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두타산휴양림>
국립휴양림이어선지 화려한 볼거리는 없다. 휴양림 안의 숙소에 묵어가며 산의 정기를 호흡하면 딱 좋을 만한 곳이다. 계곡을 끼고 산책길을 만들어 두었고, 곳곳에 평상을 두어 계곡물소리를 듣기 좋게 해두었다. 맑고 세차게 흐르는 계곡물이 심신을 정화하는 곳이다. 앞뒤로 빼곡한 산들이 강원도가 산의 고장임을 다시 일깨워준다.
1.방문지 대강
명칭 : 두타산자연휴양림
위치 : 평창군 진부면 수항리/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아차골길 132
입장료 : 1,000원 / 주차료1,500원
방문일 : 2026.7.29.
2. 둘러보기
한여름에는 방문보다 숙소 이용에 더 적합한 거 같다. 자동차로 입구를 지나 숙소까지 이를 수 있으며, 그 사이에 산책길과 계곡이 있다. 앞뒤로 산에 둘러 싸여 첩첩이 시선이 머무는 곳까지 모두 산만으로 이루어진 주변이 경이롭다. 아차골의 자연림이 그대료 휴양림이 되었다. 국유림이어선지 커피숍 등 편의시설은 찾기어렵다.
휴양림은 2008년 개장했다. 1,394미터의 두타산은 정선과 평창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오대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라는데 아차골 계곡의 맑은 물줄기가 가장 큰 선물인 거 같다. 봄 가을로는 숙소까지 이르는 길을 걸어보면 좋을 거 같다. 더 좋은 것은 두타산 등반일 텐데 많이 아쉽다.
루드베키아, 삼잎국화라는 꽃이 많이 심어져 있다. 지금 제철인 거 같다. 여름맛을 느끼게 해줘 좋다.
나. <금당계곡>
金塘山 자락에 파인 계곡과 그 계곡을 채우는 평창강 물줄기가 시원한 곳이다. 마땅히 주차할 곳도 없으나, 아래로 흐르는 평창강을 놓치기 아쉬우므로 잠깐 차를 멈추어 잠깐만이라도 내려다 보며 심신을 쉬어가야 하는 곳이다. 그냥 지나는 길에 잠깐만 잠깐만 정차하면 여행을 순간에 호사스럽게 만들어주는 곳이다.
1. 방문지 대강
명칭 : 금당계곡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화면 개수리 1313
입장료 : 없음
방문일 : 2026.7.29.
*아래는 블루마운틴팬션 앞 정경. 이곳에서 보면 금당계곡을 이렇게 볼 수 있다.
2. 둘러보기
2.1.
금당계곡은 평창군 대화면에 위치한 계곡이다. 평창군 봉평면과 용평면 대화면 사이를 굽어치는 이 계곡은 평창강의 상류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금당산 기슭에 있다 해서 금당계곡이라 부른다. 평창군 내 열두 마을을 흐르기 때문에 십이개수라고도 한다. 금당계곡은 강폭이 넓고 물살이 센 편으로 래프팅 장소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도 이어진다. 굽이굽이 흐르는 계곡수를 따라 자연 그대로의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산세와 바위절벽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어 감탄을 자아낸다. 금당계곡 하류부근에 봉화교를 건너 조금 가다 보면 봉화대가 우뚝 솟아있는데 그 모습 또한 절경이다.(대한민국 구석구석 전재)
2.2. 물이 풍부한 평창
예전 홍수가 나기 전에는 제법 많은 사람이 들러 갈 수 있는 곳이었다는데, 다시 도로를 보수하는 과정에서 통과구간이 되어버렸다. 블루마운틴팬션과 커피숍 블럭에서 잠깐 쉬면 커피와 계곡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길건너 작은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어 평창강의 맑고 기운찬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한쪽 높은 다리는 KTX철교이다.
평창강 상류라는데, 천폭이 제법 넓고 수량도 풍부하다. 평창이 물이 풍부한 동네라는 생각을 다시 한다. 지하수는 어디서나 시원하다. 지구 물의 3%만 민물이라는데, 물부족 국가가 많은데, 우리는 지천으로 흐르는 시냇물 곁에서 자라고 사는 터라 민물의 귀중함을 잘 모른다.
근데 이곳은 특히 물이 풍부한 고장같다. 지하수도 아주 좋아 어디서난 얼음장같이 시원한 물을 만난다. 눈이 많이 와서 물도 풍부하고 좋은지 모르겠다. 덕분에 송어의 고장이기도 한다. 이 얼음장같은 물이 송어 양식을 가능하게 한다.
다. 송어회
1. 송어와 무지개송어
송어는 하천에 알 낳고 죽고, 치어는 하천에 살다 바다로 가서 2,3년 살다 다시 모천에 돌아와 알을 낳는 모천회귀형 어류이다. 송어는 몸에서 소나무향이 난다고 붙여진 이름, 또는 육질이 붉고 선명한 것이 소나무와 같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하여튼 소나무물고기다.
하지만 우리가 먹는 송어는 토종 송어가 아닌 외래종인 '무지개 송어'이다. 민물에서만 서식하여 양식하게 된 것이다. 연어과에 속하는 냉수성 민물고기다. 연어처럼 살이 빨간 것이 이해가 된다. 오메가3와 비타민 D가 엄청 많은 생선으로 알려져 있다.
무지개송어는 10도~18도의 찬물에서 잘 자란다. 대관령 인근은 어디서나 물이 차다. 계곡물도 용천수도 지하수도. 송어는 차고 맑은 물에서 자라므로 이곳 물이 딱 적절한다. 700미터 이상의 고지대 대관령의 산간 계곡은 경사진 곳에 맑은 물이 흐르므로 자연순환 상태로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기 좋아 산소를 요구하는 송어 양식에 최적이다. 스키를 타고온 외지인이 수요층이 되어주므로 양식의 공급에도 문제가 없으므로 양식의 사회경제적 측면도 문제가 없다.
2.평창 송어회
평창에서는 이곳저곳에서 송어회를 만날 수 있다. 두타산 휴양림에서 7Km 정도 지점 '선자령송어횟집' 송어회를 소개한다.
먹은날 : 2026.7.29.점심
먹은음식 : 송어회 50,000원, 매운탕 5,000원
매운탕은 제맛이 안나 서운했지만 횟상 차림만은 나무랄 데가 없었다. 곁반찬도 좋았거니와 뭣보다도 야채에 무쳐먹도록한 회무침이 좋았다. 콩가루를 넣어 먹도록 한 방법은 압권이다.
경상도와 강원도 지역에서는 콩가루를 많이 활용한다. 콩가루 향에 더한 송어회는 새로운 풍미 향유가 가능한 섭취 방식의 확장이다. 세상은 넓고 음식도 섭취 방식도 다양하다. 강원도 음식은 경북음식과 어떤 의미에서는 하나의 음식문화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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