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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念 |
▶ 정념(正念)이란 바른 알아차림이란 뜻입니다. 팔정도의 정념입니다. 삼매의 대상을 명확히 기억하고 놓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상을 기억, 알아차림이란 sati를 말합니다. 사띠 자세한 뜻은 검색해서 찾아보시면 쉽게 아실 수 있으며, 반드시 알아놓으셔야 할 단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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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護諸根 |
▶ 정념(正念)으로 인해 호제근(護諸根), 즉 육근(안이비설신의)가 보호됩니다. # 보호할 호, 모든 제, 뿌리근 # 제근이란 안이비설신의 육근을 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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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護戒 |
▶ 호제근(護諸根)으로 인해 호계(護戒), 즉 계율을 잘 지키게 됩니다. # 계율을 잘 지키는 방법이 바로 안이비설신의를 잘 보호하는 것 입니다. # 몸과 입과 마음을 잘 보호해야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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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不悔 |
▶ 호계(護戒)로 인해 불회(不悔), 즉 후회하지 않습니다. # 불회란 후회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悔 : 후회할 회 # 죄를 짓고는....잘못한 일이 있고서는 마음이 안정이 절대 안됩니다. # 그래서 도닦는데는 계율이 가장 중요한 바탕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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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歡悅 |
▶ 불회(不悔)로 인해 환열(歡悅), 즉 즐거움이 생깁니다. # 잘못한게 없으니 즐겁지요. # 즐거울 환, 즐거울 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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喜 |
▶ 환열(歡悅)로 인해 희(喜), 즉 기쁨이 생깁니다. # 즐거우면 당연히 기쁨이 생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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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止 |
▶ 희(喜)로 인해 지(止), 즉 마음이 쉬게 됩니다. # 지(止)란 쉰다는 뜻 입니다. # 마음의 움직임이 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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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 |
▶ 지(止)로 인해 락(樂), 즉 행복감이 생깁니다. # 마음이 쉬어야만 행복해지고, 그로인해 마음도 고요해집니다. # 행복하다라는 것은 만족을 뜻 합니다. # 잡념이 많다는 것은 불만족하다라는 상태를 반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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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定 |
▶ 락(樂)으로 인해 정(定), 즉 선정에 듭니다. 선정이란 삼매를 뜻합니다. # 삼매는 초선,이선,삼선,사선이 있습니다. 색계 사선, 무색계 사선.. 색계사선부터 해야겠죠. # 행복감이 없으면, 절대 선정(삼매)에 들지 못합니다. # 삼매의 단계가 있는데.. 즉 초선,이선,삼선,사선입니다. # 초선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 초선에서 반드시 필요한게 행복감입니다. # 염불이든, 다라니든, 호흡이든 수행은 반드시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 수행시 행복감/기쁨이 없으면 행복감을 만들어서라도 수행에 임하세요. # 대개가 그저 마음만 비우려고 하지, 행복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모른채 수행합니다. # 그래서 삼매에 못들어가고, 또 그래서 수행이 재미가 없게 되는 원인이 바로 이거네요. # 행복감이 없으면 절대 수행에 진척이 없다는 뜻 입니다. # 행복감을 가지려면 반드시 계율을 엄수해야 합니다. # 꼭 유념해야 할 사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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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見如實
知如眞 |
▶ 정(定 : 삼매)로 인해 견여실/지여진(見如實/知如眞)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선정으로 인해 지혜가 개발돼서 견여실(見如實), 즉 있는 그대로를 보게 되고... 지여진(知如眞), 즉 있는 그대로를 알게 됩니다. # 삼매가 개발되지 않고서는 있는 그대로를 볼 수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는 뜻 입니다. # 부처님께서는 보라고 하십니다. 직접 봐서 알아라. # 자신의 몸 속 내부와 정신..그리고 전생과 후생, 천상계 등등.. 직접 봐야만 한다고 하십니다. # 직접 보고 체험하지 않는 이상, 무슨 깨달음이 있을까요? # 보고 싶을 때 보고, 안보고 싶을 때 안보는 경지까지 다달아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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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厭 |
▶ 견여실/지여진(見如實/知如眞)로 인해 염(厭), 즉 싫어하게 됩니다. # 뭘 싫어하게 될까요? 오온(색수상행식)이겠지요. # 내 몸과 마음을 악착같이 아끼고 사랑했지만, 직접 그 실상을 보니.. 당연히 그렇게 되겠지요. # 전도몽상을 벗어나는 단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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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欲 |
▶ 염(厭)으로 인해 무욕(無欲)의 상태가 됩니다. 무욕이란 욕심이 없어진다는 뜻 입니다. # 욕심을 없애는데는 싫어하는게 최고라는 말씀입니다. # 좋아하기 때문에 탐욕이 생기는데 싫어하게 되면 당연히 떠나게 되겠지요. # 그렇지만 억지로 싫어할 수는 없습니다. # 반드시 삼매가 개발돼야만 있는 그대로를 직접 보고 알고 난후에.. 제대로 싫어하게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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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脫 |
▶ 무욕(無欲)으로 인해 해탈(解脫)에 이른다. # 해탈과 해탈지견의 단계까지 가야 합니다. # 해탈지견 : 다시는 이 몸을 받지 않고, 다시는 윤회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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涅槃 |
▶ 해탈(解脫)로 인해 열반(涅槃)에 이른다. # 열반이란 멸진열반(滅盡涅槃)의 줄임말입니다. # 멸진열반이란 모조리 사라져 없어진다는 뜻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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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아함경 |
이 도표를 보면, 자기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 정확하게 드러납니다. 정념 이전 단계도 있습니다만, 그건 뺐으니.. 자세한 것은 중아함경을 보세요. |
아난아, 이것을 법과 법이 서로 이익되게 하고, 법과 법이 서로 의지한다고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이 계(戒)로 인하여 제일가는 경지에 이르게 되나니,
곧 이쪽 언덕[此岸]에서 저쪽 언덕[彼岸]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