겠다고 확신함.
-> 2학년<잠재력을 발견함.> --> 3학년<잠재력을 발현하고자 교구학습을 진행함.> --> <교구학습을 통해 즐거운 수업을 하는 선생님이 되겠다고 다짐.>의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다 구체적이고 구체화 되도록 작성하려 노력했습니다.
“균형 있게 구성하기”는 전인교육의 3요소인 인성교육, 잠재성 교육, 지식교육을 적절히 녹이는 것입니다. 초등교육에서 중요시하는 전인교육에 나는 적합한 인재다..! (?)를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I) 인성교육 : <인성교육은 친구를 도와줄 때의 뿌듯함과 나눔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그러한 미덕을 깨울 힘이 있다고 믿어주는 것에서 시작함을 알게 됨.>
ii) 잠재성 교육 : <봉사센터에서 아이들의 학습, 놀이시간을 지도하고 매주 관찰일지를 작성하며 아이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됨.>
iii) 지식교육 :다양한 빛깔을 지닌 아이들의 잠재력 발현을 목표로 진행한 교구학습을 통해 즐거운 수업을 하는 선생님, 지식이 아닌 지혜를 알려주는 선생님이 되겠다고 다짐함.
Theme 4-1 : 창의적 체험 활동 영역 및 세부능력특기사항 -> 자신만의 다채로운 자질, 교육관, 교육적 관심 (교육시사, 교육이슈)를 적절히 녹일 수 있는 소중한 영역
1) 한 바이트 한 바이트를 소중히 여기기! 같은 항목이어도 어떻게 녹여내는지가 중요하다. 자율활동 3000 bite, 동아리 활동 1500 bite, 봉사활동 1500 bite, 진로활동 3000 bite 모두 잘 가꾸기만 한다면 자신만의 장점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반장활동> , <체육대회> , <학교폭력예방교육> , <안전예방교육>, <성교육> 등 흔하다고 여겨질 수 있는 활동 하나하나 모두 내실 있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소개 드린 “3구” 방법을 통해 작성한다면 더욱 좋겠죠!
1학년 자율활동 中 <학교 폭력 예방 교육>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사항에 처했을 때 자신과 주변 친구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배웠으며, 나아가 대처보다 예방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깨달음.
-> 그래서 학교폭력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왜 예방이 중요한지에 대한 정보는 없고 추상적인 글만 나열되고 있습니다.
3학년 자율활동 中 <학교 폭력 에방 교육> 학교폭력 에방 교육을 통해 학급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일상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에방적 생활지도가 더욱 필요함을 알게 되었음. 또한 학교폭력 문제를 대처할 때에는 학부모의 역할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담임교사는 학부모와 다양한 매체나 방법을 통헤 자주 상호작용하고 학급의 운영방식, 아이들의 교우관계에 대한 정보를 부모님들과 나누며 친근한 관계를 유지해야 함을 알게 됨,
-> 초등교사가 되어 학급에서 학교폭력이 일어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교육의 3주체 中 하나인 학부모와 협력관계를 이루겠다는 등 학교폭력을 대처하는 초등교사의 역할을 녹여내려 하였습니다.
2) 학기 시작 전 자신만의 로드맵을 그리고 활동하고 작성하기! 그렇다면 내실 있는 생기부를 가꾸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이 필요할까요? 저는 학기 시작 전 창의적 체험 활동 영역(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에 해당하는 내용과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전부 작성해 두었답니다!
TIP 1 : 평소에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수업 내용을 들으며 교육과 관련 내용을 연결지어 메모하고 이를 생기부에 녹여내자!
도움멘토 소개글에 작성한 것처럼 저는 2년 동안 교육대학교를 배회(?)하며 교지와 신문을 스크랩하는 활동을 진행했기 때문에 다양한 교육 시사와 교수법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다. TIP 1 의 사례로 저는 한국지리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탈북교육을 녹여낸 사례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한국지리 수업을 듣기 전부터 탈북교육과 그 실태에 관련된 내용을 경인교대 신문에서 접해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국지리 수업에서 선생님께서 통일에 관련된 내용을 수업하시는 것이었습니다! 탈북교육과 통일과 관련된 내용을 연결시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학기 초 4월에 메모해 두어 다음과 같은 세부 능력 특기 사항을 작성했습니다.
EX. 교육문제에 대한 관심이 많아 한 학기 동안 ‘탈북학생 교육현장 조사 및 적응 교육의 필요성에 대하여’ 라는 주제를 선정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훌륭한 보고서를 작성하였고 그 내용을 심도 있게 발표하여 급우들의 많은 박수를 받음. 교육문제와 탈북학생 적응교육과 관련된 자료를 꾸준히 수집하여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꾸준히 포스팅하여 왔으며 통일 이후의 사회 혼란을 줄이고 통합하여 교육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본인의 소신을 발표 중에 강력히 피력하여 큰 동의를 이끌어 내었음.
TIP 2 : 같은 내용의 수업을 들어도 자신이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관련 내용을 생기부에 어떻게 녹일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Theme 4-2 : 창의적 체험 활동 영역 및 세부능력특기사항 -> ‘진로 희망 사유‘라는 큰 줄기에 맞는 작은 가지들 <창의적 체험 활동 영역 및 세부능력특기사항>을 연결지어 내실 있는 생기부 만들기!
-> 같은 생기부 내용이어도 진로 희망 사유에 있던 내용이 창의적 체험 활동 영역 및 세부 능력 특기 사항에서 구체화 된다면 더욱 좋겠죠!
3학년 진로희망사항 中 다양한 빛깔을 지닌 아이들의 잠재력 발현을 목표로 진행한 교구학습을 통해 즐거운 수업을 하는 선생님, 지식이 아닌 지혜를 알려주는 선생님이 되겠다고 다짐함.
-> 3학년 봉사활동 영역 中 나승빈 선생님의 책을 참고해 나눗셈 할리갈리 교구를 수업에 적용시켜 보았음. 활동을 진행하며 과격한 해동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에게 규칙을 잘 지키는 것이 배운 내용을 더욱 재미있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임을 알려주려 노력함. 이를 통해 놀이학습은 교과목에 대한 집중력을 키워줄 뿐만아니라 서로 친근해지는 법을 배우고 협동, 공감, 책임감 등의 덕목을 익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됨.
3학년 진로희망사항 中 또한 칭찬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은 친구를 도와줄 때의 뿌듯함과 나눔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그러한 미덕을 깨울 힘이 있다고 믿어주는 것에서 시작함을 알게 됨.
-> 3학년 봉사활동 영역 中 아이들의 행동을 관찰일지에 적은 후 ~가 ~해줘서 정말 고마워라는 말로 칭찬했고, 칭찬 받은 후 그 행동을 계속하려는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함. 이를 통해 교사는 아이들의 긍정적인 모습을 발견하고 구체적으로 칭찬해주어 교실에 칭찬의 마법을 걸어야 함을 알게 됨. 이를 계기로 자신에게도 매일 칭찬해주는 습관을 가지게 되고 아이들과 더불어 성장하는 경험을 하게 됨.
-> 생기부 모든 영역이 전부 특정한 분야를 가리키고 있다면 이는 틀림없이 지원자가 가장 관심 있어하고 이에 대한 열정이 충분한 학생으로 바라봐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Theme 4-3 : 3학년 1학기 진로 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1학년 2학년 담임선생님이 작성해주시는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대학에서 지원자의 여러 요소를 평가하는데 가장 많은 영향을 주고 신뢰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3학년 1학기 진로 활동 영역은 일종의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의 역할을 담당하므로 잘 마무리하는 것이 생기부 모든 영역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 3년 동안 꾸준히 초등 교사를 희망해 온 학생으로 학년을 거듭할수록 자신의 교육관을 고민하며 구체화시켜나가며 이를 성실하게 실천해나가는 모습이 돋보이는 학생임. 사교적이고 매사에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학생으로 배움을 통해 성장하는 것을 중요시 하는 학생임. 실제로 1학년 동아리 후배들에게 자신이 2년 동안 매달 수집해온 교육대학교의 학보 내용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 정보를 나누는 모습, 어색한 학교생활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는 모습, 부원들의 교육관이나 미래에 이루고 싶은 학급의 모습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모습이 기특한 학생임. 이런 활동 속에서 오히려 자신이 배우고 느낀 것이 더 많았다고 이야기 하는 학생이며 미래 초등교사가 되어서도 아이들이나 다른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행복한 학급운영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학생이라고 확신함.
Theme 5 : 봉사활동 실적 단순히 많은 봉사 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봉사 활동을 어떤 계기로 어떤 활동을 하며 자신의 교육관을 구체화 나갔는지 이것이 초등교사로서의 비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생각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아이들을 만나며 보고 듣고 느낀 점을 당일 바로 메모장에 적어두고 아쉬웠던 점, 잘했던 점을 자세히 기록해두었습니다. 메모를 해두었던 내용이 쌓여 결국 자신만의 독특한 교육관을 만들고 이것이 생기부에 녹아든다면 분명 내실 있는 생기부를 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Theme 6 : 예체능 세부 능력 특기 사항 모든 과목을 가르쳐야 하는 초등교사의 특성상 예체능 영역 또한 매우 중요한 평가요소 中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단순 열거 기재된 내용보다는 예체능적 소질, 관련된 교수법을 조사하며 느낀 점을 구체적이고 구체화 되며 내실 있게 구성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 1학년 음악 세부 능력 특기 사항 탁월한 리듬감과 박자감이 있어 어떤 곡이든 능숙하게 리코더 연주를 하며 바른 발성과 자세로 노래를 잘하며 리듬을 창의적으로 조화시켜 연주하여 창작 활동에 우수한 성적을 거둠.
ex. 2학년 음악 세부 능력 특기 사항 평소 악기를 다루는 것에 대한 흥미가 있으며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몽환의 숲‘이라는 곡을 친구가 끝까지 연주할 수 있도록 멘토적인 측면에서 도와주며 즐겁게 음악을 하는 모습을 보임. 음악 교육법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조사하였으며, 신체 움직임을 통해 리듬을 표현하게 하는 달크로즈 교육법 음악을 읽고 쓰고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코다이 교육법 자연스러운 접근 방법으로 음악을 학습하는 오르프 교육법에 대해 조사하고 관련 내용을 블로그에 포스팅 하였으며 음악교육이 자기훈련, 자기 존중감, 협동의 가치를 높이고 아동의 인성부문과 표현력 부문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을 보여줌. 교내 음악 경연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To the moon Ending version’ 이라는 곡을 매주 연습해 운영중인 블로그에 피아노 연주 영상을 개시하는 등 피아노에 대한 애착과 열정을 보여줌.
Theme 7 : 독서활동상황 <멘티님들의 상황에 맞게 독서 활동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학년 : 가장 다채로운 독서영역 ex. <엔트로피>, <연금술사> <생활 속 국제법 읽기>..
2학년 : 교육법, 교육이슈와 시사 및 관심 있는 분야 독서 ex. <초등학교 통일 교육 이야기> <자존감 효능감을 만드는 버츄프로젝트 수업> <ADHD아동의 재능> <핀란드의 교육혁명> <자유학기제의 모든 것>..
3학년 : 자신만의 교육관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독서 ex. <핵심역량을 키우는 수업놀이> <언플러그드 놀이> .. |
3. 자소서 | 1) 사소한 영감을 놓치지 말고 메모해두기. “저는 ‘겸선생’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네이버 지식IN의 영웅입니다.“ 라는 문장은 꿈에서 스쳐지나갔던 문장 中 하나였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쓰는 시간을 제외하고도 끊임없이 자기소개서에 대해 생각하고 떠오르는 생각을 한 두 개를 메모해 두는 것 만으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수많은 자기소개서 수정은 자기소개서 완성의 어머니. 자기소개서는 수정할수록 더 많은 생각을 할수록 깊이 있는 문장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자투리 시간, 쉬는 시간 등을 활용해 자기소개서를 꾸준히 수정하고 보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4. 면접 준비 | <개별면접> 1. 면접의 흐름은 본인이 이끌어가는 것! 평소 저만의 필살기(?)라고 생각해두었던 놀이교구와 경인교대 신문스크랩 활동에 대한 질문이 면접 중반부까지 아예 나오지 않았습니다. 생기부, 자기소개서 내용에 대한 면접 준비를 철저히 하고 원하는 방향대로 질문을 이끌어가고 답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 자신만의 교육관을 반드시 확립하자! 경인교대 개별면접을 보고난 직후의 느낌은 단순 임기응변, 암기식 질문공부만으로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릴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학교활동을 참가할 때도 느낀 점을 정리해두어야 은연중에 어떤 압박면접에도 답변할 수 있고 면접의 흐름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등학교 1,2학년 때 평소에 생각해두었던 느낀 점, 경인교대를 방문하며 했던 이런저런 생각들(교육관, 꿈꾸는 교실의 모습) 등이 면접 때 빛을 봤던 것 같습니다.
3.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개별면접을 보고난 후 면접문제가 생각보다 평이해서(교수님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어떤 식으로 면접에서 변별력을 갖출 수 있을 지 곰곰이 생각해본 결과 인성, 태도, 자신감에서 갈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교수님 모두 번갈아 가면서 당당한 모습으로 아이컨택 하려 했고 이것이 남교수님의 추가질문을 이끌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집단면접> 1. 최대한 많은 스터디 경험을 갖자! 저는 3개정도의 경인집단 스터디 모임에서 10~15번 정도의 집단토의 경험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에 실제 면접에서 다양한 돌발사례(?)에 대해 대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찬성의견을 모두 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반대 의견을 말하는 토의자가 있어 당황스러웠지만 이 또한 스터디에서 있었던 경험 중 하나였습니다. 따라서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많은 시사문제를 접하는 것도 좋지만 토의의 기술(?)도 중요하다. 아무리 자신이 자신 있는 시사문제가 나와도 현장에서는 참신한 주장이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토의의 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토의의 기술에는 배려, 공감 등 인성적인 측면도 포함되지만 토의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토의자분이 원활하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주장을 정리하고, 가끔 흐름에 맞지 않을 때는 올바른 방향으로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이 결국 토의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시문 면접> 제시문의 분량에 익숙해지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제시문 면접을 준비할 때 전년도의 제시문의 분량과 비슷한 지문을 읽고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 범주화, 카테고리화 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연습할 때 경제적 측면, 사회적 측면, 제도적 측면... 등으로 범주화하는 연습을 꾸준히 했고 발표지를 작성할 때도 범주화해놓았지만 발표할 때는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후회가 많이 남습니다..ㅜㅜ 더불어 자신만의 경험, 개념의 정의와 배경, 의의 등을 덧붙여 발표하게 된다면 더욱 풍부한 발표 면접이 될 것 같습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다른 사람과 비슷한 이야기가 아닌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교육대학교 입시를 준비하며 다른 사람과 비슷한 이야기가 아닌 오로지 저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러기 위해 실제로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은 경인교육대학교 캠퍼스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한 뒤 캠퍼스를 구석구석 돌아보면서 저만의 교육관과 꿈꾸는 교실의 모습을 그리려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2년 동안 꾸준히 신문과 학보도 꾸준히 모았고 그 결과 지금까지 모은 학보와 신문이 제 무릎 높이까지 온답니다!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한 진심 어린 교육관, 꿈꾸는 교실의 모습을 그려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교육대학교 입시를 준비하며 멘티님들이 느끼실 막연함과 두려움, 지나간 일에 대한 후회에 고개를 너무 내리지도 않고 이루기 너무 힘든 목표를 성취하려 고개를 너무 들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당장 바꿀 수 있는 것에 열심히 노력하며 멘티님들의 시선 그대로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고고고 - 경인교육대학교
고고고 | [1차] 경인교대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합 청주교대 배움나눔전형 합 광주교대 교직적성우수자전형 합 진주교대 21C형 불합
[2차] 광주교대 교직적성우수자 면접불참 경인교대 고직적성우수자 최초합 청주교대 배움나눔인재 추합(예비17) |
1. 내신관리 | 1)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듣기 모두 다 아는 내용이겠지만 저는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듣고 배운 내용은 그 시간에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선생님이 예시로 들어주신 내용은 시험 기간에 공부하려고 할 때는 기억이 안 날 수 있으므로 교과서나 프린트 옆에 예시로 들어주신 내용의 키워드들은 적었습니다. 그러면 시험 기간에 공부할 때도 수업내용이 상기되더라고요.
