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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시력관리
◆ 시력 발달 과정
(1) 신생아는 30cm 정도 떨어진 물체를 희미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생후 1~2개월이 되면 90cm 거리에 있는 사물의 전체적인 윤곽을 볼 수 있습니다. (3) 생후 3~4개월에는 사물의 구체적인 모습이 보이고 색깔을 구별합니다. 천장에 매달린 모빌을 바라보고 엄마와 눈을 맞추며 엄마의 시선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4) 생후 5~7개월이 되면 양쪽 눈을 이용해서 사물을 보게 되어서 가까거나 혹은 먼 곳에 대한 원근감을 갖게 됩니다. (5) 생후 8~12개월이 되면 0.3 정도의 시력이 됩니다. 눈의 움직임이 자유로워져 작은 물건을 볼 수 있고 명암을 뚜렷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6) 만 6세경에 시력은 1.0에 도달하며 만 8~10세까지 발달합니다.
◆ 시력검사 시기
(1) 만 1세: 안과를 방문하여 선천성 백내장과 같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 있는가 체크하고, 그외에 시력 발달에 장애를 주는 질환이 있는가 알아봅니다. (2) 만 3세: 이때 부터는 안경 착용이 가능하여서 시력이 낮은 어린이들을 좋은 시력으로 교정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근시와 난시 같은 수정체의 굴절 이상과 사시등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3) 만 6세: 만 8~10세 되면 시력의 발달이 완료됩니다. 성인 시력에 도달하기 전인 만 6세 이전에 안과 검진을 받아서 시력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좋은 시력 위한 건강한 생활
(1) 골고루 먹기 : 편식을 하면 눈에 꼭 필요한 비타민과 단백질 같은 영양 성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서 시력 발달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비타민 A는 눈의 간상세포에 있는 옵신과 결합하여 로돕신을 만들어서 야맹증과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중요한 비타민인데 당근과 토마토 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망막의 황반색소 밀도를 높여주어서 시력개선과 황반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루테인 성분은 브로콜리와 시금치, 양배추, 케일, 아보카도, 옥수수, 달걀 노른자에 풍부합니다.
(2) 먼 곳 보기 : 먼 곳의 풍경을 바라보면 수축된 눈 근육들이 이완되면서 눈의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3) 눈 비비기 : 손을 비벼서 마찰열로 손을 따뜻하게 한 뒤에 양손을 양쪽 눈 위에 올려주고 눈동자를 상하좌우로 돌려 줍니다.
(4) 생활관리 : 조명이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거나 TV를 보는 행동은 삼가해야 합니다. TV의 경우 모니터 대각선 길이의 5배 이상, 독서 또는 컴퓨터를 할 때에는 30cm 이상 떨어져서 봐야 합니다. 컴퓨터 사용, TV 시청, 독서 등 가까운 곳을 볼 때에는 1시간에 한번은 눈을 쉬게 합니다. 직사광선을 오랫동안 바라보는 것은 근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직사광선, 빛을 강하게 반사하는 물체, 밝은 전구를 직접 바라보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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