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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맥주정보 2차 발효는 할 필요가 없으며 시대에 뒤떨어진 옛날 방식에 지나지 않는다
midikey 추천 0 조회 318 12.01.10 13:31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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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1.10 13:46

    첫댓글 발효조도 부족하고 2차 발효가 겁나게 귀찮기는하죠.

  • 12.01.10 13:50

    남대문을 두고 한말이네요.. 사실 별 차이를 모르겠더라구요..지난번 전체 곡물때 먹어보니요~

  • 12.01.10 13:58

    그래요? 2통이나 2차중인데 병입할까요? 청계천다녀와서....

  • 12.01.10 14:26

    헉...그렇군여...이제 2차발효하는 번거러움을 ㅎㅎㅎ

  • 12.01.10 16:12

    좋은 정보네요~ 미디키님 나중에 책 쓰셔도 될 듯요..ㅋ

  • 12.01.10 22:42

    저도 2차 발효 안한지 좀 되었지만, 2차 발효를 하는 이유가 효모취 때문만은 아닙니다.

    맥주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분자단위의 성분이 크게 당분, 단백질, 지방, 이렇게 세가지인데..
    다른 두가지는 모두들 잘 아실거고...
    지방은 곡물, 산화된 홉, 효모의 대사과정에서 생기는데 이게 그냥 간과할만한게 아닙니다.
    우리가 슬러지라고 부르는 것의 절반이 지방이거든요.
    그럼 이 지방이 극악무도한, 없애버려야할 금지된 넘이냐.. 그건 아닙니다. 지방이 있어야 효모가 외부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아 살 수 있거든요. 필수적인 요소죠. 근데 이 지방이 헤드 리텐션을 안좋게 만드는 면이 있습니다. 이건 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도 되죠.

  • 12.01.10 23:28

    그것보다도 이 지방이 오프플레이버를 유발할 수 있다는게 더 문제인데요, soapy, goaty, fatty라는 맛을 내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저도 맛본적은 없어서 어떤 맛인지는 모르겠어요) 어쨌든 그런 이유로 효모의 활동이 대부분 끝나는 시점에서 이 지방으로 부터 격리를 하고자 하는 것이 2차 발효의 큰 목적 중 하나입니다. (앞서도 말했다시피 슬러지에 지방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데 왜 안해도 되느냐.. (저도 안하느냐) 발효가 빠른 시간 내에 끝나면 어차피 빠른 시간 내에 슬러지로부터 분리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여러가지 이유로) 2주이상 발효하는 경우에는 2차 발효를 잠깐 해주는걸 권장하더군요.

    뭐 그렇다구요....

  • 12.01.10 22:47

    어찌되었건 헤드리텐션이 부족한건 이 원인보단 박테리아 오염등의 확률이 더 높은니, 부족한 헤드리텐션을 보강하겠다고 2차 발효를 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 12.01.11 09:14

    전 2차 발효 꼭 하는편입니다.
    보통 1~2주 정도 통갈이해서 2차 발효하는데 무엇보다 맥주가 더 맑아집니다. 그리고 완전발효가 되기 때문에 2차발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좀 번거럽지만 해서 나쁠건 없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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