2) 쉬는 시간을 이용해 바로 복습하고, 키워드는 외워두기 3학년이 되면 수능 공부하기 바빠서 내신 공부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어요. 그러다 보면 내신 준비 기간을 줄여야 하는데 쉬는 시간을 이용해 미리미리 복습해두고 학습 키워드를 외워두면 나중에 지엽 부분만 외우면 되니 내신 준비하는데 확실히 시간 절약이 됩니다.
3) 수업시간에 항상 바른 태도 유지하기 다 아는 내용이거나 재미없게 수업하시는 과목 선생님의 경우 많은 친구가 다른 과목 공부를 하거나 잠을 자거나 하는 등 불량한 학습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저는 모든 수업시간에 바른 태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선생님들도 사람이시다 보니 학습 태도가 바른 학생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고, 점수도 더 주고 싶고, 생활기록부도 한 줄 더 써주고 싶고 이러시겠죠? |
2. 비교과 활동 | 1)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교대는 전 과목을 배우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활동들을 하는 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또 좋게 평가하시고요. 저는 항상 다다익선이라는 생각으로 학교에서 하는 대회나 행사에 대부분 참여했어요. 그러다 보니 자기소개서를 쓸 때도 소재를 고를 때 확실히 선택지가 넓어지고 더 좋은 소재를 선택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 꾸준함이 최고 다양한 활동을 하느라 꾸준히 못 할 바에는 차라리 한 개의 활동을 꾸준히 하시는 게 좋아요. 저는 2가지 동아리를 하기에는 시간상 무리일 것 같아서 발명 교육동아리를 만들어서 활동하는 대신 활동 범위를 넓혀서 2가지 동아리의 효과를 냈습니다.
3) 독특한 활동을 하세요 교대를 준비하는 친구들은 멘토 멘티 활동, 교육동아리, 교육봉사 등 모두가 다 같은 활동을 합니다. 입학사정관분들도 본인만의 특색을 담은 활동이 있는 친구를 뽑기를 원하시겠죠? ‘너무 교육과 연관 없는 것 아냐?’ 하는 활동도 다 연관 지을 수 있답니다. |
3. 자소서 | 1) 소재 생각은 미리 해두자 대교협 공통항목과 본인이 지원할 대학 자율문항을 미리 찾아보고 대충 어ᄄᅠᆫ 소재를 이용해서 풀어나갈지 생각해 두는 게 좋습니다. 각 항목당 소재 2~3개를 사용하니 부족한 소재나 활동이 있는 경우 생활기록부 작성할 때 참고한다면 자소서를 작성할 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2) 솔직, 담백, 진솔하게 적자 저는 재수를 했는데 고3 때 자소서는 저 자신을 꾸미고 “나 이런 사람 이야” 식의 자랑하는 글이었어요. 하지만 올해 재수하면서 작년과는 방향을 바꾸어야겠다고 생각했고 글을 쓸 때 ‘솔직, 담백, 간결’이 3가지를 항상 머릿속에 되새겼습니다. 글을 쓰다 보면 내 활동이 무난한 것 같고, 튀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강하게 드는데 약간 마음을 내려놓고 솔직하게 과장되지 않게 풀어나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또 2차 면접을 가게 되면 자소서의 내용을 재확인하시거나 추가 질문을 하시는데 자소서를 과장해서 쓰게 되면 면접 때 답변을 제대로 못 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므로 이 점 유념하셔서 글을 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인재상에 맞춰서 쓰자 각 학교 입학처에 들어가 보면 인재상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올해 경인 4번 항목은 초등교사에 필요한 자질을 쓰는 것이었는 데요. 저는 경인 교대 인재상인 큰 힘, 큰 사랑, 큰 빛 이 3가지를 가지고 풀어나갔어요. 아마 자소서에서 점수를 받았다면 이 부분에서 큰 점수를 받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4. 면접 준비 | 1) 집단면접 집단면접은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는 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교대에서는 토의에 임하는 자세, 배려하는 모습 이런 것들을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자신만의 설명서를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2) 개별면접 면접 후기를 보고 후기에 나와 있던 질문들을 리스트로 만들고 그 질문을 제가 받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으로 하나씩 다 답변을 적어봤어요. 또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자기소개서와 생기 부를 보여주고 모의 면접을 연습해 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이때 꼬리 질문 연습을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또 내가 말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고 말하는 속도, 손짓, 어휘 사용 등을 검사하시면서 하나씩 고쳐나가면 좋습니다.
3) 발표면접 청주교대 배움나눔 전형은 발표면접이 있습니다. 처음에 청주교대 면접을 준비할 때 칠판사용을 해야 하는 점과 제시문을 시간 내에 독해하고 발표준비까지 마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일단 제시문을 수능식 독해방식으로 기호나 표식을 이용해 빠르게 읽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 후에는 3가지 정도로 측면을 나누어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아보세요. 저 같은 경우 학교, 가정, 사회 이 3가지 측면으로 나누는 게 저는 좋더라고요. 연습하시면서 본인만의 새로운 설명서를 만드셔서 어떤 문제가 나와도 다 풀겠다 하는 생각으로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또 칠판사용은 꼭 하시는 게 좋습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공부면에서는 수능공부를 손 놓지 말라고 당부해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교대가 수능 최저가 없고 내신을 챙기면서 수능을 함께 공부하기는 힘들어서 수능공부 비중을 줄일 수밖에 없는 현실에 공감합니다. 저 또한 이 문제로 많이 힘들어하고 고민도 많이 했는데요. 간혹 내신 시험에서 등급이 떨어지거나 비교과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때 수시 집중을 하는 경우 불안감이 매우 커요. 하지만 정시 공부까지 함께하면 ‘난 수시가 안돼도 정시로 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또 원서를 쓸 때도 수시 몰방을 하게 되면 생각하지 않은 학교까지 많이 낮춰서 써야 하는데 수능 최저를 준비하면 안정적으로 하향하는 학교 라인을 끊을 수 있기도 하고요. 수능공부는 손 놓지 말라고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또 재수까지 한 저의 경험상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와 일희일비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수시 원서를 넣고 하나둘씩 발표가 날 때 마음 잡기가 많이 힘들 거에요. 먼저 발표 나는 학교에서 안 좋은 결과가 있더라도 일희일비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 같은 경우 4교대를 썼었는데 가장 처음 발표 났던 진주교대는 1차에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다른 교대들은 1차 합을 다 했고 면접시간이 겹쳐 불참했던 광주를 제외한 경인, 청주는 최종합격을 했어요. 또 수능 최저를 준비하는 친구들은 더 마음 잡기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진주 불합의 떴을 때 수시에서 떨어져도 정시로 갈 수 있는 성적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수능공부에 더 몰입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수능 결과도 좋았습니다. 교대를 준비하는 친구들은 다 열심히 하고, 해왔던 친구들이니 마지막 멘탈 관리만 잘 해주신다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3학년 2학기 내신 꼭 챙기세요. 많은 수시 전형들이(교과전형 포함) 재수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혹시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 2학기 내신과 비교과 활동 특히 봉사까지 꼭 챙기세요.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졸업하고 나서 돌아보니 고등학교 때는 여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전교 등수 하나에 예민하고, 이 등수 하나가 등급 하나를 좌우한다고 생각하면 부담감이 너무 컸어요. 특히 2학년 때 내신 기간이 되면 불면증이 생길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그러니 성적도 잘 나오지 않더라고요. 그 후 마음을 비우고 목표 대학도 ‘여기 아니면 안 돼’ 라는 생각을 버리려고 노력했어요. 중간고사 망했다고 1등급 못 뜨는 거 아니고 결론적으로 내신 1.0이라고 다 붙는 거 아니니까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고등학교 때 힘들어할 때마다 친한 선생님께서 해주시던 말씀 중에 ‘지금은 크게 다가오는 일이어도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인다’라는 말이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은 이해가 가더라고요. 힘든 시간 금방 지나가니 후회 없이 보내시길 바랄게요. |
공교19 - 공주교육대학교
안녕하세요. 19학번 도움 멘토 공교19입니다. 저의 입시 준비 과정이 대단하지는 않지만,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공교19 | [1차] 공주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합 진주교육대학교 농어촌전형 합 청주교육대학교 배움나눔인재전형 합 대구교육대학교 농어촌전형 합 [2차] 공주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합 진주교육대학교 농어촌전형 합 청주교육대학교 배움나눔인재전형 합 대구교육대학교 농어촌전형 합 |
1. 내신관리 | 제 내신은 급격한 하향세를 띠고 있어 좋은 예시는 아닙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성적이 떨어지다 보니 의욕도 떨어졌습니다. 성적에 관해서 큰 팁은 없지만,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1) 수업시간 선생님 말씀 놓치지 않기 교과서에 있는 내용만 시험으로 내시는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지나가는 말로 하신 것에서 시험을 내시는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 말씀을 놓치지 않고 덜 중요하다고 생각해도 적어놓고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수업시간에 흘려들었던 말씀에서 시험문제가 나와 당황했던 기억이 많습니다.
2) 복습 철저히 하기 저는 배운 것을 뒤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릴 만큼 기억력이 좋지 않아서 같은 내용을 최대한 반복해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복습은 정말 기본적이지만 암기가 잘 안 된다면 최대한 많이 복습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2. 비교과 활동 | 1) 수상경력 저는 1학년 12개, 2학년 18개, 3학년 13개로 총 43개의 수상을 했습니다. 저희 학교는 대회 수도 비교적 적고 특색 있는 대회도 없었기 때문에 가능한 모든 대회에 다 참가하려고 했습니다. 글짓기 대회나 교과 경시대회가 수상목록 대부분이었지만 포스터 그리기 대회나 예능 경연대회에도 참가해 예체능에도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 했습니다. 학업에 너무 많이 지장이 가지 않는 이상 대회는 최대한 많이 참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 봉사활동 저는 3년 동안 대략 260시간 정도의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그중 대부분이 지역아동센터에서의 교육봉사 활동이었고 장애인 복지시설이나 지역 행사에서 부스 활동을 통해 얻은 봉사 시간도 있었습니다. 봉사활동은 내가 주체적으로 활동하는 것이기도 하고 하면서 느끼는 점이 많아 자기소개서의 소재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봉사할 때에도 아무 생각 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내가 더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을지 계획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교육 봉사를 한다면 어떤 교수법을 적용해 수업할지, 어떤 교구를 만들어 볼지, 어떻게 하면 활동적인 참여를 이끌지 생각해보는 것처럼 말입니다. 주도적으로 활동한다면 활동내용도 풍부해지고 봉사활동을 통해 배운 점과 느낀 점도 많아지리라 생각합니다.
3) 동아리 저는 1학년 때에는 화학 동아리와 토론동아리, 2학년 때에는 교육 동아리, 토론 동아리, 영어 동아리, 3학년 때에는 교육 동아리, 토론 동아리, 심리상담 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저는 문과에 진학할 생각이었고, 문과는 과학을 딱 한 학기 세 시간만 배우고 과학 관련 행사에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1학년 때 동아리를 통해 문과 과목 뿐만 아니라 이과 과목에도 관심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또한 3학년 때에는 심리상담 동아리에 가입해 또래 상담과 상담기법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이처럼 동아리는 다른 부분에서 드러내기 어려운 여러분만의 흥미와 관심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3) 독서 저는 3년 동안 17-25-15권, 총 57권의 독서를 했고 그 중 교육 관련 도서는 16권 정도였습니다. 저는 건축, 시집, 영어 원서,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기록했습니다. 독서는 학교생활에서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발췌 독을 많이 했고, 책의 내용과 느낀 점이 기억이 나지 않아서 면접 준비할 때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책을 읽고 간단한 줄거리나 인상 깊었던 점을 기록해놓으면 면접 준비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4) 활동 연계하기 활동을 연계하는 것은 많은 멘토님께서 강조하시는 것만큼 내가 그 분야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를 나타내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회성 활동보다는 다양한 활동을 연계해서 꾸준히 참여한 것이 자기소개서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저는 특히 문학에 관심이 많아 활동 연계를 통해 문학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글짓기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끌어내고 싶다는 생각까지 어필하고 싶었습니다.
ex) 책‘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를 읽음 → 학교시집편찬 활동 → 문학기행 후 1인 n 역으로 작은 시집을 만들어 학급에 배부 → 교육 봉사에서 ‘나만의 시집 만들기’ 활동 |
3. 자소서 | 1) 미리 작성해보기 ☞ 활동 계획 수립, 심적 부담↓ 저는 3학년에 올라가기 전 2학년 겨울방학 때 학교에서 주최한 자기소개서 캠프에 참가해 미리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보았었습니다. 자소서에 사용할 소재를 생각해보면서 지금까지 한 활동을 자소서에 적기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연스레 3학년 때 어떤 활동을 보충해야 할지 계획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겨울방학 때 썼던 자소서의 두 단락 정도를 조금 수정하기만 해서 실제 제출한 자소서에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미리 써 두었던 것이 있다 보니 심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었습니다.
