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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워킹 홀리데이에
관한 모든 것
by Lee Hyeon-ju, Culture Reporter, twohj1218@mju.ac.kr
청춘에게, 해외에서 일한다는 것은 막연한 기대감과
설렘을 준다. 또한 최근 국내의 어려운 취업시장으로 인해 해외취업을 모색하는 청년들도 증가하고 있다. 유튜브에서도 영어회화, 국제 커플,
해외 생활 브이 로그를 주제로 하는 채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선풍적인 인기로 어학원들은
뜻밖의 호황을 맞았다. 트렌드와 함께 학생들이 주목하는 것은 ‘워킹
홀리데이’다.
워킹 홀리데이란 해외여행을 하면서 합법적으로 일을 하여 부족한 경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이다. 보통의 관광비자로는 방문국에서 취업을 할 수 없으나,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으면 취업이 가능하다. 이는 만 18세에서 30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간의 상호이해를 높이고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특별히 마련되었다.
<2018 새로워진 워킹 홀리데이 협정 국가 총 정리>
(1) 폴란드
폴란드어를 사용한다. 2018년 초 워킹 홀리데이 협정이 새로 체결되어 비자신청기간은 발효 예정이다. 체류기간은 12개월이며, 연간 200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주요 도시로는 바르샤바, 브로츠와프, 크라쿠프 등이 있다.
폴란드어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폴란드 워킹홀리데이가 제격이다. 물가가 저렴하지만, 임금도 낮은 편이라 돈을 목적으로 떠나는 것으로는 조금 무리가 있을 수 있다.
(2) 스페인
스페인어를 사용한다. 2018년 초 워킹 홀리데이 협정이 새로 체결되어 비자신청기간은 발효 예정이다. 체류기간은 12개월이다. 국내에서
쉥겐 비자 스티커를 발급받고, 입국 후 1달 내 신분증 수령하면
된다. 신분증 발급과 동시에 취업자격이 부여된다. 워홀 인원제한은
연간 최대 1000명이다.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세비야, 그라나다가
주요 도시이다. 스페인어가 서툴면 취업이 조금 힘들 수 있다.
(3) 스웨덴
스웨덴어를 사용하지만
국민 80% 이상이 영어로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해 영어를 할 줄 알면 일상생활이 어렵지는 않다. 그러나 스웨덴어를 모르면 현지 취업이 거의 불가능하다. 비자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체류기간은 12개월이고 연장, 재발급이 불가하며
복수비자가 가능하다. 주된 목적은 관광이지만 취업 업종 및 기간 제한이 없다. 비자 신청 시 연령이 만 18세 이상 30세 이하이어야 한다. 워홀 인원 제한은 따로 없다. 주요 도시로는 스톡홀름과 함스타드가 있다.
(4) 이스라엘
헤브라이어, 아랍어를 사용한다. 비자신청은 연중 가능하다. 비자 발급 후 3개월 이내로 이스라엘에 입국을 해야만 한다. 여행 및 취업이 가능한 복수 입국 비자로 입국일부터 최장 12개월까지
체류할 수 있다. 한 고용주 밑에서 3개월까지 취업이 가능하다. 비자 신청 시 18세~30세여야만
한다. 워홀 인원 제한은 연간 200명이다. 주요 도시로는 예루살렘과 텔아비브가 있다. 중동 내에서 유일하게
워킹 홀리데이 협정을 체결한 국가이다. 정보가 부족하고 중동국가라는 이유로 선뜻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
(5) 이탈리아
이탈리아어를 사용하며, 워홀 비자 신청 기간은 연중 가능하다. 체류기간은 12개월이며, 비자를 신청하기 위해 주한 이탈리아대사관을 방문하여
신청해야 한다. 연 500명 신청 가능하다. 또한 워킹 홀리데이 기간 동안 휴가 기간을 보내는 것이 주된 목적이어야 하며,
기간 동안 노동은 부차적인 것으로 주된 체류 목적이 아니어야 한다. 무기한 정규직을 허용하지
않으며 동일 고용주 밑에서 일하는 것을 총 6개월을 초과하면 안된다.
신청 연령은 만 18세에서 30세까지이다. 로마 밀라노 베니스 등 주요 도시가 있다. 패션, 요리, 커피 등에 관심이 많거나 그것을 공부할 목적으로 이탈리아
워킹 홀리데이를 떠난 사람들이 많다.
(6) 칠레
스페인어를 사용하며, 연중 비자
신청이 가능하다. 체류기간은 1개월이며, 칠레에서의 관광을 주된 목적으로 해야 하며 취업은 체류의 주된 이유가 아닌 부수적 이유여야 한다. 비자 신청 시 연령은 만 18세에서 30세 이하로 제한된다. 워홀 인원에는 제한이 없으며, 주요 도시로는 사티아고, 발파라이소, 비냐델마르가 있다. 2016년 워홀 협정이 체결되어 정보는 부족한듯
하나, 남미에 꿈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도전하고 있다. 물가가
비싼 편이고 임금은 낮은 편이라 생활이 조금 힘들다는 의견도 있다.
더 많은 정보는, 외교부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를 참조하세요. (http://whic.mofa.go.kr/index.do)
< 영국 워킹 홀리데이를 하고 있는 학생 인터뷰 삽입 예정 >
인터뷰이는 현재 영국 런던에서 워홀을 진행중이다. 영국은
최대 2년간 제약 없이 워홀이 가능하며, 취업 업종에 제한이
없다. 영국식 영어를 배울 수 있으며, 주변 유럽 국가로
저렴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매년 1천
명에게만 워홀 지원이 가능하고, 영어면접과 자기소개서가 필요하다.
18세에서 30세까지의 청년에게만 워홀 신청 기회가 주어지며, 영어 성적은 필수이다.
1. 자기 소개
2. 많은 워킹 홀리데이 협정 국가 중 영국을 선택한 이유
3. 초기 비용은 얼마나 들었는지?
4. 초기 정착에 관한 이야기
5. 현재까지 워킹 홀리데이를 하면서 좋았던 점
6. 이 인터뷰를 통해 워홀을 결정한 워홀 초보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안락하고, 편안하고 익숙한 곳에서의 행복보다
새로운 곳에서 도전해보는 것을 좋아하는가? 그 곳에서의 생활이 어떨 지 상상할 수 없겠지만, 새로운 기회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 지 누구도 알 수 없다. 해외에서
살아보는 것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리고 떠날 용기가 있다면 워킹 홀리데이를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