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활천문학 가족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리며, 2025년에는 작년 이루지 못했던 모든 꿈들이 이루어지는 축복의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교단의 대표적인 선교 문학지인 활천문학 제17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정치 불안과 경제위기로 인해 혼란의 시대를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위로와 평안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찬양과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작년 2024년은 정말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지금도 그 여진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의 기강과 명운이 백척간두에 서 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정치 상황에서 우리들의 자녀들이 무엇을 보고 자라날지 매우 걱정이 됩니다. 주님께서 이 부끄럽고 혼란한 상황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하는데, 그 길은 매우 절망적이고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에 활천문학의 생명력 있는 귀한 글들이 국민들에게 큰 힘과 나아가야 될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어주기를 기대합니다. 나아가 활천문학을 통해 영원이 살아나고 메마른 정서가 회복되며 평화로웠던 일상의 소중함과 삶의 기쁨을 깊이 깨닫게 해주셔서 상처받은 우리의 영혼이 치유받고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한번, 활천문학 제17호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세상에 전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평안을 주는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기독교 문학지로 더욱 더 성장할 것을 기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 1. 22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황덕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