2) 길게 써본 후 글자 수 줄이기 ☞ 짜임새 있는 글 자소서를 처음 쓸 때 각 항목당 1,000자, 1,500자로 제한된 글자 수에 맞추어 글을 쓰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담임선생님께서 알려주신 팁대로 자소서를 작성했습니다. 먼저 글자 수를 신경 쓰지 않고 한 소재 당 2~3,000자 정도로 내용과 느낀 점을 적습니다. 그 후 의미 없는 부사나 접속사, 중요하지 않은 내용을 지워나가며 1,500자 정도로 글을 줄입니다. 1,500자까지 글을 줄이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한 소재 당 500~1,000자까지 글을 줄이는 과정은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글을 줄이면서 불필요한 내용이 모두 빠지게 되고 간결한 문장과 핵심만 담은 글이 됩니다. 또한 문항당 5번이 넘는 퇴고를 거치면서 어떤 내용이 더 필요한지, 어떤 단어가 더 적합한지 고민하며 좋은 글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구체적인 예시 들기 ☞ 활동에 사실성 부여 저는 자소서에 “임진왜란 아니?”, “어디서나 복습할 수 있다.”처럼 아이들이나 친구와 한 대화를 인용했습니다. 또한 ‘아무도 없는 집은 검정 물감을 쏟은 것 같다.’처럼 제가 참여해 발간한 시집의 시구절을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대화나 활동 이름, 활동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 글이 더욱더 생생해지고 활동에 사실성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예시를 구체적으로 드는 것은 글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주고 내용을 더욱 ‘진짜’처럼 만들어줍니다. |
4. 면접 준비 | 1) 생기부 면접 일단 생기부 면접은 기본적으로 ‘인성(기본) 질문 + 생기부 질문’으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인성(기본) 질문 예를 들어 인성(기본) 질문은 -지원자의 롤모델은 누구인가? -본인의 장단점이 무엇인가?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은?
위의 질문처럼 생기부의 활동과 연관은 없지만, 면접관님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물어보실 수 있고 실제로 종종 물으시는 질문입니다. 인터넷이나 입시 카페에 검색하시면 많이 찾을 수 있으실 거예요. 저는 면접 준비할 때 먼저 기본 질문에 답을 달고 시작했습니다.
*생기부 질문 생기부 질문은 지원자의 생기부에 맞추어 질문하는 것인 만큼 생기부를 정말 꼼꼼하게 뜯어보셔야 합니다! 진로 희망사유, 수상경력, 세부능력 특기 사항, 자기소개서까지 어디에서 질문이 들어올지 모르니 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진로 희망사유, 자율 활동, 봉사활동 등 생기부의 모든 항목, 모든 내용에 질문을 만들었습니다. ‘활동 계기, 내용, 느낀 점, 배운 점, 인상 깊었던 점, 장단점, 어려웠던 점, 교육에 연관 짓는다면?’ 등을 위주로 질문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한 가지의 내용에서도 여러 가지 질문이 파생되어 나올 수도 있답니다.
*예상 질문 팁 면접 예상 질문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감이 잘 안 잡혔을 때는 수교사 면접 대비용 책에 나와 있는 문제은행을 읽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니면 면접 후기를 많이 찾아서 읽다 보면 어떤 식으로 질문이 나올지 감이 오실 거예요! 또, 친구와 서로 생기부를 돌려 읽으며 예상 질문을 뽑아달라고 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도 친구의 질문을 통해 대비할 수 있습니다.
2) 제시문 면접, 집단면접 제시문 면접과 집단면접은 ‘교직 인·적성 + 교육시사 + 일반시사’ 로 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교사의 정리된 자료를 다시 한번 정리해 크게 ‘시사 내용, 내 생각, 찬반, 장단점, 해결방안’으로 나누어 정리했습니다.
*제시문 면접 저는 제시문 면접 대비를 늦게 시작해서 말로 내뱉는 연습보다는 키워드를 뽑아 외워 최대한 많은 시사와 개념을 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대신 제시문 면접 형태마다 답변하는 순서를 구조화시켜서 어떤 질문이 나와도 응용해 대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구조화 ex) 찬반 제시문 찬/반 입장선택 – 선택 근거1 – 사례나 예시 – 선택 근거2 – 사례나 예시 – 입장 정리
*집단면접 집단면접은 학교에서 같이 연습할 친구가 없었기에 수교사 면접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글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면접 진행 방식이나 면접 팁들을 멘토님들께 직접 듣고, 집단면접에 참여해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집단면접을 실전처럼 연습할 기회가 별로 없었지만, 집단면접을 많이 연습할수록 실전에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집단면접에서 다른 면접자들보다 다양한 의견을 논리적으로 피력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발언하는 면접자에게 눈 맞추기, 다른 면접자의 의견 메모하기, 고개 끄덕이며 공감하기’의 태도를 머릿속에 새기고 다른 면접자를 배려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최대한 어필하려 노력했습니다.
3) 면접 준비 팁
*모의 면접은 최대한 많이 저는 반 친구들 3~4명과 팀을 짜서 거의 매일 모의 면접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말하는 것이 부끄럽고, 횡설수설했지만 연습할수록 자연스럽게 답변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동영상 촬영을 해 주면서 자세도 고쳐주고 서로 답변 내용도 피드백해 주었습니다. 또 돌발질문도 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에 대처하는 연습도 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원래 말하는 것이 청산유수여서 면접에 자신 있다! 는 분이 아니라면 모의 면접은 최대한 많이 해볼수록 실전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질문 단권화(분류해서 정리)하기 저는 생기부 예상 문제는 진로희망, 수상경력처럼 문항별로 나누어서 정리하고 일반 시사는 일반시사끼리, 교육 시사는 교육 시사끼리 묶어서 정리했습니다. 덕분에 면접장에 가서 보기 수월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생각하기 (에피소드나 내용) 제가 실제로 면접에서 받았던 ‘가장 기억에 남는 교육 기사가 무엇입니까?, 가장 인상 깊었던 리더십 활동은?’ 같은 질문처럼 ‘가장 기억에 남는 ~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은 면접 단골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아리 활동, 리더십 활동, 봉사활동 등 분야별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내용 등을 정리해 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1) 입시는 정보력 싸움 ‘입시는 정보력 싸움이다!’ 교대 입시를 준비하는 동안 크게 와 닿았던 말입니다. 나에게 어떤 학교와 전형이 유리할지, 이 학교만의 평가 기준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입시에 정말 중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정식으로 공지되지 않은 면접 관련 공지사항을 입시 카페에서 보고 알게 되어 면접 준비에 부담을 던 적도 있었습니다. 입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실한 학교생활도 정말 중요하고 기본적인 베이스가 되어야 하지만 입시 정보를 얻는 것은 그것이 돋보이도록 날개를 달아주는 느낌이었어요. 공부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입학설명회나 입시 카페를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현직 교사분들의 블로그 활용하기 저는 현직 교사 몇 분의 블로그를 구독하면서 심심할 때마다 교단일기를 읽곤 했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실제 수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흥미로운 교수법이나 놀이 활동 등을 알게 되었고, 면접 때 하나의 사례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현직 교사분들의 블로그를 몇 개 구독하시고 시간이 날 때마다 읽어보시면 생생한 교실 현장과 좋은 사례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교대에 갈 수 있을지 걱정만 하던 제가 이렇게 합격수기를 적고 있다는 게 정말 꿈만 같네요!ㅎㅎ 제 고등학교 생활은 지금 생각하면 돌아가기 싫을 정도로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했지 싶기도 해요! 하지만 노력했기 때문에 이렇게 합격수기를 적을 수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멘티님들도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노력한다면 모두 좋은 결과가 있으실 거예요! 제 글이 조금이라도 멘티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교대가즈아 - 서울교육대학교
교대가즈아 | [1차] 서울교육대학교 교직인성우수자전형 합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합 대구교육대학교 지역인재특별전형 합 공주교육대학교 고교성적우수사전형 합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학생부종합우수자전형 합
[2차] 서울교육대학교 교직인성우수자전형 최초합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최초합 대구교육대학교 지역인재특별전형 최초합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학생부종합우수자전형 추가합격 공주교육대학교 면접불참 |
1. 내신관리 | 제 내신 추이는 1.25-1.5-1.44-1.55-1.0입니다. 전 과목 최종 내신은 1.34 정도입니다. 저는 2학년 2학기 때 8과목 중 3과목은 1등급, 나머지 5과목은 모두 2등급 1등을 했습니다. 성적표를 받고 엄청나게 울고 후회했지만, 그때의 감정을 발판삼아 3학년 때는 더 빈틈없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금까지의 내신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혹은 성적이 하향세를 띄고 있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남은 시간 동안 열심히 하시면 충분히 원하는 성적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수교사에서 면접 멘토링 때 만난 멘토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현재 변화시킬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자!” 그리고 어디를 가나 지겹도록 많이 들은 말이겠지만 시험 문제를 내시는 학교 선생님의 수업이 가장 우선입니다. 저는 학교 수업 시간에 단 한 번도 존 적이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것은 따로 필기하고 더 중점을 두어 공부하면, 그 부분은 꼭 시험 문제에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열심히 참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선생님들과도 사이가 좋아집니다. ‘선생님과의 관계가 공부와 무슨 상관이지?’라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질문을 하러 가면 하나라도 더 배워올 수 있고 생활기록부를 기록할 때도 선생님과의 관계는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선생님께서 본인을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신다는 사실만으로도 정신적인 안정을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
2. 비교과 활동 | 교대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내신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비교과 활동입니다. 저는 20개 내외의 상장,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 봉사, 수학 도우미, 2년간 학급 반장, 교내 스터디 그룹 회원 등이 그나마 내세울 수 있는 비교과 활동입니다. 제가 봐도 그다지 특별하거나 눈에 띄는 활동은 없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꼭 튀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스스로는 교대를 가고자 하는 학생들이 흔하게 하는 교육봉 사, 멘토링 활동, 독서..만 해서 불안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 똑같이 하는 활동이더라도 배운 점은 사람마다 다르기 마련입니다. 경험을 통해서 자신만의 깨달은 점을 생활기록부나 자기소개서에 녹여낸다면, 비슷한 활동일지라도 특별한 활동이 될 것입니다. 또 활동 사이의 연계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독서를 통해서이든, 어떤 활동을 통해서이든 교육적으로 깨달은 바가 있다면 그것을 멘토링 활동을 하면서 혹은 교육봉사활동을 하면서 적용했다는 내용이 있다면 입학사정관님과 교수님들께 교직을 향한 확신과 열정을 더 어필할 수 있겠죠? 제 경우에는 1학년 독서기록에 ‘남자아이 여자아이’라는 책을 읽고 교사가 초등학생을 지도할 때 성별에 따른 성향이나 성격에 선천적 차이가 있음을 인지하고 그들의 특성에 맞게 지도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이때의 깨달음을 바탕으로 2학년, 3학년 때 교육 봉사에서 만나는 아이들과 수업을 할 때는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것에 맞게 지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내용이 3학년 봉사 난에 기록되어있습니다. 이렇게 활동이 연계되고, 스스로 생각이 성장했다는 부분도 강조할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입니다.ㅎㅎ |
3. 자소서 | 저는 내신관리, 비교과관리, 자기소개서 중에서 자기소개서가 가장 까다롭고 힘들었습니다. ㅠㅠ 글에 대한 생각이 워낙 주관적이다 보니, 선생님 두 분께 평가를 부탁드리면 한 분은 좋다고, 한 분은 또 혹평하시니 혼란스러웠고 이 점이 저는 가장 힘들었어요. 그래서 글을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갈아엎었던 기억이 나네요. 몇 번씩이나 글을 지우고 다시 쓰면서 제가 느낀 점을 말씀드릴게요! 제가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중점을 뒀던 것은 ‘솔직하게 쓰자’와 ‘읽기 쉽게 쓰자’였어요. 했던 활동들과 그것으로부터 느낀 점까지 전부 솔직하게 썼습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는 잘했던 부분을 강조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자신이 어느 부분이 부족하고, 그것을 반성했으며 이런 경험을 통해 앞으로는 어떤 교사가 되고 싶다는 점을 다짐했다는, 그런 내용도 있으면 저는 좋다고 생각해요! 제 경우에도 자기소개서 3번에 좋은 리더이지 못했던 경험을 적고, 더 나은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했고 교사가 되어서도 한 반을 이끄는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이야기를 적었답니다. 그렇지만 지극히 제 개인적인 경험이고 생각이기 때문에 꼭 저처럼은 안 하셔도 되고 참고만 해주세요! 단점을 보이는 것은 역효과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요. 그리고 저는 제 자기소개서를 읽게 될 분들이 술술 읽으실 수 있게 정말 쉽고, 간단한 문장으로 작성했어요. 근데 이런 제 자기소개서를 좋다고 한 선생님도 계셨지만 제 담임선생님께서는 제출 3일 전에 글이 너무 가벼워 보인다고 말씀하셔서 엄청나게 울고 또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검토나 첨삭 받는 것을 정말로 지양하셨으면 좋겠어요. 불안한 마음도 이해하지만, 웬만하면 1~2분에게만 받는 것이 오히려 더 효율적일 것입니다~! |
4. 면접 준비 | 살면서 면접이나 그런 비슷한 것을 준비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저는 면접 준비가 엄청 막막했어요. 그즈음 수교사 면접 멘토링 프로그램을 알게 됐고 그래서 1차 합격 여부를 알기도 전에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참여했어요!! 실제로 교대 입학한 멘토분들께 생생한 조언도 듣고, 멘토님이 만들어 오신 예상 질문 리스트로 모의 면접도 해보고, 그리고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을 하고 돌아오니 정말 스스로 면접 준비를 할 수 있었어요. 막막한 분들껜 추천합니다!ㅎㅎ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읽으면서 예상 질문을 만드는 것입니다!! 실제 면접장에서도 제가 예상했던 질문을 몇 개 받았답니다. 예상했던 질문이 나오지 않더라도,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답변의 틀이 생겨요. 그러면 어떤 질문에도 자신의 틀에 맞게 대답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생활기록부를 정독하면서 거의 한 줄에 질문 한 개씩 만들었어요. 그리고 자신만의 교사상을 만들면 좋아요. 그 교사상도 하나의 답변의 틀이 되기 때문에 어떤 질문에도 ‘나는 이런 교사가 될 것이다’라는 것이 드러나게 돼 있더라고요. 실제로 저도 자기소개서에서 칭찬의 효과에 대해서 계속 적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는 교사를 다짐했었는데 한 교대 면접장에서 준비해간 답변도 아니었는데 칭찬에 대해 저도 모르게 언급했었어요. 제시문 면접과 집단 면접은 수교사에서 면접 대비용 책을 구매해서 준비했어요. 이 책으로 저는 정말 면접 준비를 다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책에 적힌 교직 이슈들 한 번씩 훑어보면서 자신의 생각도 정리해보고, 원서 낸 교대가 아니더라도 기출문제를 보고 또 생각 정리해보고 하면 그게 다 면접 대비입니다! 집단면접이 있는 교대라면 꼭 학교에 교대 쓴 친구들이나 주변 학교 친구들과 만나 비슷한 상황에서 연습해보기를 꼭 추천해 드립니다. 사실 저는 우리 학교에서 교대 준비하는 학생이 저 포함 2명이었고 주변 학교 친구들과도 만날 상황이 안돼서 5~6명이 하는 집단 면접은 한 번도 대비를 못 해봤습니다. 그래서 경인교대 집단면접에서 분위기에 적응하는데 조금 힘든 점도 있었기에 추천해 드리는 것입니다. 연습을 해 보는 것이 좋지만 그렇다고 한 번도 못 해봤다고 주눅들 필요는 또 없을 것 같습니다. 다들 충분히 잘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꼭 대비 해보세요!!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저는 수시에 그렇게 자신 있었던 학생이 아니어서, 수시와 정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물론 수시에 꼭 붙을 수 있다고 확신하는 학생은 적을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수능 공부도 함께 할 텐데,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원서 내기 전까지가 수능 공부에 있어서 가장 큰 슬럼프일 것입니다. 하지만 공부를 손에서 놓으면 절대 안 됩니다!! 저는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는 기간에도, 하루에 1시간은 꼭 공부하자고 스스로와 약속했습니다. 플래너도 계속해서 작성했습니다. 그래서 수능 성적도 원하는 교대를 갈 수 있을 만큼 받았고 그래서 면접 준비를 하면서도 조금은 부담 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수시로 교대를 가게 되었지만요. 수능을 챙기면 가장 좋은 점이 자신에게 마음의 부담이 줄어든다는 것이겠죠? 그래서 저도 여러분께 힘들겠지만 수능을 포기하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입시는 끝까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3년 동안 그 당시에는 행복한 일보다는 힘든 일이 더 많았고 그래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특히 3학년 때 마지막 내신시험을 준비하며, 또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며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니 꿈이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힘든 것도 참아가며 노력했다는 점이 저 자신도 뿌듯하고 참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지금 여러분도 아주 힘들고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겠지만 조금만 견뎌내면 나중에 돌아봤을 때 좋은 추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ㅎㅎ 저도 수교사에서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 |
교대이야기 - 청주교육대학교
안녕하세요! 청주교대에 진학 예정인 19 도움멘토 교대이야기입니다. 저는 정말 많이 헤매다 3학년에 올라와서야 교대로 제 길을 확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생각해보면 1,2학년 때 알았으면 좋았을 법한 것들이 많다고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수시로 교대를 준비하면서 느꼈던 점, 해드리고 싶은 조언을 더해 합격 수기를 적어보았습니다. 보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교대이야기 | [1차] 청주교육대학교 충북인재전형 합 진주교육대학교 21세기형 교적적성자 불합 [2차] 청주교육대학교 충북인재전형 합 |
1. 내신관리 | -제 내신추이는 2.47 – 2.41 – 1.58 – 2.1 – 1.59 (예체능 미적용/예체능 전 과목 A)으로 그리 높지 않고, 특별한 공부비법을 가지고 공부했던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시행착오를 통해 저 스스로 공부 습관을 세워나갔고, 성적 향상 그래프를 그릴 수 있었습니다.
