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밀양여행 밀양 경상도 분지라 날이 엄청 덥네요` 여행 둘째날 밀양3대신비를 찾아~ 만어사, 얼음골, 얼음골 케이블카, 호박소 표충사등 다니느라 더위에 몸이 아주 지쳤다지요~ 더위에 지친 몸에 몸보신하려 흑염소먹으로 고고~
처음 접해보는 흑염소 선입견이 있었는데 어찌 말안하면 소고기인줄 알뻔한 흑염소였네요~
밀양에서 몸보신 제대로 하고 왔답니다.
밀양맛집 길벗
아~ 밀양 영화에도 나왔었군요~!
가게앞의 길이 어찌나 멋지던지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한옥 풍~
기본찬이 깔리고
흑염소 간,천엽
남이 먹는 거 보고 맛이 어떤가 물어보니 고소하니 다른 맛이라하네요~
천엽하나 소금장에 콕찍어 먹어봅니다. 아무 냄새도 없이 담백합니다.
연근조림,버섯 두릅장아찌,나물 해파리, 가지
도라지,곤약 브로컬리,메추리 산초, 고추
경상도라 산초를 좋아하는군요~ 전 향이 너무 강해요~
맛난 갈비냄새를 피우며 흑염소불고기가 나왔어요
얼른 하나 먹어봅니다. 오~ 일단 양념이 기가 막힙니다.
먹어보니 연하니 냄새도 하나 없이 마치 소갈비 맛입니다.
상추에, 깻잎에 싸서 상추무침에 얹어 마냥 먹습니다.
한접시 4명이 먹으니 금방 동나요~ 또 한접시~~~~ 또 또 한접시~~~~~
없어서 못먹는 흑염소불고기네요~
묵은 김치가 나오더니
흑염소 곰탕이 나옵니다.
기름기도 하나도 없고 냄새도 하나도 없고
밥말아 김치 얹어 한그릇 다 먹었네요~ ㅎ 밀양에서 제대로 몸보신했답니다.
염소만 있는 게 아니라 닭, 오리 여러종류가 있답니다.
우리는 흑염소 한마리 잡은 거랍니다. 90만원에 28명이 배부르게~~~~
밀양맛집, 길벗 표충사 가는길에 있어요~ 밀양에 가시면 흑염소로 몸보신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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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행복한 노란장미 원문보기 글쓴이: 노란장미
첫댓글 처음 먹어본 흑염소요리...흑염소 곰탕에
밥 말아서 김치얹어서 먹는 맛이 환상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