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복경기도 개풍군민회(회장 윤일현)는 지난 4월 2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 강당에서 내빈과 군민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정기총회 및 애향축제를 열고 군민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는 마승찬 군민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윤일현 군민회장은 개회사에서 후계세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3세대 중심의 워크숍 계획과 지난해 개풍군민회 강화지부가 창립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상중 명예군수는 사비를 들여 현재 회원명부를 새롭게 작업 중에 있다고 했으며, 윤일영 미수복경기도중앙도민회장은 축사에서 도민의 날 대회에 가족 모두가 참석해달라고 독려했다. 또한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장이 참석해 ‘이산가족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이 되기까지의 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윤일현 군민회장은 군민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류희윤 상임고문, 신현제 고문, 장기천 강화지역 노인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2명의 장학생에게는 (재)경기도민회 장학회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김상중 명예군수가 유공회원에 대한 이북5도위원장표창을 전수했으며 2부 행사로 진행된 애향축제에서는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기념품 증정 등 코로나로 움추렸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