1) 모든 것은 수업시간으로부터 시작됩니다. : 내신 시험의 절대적인 권한은 해당 과목을 맡은 담당 선생님으로부터 나옵니다. 출제도, 채점도 선생님께서 하시는 만큼 선생님의 수업 방식과 내용, 성향을 잘 파악할 수 있어야합니다. 이런 모든 것들을 파악하기 가장 좋은 시간이 수업시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내신 공부를 위해서는 내신시험의 뿌리가 되는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을 가장 우선시했습니다. : 수업시간이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는 선생님께 나를 돋보일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질문도 자주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면 선생님과의 좋은 관계를 쌓아가기에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좋은 관계로 인해 수행평가에서, 세특에서,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알게 모르게 영향이 있을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점은 수업시간에는 단순히 수업 내용을 듣는 것을 넘어서서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포인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업시간에(특히 시험기간) 적었던 판서, 하셨던 말씀 중에서도 중요하다고 말씀하시거나, 별표를 치거나, 하다못해 동그라미를 하는 부분은 간단하게라도 체크해두고 시험기간에는 이 부분을 조금 더 유심히 봤었습니다. (절대 그 부분만 공부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것과 별개로 시험범위의 모든 교재와 자료들을 정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체크해뒀던 부분이 100% 출제되었던 것은 아니지만, 출제율이 높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꾸준히 강조 포인트를 찾는 연습을 하다보면, 어느새 공부했던 것이 시험문제 곳곳에서 발견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2) 원활한 수업을 위한 예습 : 저는 기초적인 수준에서 한 학기 분량을 미리 예습했었습니다. 모든 과목을 하지는 않았고, 진도가 중요시되는 수학과 탐구과목 정도를 했었습니다. 여기서 기초적인 수준은 수업에서 개념설명을 들을 때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없도록 기본 개념을 숙지하는 정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을 이해하고 소통(질문)하고 중요한 포인트를 찾기 위해서는 개념을 충분히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수업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기본은 넘어선 응용과 심화 부분의 예습은 자신의 역량과 시간이 따라준다면 조심스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3) 점검과 기억의 시간, 복습 : 개인적으로 앞서 이야기 했던 예습보다 복습이 내신 대비에 있어서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과목별로 그날 배웠던 부분, 체크해뒀던 강조 포인트 등을 이해한 만큼 저만의 말로 정리하며 복습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복습 시간을 가지면 두 가지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자신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선생님이 적어주고 말씀했던 그대로 적어두기보다는 저만의 언어로 적어두려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평소 쓰는 표현으로 정리하다보면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점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배웠던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수업 시간을 다시 떠올리면서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고 그것을 저만의 언어로 기억했기 때문에, 시험기간에 그 부분을 다시 펼쳤을 때 ‘이 수업시간에는 무엇을 배웠고,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지!’라고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
2. 비교과 활동 | 1) 출결상황 : 출결은 멘티님들이 모두 신경 써서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득이한 상황으로 결석이나 결과, 조퇴가 있다면, 반드시 상황에 대한 설명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2) 수상경력 : 교내 대회는 내신 공부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다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제 능력이 닿는 한 모든 대회는 참가했던 것 같습니다. 수상은 특정 과목이나 분야에서의 전문성(경시대회, 소논문대회 등), 인성(봉사상, 선행상 등), 학업수행능력(학력상) 등 정말 다양한 활동을 보여줄 수 있는 항목인 것 같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보증한 하나의 ‘대회’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큰 것 같습니다.
3) 진로희망사항 : 진로희망사항에서는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진로가 바뀌는 경우입니다. 제 진로희망은 [ 교사 – 사회탐구 계열 교사 – 책 읽어주는 초등교사 ]입니다. 2학년 때까지만 해도 중등교사를 꿈꾸다가 3학년 때 초등교사로 진로를 변경하면서 일찍 결정하지 못한 것을 많이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3년 내내 초등교사로 썼는데, 저는 3학년에 와서 진로가 달라져, 불리하지는 않을까 불안했었습니다. 하지만, 종합전형을 준비하면서 진로변경은 충분히 괜찮고, 오히려 하나의 무기도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진로를 바꾸기까지의 과정을 잘 설명해낼 수 있다면, 그것이 ‘내가 왜 반드시 초등교사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답변이 될 것입니다. 이 점을 자소서를 통해, 면접을 통해 대학에 잘 전달할 수 있다면 충분히 이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제가 수시박람회에서 진로변경에 대한 고민으로 청주교대 입학사정관님과 상담했을 때, 제 진로변경사유를 들어보시고는 오히려 좋은 강점이 될 것이라 말씀해주셨습니다. : 두 번째로 진로의 구체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진로희망을 기재할 때, 보통 1학년에는 포괄적으로 쓰고 3학년에 가면서 구체화하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구체화’가 꼭 직업명으로만 드러나야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교사에서 초등교사까지 구체화되었다면, 어떤 초등교사가 되고 싶은지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제 3학년 때 진로희망은 ‘책 읽어주는 초등교사’입니다. 부모님의 진로희망은 ‘시골에서 근무하는 초등교사’입니다. 이렇게 초등교사 앞에 몇 마디의 꾸며주는 말을 넣는다면, 그냥 초등교사로 적는 것보다 구체적으로 보이고 자신의 관심사를 한 번 더 어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생기부와 자소서에는 이런 관심사에 대한 내용들이 뒷받침 되어 있어야겠죠?
4) 창의적 체험활동 : 자신이 정했던 진로의 방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파트 중 하나가 바로 창체활동입니다. 명확히 정해진 형식이 없고, 쓸 수 있는 용량도 비교적 많은 만큼, 여러 가지를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중요한 점은 활동의 나열만큼은 피해야한다는 점입니다. 한 가지 활동을 했다면, 그 활동을 하게 된 동기, 활동을 하며 알게 된 점, 새로 느꼈던 점, 반성했던 점, 이후 더 해보고 싶은 활동, 앞으로의 다짐 등 정말 많은 것을 드러낼 수 있는 항목인 것 같습니다. : 자율활동에서는 주로 저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한 일들을 썼습니다. 임원 활동이나 반에서 맡은 역할, 반 친구들을 위해 스스로 했었던 활동, 자율 동아리에서 했던 활동 등을 기입했습니다. : 동아리 활동에는 주로 CA동아리 활동을 썼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CA동아리 이외에도 자율 동아리로 문예창작, 인문학, 국제, 교육 동아리 등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자율동아리까지 모두 동아리 칸에 적으려니 오히려 활동의 질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자율동아리는 대부분 다른 칸을 활용해 적고, 주로 CA동아리와 자율동아리 1개 정도만 동아리 칸에 기입했었습니다. : 봉사활동에는 봉사활동에 대한 글 이외에도 자소서 3번에 들어갈 항목들을 적었습니다. 예를 들어 아침 청소나 학급 임원 활동, 헌혈 등의 항목을 적었습니다. : 진로활동은 말 그대로 제 진로인 교육과 관련된 활동이라면 종류나 분야에 상관없이 기입했습니다.
5) 봉사활동 : 저는 3년 동안 230시간 정도 봉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 교육 봉사는 50시간도 되지 않습니다. 그 외에 요양원이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보조 강사로 참여하는 정도의 봉사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긍정적으로 생각했던 이유는 각 봉사마다 나름의 깨달음이 있었고, 그것이 교사라는 진로 형성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교육봉사가 아니어도 됩니다. 동기나 느낀 점, 봉사를 하는 이유가 명확하다면 교육봉사가 아니더라도 분명 교대 입시에서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6)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 세특은 해당 과목에서 특별히 기록할 만한 사항을 적는 칸입니다. 교대에서는 다방면에서의 역량을 요구하기 때문에 세특은 더욱 중요한 사항일 것입니다.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모든 것을 교육으로만 쓰지 말라’입니다. 저도 초기에는 선생님께서 세특 관련에서 발표나 과제를 하라고 할 때, 활동을 하고 느낀 점을 써오라 하실 때, 모든 것을 교육 분야와 연관시켜 써와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세특은 해당 과목에서 학생의 특별함을 어필하는 항목입니다. 억지로 교육과 연결하기 보다는 해당 과목에서 자신의 특별함과 특출한 부분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자신의 역량을 어필할 수 있을 것입니다.(물론 해당 과목의 활동이 교육 분야와 자연스레 연결된다면 그것도 분명 좋을 것입니다.)
7) 독서 활동 상황 : 저는 과목마다 1권 이상씩, 공통에는 교육 관련 독서 1~2권의 독서활동을 기입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다만, 읽은 후 느낀 점이나 인상 깊었던 점, 변화한 점 등이 뚜렷한 책만을 기입했습니다. 책 권수도 중요하지만, 무작정 넣기만 하다보면 이후 면접에 가서 대비할 때 많이 힘들 것입니다. 너무 권수에만 신경 쓰기보다는 어떤 책을 읽었는지, 왜 읽었는지, 읽고 난 후 든 생각은 어떤지 생각해보시고 기입하시기 바랍니다.
8)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 저희 학교는 행특에 관해서는 담임 선생님이 전적으로 관리하셔서 저희가 개입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언가 개입하려하기보다는 담임 선생님과의 관계 유지에 힘쓰고, 선생님과 대화할 때는 제 생각을 솔직히 말씀드리며 저를 알리려 노력했었던 것 같습니다.
9) 그 외 : 활동을 할 때는 방향성을 가지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하는 모든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좋지만, 생기부에 쓸 수 있는 칸은 한정되어 있고 결국은 선택해야 합니다. 연초에, 혹은 방학에 깊이 고민하면서 자신의 방향성을 정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초등교사가 왜 되고 싶은지, 어떤 초등교사가 되고 싶은지, 내가 부족한 면은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본 뒤에 이런 고민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들을 우선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고민은 자소서를 쓸 때도 반드시 필요한 고민입니다. 활동을 할 때 미리 방향성을 정해놓고 활동한다면 자소서를 쓸 때 한결 편안히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모든 활동 뒤에는 활동 결과와 느낀 점, 배웠던 점을 정리해서 적어놓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생기부를 쓰는 기간에 생각하려 하면 기억나지 않는 점이 정말 많습니다. 저도 1학년 때부터 제 하드디스크를 준비해서 거기에 모든 활동 결과물을 저장해두었습니다. 활동을 하면서 했던 발표대본, 교과시간에 했던 발표 PPT, 신청서, 보고서, 소감문, 소논문, 참고했던 논문들까지 모두 저장해두었습니다. 모아둘 때는 귀찮을 수 있지만, 이후 생기부나 자소서를 쓰고 면접을 준비할 때 보면 정말 자기 자신이 자랑스러울 것입니다. |
3. 자소서 | 1) 활동을 할 때부터 자소서를 생각해야 합니다. : 3학년 8월, 9월에 와서야 자소서를 쓰려하면 복잡하기만 하고, 무엇을 써야할지 막막할 것입니다. 어떤 활동을 할 때부터 자소서를 염두에 두고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어떤 활동을 할 때마다 ‘이 활동은 2번에 쓰면 좋을 것 같다.’, ‘이 에피소드는 3번의 협력 부분에 쓰기에 좋겠다.’라고 생각하며 활동을 했었습니다. 이렇게 미리미리 생각하고 활동한다면, 자소서에서 필요한 활동과 에피소드를 선택할 때, 정말 많은 조합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서는 자소서의 각 질문이 무엇을 묻는 것인지 잘 파악해야 합니다.)
2) 시간적 여유는 필수 : 제 생각에는 3학년 여름방학부터 시작하는 것도 조금 늦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작성하는 것은 여름방학부터 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구상이나 계획 자체를 여름방학부터 한다면, 시간에 쫓겨 쓰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에서 말했던 것처럼 자소서를 염두에 두고 활동을 해왔다면, 어느 정도 자소서에 대한 윤곽을 쉽게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활동을 할 때마다 어떤 활동을 어느 항목에 쓸 것인지, 어떤 점을 강조할 것인지 구상하고 계획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시간적 여유가 필요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자신이 구상했던 것이 실제로 쓰기 시작하면 계획대로 써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경우에도 처음 계획했던 자소서가 수십 번의 첨삭과정을 거치면서, 대학에 제출할 때는 처음과 같은 부분 하나 없는 자소서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꾸준히 글을 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버전(Version)의 자소서를 써보고, 지속적으로 첨삭과 수정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과정을 위해서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3) 그 외 : 첨삭은 필요한 몇몇 분들께만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다보면 처음에 자신이 의도했던 부분들이 희미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담임선생님과 한두 분의 다른 교과 선생님들께 첨삭을 부탁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 자소서는 각 질문별로 분리된 글이 아닙니다. 가능하다면 자소서 1번부터 4번을 꿰뚫는 하나의 주제 혹은 테마를 정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서로 다른 활동과 에피소드에서 하나의 관심사, 하나의 주제가 보이도록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
4. 면접 준비 | - 수교사 대비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저는 수교사 프로그램을 조금 늦게 알아 미처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혼자 준비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대비하기도 했습니다.
