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의 말사(末寺)로 한국의 4대 관음기도처 중 하나이며 해를 바라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향일암이라는 명칭은 금오산의 기암절벽 사이에 울창한 동백이 남해의 일출과 어우러져 절경을 빚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향일암은 644년(백제 의자왕4년)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원통암으로 불리다가 1715년에 향일암으로 개칭하였다. 향일암이 자리한 금오산은 풍수지리상 바다속으로 막 잠수해 들어가는 금거북이의 형상이라 한다. 대웅전 앞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야트막하게 솟아오른 봉우리가 거북의 머리, 향일암이 세워진 곳이 거북의 몸체에 해당된다. 금오산에 있는 바위 표면은 거북이 등처럼 문양이 새겨져 있다. 때문에 산 이름이 쇠금(金)자, 큰 바다거북 오(鼇)자를 쓴 '금오산'이다. 암자도 과거에는 거북 구(龜)자를 써 영구암(靈龜庵)이라고 불렀다.
해수관세음보살
관음전 우측에 남해바다를 바라보며 남해바다를 지나다니는 수많은 배들의 안녕과 중생들의 생명을 보호해주는 보살님이십니다. 관음전은 원효대사께서 수도도중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신 곳으로 관세음보살님을 모신 전각입니다. 관세음보살님은 대자대비를 서원하신 분으로 모든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중생과 같은 몸으로 나투시어 중생을 감싸고 제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어떤 어려움이나 괴로움에 처한 중생들이 관세음보살님을 부르고 의지하며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공경하면 고난과 불행을 면하고 해탈을 얻게 됩니다. 이는 관세음보살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인해서 관세음보살님과 중생이 일체감을 형성하고 하나가 되기 때문입니다.
용 왕 전
관음전(용왕전)은 대웅전의 우측에 위치한 전각으로 관세음 보살님을 주불로 모시고 해상용왕과 남순동자님께서 협시하고 계십니다. 다른 명칭으로는 용왕전이라고도 합니다. 용왕님은 농사의 풍작과 더불어 바다의 풍어, 천재지변으로부터의 보호, 그리고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축원하며 사바세계의 중생에서 복을 주는 선신입니다.
삼 성 각
대웅전 좌측에 위치한 전각으로 산신, 칠성, 독성 세분의 성인을 함께 봉안하고 있습니다. 산신님은 금오산을 주관하며 불법과 사찰을 수호하고 중생의 자손 창성과 부귀를 축원 하고 계십니다. 칠성님은 중생의 길흉화복 수명과 인연의 법칙 속에서 변함없이 움직이는 중생의 운명을 축원하여 주십니다.
경전바위
대웅전 뒤에 있는 일명 흔들바위는 경전을 펼쳐 놓은 듯한 형상인데, 이 바위를 한 번 흔들면 경전을 사경한 공덕이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바위는 두부모같이 생긴 큰 바위인데 경전바위 또한 불경바위라고도 합니다. 이 경전바위가 생기게 된 것은 옛날 원효대사가 수도를 끝내고 이 향일암을 떠날 때 그 많은 불경책을 가져갈 수 없어 공중에 날려 보낸 것이 멀리가지 못하고 이곳에 경전바위로 변하였다고 합니다. 이 바위는 한사람이 흔드나 열사람이 흔드나 똑같이 흔들리는 흔들바위로서 한번 흔들면 한권의 경전을 읽는 공덕이 있습니다. 현재는 험난한 산새로 인해 위험하여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흥국사
흥국사(興國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華嚴寺)의 말사로 1984년2월29일 전남도 문화재자료 제38호로 지정되었다.
이 사찰은 고려 명종 25년(1195년)에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나라가 흥하면 이 절도 흥할 것이라는 흥국의 염원을 담고 있어 흥국사라 하였다고 한다. 즉, 변방의 국찰(國刹)로, 나라의 안정과 융성을 기원했던 기도처로, 불법 그 자체보다는 호국을 우선으로 한 사찰로 창건되었다.
그 대표적인 예로 고려시대의 젊은 학승이 백일기도를 마친 뒤, 기도의 회향축원문(廻向祝願文)에 흥국기원(興國祈願)은 빠뜨리고 성불축원(成佛祝願)만을 넣었다고 하여 이 지방의 향리에게 벌을 받고 다른 절로 쫓겨났다는 일화가 전하고 있다.
그 뒤 1560년(명종 15) 조선 초기부터의 불교 탄압과 왜구의 침입으로 폐허화된 것을 법수화상(法守和尙)이 중창하였다. 임진왜란 때 기암대사(奇巖大師)가 이 절의 승려 300여 명을 이끌고 이순신을 도와 왜적을 무찌르는 데 공을 세웠으나, 절은 전화로 전소되었다.
그 후 1624년(인조 2) 계특대사(戒特大師)가 중건하였고, 1690년(숙종 16)에 통일(通日)이 대웅전·팔상전 등을 중건하였다.
1760년경에는 17방(房) 14암(庵), 총건평 624평에 승려 643명이 상주하던 큰 사찰이었다고 하며, 지금도 그 면모를 갖추고 있다.
1780년(정조 4)에는 승군 300명이 힘을 모아 선당(禪堂)을 중수했으며, 1803년(순조 3)에는 효암(孝庵)·충감(充鑑)·전순(典淳) 등이 적묵당을 중건하였다. 1812년에는 승군이 심검당을 중수했는데, 조선 말기에 와서 흥국사에 주둔하는 승군이 해산되었다.
1895년(고종 32) 경허가 무사전을 중창하였고, 1912∼1925년에 칠성각·안양암 등을 중수하였다.
1985년 대웅전과 심검당을 해체 복원하고, 적묵당·봉황루·종각 등을 중건하였다. 최근에는 천불전·공복루·영성문 등을 지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보물 제396호로 지정된 대웅전을 비롯하여 1645년에 건립한 팔상전(八相殿)과 불조전(佛祖殿), 순조 때 건립한 전남도 유형문화재 제45호인 원통전(圓通殿), 그 밖에 응진전·무사전(無私殿)·첨성각(瞻星閣)·적묵당(寂默堂)·심검당(尋劒堂)·노전(爐殿)·백련사(白蓮舍)·법왕문(法王門)·봉황루(鳳凰樓)·천왕문(天王門)·영성문(迎聖門) 등 15동의 건물이 있다.
대웅전에는 석가여래삼존불을 봉안하고 있으며, 대웅전의 후불탱화는 1693년(숙종 19)에 천신(天信)과 의천(義天)이 제작한 것으로 보물 제578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팔상전에는 석가의 일대기를 묘사한 팔상탱화가 봉안되어 있고, 불조전에는 고승의 영정 9점이 봉안되어 있으며, 봉황루에는 범종과 흰 코끼리 위에 놓인 특이한 법고(法鼓)와 이 사찰의 연혁 및 신도활동 등을 알 수 있는 현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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