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1-1 코스 ' 우도 '
우도에서 1박을 하면서 전날에 올레길을 모두 돌아보았어요 .
우도에는 제주 올레 1-1 코스가 연결되어있는데요 .
천진항에서부터 시작해서 천진항으로 돌아오는 우도 반바퀴 코스로 길이는 11.3km 이고
약 4-5시간 정도 소요되는 별 두개(★★☆) 코스입니다 .
이곳 바로 천진항 입니다.
천진항 앞과 하우목동항 앞에는 시작점을 알리는 스탬프 찍는 곳이 있어요 !
두곳 저는 다 찍어야 하는줄 알고 다 돌아봤는데 같은 스탬프더라구요.
한곳에서만 찍으심 됩니다.^^
저는 우도 시계방향으로 그러니까 정방향으로 돌아보고왔어요 !
천진항에서 서쪽으로 쭈욱 올라가서 동쪽을 거쳐 내려오는것이 정방향이고요 .
가는길에는 바로 ' 서빈백사장 ' 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홍조단괴해변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처음에 걸을때는 낮시간대라 에매랄드빛 강한 바다를 보았고
저는 이곳에서 저녁에 숙박까지 하고 나왔던터라 저녁에 다시 방문해서 일몰까지 보고왔어요^^
서빈백사장을 지나면 하우목동항이 나온답니다 .
여기는 그냥 가볍게 지나가면 되구요.
해안도로따라 쭈욱 올라가면 되는데 가다보면 산물통 입구도 보이고 파평윤씨공원도 만날 수 있어요.
그런데 조금만 더 위로 해안가로 쭈욱 올라가면 △ ' 답다디탑망대 ' 라는 곳도 볼 수 있답니다.
저희는 시간을 아주 넉넉하게 잡고 움직였던터라 잠깐 길을 벗어나서 이곳까지 보고왔어요 .
그리고 내려오면서 방사탑도 한번 보았구요 .
중간 스템프 찍는 곳이 있는 하고수동해수욕장에도 방문을 했답니다 !
하고수동해수욕장을 잘 찾아보면 △ 이렇게 스템프가 보이니까 여기서 꼭꼭 찍어주기^^
그리고 화장실도 있어요 ♪
그리고 나서 해안가가 아닌 아랫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조일리오거리등을 볼 수 있는데요 .
제주 올레1-1코스가 목표이긴했지만 두다리로 우도 전부를 보고싶었던 마음에
동비양도까지 보고왔어요.
하고수동해수욕장에서 오른쪽으로 쭈욱 들어가면 이곳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올레길에는 포함되어있지 않아요.
그리고 나서 아래로 쭉쭉 다시 올레길로 걸어갔구요 .
' 우도봉 ' 까지 올라보고왔어요 .
여기까지 오면 이제 8.6km를 걸은셈이니 많이 걸었죠 ㅎㅎ
그리고 나서 우오등대로 가는데 저희는 검멀레해변에도 방문했답니다 !
올레길이 주 목표였고 걷는것이 목표였기때문에 따로 보트체험은 하지않았지만
관광삼아 가셨다면 여기 동굴체험도 할 수 있으니 보트체험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ㅎㅎ
저는 이제까지 2번 타봤는데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나면 거의 마지막이라고 볼 수 있는 우도등대공원 + 소머리오름에 도착하게됩니다 !
우도등대공원 오르는 방향이랑 소머리오름 오르는 방향이 같지 않기때문에 어디를 올라볼지는 한번 생각해보시구요^^
올레길 따라서 쭉 가시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
여기서 이제 천진항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올레1-1코스는 정복입니다 !! ㅎㅎㅎ
저희는 돌아가서 만세샷 한장 남기고 바로 숙소로 들어갔어요 ㅎㅎ
제주 우도 숙소 독채펜션 ' 돌채 '
우도에서 숙소를 고를때 우리는 많이 걷고 난 뒤일것이기때문에
푹 쉬다 나올 수 있는 숙소로 선택을 하자고 했고
고민끝에 이곳 고급펜션인 [ 돌채 ] 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
이곳에는 거품 목욕도 가능한 대형욕조 , 건조 사우나실 , 안마기
이 삼종세트가 있기때문에 걸으면서 느꼈던 피로를 모두 씻어낼 수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대형욕조 △ 천장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밤하늘의 별 보면서 반신욕 즐기는것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
대형욕조 바로 옆에는 건조사우나실이 있는데요.
저희는 이날 집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샤워부터 하고 찜질복으로 갈아입은뒤에 사우나 찜질까지 했어요.
그리고 나서 거품목욕도 하고 반신욕도 즐겼는데요 .
하... 몸이 진짜 녹아내리더라구요 ㅎㅎ
여기 세탁기도 있고 스타일러도 있고 ^^
캡슐 커피머신기라던가 드랍커피 , 또 전기레인지 , 발뮤다 포트기 등등
편하게 이용하기 좋은것들 잘 갗주고있기도 해요 .
식기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어 편한데 ,
야외 잔디밭에서 바베큐 가능하구요 !
침실 따로 있고 거실에 또 침구가 놓여져있어서 성인 4인까지 숙박이 가능하답니다.
저희는 성인 3인이였어요^^
셋이서 묵기에도 당연 너무너무 편했지요.
거실의 모습입니다 !
문을 열고 나가면 잔디밭에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고 아까 이야기드렸듯이 바베큐 그릴있구요^^
제주식 돌담길에 야자수나무까지 있어서 제주의 모든것을 다 누리는 기분이 드는 곳이기도합니다.^^
아, 그리고 제주 돌채펜션에서는 조식도 나와요 !
아침 차려먹지 않아도 되서 매우 편했고 직접 끓이셨다고 하는데 간도 잘 맞고
전복도 푸짐하게 들어가있어서 매우매우 행복했던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