1) 생기부 및 자소서 개별면접 준비 : 저는 예상 질문지를 만들었습니다. 생기부와 자소서를 모두 출력해서 꼼꼼히 읽으면서, 면접관의 입장에서 예상 질문을 쭉 만들었습니다. 개수를 신경 쓰지 않고, 조금이라도 질문이 들면 모두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면접 준비를 같이했던 친구들과도 생기부 및 자소서를 돌려 읽으며 서로에게 질문해주고 그것을 기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기부와 자소서 이외에 일반적인 질문(교사를 꿈꾸게 된 계기, 초등교사상, 지원동기, 자기소개 등)들을 선배들의 면접후기나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여러 군데에서 기록한 질문들을 하나의 한글 파일에 모은 후 답변을 달았습니다. : 독서 활동도 제목과 저자, 책 내용, 느낀 점, 인상 깊었던 점 등을 예상 질문과 답변을 적었던 한글 파일에 모아 기록했습니다. -> 이렇게 만든 면접 대비 파일을 반복해서 읽고 입으로 말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2) 제시문 면접(시사) 준비 : 수교사의 교육 인적성 문제와 일반 및 교육 시사 파일을 다운받아 쭉 읽어보며, 제 생각은 어떤지 옆에 기록해보았습니다. 의견을 생각해볼 때는 찬성인지 반대인지 적고, 왜 찬성인지 혹은 왜 반대인지 근거를 2, 3개 정도 적어보며 제시문 면접을 대비했습니다. : 그 외에서 ‘한국교육신문’이나 올해의 시사 정보들을 담아둔 책을 보며 부가적인 정보를 얻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제 의견과 근거를 적어보는 연습도 했습니다.
3) 모의 면접 : 저는 수교사 프로그램을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에, 반 친구들 몇 명과 모여 면접 대비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서로 자소서와 생기부, 각자가 만든 예상 질문지를 보며 모의 면접을 실시했습니다. 모의 면접의 정말 좋은 점은 자신의 습관이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모의’ 면접이지만 막상 해보면 훨씬 더 긴장되고, 자신의 습관이 드러나게 됩니다. 저도 말이 빨라지고, 눈을 너무 깜빡이고, 손동작이 많아지는 습관을 모의면접을 통해 잡아낼 수 있었습니다. : 또한 면접의 긴장감을 미리 체험해보면서 실제 면접에서 긴장감 때문에 실수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 부끄럽고 어색해도 반드시 해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만약 모의 면접을 해볼 기회가 없다면, 스스로 영상을 찍는 방법도 좋습니다. 영상을 찍는 것도 자신의 말하기 습관을 직접적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 저는 3학년에 와서야 정식적으로 교대 입시를 준비했고, 성적도 많이 낮은 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붙을 수 있었던 이유는(제 생각입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하나의 이야기를 잘 만들어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도움멘토 소개에서도 말했듯이 제 3학년은 온통 ‘독서교육’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진로희망에서 제 진로변경사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책을 읽으며 독서교육에 대해 처음 관심을 가졌습니다. 자율, 진로, 동아리, 세특, 독서활동에서 독서교육에 대한 탐구과정을 표현했습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독서교육을 실천했습니다. 그리고 흩어져 있는 ‘독서교육 이야기’를 자소서에서 연결하여 설명했습니다. 이렇듯 관심을 가지고 독서교육을 단계적으로 탐구하고 실천하는 과정까지 하나의 이야기 혹은 에피소드를 잘 만들어냈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제 1,2학년이라면 멘티님들의 이야기를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작정 많은 활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연결되는 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방학을 맞아 시간이 조금 남는다면, 한 번 고민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의 방향성을 정해보고 그것에 맞는 활동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내신공부와 활동 간의 균형은 어떻게 맞춰야 할 것인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입니다. : 이제 3학년에 올라간다면 올해가 고등학교에서 마지막 해일 것입니다. 내신을 올릴 마지막 기회이며, 입시에 대한 부담감도 엄청납니다. 그렇기에 비교과와 교과 사이에서 고민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 활동이 부담이라면, 마무리로 선택과 집중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1,2학년 때부터 열심히 써왔던 멘티님들만의 이야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는 하나의 주제를 정해, 이것을 중심으로 마무리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 저는 1년 전까지만 해도 교대는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성적이 낮기도 했고, 중등교사로 맞춰져 있던 2년이 있기에 교대는 그저 포기했던 하나의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3학년에 올라와 무슨 정신이었는지 미친 척 하고 도전했던 곳이 교대였습니다. 낮은 성적과 초등교육이란 찾아볼 수 없는 제 생기부 때문에 3학년에 올라와서도 불구하고 내신과 비교과를 동시에 쌓기에 바빴습니다. 부족한 내신과 활동을 보충하기 위해 자소서와 면접 준비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3학년 1학기 내신에서 2등급 1등을 두 과목이나 했고, 비교적 적은 활동 때문에 자소서 소재가 떠오르지 않아 막막했었습니다. 남들은 수능 끝나 노는데 혼자 면접 준비 열심히 했는데, 청주교대 면접을 망치고 집으로 돌아올 때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때마다 정말 불안했고, 교대로 방향을 돌린 것에 후회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청주교대에 합격했던 그날, 더욱 기뻤던 것 같습니다. 포기하지 않았던 나 자신이 자랑스러웠습니다. 멘티님들도 불안하고 후회되어도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걷다보면, 분명 이 모든 것을 보답해줄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
꼬망 - 서울교육대학교
안녕하세요~! 19학번 도움 멘토 꼬망입니다. 교대에 가기 위한 준비과정들이 다른 분들에 비해 부족할 수 있지만, 앞으로 교대 입시를 준비하는 많은 멘티분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__^ |
꼬망 | [1차] 서울교대 교직인성우수자 합 경인교대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합 대구교대 지역인재 합 부산교대 초등교직적성자 합
[2차] 서울교대 교직인성우수자 (최초합) 경인교대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최초합) 대구교대 지역인재 (최초합) 부산교대 초등교직적성자 (최초합) |
1. 내신관리 | 저의 내신은 1.69-1.72-1.08-1.15-1.0 (총 1.3)입니다.
사실 내신관리의 팁을 말씀드리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는 1학년 때까지만 해도 공부를 해야겠다는 동기부여와 마음가짐이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2학년이 되면서 저의 꿈에 대한 확고함을 가지고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 후회 없이 공부했기에 성적이 상승세로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그 어떤 것에 있어서 동기부여와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시고 확신을 가지신 후 정말 후회 없이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 ^0^
Ⅰ. 수업 시간을 소중히 여기기 제가 고등학교에 와서 느낀 점은 담당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수업’이 정말 중요한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선행이 되었거나 혹은 선생님의 수업이 지루해 다른 과목을 공부하거나 잠을 청하고 싶더라도 최대한 그 시간에는 그 과목과 선생님의 수업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3년 동안 수업 시간에 정말 피곤해 졸았던 경험은 있었지만 자거나 다른 과목을 공부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런 시간이 모여 저의 공부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Ⅱ. 플래너 활용하기 플래너는 규칙적인 생활과 마음가짐을 다잡아 주는 데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간과 일간 플래너를 작성하며 공부 이외에도 평소 생활하는 부분에 대한 점도 적어보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작성하면서 하고자 했던 공부를 모두 한 날에는 성취감을 맛보며 더 집중할 수 있었어요. ‘오늘은 수학 공부를 해야지’ 가 아니라 ‘오늘은 수학 과목에 몇과 어느 부분까지를 끝내야지’하고 구체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플래너를 작성하다 보니 어느새 규칙적으로 공부하고, 반성하며 짜임새 있게 학교생활을 하는 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Ⅲ. 자신만의 필기, 공부법 습득하기 모든 사람은 같지 않기에, 자신에게 맞는 필기법, 공부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선생님이 수업 중 가르치는 데에 도움을 주려고 하신 포즈나 그림을 옆에 메모하며 복습할 때 그 모습을 기억하며 배운 내용을 더 오래 재밌게 머릿속에 남길 수 있었습니다. 또 과목마다 다르게 공부법을 습득하며 수학은 수학 일기, 생활과 윤리나 사회 문화와 같은 암기 과목은 복도에 나가 선생님처럼 가르치듯 말로 뱉어보며 공부를 했습니다. 이렇듯 글로 써보거나 혹은 말로 뱉어보는 등 자신에게 맞는 필기법, 공부법을 습득하셔서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Ⅳ. 매일 매일 복습하기 제가 성적이 높일 수 있었던 이유는 단연 ‘복습’이었습니다. 저는 모든 과목의 필기를 무조건 연필로 작성했습니다. 그 후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다시 펜으로 그 위에 필기를 정리하면서 배운 내용을 복습했습니다. 저는 이 방법이 이해와 암기가 모두 잘 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합니다!!) 제가 부족한 과목을 보충해야 하더라도 첫 번째로 그날 수업한 과목을 모두 복습한 이후에 부족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복습이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
Ⅴ. 자투리 시간 활용하기 저는 일찍 자는 습관이 있었기에 아무리 늦어도 한시를 넘기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깨어 있는 시간 동안 제대로 집중하자!’ 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물론 쉬는 시간에 정말 피곤할 때는 자기도 했지만, 최대한 쉬는 시간, 점심시간, 저녁 시간, 자습 시간 등 비는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시간이 모이면 친구들이 새벽 두 시, 세시에 자는 것과 공부 시간에 큰 차이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고등학교 3년 동안 이러한 사이클을 유지해 왔습니다.
## 내신관리의 팁은 아니지만, 수시로 대학에 갈 것이라고 단정 짓고 수능을 아예 포기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고3의 경우 교과서가 아닌 수능 특강, 수능 완성으로 수업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내신과 수능을 구분하지 마시고,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시가 끝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수능을 포기하지 마세요 !^^ |
2. 비교과 활동 | 비교과 활동은 자소서 소재 혹은 면접에 있어 정말 큰 비중을 차지하기에 꼭 잘 챙기시길 바라요~
Ⅰ. 수상경력 저는 1학년 7개, 2학년 13개, 3학년 6개로 총 26개의 수상을 했습니다. 수상에서 중요한 것은 예체능 상과 다양한 참가, 그리고 수상의 질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예체능 관련 상이 하나도 없었기에 면접 준비를 할 때, 예체능 수상이 없음에 대한 답변도 준비했습니다. 초등 교사라는 자체가 다방면의 관심과 성취를 보이는 것이 좋기에 다양한 분야에 참가하시고 자신이 없더라도 최대한 많은 대회에 참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2년 혹은 3년 연속 같은 대회에 수상했거나 특정 과목에 수상이 많으시다면 면접 때 혹시 나올 관련 질문에 대한 좋은 답변은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Ⅱ. 봉사 활동 저는 1학년 76시간, 2학년 154시간, 3학년 70시간으로 총 300시간 (교육봉사 130시간)의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제가 저의 비교과 활동에서 그래도 자신 있었던 부분이 바로 봉사였습니다. 교육 봉사 이외에도 다양한 봉사에 참여하고 싶었고, 마을 재생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방학 때는 거의 매일 종일 참여했습니다. 그때는 공부에도 지장이 가고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저에게 다 도움이 되는 활동이었습니다. 절대 미루지 마시고 참여할 수 있을 때 다양한 봉사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봉사활동 타이틀 보다 그 안에 어떤 활동을 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자신이 봉사활동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어떤 것을 경험하고 느꼈는지를 생각하고 활동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겠죠! 저 같은 경우에도 소논문 작성 중 찾은 교수법을 교육 봉사 활동에 접목해보았습니다. 그 내용 또한 자기소개서에 담았습니다. 그렇기에 꾸준함 속에서 자신만의 의미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역아동센터 교육 봉사+또래 멘토링+학급 휴대폰 수거 도우미+학급 분리수거 도우미+마을재생 프로젝트+지역 수학과학축전 도우미 등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봉사를 채워 나가려 했습니다.]
Ⅲ. 동아리 활동 저는 인문학 탐독 및 책 집필 동아리, 교육 봉사 동아리, 또래상담 동아리, 마을재생 프로젝트 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인문학 탐독 시간에는 에밀, 목민심서 등과 같은 인문학을 읽고, 책 집필에서는 1학년 때는 초등 교사가 되기 위한 방법으로 교사의 자질, 멘토링 활동일지, 다양한 교육분야 진로 등에 대해 탐색 후 책을 엮어냈습니다. 2학년 때에 와서는 도서 ‘에밀’을 읽고 정리하며 저자인 장 자크 루소에 대한 교육자의 관점과 더불어 저의 생각을 함께 엮어냈습니다. 교육 봉사 동아리에서는 말 그대로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 봉사를 하며 아이들에게 책을 만들어주고 멘토링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또래 상담 동아리에서는 ‘역지사지’의 자세를 배운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힘들어하는 친구를 생각하며 역지사지의 자세 또한 교사가 가져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했고, 실제 부산교대 자소서에서 또래 상담 동아리 활동을 작성했습니다. 마을재생 프로젝트 봉사를 하면서 학교에서도 동아리를 만들어 오래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참여했습니다. 마을 문화공간을 활용해 고전 영화 상영과 더불어 다양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마을재생에 힘썼습니다. 다양한 동아리에서의 활동이 저의 관점과 시각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Ⅳ. 독서 활동 저는 1학년 15권, 2학년 13권, 3학년 8권으로 총 36권의 독서를 했습니다. (교육 분야는 10권입니다. ) 많지는 않지만 다양한 분야의 독서, 예체능 분야,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 등 연계된 독서를 하려 노력했습니다. 독서 활동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은 짧게나마 줄거리나 느낀 점을 기록해 놓지 않은 것입니다. 면접 준비를 위해 독서 활동을 살펴보면서 1, 2 학년의 도서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 책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짧게나마 요약해 기록하시는 습관을 들인다면 나중에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Ⅴ. 자율, 진로 활동 자율, 진로 활동은 다른 비교과 활동과 교과 활동에서 채우지 못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율, 진로 활동을 통해 문과이지만, 이과적인 성향과 활동을 통해 다방면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다는 것을 보이고자 했습니다. 예를 들어 또래 도우미 활동에서 수학 과목을 가르치며 ‘시각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세세히 작성했습니다. (경인 교대 면접 질문으로 어떤 점에 중점을 두었는지를 질문하셨습니다. 이때 실제 그래프, 확률과 통계에서는 주머니에 있는 공까지 그림으로 그리는 등과 같이 예시를 들며 시각화에 중점을 두었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또한, 지역 수학과학 축전 도우미로 참여해 수학과 과학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적인 사고가 중요하다는 점과 지역발전을 위한 축전의 의의를 언급했습니다. 이런 점들이 저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부분을 연계해 가며 채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3. 자소서 | Ⅰ. 다양한 소재 생각하기 당연할 수 있지만, 자신만의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찾는 것이 기본입니다. 자기소개서는 수정 작업을 많이 요구하는 작업인 만큼 처음에 작성했던 소재를 아예 엎어 버리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소재를 찾고 그 속에서 자신이 어떤 점을 느끼고 변화했는지를 잘 드러내는 글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기에 어쩌면 비교과 활동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교과 활동에서 다양하고 많은 활동을 할수록 쓸 소재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후회 없이 학교생활에 참여하신 후 자소서를 작성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Ⅱ. 짜임새 있는 글 작성하기 저는 글재주가 없는 편이었기에 짜임새 있는 글 작성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특히 저는 방학 때나 2학년 때 자소서를 미리 작성해 본 적이 없었기에 글은 더 중구난방이었습니다. 수교사 자소서 멘토링이 저에게는 정말 신의 한 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멘토링 수정과정을 통해 느낀 점은 짜임새 있고 내실 있는 글을 위해서는 반드시 한발 더 나아가는 결과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교육 봉사를 했다’ 가 요지가 아니라 ‘교육 봉사- 그 속에서의 사건, 혹은 느낀 점-변화 혹은 새롭게 자신이 시도하는 점’ 이런 방향으로 단순 활동 나열을 지양하고 변화과정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저는 미리 작성해 보지 않았지만, 2학년 때 혹은 방학 때 미리 작성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리 소재를 찾아보고 작성해 보는 것이 실제 자소서를 쓸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4. 면접 준비 | 면접의 가장 기본은 정보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대학의 면접 방법, 순서, 인재상 등과 자신의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모두 차근차근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 저는 서울교대가 생기부 기반 면접이 있는 줄 알고 제시문 면접 전 생기부만 열심히 보고 있었습니다. 저 같은 실수는 하지 마시고 꼼꼼히 확인하세요~! ]
Ⅰ. 생기부 기반 면접 생기부 기반면접에서는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니라 키워드 위주를 생각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키워드만 가지고도 말을 풀어내는 능력을 키우려 노력했습니다. 자신만의 생각과 생기부, 자소서의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면접을 수월히 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예상 질문을 꼬리에 꼬리를 물며 작성했지만, 결국 시간이 부족해 하나하나 답변을 모두 달지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미리 면접 준비를 시작해 꼼꼼히 하는 것이 가장 최적이지만, 저처럼 시간이 없어 그렇지 못한다면 필수적인 인성 질문과 생기부에서 자신만의 특색적인 부분에 대해 면접 준비를 먼저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한 달 전부터는 인성질문, 2주 전부터 생기부 질문과 교육 시사를 준비했습니다.
