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동백꽃을 주워 온 친구들이 어제는 꽃 차를 만들어 놀더니 오늘은 꽃잎을 종이에 찍어서 염색도 해보고 꽃잎 모양은 얼굴이 되었어요. 꽃잎을 찍을수록 향기가 나서 봄이 느껴진다는 친구들의 표현이 참 예뻤어요.
나만의 멋진 작품이 되엇어요.
"꿀벌의 집" 을 만들고 봄 곤충을 만들어서 극놀이를 하며 놀아요.
"어 그런데 시안이는 꿀벌같아요. 꿀벌 무늬 옷이 진짜 똑같아요." 너도나도 꿀벌이 되어 꿀을 모아요.
"꿀벌집에 문을 만들어야 해 " 꿀벌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동안 신우는 열쇠가 있는 문을 만들고 있어요.
"이건 열쇠야 모두 눈을 감아 열쇠를 숨겨 놓으면 열쇠 찾기 게임을 할거야 아무도 안보고 있지?"
여기는 목욕탕이예요. 꿀벌 가족들이 날아다니면 황사랑 미세먼지가 많아서 더러워지니까 목욕을 하고 집에서 자야되거든요.
"어 !! 큰일났어요. 날아다니던 꿀벌이 사람들이 매달아 놓은 줄에 걸려서 날개가 다쳤어요. 빨리 병원으로 데리고 가야해요."
병원으로 옮겨 온 꿀벌을 치료해주며 모두 걱정을 합니다. "정말 생명은 소중한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고 ... "
"꿀벌아 제발 깨어나라" 우리 친구들의 놀이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한편의 동화를 보는듯 했어요.
달걀판에 물감으로 알록달록 색을 입혀요. "이건 꿀벌 집이예요."
"스잔네의 봄" 동화책을 보며 수수께끼 놀이를 해요.
달걀판 꿀벌 집에 살 꿀벌과 꽃을 지점토로 만들어요.
오늘은 비가 내려서 우리 친구들과 "장애물 징검다리 건너기" 게임판을 만들어요.
장애물은 바로 봄 식물과 곤충이예요. 친구들이 그린 나비, 개미, 벌, 개구리, 꽃을 바닥에 직접 붙이며 장애물을 만들어요.
게임규칙은 선을 밟으면 안되고 장애물을 밟으면 안돼요. 징검다리의 거리도 친구들이 정한대로 했더니 통과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더 재미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