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고성능 세단 스팅어(stinger)가 오는 5월에 국내에 출시가 됩니다. 스팅어는 현재까지 올한해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자동차인데요. 국내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고성능의 자동차이기 때문입니다.
스팅어는 K시리즈의 하나로 K8이라는 차명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으나 전세계 공통으로 <스팅어>라는 차명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스팅어 엠블럼
스팅어에는 고급화 전략 차원에서 특별한 디자인의 독자 엠블럼이 장착이 된다고 합니다. KIA가 아닌 스팅어만의 독자 엠블럼을 달기로 한 것이지요.
그러나 이 엠블럼은 국내에서만 사용이 되고, 해외에서는 그 자리에 KIA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KIA라는 브랜드를 모르는 사람들이 없지만, 전세계적으로 KIA의 브랜드를 어필하기 위해서는 스팅어가 아닌 KIA를 사용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해외에서는 기아(KIA)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새 엠블럼을 장착하기 위해서는 추가 비용이 많이 드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국내에서는 스팅어의 독자 엠블럼을 사용함으로써 기아(KIA)의 브랜드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처럼 앞으로 고급화 전략을 쓰는 것으로 보이는 것 같네요.

스팅어 제원과 가격
스팅어는 2.0 터보엔진과 3.3 터보엔진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모두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후륜구동 및 4륜구동 방식으로 개발이 되지요. 기아차가 후륜구동 방식 차량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스팅어는 기아차가 출시한 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차이기도 합니다.

기아 스팅어 가격
스팅어의 가격은 최하위 트림이 3천만원대 후반으로 책정이 되며 주력 트림은 4천만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슷한 제원에 성능을 생각하여 경쟁 수입차들과 비교를 해보면 적게는 1천만원에서 많게는 4천만원 가까이 낮은 가격에 출시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처럼 별도의 고급 브랜드를 만들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스팅어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해서 고급형 모델을 계속 내놓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고급화 전략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기아자동차. 스팅어가 과연 어떤 엠블럼을 달고 나올지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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