Ⅱ. 제시문 면접 저의 경우 서울교대만 제시문 면접이 있었습니다. 교직 적성 질문이 작년이나 재작년 기출문제에 비하면 어렵지 않은 교육 시사와 관련된 것이었기에 좀 더 수월할 수 있었습니다. 수교사 면접 멘토링을 통해 어려운 기출문제를 접하다 보니 생각을 정리하고 작성하는 방법, 시간을 배분하는 방법 등을 미리 경험해 부담을 덜 수 있었습니다. 멘토링이 아니더라도 기출문제를 프린트해 시간을 재가며 작성해보거나 동영상이나 녹음을 통해 말하는 연습을 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 사실 제시문 면접은 어떤 제시문이 나올지 예상을 전혀 할 수 없기 때문에 교육 시사나 시사를 미리 안다고 해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순발력 있게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배경지식을 활용해 전달하는 연습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Ⅲ. 집단 면접 집단 면접은 정말 !!! 조원을 잘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혼자 하는 것이 아닌 여러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면접이다 보니 변수가 많고, 조원들의 영향이 큽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대로 흘러가지 않더라도 그 속에서 자신이 생각하고 정리한 말만 조리 있고 차분하게 말한다면 큰 감점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또 주도하는 것도 좋지만 서로 배려하면서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주도하기 위해 조원들을 배려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점을 유의하시고 면접을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면접 TIP> Ⅰ. 자신만의 교사상 마련하기 자신만의 교사상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교육과 교사,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어필을 할 때도 자신이 생각한 교사상에서 답변이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답변하기에 훨씬 수월하고 교육과 교사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은 미래에 교사가 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Ⅱ. 면접 스터디 활동하기(집단 면접의 경우) 저는 경인교대 집단면접을 위해 면접 일주일 전쯤에 비슷한 지역에 사는 친구들을 수소문해 면접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스터디를 하는 것이 더 좋지만, 크게 결과를 좌우하는 만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 경인 교대 면접에서는 변수가 많았기에 스터디 때보다는 잘하지 못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연습해보는 것이 면접 순서, 과정을 당황하지 않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교대의 경우 정말 집단 면접 준비를 아예 하지 않았지만, 평소 저의 생각을 풀어내며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 가지셔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 )
Ⅲ. 교육 시사, 사례 많이 알아두기 제시문 면접, 집단면접에 있어서 빠지지 않는 것이 교육 시사, 일반시사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평소 관심을 가지지 못했더라도 면접 준비를 하면서 그 해에 이슈가 되었던 시사나 교육시사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자기 생각을 적어보는 시간을 미리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면접 준비를 하면서 수교사에 나오는 교육 시사와 시사를 보면서 제 생각을 적어두고 정리했었습니다. 또한 면접 후기에 항상 남기듯이 사례를 많이 알아두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원한 모든 교대에서 사례를 활용해야 했습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사례를 알아두면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교육과 교사와 관련된 중요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사례를 많이 알아두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Ⅳ. 모든 활동에서 1가지, 특색 있는 활동은 필수로 면접 준비하기 면접관님들께서 실제로 저의 생기부와 자소서를 꼼꼼하게 읽어보셨다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독서 활동, 수상 등에서 특색 있는 활동과 모든 활동의 1가지씩은 대비를 해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저의 특색있는 활동이 마을재생 프로젝트라고 생각했고 실제 대구교대 면접관님께서 이 활동에 대해 질문해주셨습니다. 또한 인상 깊은 수상,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힘들거나 인상 깊었던 점 등처럼 개방형 질문을 통해 사실 확인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인상 깊었거나 힘들었던 점, 특색있는 점들은 꼭!! 면접을 위해 답변을 준비해 두세요 ~!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Ⅰ. 학교생활에 충실하기 수시 전형의 요지는 ‘이 학생이 3년간의 학교생활을 알차고 열심히 했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 외의 모든 학교생활을 알차게 !! 보내시길 바랍니다. 공부만 하는 학생은 결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합니다. 다양한 경험과 충실한 학교생활이 큰 밑바탕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Ⅱ. ‘나 자신’을 챙기기 입시 팁과는 거리가 멀 수 있지만, 꼭 말씀드리고 싶은 점입니다! 저는 ‘시험을 망쳐도 절대 울지 않겠어. 내가 왜 시험 때문에 울어야 해’라고 항상 되뇌었답니다. 그 무엇보다 자신이 소중하고 중요하다는 생각을 잊지 마시고 고등학교 생활에서 행복을 찾으시길 바라요~! 저의 가치관이기도 하지만, 저는 미래를 위해서 현재의 희생이 어느 정도 필요하지만 그게 불행이 된다면 저는 미래를 포기할 것이라고 늘 생각해왔습니다. 현재의 행복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힘든 3년의 학교생활이 있지만, 그 속에서 자존감과 행복을 챙기시며 긍정적으로 학교생활 하셨으면 좋겠어요 ~!!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사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친구들과 즐겁게 학교 다니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공부를 특별히 잘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기에 성적에 대한 집착도 없었습니다. 2학년에 오르면서 친구들 이외에 저의 꿈인 교사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확고해져 있었습니다.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제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반 친구들이 정말 갑자기 공부를 너무 한다고 말할 만큼 변화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자투리 시간, 수업 시간, 야자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으려 노력했던 시간이 저를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한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2년을 치열하게 생활했고, 즐겼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확실한 동기부여와 노력이 있다면 못 이룰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치열하게 고민하시고, 자신만의 동기 부여를 가지고 노력하셨으면 좋겠어요.^0^ 모두 화이팅하세용!!
저의 합격 수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
꼬불꼬불 - 교육대학교
안녕하세요 19 도움멘토 꼬불꼬불 입니다!! 다른 멘토님들이나 선배님들 합격수기 읽으면서 ‘나도 꼭 교대 합격해서 합격수기 써야지!!”라고 다짐하곤 했었는데 막상 제가 합격수기를 쓰려니 느낌이 이상하네요 ㅋㅋㅋㅋ 멘티님들께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
꼬불꼬불 | [1차] 경인교대 교직잠재능력우수자 전형 합 진주교대 21세기 교직적성 전형 합 광주교대 교직적성우수자 전형 합 대구교대 참스승전형 합 부산교대 초등교직적성자전형 불합 청주교대 배움나눔인재전형 불합
[2차] 진주교대 21세기교직적성 전형 최초합 광주교대 교직적성우수자 전형 추합 (예비 7) 경인교대 교직잠재능력우수자 전형 면접불참 대구교대 참스승전형 면접불참 |
1. 내신관리 | 내신은 정말 열심히 챙겨두시는 게 좋아요. 고1~고2 때까지 내신이 중요하다는 건 알고는 있었지만 잘 와닿지는 않았어요. 막상 시험 다 끝나고 원서 접수할 때 되니까 뼈저리게 체감이 되더라고요…ᄒᄒ 내신성적이 그리 좋지는 않다 보니 포기하는 패들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내신이 안정권은 아닌 터라 공주 교대나 전주 교대같이 교과 전형인 곳은 꿈도 못 꿨고 이대 초교과나 교원대 초교 도 고민하다 결국 넣지 못했어요. 3학년 1학기 때까지는 당연히 6교대 넣을 거라고 호언장담하곤 했었는데 막상 원서접수철이 되니 안정빵으로 사대 하나 넣어야 하나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사족이 정말 길었네요!! 그만큼 중요하다는 걸 강조하고 싶었어요! 이제 제가 공부했던 방법을 적어드릴게요!! 팁 – 과목별 공부 순입니다!
수업시간을 잘 활용하기
수업시간에 잘 듣는 거!! 정말 중요해요. 기본 중의 기본! 내신시험은 과목별 선생님들이 내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잘 듣는 게 중요합니다. 수업시간에 까딱 졸기라도 하면 본인이 쓴 필기도 알아보지 못하고 친구들 교과서를 베끼고 있는 본인을 발견하게 되실 거예요.(= 멘토 본인 경험). 더 나가면 태도 점수 감점까지 받을 수 있으니 꼭 졸지 마시고 수업 챙겨 들으세요!
(수업이 정말 정말 본인이 안 맞는다, 수업 중 다른 이야기로 너무 오래 샌다 싶으면 적당히 눈치 보면서 요령 부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플래너 작성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고 항시 수정하면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플래너 작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 같은 경우엔 밀린 플랜은 다음날 플랜으로 옮길 때 빨간색으로 적어서 눈에 잘 띄게 했어요. 제 플래너에 10분 모눈 칸이 있어서 공부한 만큼 막대를 색칠하면서 공부량을 표시했고요. 과목별로 색깔을 나눠서 색칠했는데 막대 색칠하는 게 은근히 성취감이 있더라고요 ㅎㅎ
1-3 친구와 선배 활용 간혹가다 선생님들께서 반마다 알려주시는 내용이 다르기도 합니다. 어떤 분들은 특정 반한 테만 시험 출제 포인트를 알려주시기도 하시고요. 이런 건 친구들과 공유하면서 시험 준비하세요!! 선배들과 과목 담당 선생님이 같은 경우엔 작년과 비슷한 유형으로 시험이 나오기도 합니다. 선배한테 미리 부탁해놓으면 시험지를 겟 할 수도 있어요!!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 국어는 평소 책을 많이 읽어두면 좀 더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나름 책을 많이 읽었더니 비문학 독해도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할 수 있었고 문학 문제를 푸는데도 배경 지식? 알고 있던 작품들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나는 공부도 많이 했고 봉사도 했고 시간이 남는다!!! 하시는 멘티분들은 가볍게 책 읽어보시면서 읽는 습관 기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비문학 : 독해연습은 매 3비 문제집으로 했어요! 아침 조회시간에 하루 한 차시씩 풀려고 했고요.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문학 : 문학 공부할 땐 연계 작품이나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함께 봤어요! 윤동주 시인의 ‘자화상’을 볼 때면 작가의 다른 작품인 ‘쉽게 쓰인 시’를 함께 보고, ‘찬기파랑가’를 공부할 때는 ‘모죽지랑가’를 함께 공부하는 식으로!! 시나 소설 같은 문학작품을 공부할 때 차이점이나 공통점, 표현법 등을 익히면서 공부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고전시가 모음집 같은 문제집 하나 사서 공부할 때 끼고 보는 것도 편리하고 좋답니다 ㅎㅎ
국어 문법 : 저한텐 진짜 ‘양치기’라는 말이 저한텐 맞는 거 같기도 해요. 문법 개념 탄탄히 공부한 후에 기출문제집 사서 양으로 몰아치면 정복 완료!!
수학 수학 공부는 탄탄한 개념과 기출문제가 중요한 거 같아요! 시간이 없어서 개념을 대충 훑어보고 공부한 적이 있어요. 그때는 별 어려움 없이 문제들을 풀 수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하나도 기억이 안 나더라고요 ㅠㅠ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개념은 꼭! 탄탄히 잡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개념을 익힌 다음엔 기출문제집을 풀면서 문제 유형을 익혔어요. 신유형이 아니고선 내신이나 모의고사에서나 나오는 유형들은 거의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유형을 익혀두면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답니다!
영어 영어 공부할 땐 단어가 정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대충 단어 뜻을 주면서 해석하라고 하면 어렵지 않게 해석할 수 있었는데 단어를 모르니까 해석이 정말 1도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모의고사 영어 문제 풀 때도 단어 뜻을 몰라서 문맥상으로 유추하면서 때려 맞췄습니다 ㅠㅠ 단어장 한 개 마련해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외우시는 게 좋아요! 전 능률 VOCA로 공부했습니다.
추천하지는 않는 방식이지만 영어 내신 준비할 때 저는 지문을 그냥 통째로 외웠어요. 저희 학교는 영어 교과서에 나온 지문을 변형하는 형식이었어요. 전 문법에도 약했던 터라 그냥 영어 지문을 다 외우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1~2학년 때까진 나름 괜찮은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다가 3학년 때 영어 교과서가 아니라 영어 수능특강, 수능완성을 배우게 되면서 이 방법을 쓸 수가 없게 되었어요.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합치면 지문 개수가 정말 어마어마해서 도저히 다 외울 수가 없었거든요. ㅠㅠ 멘티님들은 지문을 ‘외우시지’ 말고 ‘공부하시길’ 바래요!!
(여기서 나름의 팁…! : 영어지문음성파일을 다운받아서 자투리 시간이나 걸어다닐때 들으면 외우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된답니당!)
