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5 : 23-38 혼돈에 빠진 이스라엘 20240930
이스라엘 왕 브가히야의 통치와 베가의 반역
23 유다의 왕 아사랴 제오십년에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가 사마리아에서 왕이 되어 이 년간 다스리며
24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한지라
25 그 장관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반역하여 사마리아 왕궁 호위소에서 왕과 아르곱과 아리에를 죽이되 길르앗 사람 오십 명과 더불어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었더라
26 브가히야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이스라엘 왕 베가의 통치와 호세아의 반역
27 유다의 왕 아사랴 제오십이년에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이스라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이십 년간 다스리며
28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29 이스라엘 왕 베가 때에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이 와서 이욘과 아벨벳 마가야와 야노아와 게데스와 하솔과 길르앗과 갈릴리와 납달리 온 땅을 점령하고 그 백성을 사로 잡아 앗수르로 옮겼더라
30 웃시야의 아들 요담 제이십년에 엘라의 아들 베가를 쳐서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31 베가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유다 왕 요담의 통치
32 이스라엘 왕 르말랴의 아들 베가 제이년에 유다 왕 웃시야의 아들 요담이 왕이 되니
33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육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루사라 사독의 딸이더라
34 요담이 그의 아버지 웃사야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35 오직 산당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그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요담이 여호와의 성전의 윗문을 건축하니라
36 요담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37 그 때에 여호와께서 비로서 아람 왕 르신과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보내어 유다를 치게 하셨더라
38 요담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조상 다윗 성에 조상들과 함게 장사되고 그 아들 아하스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 이스라엘의 왕은 브가히야에서 베가로, 베가에서 호세아로 교체됩니다. 한편 유다의 요담 통치 말년에 이스라엘–아람 연합군이 유다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 32-38절) 묵은 죄, 오래된 폐습을 버리라고 지속적으로 경고하십니다.
유다 왕 요담은 아버지 웃시야(아사랴)처럼 정직히 행했고 성전의 윗문을 건축하는 등 성전을 돌봤으나, 아버지처럼 산당을 제거하지 않았습니다. 산당에서 제사를 지내는 백성의 반발을 염려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아람 왕 르신과 이스라엘 왕 베가가 결성한 연합군을 불러 유다를 치게 하십니다. 오랫동안 묵인된 채 유다에 존속하고 있는 산당을 없애고 온전히 순종하라는 요구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우리 공동체에 제발 이제는 고치고 버리라고 요구하시는 죄와 폐단은 없는지 돌아봅시다.
23-26절) 브가히야가 단 2년간 통치한 후 베가에 의해 살해됩니다.
스가랴(8-12절), 살룸(13-16절), 므나헴(17-22절), 브가히야, 베가(27절), 호세아(30절)로 이어지는 연쇄적인 내란은 이스라엘이 얼마나 혼란스러운지 보여줍니다. 그런데 왕조가 아무리 전복되어도 이스라엘의 마음은 한결같이 악했습니다. 진정한 개혁은 체제의 전복이 아니라 마음의 전복입니다. 마음과 신앙이 달라지지 않으면 혁명이 일어나도 다시 제자리입니다. 외형은 아무래도 상관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마음을 찢고 죄를 절연히 끊어낼 때 개혁다운 개혁이 이룰 수 있습니다.
27-31절) 하나님 앞에서 범죄한 선왕들의 죄를 끊지 못한 베가는 심판의 표준에 맞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심판의 징조로 또다시 이스라엘에 앗수르를 보내십니다. 디글랏 빌레셀(19절, 불)은 이스라엘 북쪽과 동쪽 영토 대부분을 점령하고 주민들을 포로로 끌어 갑니다. 앗수르의 이스라엘 침공은 이스라엘의 멸망의 예고편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은 지금 ‘이 때까지(아직, 13:23) 심판하지 않으신 하나님’과 ‘마침내(결국, 17;20) 심판하실 하나님’ 사이에 서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내’와 ‘결단’의 갈림길에서 이스라엘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지금이 바로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할 최적기입니다. 지금이 아니면 나의 믿음을 회복하겠습니까?
🤎 거듭되는 배신과 반역으로 혼돈 속에 빠진 북이스라엘, 여러 왕조들이 바뀌기를 거듭하는 가운데 정체성 마저 잃어가는 가운데서도 오직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못합니다.
정치가 정권이 뒤바뀌는 혼란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고 정치 욕심만 난무함이 지금 정치적 혼돈에 빠져 있는 우리들의 모습과도 흡사합니다.
하나님!
하나님을 떠나 어지러운 세상 가운데서, 무엇보다 먼저 속히 하나님의 말씀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내 이름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나외 다른 이름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느니라'하신 말씀을 망각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이뤄진 종교 통합주의와 같은 '로잔대회'를 이끄는 국내외 유명한 종교계 지도자들과 그들을 신봉하는 수 많은 이들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말세에 믿음을 보겠느냐, 할 수만 있으면 많은 영들을 미혹'하는 일들이 있을 것이라 하신 말씀의 거울을 돌아보라 하십니다. 무더위가 가시고 결실의 계절에 수 많은 지역에서 갖가지 형태의 축제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또 하나님의 전에서 하나님의 예비하신 영혼들을 추수하려는 '영혼 전도축제'를 통해 예비하신 영혼들을 주의 전으로 인도하게 하시고, 순종하게 하시어, 이 땅위에 꺼져가는 하나님 나라의 등불을 밝히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자비로 심판을 유보하시는 하나님 앞에, 지금 돌이키게 하소서.
* 2023년 한해 동안 스웨덴으로 83,921명의 사람들이 이주했다. 이들이 정착할 수 있는 기반과 제도가 잘 마련되고, 지역 교회들이 이주민들을 사랑으로 돕고 섬길 수 있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582장, 어둔 밤 마음에 잠겨
https://youtu.be/DDqhA2cfK8w?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