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회수시설의 굴뚝을 아름다운 풍경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타워로 만든 양산의 대표적 명소 양산타워에 다녀왔습니다.
경남 양산이라는 지명은 서울촌년 지롱에게는 조금 생소한 도시인지라 지난 10월 양산을 여행하면서 양산의 랜드마크라고 하는 양산탸워에 가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방사람들이 서울에 올라오면 남산타워에 올라가서 서울시내의 풍광을 즐기듯이, 서울지방에 사는 서울촌년 지롱은 양산시에 있는 양산타워에 올라가서 양산시내의 풍광을 즐겼습니다. 일단, 엄청난 높이의 양산타워에 놀랐고 양산타워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한층을 올라가는데 한참을 올라간다는 사실도 층층마다 꽤 높은 구조물이구나... 라는 사실도 실감했습니다. 양산타워의 전망대는 6층에 있었는데 내려다 보이는 양산시의 풍경은 정말로 멋지다라는 수식어가 딱 맞을정도였으며, 살짝 한층을 내려와 5층에 있는 타워의 북카페는 개인적으로 욕심이 날정도였습니다. 이런 멋진 타워에서 책을 읽으며 차를 마시는 상상을 해봅니다.
양산타워는 양산시 자원회수시설의 굴뚝을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양산시민의 환경 친화적인 문화공간으로 만들어졌으며, History, Hormony, Challenge 등의 세가지 카테고리가 각각의 영역에서 양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양산시의 이모저모를 소개함으로써 양산시민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양산타워 제1전시실에 들어서면 양산의 과거모습을 보여주는 History가 그래픽패널과 터치스크린, 영상물로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구성이 되어습니다.
자원회수시설의 굴뚝 양산의 랜드마크 양산타워
2008년 1월 준공 후 웅장한 모습을 들어낸 양산타워는 동면 석산리 신도시 지구내에 자원회수시설의 굴뚝을 전망타워화한 것으로 현재 자원회수시설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원회수시설은 국내 최초로 열분해 용융방식을 도입, 생활쓰레기를 고온의 열로 녹여 처리함으로써 유해가스 배출농도를 현재 대부분의 지자체가 도입하고 있는 스토커식에 비해 현저히 낮출 수 있는 설비라고 합니다.
양산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양산타워
양산타워 전망대는 360도 회전하여 양산시를 한 눈에 내려다 볼수 있게 설계 되었다고 하니 지롱도 6층의 전망대를 한바퀴돌면서 양산시내의 풍광을 즐겼습니다.
제2 전시실은 양산의 현재모습을 보여주는 전시실로 그래픽패널, 디오라마, 영상물로 양산의 현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산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실로 그래픽패널, 인터렉티브 미디어 영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양산타워 114m높이 지상 5층에는 양산타워의 휴식공간 북카페가 있습니다. 북카페는 지롱이 너무도 탐이 났던 공간으로 양산지자체의 충분한 예산으로 만들어진 시설이니만큼 무료로 개방한다 하니 어느 멋진카페가 부럽지 않은 최고의 공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개방시간 : 오전 10:00 ~ 오후 11:00 / 홍보관 : 월요일 휴무 / 북카페 : 연중무휴
찾아가는 길
남양산역 하차 지하철 1번 출구로 나오셔서 뚝길 따라 올라와서 좌측 시설관리 공단 옆길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
출처: 같이 걸을까...? 원문보기 글쓴이: 지롱
첫댓글 양산의 옛 사진들이 눈길을 끄네요.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옛 사진들 보다가 일행들 잃어버려서 잠깐 미아됐었어요..ㅎ
양산에 멋진 타워가 있군요~^^
가기 전에는 타워에 왜가나... 했어요..
그런데 기대이상이었어요~ ^^ㅎ
억 ~~ 언제 이케 꼼꼼이 담아오셨지?
혼자 이러고 놀다가 미아됐었어요.^^ㅎ
커피한잔과 책한권보며 내려다 보는 여유...
아~~~~ 정말 욕심나는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