탐구 전 문과생 이었기에 사탐 과목을 주로 공부했어요! 지금 같은 꿀 방학 시기에 탐구 개념인 강 한 바퀴쯤은 돌리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개념을 어느 정도 잡고 가면 개학하고 나서 수업시간에 공부하는 게 더 수월해지거든요. 아는 내용이니까 집중도 더 잘 되고 수업에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개념이 잡히고 나시면 심화/개념 활용 인강도 듣는 걸 추천 드릴게요! 고3이 되고 나니 선생님들께서 내신 문제를 모의고사 형식으로 많이 내셔서 기본 개념만으론 풀기 힘든 문제들도 나옵니다… 그 다음엔 기출문제집 사서 푸시는 것도 좋아요. 전 고3 때 내신 사회 과목이 한국지리/ 사회 몬 화/ 생활과 윤리였고 수능 선택과목이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였어요. 기출문제집 과목별로 사서 푸니까 모의고사/수능 대비는 물론이고 수능형으로 나오는 내신대비에도 굉장히 유용했어요!! |
2. 비교과 활동 | 모든 비교과 활동은 할 수 있으면 많이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다만 내신 공부시간을 뺏지 않는 한에서요!
자율이나 세특 같은 생기부는 원칙적으론 선생님들이 적어주시는 거여서 선생님들하고 좋은 사제관계를 유지하는 게 좋아요. 발표도 열심히 하고 수업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면 선생님들께서 좋게 봐주셔서 생기부 세특 한 줄이라도 더 적어 주시더라고요 ㅎㅎ 웬만하면 선생님들과 트러블 안 생기는 게 제일 좋습니다. 선생님께 학교 활동이나 세특으로 부탁드릴일 생겨도 트러블이 있으면 좀 껄끄러워요ㅠㅠ
대회 : 나갈 수 있는 대회는 다 나가보세요!! 경험 쌓는데도 좋고 혹시 상을 받게 된다면 수상내역으로 생기부에 찍히게 되니 다양한 관심사와 재능 부분을 드러내기에 괜찮은 부분이랍니다!!
동아리 : 교대 동아리, 교육봉사동아리, 멘토 멘티 동아리, (독서) 토론 동아리 추천 드릴게요! 들어갈 수 있다면 교대 동아리나 교육봉사 동아리에 들어가는 게 좋아요! 본인이 만들 수 있다면 정말 금상첨화!! 1학년 때 교육봉사 동아리 (수학 위주)에 들어갔었는데 동아리 활동하면서 봉사시간도 채울 수 있었고 교육봉사 하면서 경험도 쌓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교육 동아리는 활동 내역만 봐도 학생이 교사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전 자율동아리는 멘토 멘티 동아리와 토론 동아리에 들어갔었는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서로 도움을 주고받거나 토론하며 생각을 나누는 활동 자체도 좋았었어요. 근데 활동한 것에서만 더 그치지 않고 이를 생기부에 녹여낼 수도 있고 자소서에 쓸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도 있기 때문에 더 좋은 것 같아요! 실제로 멘토 본인도 멘토 멘티 동아리와 토론 동아리 모두 자소서에 써냈습니다!
봉사 : 봉사는 가능하다면 많이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전 70 – 42 – 60 시간으로 모두 170시간 정도를 했어요. 그리 많은 편은 아니죠 ㅠㅠ 이왕이면 봉사 다닐 센터를 하나 정해서 지속적으로!! 다니는 게 좋아요. 전 학교 근처에 있는 아동센터를 주기적으로 찾아가서 봉사를 다녔는데 계속 다니다 보니 아이들이랑 더 친해질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교육봉사를 하다 보면 정말 많은 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어요. 아이들을 어떤 식으로 가르치는 게 더 효과적일지, 아이들이랑 어떤 식으로 소통하고 어떤 식으로 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할지. 또 수업에 집중하지 않거나 선생님한테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는 아이들에겐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하나. 이런 고민들을 많이 해볼 수 있었어요. 좀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값진 경험이었답니다!! ‘교사’라는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교육봉사는 한 번쯤 꼭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독서 : 독서는 적당히 해야 합니다 적당히..!!! 제가 책 읽는 것도 좋아하고 많이 쓰면 좋을 것 같아서 독서기록을 좀 많이 적었습니다. 90권 정도…? 나중에 면접 준비할 때 감당할 수가 없더라고요 ㅠㅠㅠㅠ 책 읽다가 도저히 시간이 안 남아서 인터넷에서 서치해서 준비했습니다 ㅠㅠ 독서 많다고 무작정 좋은 건 아니에요!! 독서기록에 책을 많이 넣고 싶다!! 하시면 책 이름, 저자, 줄거리, 인상 깊은 구절, 느낀 점 등을 짧게 짧게 정리해주세요. 지금은 귀찮을 수도 있겠지만 해두시면 나중에 정말 정말 편합니다. |
3. 자소서 | 자소서! 꼭 겨울방학 때 한번 써보시길 바랍니다. 정말로요. 겨울방학 때 초고를 작성해서 모든 걸 다듬고 완성하라는 말은 아니에요!! 겨울방학 때 한번 써보다 보면 자소서라는 게 얼마나 답이 없는 것인지 체험해보실 수 있답니다 ㅎㅎ 전 자소서에 대해 그리 많은 신경을 쓰고 있진 않았어요. 게 특이나 자율활동 생각하면서 쉽게 쓸 수 있을 거라고 얕잡아 보고있었어요ㅠㅠㅠ. 막상 쓰기 시작하니 영혼을 갈아 넣는 ‘사소설’을 쓰게 되더라고요. ᄒᄒᄒᄒ 선생님들과 선배님들의 노력도 갈아 넣게 되고요…
겨울방학 때 자소서를 한번 써보시게 되면 어느 정도 틀을 잡으실 수 있어요. 예비 고3들은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자소서에 쓸 얘기가 많을 줄 알았는데 막상 각 잡고 앉아서 쓰다 보니 쓸만한 소재가 없었어요. 그래서 고 3 1학기 때 부랴부랴 토론 동아리 만들어서 자소서에 쓸만한 소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원칙적으로 자소서는 했던 활동에 대해 쓰는 거지만, 자소서에 쓰기 위해서 활동을 만드는 경우도 정말 빈번합니다!! 자소서를 직접 써보셔야지 ‘아 내가 이게 부족하구나’, ‘아 쓸 내용이 없네? 3학년 때 활동 좀 해야겠다’ 등의 계획을 세우실 수 있어요.
‘난 활동 많이 했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써보세요! 고 3 여름방학에 닥쳐서 처음 초고를 쓰고 있으면 굉장히 난해한 결과물이 나올 수도 있답니다. 전 틀 짜놓고 초고는 여름방학 때부터 쓰기 시작했어요. 지금 초고를 보니까 정말 정말 난해합니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기승전결도 엉망이거든요. 글은 다듬으면 다듬을수록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자소서 미루시지 말고 일찍 일찍 시작하시길 추천드릴게요. + 자소서 파일 수정하실 때 새로운 파일 만들어서 수정하시길 추천드릴게요! (자소서 초고, 자소서 1차 수정, 2차 수정, 마지막, 진짜 마지막, 진짜 진짜 마지막, 진짜 진짜 진짜 파이널) 이런 식으로요! 자소서의 변천사를 확인하기에도 편하고 수정전 내용 참고하는데도 편합니다. |
4. 면접 준비 | 면접 준비할 때 전 수교사 멘토님들과 선배님께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선배님이 알려주신 팁은 이거였어요. 생기부를 뽑아놓고 생기부 한 줄 한 줄마다 예상 질문을 만들고 답변을 준비해라. 전 수첩을 따로 사서 준비했어요! 생기부 내용 한 줄 옮겨 적고, 밑에 예상 질문 적고, 답변을 옆에 쓰는 형식으로!! 수첩이랑 생기부 가지고 친구랑 마주 앉아서 면접 준비해보는 것도 좋아요. 시간은 정말 정말 많이 걸렸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세세히 준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 수교사 면접 컨설팅에서 정말 정말 큰 도움을 받았어요! 경인교대 집단면접, 기본 면접, 광주교대 심화 면접 멘토링을 받았었는데 정말 큰 도움 됐어요!! 멘토 님블은 아무래도 경험자 시니까 멘토님들께서 답변 내용면에서도 조언 많이 해주셨고, 면접 태도 등에 대한 지적도 많이 해주셨거든요. 특히 경인교대 집단면접! 저 혼자였다면 절대 준비 못 했을 것 같아요 ㅠㅠ 멘토링 때 만들어주신 질문지도 정말 도움 됐습니다. 추가질문도 만들어보고 답변 내용도 다듬어볼 수 있어서 정말 정말 좋았어요.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빨리 주무시고 빨리 일어나세요. 이건 진짭니다. 1학년 때까진 체력 쌩쌩해서 새벽 3시에 자도 멀쩡히 학교생활 가능했는데 3학년 땐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서 2시에 잤더니 다음날 일상생활 불가더라고요 ㅠㅠ 체력관리 꼭 해주세요!!
-수만휘와 수교사를 적극 활용합시다. 전 수교사를 3학년 때 알게되었어요ㅠㅠ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워요ㅠㅠ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학교생활하는 거 정말 힘들 거예요 ㅠㅠ 내신 공부하기도 바쁜데 비교과 활동도 해야 하고, 체력도 안 따라주고, 친구관계도 마음대로 잘 안되고 ㅠㅠ. 전 내신성적, 교대 입시, 친구관계 때문에 정말 속앓이 많이 했었어요. 고민도 정말 많이 했었고 울다 잠드는 날도 많았을 정도로 그때 당시엔 저에겐 심각한 고민이었어요. 막상 지금 와서 돌아보니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네요 ㅎㅎ 지금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 고3 멘티님들! 조금만 더 힘내세요! 힘들게 고생한 만큼 ‘20학번 교대생’ 이란 이름으로 보상받을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파이팅!! |
나린슬아 - 부산교육대학교
나린슬아 | [1차] 부산교육대학교 초등교직적성자 전형 합 공주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합 춘천교육대학교 교직적인성인재전형 합 서울교육대학교 사향인재전형 불합 한국교원대학교 큰스승인재전형 불합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전형 불합
[2차] 부산교육대학교 최초합 춘천교육대학교 최초합 공주교육대학교 면접불참 |
1. 내신관리 | ㅜㅜㅜ 원하는 성적만큼 안 나와서 속상하다ㅜㅜ 어떡하지? 는 제가 고1 끝나고 겨울 방학 때 진지하게 했던 고민이었어요!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고 그동안 공부했던 것 중 무엇이 문제이고, 어ᄄᅠᇂ게 해결해 나가야할 지 고민했어요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친구들! 지금부터 자기 진단을 해보자고요! -> 공부량의 문제 or 공부법의 문제 둘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1) 공부하는 양이 문제다 이에 해당된다면 !!! 공부하는 양을 늘리세요! 말이 쉽죠. ㅋㅋㅋ 작심삼일 되기 참 쉽죠 ㅜㅜ 그렇기 때문에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플래너를 작성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예를 들어서 저는 수학을 공부하는 양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저녁 야자-1, 2시간동안 수학 공부> 이렇게 시간을 따로 확보해서 그 시간엔 다른 과목 공부 하지 않고 수학만 했었어요! - 플래너 꼭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1빡공시기> 이렇게 시간마다 칸 있어서 색칠할 수 있는 플래너가 가장 공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저는 스스로 생각했을 때 공부양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아침 6시 30분부터 전교생이 태권도를 하는 학교를 다녔는데 태권도 끝나고 다들 자러갈 때 정독실가서 공부하고, 기숙사 점호 전까지 남아서 마지막으로 정독실 나가는 사람이 저였기 때문에 음 ~ 나는 공부법이 문제인가보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2) 아무래도 나는 공부법의 문제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건 참 어렵죠. 공부하는 양이 적으면 많이 공부하면 되지만, 공부법이 문제인 것 같다 하면 그건 어떻게 고쳐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을 다 차자보면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따로 공부법 강의? 이런 것도 들어보고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저는 저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서 1학년 때보다 2학년 때 성적이 총 1등급 오르고, 또 3학년때 1등급 올랐습니다. 겨울방학때 객관적으로 나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려고 했던 저에게 칭찬해주고 싶네요. 공부법을 고민하시기 전에 수업을 100% 이해하려고 초집중하고 있는지 점검해보세요!
수업 집중이 우선입니다. 저는 선생님말씀을 하나하나 다 적었고, 심지어 농담까지 받아 적었어요(수업분위기를 복습할 때 그대로 생생하게 기억하고 싶었거든요) 눈 깜빡일 때 빼고는 수업 내내 선생님을 바라보았고, 졸리면 스카이캐슬 서준이, 기준이 교실에 있는 서있는 책상에서 수업 내내 집중하려고 했어요! 수업에 집중하는 것이 0순위입니다!!!!!!!!!!!!! 공부법에는 정답이 없어요. 자신에게 잘 맞으면 장땡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했던 공부 방법을 적어볼게요 특별한건 아니고 그냥 저에게 잘 맞았던 공부법들이었던 것 같아요. 1) 화이트 공부법 응??? 화이트???? 띠용?? 이런 사람들 있을 거예요 ㅎㅎ 아무래도 저는 저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으려고 했던 것이 처음이어서 암기 위주로 시작했답니다.(나중에 설명 드리겠지만 통암기는 그래도 한계가 있더라고요) 암기가 기본으로 되어야 되는 과목들이 있잖아요! 저는 사회과목, 영어과목에 화이트를 많이 썼네요, 아무튼 그때 화이트를 사용해 공부했습니다. 화이트는 보통 틀릴 때 없애버릴 때 많이 쓰잖아요. 하지만 저는 고등학교 동안 기억하기 위해 화이트를 더 많이 쓴 것 같아요. 1. 암기하고 싶은 과목 먼저 교과서, 프린트를 천천히 읽고 쓰면서 공부한다. 2.멀쩡한 프린트./ 교과서를 복사한다. 3. 과목(사회, 영어)에서 핵심 키워드!!를 지워버린다 4. 지운 프린트를 가지고 공부한다. -> 어느 부분이 기억하기 어려운지 찾기 쉬워요 5. 다시 공부한다. 6. 중요한 문장을 지운다. 7. 공부한다. 8. 여러 장 복사한다. 9. 마무리로 퀴즈식으로 화이트로 지운 부분을 맞추면서 공부한다. 10. 멀쩡한 프린트와 비교하며 답을 맞춘다. 11. 부족한 부분 더 공부한다. 12. 완벽히 알 때까지 공부한다.
이렇게 화이트를 이용해 공부했던 것이 저에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서술형 대비에도 좋았고, 일단 암기가 되니 그 다음 이해하는 것도 훨씬 수월했습니다. 그리고 암기하면 걸어 다니면서, 밥 먹을 때 줄서면서, 씻으면서 머릿속에 공부할 내용이 다 들어와 있어서 그냥 머릿속으로 공부하는 것도 편했어요. 영어는 단위수가 5단위였고, 4과목인 학교였기 때문에 한과목당 시험범위가 많을 때는 지문 50~60개씩 이었는데 화이트로 지우면서 공부하려니 화이트 값이 많이 나가더라고요 ㅜㅜ 그래도 서술형이나 수능에도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영어는 접속사나 중요한 단어 위주로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2. 스토리 공부법 - 연결고리 찾기 이름 이렇게 지으니까 있어 보이네요 ㅎㅎ 한 2학년 여름방학쯤 가니까 암기만으로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선생님께서 한 이야기를 지어서 공부하라고 조언해주셨어요. 암기를 했기 때문에 머릿속에 어느 정도 내용이 들어온 상태에서 프린트. 교과서 보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를 붙여가면서 연결고리를 찾으며 쭉 훑었어요! 이게 굉장히 중요하더라고요. 시험기간에는 항상 자기 전에 한 과목 정해서 눈 감고 다 스토리로 연결 시켜서 공부하고 잠들었던 것 같아요. 앞 내용이 뒷 내용이랑 어떻게 연결되는지 항상 생각해보세요.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궁금증이 생기고 선생님께 찾아가 여쭤보는 일이 많아져요....! 선생님들께 너무 많이 찾아가서 죄송할 정도ㅊㅈㅇㄱ로 궁금한 점 여쭤보았는데 스토리를 생각하며 공부하면 항상 궁금한 점이 도라에몽 주머니처럼 쏟아져 나오더라고요.
