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바다의 손짓...상상속으로 여행
누구나 꿈꾸는 여행이 있다. 세상의 시름 훌훌 털어버리고 진정한 자유인이 되는 것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라면 조금의 사치도 좋다. 그것이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힘이 될테니까...
풍수지리를 잘 모르지만, 보통 전망이 탁 트인곳이 풍수도 좋다고 들었다. 거제여행중에 들린 상상속의 집은 풍수지리로 본 명당중의 명당이라고 한다.
어느 풍수학자의 감정평가에 따르면 세가지 형상이 함께 이루어진 명당중의 최고의 명당이라는데 그 첫번째가 금계포란형이다. 어머니가 양팔을 벌려 지심도까지 끌어안고 있으며, 호텔부지를 품고있는 형상으로 부귀영화를 얻을 수 있으며, 특히 재물운의 기를 받을 수 있는 탁월한 입지라고 한다. 두번째는 회룡음수형인데 용이 내려와 물을 마시는 형상으로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는 기운을 얻을 수 있다. 세번째로는 옥녀음부형으로 남성의 양기와 여성의 음기가 충만하여 움양이 부족한 이들에게 기가 보양되어 쌓여 있던 혼탁한 기가 정화될 수 있다고 하니 아이를 원하는 부부들이 들리면 좋은 장소라고 하겠다.
3월 중순 찾아간 거제도는 이제 막 봄기운이 상륙하고 있었다. 여행자의 발걸음도 봄의 왈츠처럼 가볍기만하다.
관광호텔 상상속의 집은 별도의 공간에 차를 주차하고 입실할 있도록 이용객의 프라이버시를 먼저 감안한 설계가 돋보인다.
주차를 하고 방으로 들어가면 특급호텔 스위트 룸 크기의 방에 압도당한다. 스텐다드와 VIP, 패밀리 3가지 타입의 객실이 있으며 객실요금은 14만원부터 있으며, 객실타입에 따라, 요일에 따라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 참고...
수영장만큼이나 큰 욕조가 있어서 바다를 보며 여행의 피로를 씻는것도 이곳만의 장점이겠다. 늦은 밤이면 쏟아지는 별 보며 목욕하는 것도 여행의 운치를 더할 것 같다.
야외베란다에서는 이렇게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이른 새벽 동백꽃이 유명한 지심도와 초승달이 한폭의 수채화 처럼 펼쳐져 있다. 여행의 묘미는 이런데에 있는게 아닌가 싶다.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새로운 감동과 만난다.
호텔 상상속의 집에는 이곳만의 독특한 먹거리로 손님을 맞는다.
나름 현수교 모양으로 다리를 만들고...
상상속의 레스토랑에 명물 수제버거를 만날 수 있다.
제주에서도 먹어봤던 빅버거, 여기에서는 23cm의 초대형 웰빙수제버거다. 두툼한 패티도 식감이 좋았다.
4명이 먹기에도 양은 충분한 것 같다. 창밖에 펼쳐진 풍경이 그 맛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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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종도 갈매기 ^^ 원문보기 글쓴이: 영종도갈매기^^
첫댓글 우왕. 햄버거가 딱 제 스타일이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