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동이 >
희동이가 식욕이 많이 떨어졌다
며칠전 검진갔을때 신부전4기 수치가 나와서
특히 음식을 잘가려주고 관리를 잘해줘야하는데
나는 희동이가 뭘먹을것인지를 알기에 어쩔수없이 스스로 먹는다하면 좋아하는 참치를 가끔주었다
그렇게라도 생기돌고 행복해하는 모습을보면서 이정도는 괜찮았으면하며 병원에서지어준 인흡착제와 크레매진에 희망을 걸었고 너무잘먹을때는 나아졌나하는 착각으로 반복된 만성병관리에 느슨해지기도 다른아이들챙기느라 잠시뒷전이 되기도했다
게슴츠레한 눈빛을 보고야 놀라서 간식을 절대 주지말아야지 다짐했지만 강급만으로 유지가 될지도 늘 간식달라는 아이들 사이에서 희동이만 빼고 줄수도없기에 고민이다
잘케어하려면 아이들하나하나 스트레스받지않는 환경이 되어야하기에 그래서 다묘 가정은 비난받나보다
내가 하루종일 아이들에게만 집중하는 삶을살아도 내손발은 두개뿐이기에 부족하리라
이제는 더 외면하는 삶을 살아야 맞는것일까..
이래도저래도 마음아픈 현실이다
https://story.kakao.com/truelovecat/kQ81M7hV7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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