3. 스무고개 질문 이것은 무엇이냐 하면 스무고개 한다 생각하고 공부하다가 메모지에 질문을 만드는거에요. 예를들어서 사회 과목에서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만든 협약 이름/ 이런식으로 질문들만 메모지에 쓰고 항상 들고 다녔어요. 답을 찾으면서 !! 무엇을 모르고 무엇을 아는지 확인하기 좋았던 것 같아요.
---------- 여기까지--------는 아마도 사회 영어 과학 이런 거에 사용할 수 있는 공부법인 것 같아요. 수학- 수학은 정말 많은 발전이 있었어요. 모고 1학년때 4등급 -> 고3 1등급// 내신 1학년 50점에서 3학년때 100점을 맞았는데요 50점 맞았다고 울면서 엄마한테 세상 끝나는 것처럼 말했는데 100점때는 웃으며 전화했던 제가 생각나네요. 지금 못한다고 나중 가서 못 하는 것 아니에요. 포기하지 마세요 할 수 있어요! 진짜로 포기만 하지 마세요 수학은 꾸준히 하는 것과, 답을 바로 찾더라도 다양한 풀이법을 고민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수학은 저의 꾸준한 노력 + 인강 들었던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네요. 답지 먼저 보지 마세요! 앞에 너무 길게 쓴 것 같아 이만 줄일게요. 공부 관련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써주세요
그 외 +비교 옆 사람이랑 비교하지마세요. 아 쟤는 어제 얼마만큼 했다던데,,, 이런거 진짜 신경쓰면 나만 괴로워집니다. 내가 신경 쓸 것은 오늘 계획한대로 잘 하고 있는지, 나에 대한 고민입니다. +계획세우기 시험 한 달 계획만 잘 세워도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고, 성적도 오를 수 있습니다. 이거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신 계획표 짤 때 저는 에빙하우스의 망각의 곡선을 생각하면서 짰어요. 까먹을만하면 복습하고 그런 복습주기 과목마다 다 생각해서 계획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4주차 -> 우선 국영수 주요과목을 한번 봅니다. 3주차 -> 그 다음 중요한 과목 한번 보는 것 목표 + 4주차 주요과목 복습 간간히 2주차 -> 남은 과목 + 3주차 과목 망각곡선이용 + 4주차 1주차 - 주요과목 + 필요한 과목 3일전~ 시험 일정 반대로 공부함 누가 계획만 잘 짜도 10점 오른다고 말했었는데 전 공감합니다. 1시간동안 계획 짤 때도 있었는데 많은 고민해보세요. 필요하시면 저의 계획표 양식 보내드릴게요. 모두 화이팅!! --계획만 열심히하고 실천안하면 아무소용없습니다. 실천하세요 여러분! + 적어도 3주전부터 하자 매번 내신 며칠 전날 친구들에게 하교하며 너 머리 밀면 일주일 준다면 머리 밀거냐? 물어보고 다녔던 것이 기억에 나네요 ㅋㅋㅋ 놀랍게도 10명 물어보면 모두 머리를 민다고 했습니다.!!!!!!!!!!!! 물론 저도 머리를 민다고 했죠.!! 미리 공부합시다. 공부는 많이 했다고 생각해도 끝이 없더라고요 정말로,,,,,,,
+ 공부할 때 졸업하고 나서도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을까? 이 질문 항상 해보세요. 후회없이 공부하세요. 나중에 후회해도 돌아갈 수 없어요. 전 고3때 항상 생각했어요. 후회없이 해보자! 나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자! 이것이 제 목표였어요. 여러분들 성적을 떠나서 이건 스스로에 대한 약속이에요. 자기 자신에 대해 믿음을 주고 약속을 잘 지키시길 바라요. 이건 단순 숫자가 아닌 자신감, 신뢰의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
2. 비교과 활동 | 비교과 보면 어떤 활동이 좋을까요? 어떤책을 읽어야 하죠? 이런 질문 굉장히 많이 올라오고, 저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정해진 답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책, 내가 하고 싶은 활동하면서 즐겁게 학교생활 하시길 바랄게요! 저도 그랬어요. 문과였지만 지진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어 과학 토론도 나가보고 수학 대회도 나가보고 그랬어요. 즐기면서 하고 싶은 거, 더 공부하고 싶은 거 선택해서 포럼하고 발표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후회가 없어요!! 관심 가는 것 계속 하다 보니 생기부 장수도 35?인가 장수에 신경 쓴 편이 아니었지만, 그렇게 나오고, 나중에 자소서 쓸 때도 자연히 소재가 나오고, 따로 연결고리 고민 안 해도 생기부에 다 연결연결 되더라고요. 나중에 생기부 읽으니 1학년 땐 내가 난민에 관심 있었지! 아 2학년 땐 환경에 관심 있었지,!! 제 관심사가 누가 봐도 알 수 있게 드러나서 신기했어요!.
비교과는 정말 하고 싶은 것 자연스럽게 하다보면 면접, 자소서 뿐만 아니라 본인이 살아가면서 할 고민들을 미리 해보는 것일 수도 있으니 고등학교 때 자신이 알고 싶은 것에 대해서 많이 공부해보세요.! 추상적인 것 같아서 제 예시를 들자면,!
저는 고등학교 다니기 전부터 다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았어요. 다른 나라에 산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다양성이 존중받고 소중히 여기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고 그런 나라에서 살고 싶어요.! 그래서 한국의 다문화 교육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어 1학년 때 현직교사분과 인터뷰하고, 교육과정에 다문화교육이 어떻게 들어가 있는지 분석하고 여러 논문들을 읽어보았어요.! 그렇게 공부하고 나니 직접 다문화학교에 가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다문화 학교를 방문해서 수업을 해보고 교장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눠보았어요. 그리고 학교로 돌아와 생각을 정리하고, 한국 말고 다른 나라는 어떻게 다문화교육을 하고 있을까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친구들과 서로 대륙별/ 나라별로 나누어서 조사하고 발표하고, 다른 나라의 다문화교육에 대해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이에 대해 우리나라의 다문화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 나는 어떤 선생님이 되어서 다양성을 알려주고 싶은지 깊은 고민을 했어요. 고민한 끝에 얻은 결론으로 학교에서 하는 포럼에 뽑혀서 발표하고 그랬어요!
내가 하고 싶은 것, 고민한 것들을 찾아가는 과정이 참 소중했고, 알아가는 기쁨이 컸어요. 모두 어떤 스펙을 쌓아야 하지 ㅜㅜ 고민하고 힘들어하기보다 자신에 대해 더 알아가고 배워가는 기쁨 모두들 고등학교 때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고등학교 때 고민했던 질문들 Q&A 식으로 해볼게요.
Q1. 봉사시간은 어느 정도 해야 하죠? / 교육봉사 꼭 해야 하나요?
-> 봉사 시간은 저는 150시간 정도였고,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시간보다는 하면서 어떤 점을 느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봉사를 무조건 해야 한다! 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하면 좋다! 미리 자신의 적성에 대 맞는지 알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Q2. 독서 몇 권 읽어야 하죠?
->저는 1학년 땐 적어도 한 과목 당 한권씩 읽어야 하는 것으로 정해진 줄 알았어요. 그래서 읽다보니 70권 정도 되었는데,,,,,,,,, 저처럼 생각 없이 읽은 책 다 쓰는 것도 별로 좋은 것 같지는 않아요. 면접 준비할 때 다 하려고 하다 보니 힘들더라고요. 좋아하는 책 다양하게 많이 읽어보세요. 다양하게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Q3. 수상이 적은데 어떻게 하죠?
->저는 교과우수 제외 30개 정도였는데 음 제 생각에는 학교별로 주는 상의 개수가 다르다 보니 적다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본인의 다른 장점을 부각해보세요! 하지만 수상은 많을수록 좋은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해보시고 입상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내가 많이 배워보자 하는 마음으로 하면 상 못 받아도 안 슬퍼요 ㅎㅎ(한때 계속 떨어져서 우울했었거든요) |
3. 자소서 | Q4. 자소서는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할까요? -> 빠를수록 좋은 것 같아요! 저는 1학년 때 ,2학년 때 관련 대회 나가면서 준비했는데 3학년때 읽어보면 오글거리긴 하지만 그래도 미리 고민했던 부분이기 때문에 수월합니다. 저는 자소서 수교사 유료 프로그램 참가했었는데 늦게 신청해서 소재는 제가 정하고 그 후에 문맥, 단어 등 수정 해주셨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자소서 작성하실 때 팁> 팁1, 소재정하기 생기부를 뽑으신 후 3색 형광펜을 준비합니다.! 파란색-> 교육 관련 활동들 다 색칠 하세요 빨간색 -> 이거 안쓰면 자다가 후회할 것 같다. 싶은 것 표시하세요 노란색 -> 그래도 열심히 했는데 자리 있으면 넣고 싶다. 이렇게 표시를 하고 소재를 여러개 정합니다.
팁2, 인재상을 참고하자 인재상을 분석하시고 본인이 했던 활동들을 마인드맵처럼 크게 분류를 하세요 연관성 있는 활동들을 쓰시고 본인이 어ᄄᅠᆫ 고민을 하며 준비했는지 떠올려보는 것이죠! + 활동하고 그때그때 소감 적어놓으면 나중에 굉장히 편리합니다. 팁3, 첨삭을 2~3명 에게 받습니다. 너무 여러 명에게 보여주지 마세요. 정말 배가 산으로 갑니다. 모두 자기소개서니까 자신을 어떻게 소개할지 본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자기소개서 쓰는 것 되게 좋았어요. 교육에 대해서, 어떤 선생님 되고 싶은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거든요. |
4. 면접 준비 | Q5. 면접은 혼자 어떻게 준비하죠? 학원/ 컨설팅 개인적으로 안 받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교사 면접프로그램 참가했는데 그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학원 안 가셔도 충분히 혼자 하실 수 있습니다. 1.) 교육시사, 일반시사 주제를 교대 홈페이지를 통해 기출을 확인한다. 2.) 앞으로 나올만한 주제들을 정리한다. (수교사 카페 활용) 3) 주제에 따른 내 생각을 정리하고, 말하기 연습을 시간에 맞춰 해본다. (나중에 녹음하면서 들어본다. 4) 자신만의 교육관을 정립한다.!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5) 어떤 주제를 만나더라도 말할 수 있도록 계속 연습한다. + 이때 영상 찍고 확인하면서 태도 관련하여 고칠 부분을 찾는 게 좋겠죠. (말투, 표정, 손동작 등) 면접 책 4권정도 샀었는데 김윤환, 이채린의 교대사대 구술면접- > 기출문제 확인하기 좋았음 따라하면 합격하는 교대면접 -> 교육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어 좋았음 추천드립니다.! 친구들끼리 면접스터디 꼭 하세요 두 번 하세요 백번하세요!!!!!!!!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1) 잠 1학년 때부터 잠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저는 잠이 참 많았거든요!! 억지로 자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졸면서 공부하기도 했고, 세수로 버티려고도 하고, 그냥 자다가 2시간 뒤에 깨서 후회하기도 하고......... 그래서 잠을 물리치려고 많이 노력한 끝에 얻은 결론을 알려드릴게요! 저는 적어도 6시간은 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4시간씩 자도 괜찮은 사람들 있지만요. 4시간씩 자도 멀쩡한 사람들이 극히 드물게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저는 아니었어요) 새벽까지 공부해도 소용없다고 느낀 이유는, 밤늦게까지 공부해도 잠이 부족한 만큼 다음날 야자 시간에 자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총명한 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한 것이 안 자려고 버티면서 공부한 양보다 훨씬 많았거든요! 건강, 체력관리가 입시를 하며 참 중요한데 그 시작이 잠!!을 얼만큼 자는지가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밤새서 공부하거나 새벽 늦게까지 하는 것은 말리고 싶어요,,,! 중간 중간에 잠을 너무 참기 힘들어 고민하다가 전교 1등하는 친구 (모고 전과목을 한손가락 안에서 틀리는 괴물친구)에게 가서 물어본 적이 있어요. 너는 공부하다가 잠오면 어떻게 해? 라고 물으니 ?? 난 그냥 자는데?? 라고 하길래 아하!! aha moment를 얻고 저도 잠 오면 5분, 10분씩 잤는데 그게 훨씬 더 집중하기도 좋고 나중엔 알람 안 맞춰도 5분되면 저절로 몸이 깨더라고요!! 잠 안 자려고 버티지 말고 그냥 잠깐 자는게 더욱 공부할 때 효울적인 것 같아요 2) 명언 저는 3년 동안 정독실에 공부하다가 힘드면 보는 명언들이 있었어요,! 이것이 되게 많이 도움 되었던 것 같아요. 가장 힘이 되었던 2개 소개하면 할 수 있다.! 3) 진심 진심은 통한다!!!!!!!!!!!!!!!!!!!!!!!!! 내가 초등교사가 되고 싶은 이유! 어떤 초등교사가 되고 싶은지 정말 많이 고민해보세요. 그렇게 고민한 시간들이 모여서 간절한 시간들이 모여 빛을 발합니다. 진심은 교수님들에게도 전해져요. 오래 고민한 사람은 면접 가서도 눈에 띄기 마련이고 , 그런 것을 떠나서 우리 멋진 선생님이 될 거잖아요!? 그러면 행복한 상상을 마음껏 해보세요! 어떤 선생님이 되어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해줄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길 바랄게요. 그런 의미에서 초등교사 이야기 -> 이 책 추천할게요.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고등학교 생활이 돌이켜볼 때 3년이 너무 힘들고 암울하다면 슬플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고등학교 공부하면서도, 하교 할 때 친구와 노래 부르면서 즐겁게 지내려고 했고, 고3 때는 룸메이트와 민요동아리 만들어서 공부하다 힘들면 같이 민요 부르고 ,, 점심 먹고 , 저녁 먹고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화창한 날씨에 학교 주변 산책했던 것이 소소한 행복이었어요. 다시 돌아가지 못할 그리운 시간들이네요. 여러분의 한번뿐인 고등학교 생활, 공부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후회 없는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요즘 너무 행복해요! 여러분들 지금 느낄 수 있는 행복 마음껏 누리시고 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어지시길 바랄게요. 여러분의 찬란한 오늘과 내일을 바라며 이만 마무리할게요~! |
|
첫댓글 진로 희망 사유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