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이 일어나는 소리
사라락 사라락
칠월 한 가운데
장대비가 한바탕 지나가고
호숫가 풀숲에서 소리가 들린다
비의 무게에
내려앉은 풀잎들이
서로를 일으켜 세우는 소리
잠시 빗물에 쓰러졌던
생의 무게를
풀잎들이 손을 맞잡고
들어 올리는 소리
첫댓글 잠시 인터넷 찾아봤어요. 시인이 따로 있나하고.. 죄송합니다. 시인이 여기 계신 줄 모르고~^^;;
이제 비온 다음날 풀숲에 가면 조용히 귀기울일것 같아요. 풀잎들이 손을 맞잡는 소리 들을려고
ㅎㅎ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잠시 인터넷 찾아봤어요. 시인이 따로 있나하고.. 죄송합니다. 시인이 여기 계신 줄 모르고~^^;;
이제 비온 다음날 풀숲에 가면 조용히 귀기울일것 같아요. 풀잎들이 손을 맞잡는 소리 들을려고
ㅎㅎ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