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금산장....
빠가사리와 민물고기 그리고 민물새우를 넣고
얼큰하게 양념을 하여
정성껏 끊인 매운탕이 전문인 집이라 합니다.
맛을 보면 그 맛에서도 정성이 느껴 졌답니다.
천금산장 입구의 전경이랍니다.
산장입구에 서 있는 보호수
수 그령이 300여년이 넘었다 합니다.
커다란 고목에 붙어 있는 이끼들이며
같이 공생 하는 작은 풀들~
안으로 들어 서니 이미 우리 테이블에서는 매운탕이 준비 되어 있었답니다.
맛깔 스러운 밑반찬과 매운탕
그리고 그에 잘 어울리는
청명주~
중원 청명주는 무형문화재이며
앉은뱅이 술이라고도 합니다.
입에 달아 한없이 먹다 보면
나중에 편히 일어 설수 없다 하여
붙혀진 이르이라 합니다.
슬슬 매운탕이 끓기 시작 하더군요...
빠가사리를 살짝 건져 올려 보니...
살이 어찌나 많던지요...
펄펄 끊는 수증기때문에 뿌였네요..ㅎㅎㅎ
빠가사리 한마리와 민물새우 그리고 수재비를
한그릇 담아 보았답니다.
잡곡밥 한수저에 빠가사리살을
한젓가락 떠서
입안 가득밀어 넣어 보면
고소한 식감이 입안 가득 퍼져 난답니다.
요건 천연사이다인데요
한떄는 많이 유통 되었지만 요즘은
충청동에나 가야 맛을 볼수있다 하더군요
깔끔하게 정리된 매뉴판이랍니다.
아차 이곳에서 식사후 나오는
차가 따로 있는데요
구기자와 감초 그리고 대추등을 넣어서
푹 고아내어 그 향과 맛이 너무 좋았답니다.
그리고 같이 나온 포도송이 위에 명함을 올려 보았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청금산장 앞에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있답니다.
중원 창동 5층석과~
약사여래입상이랍니다.
얼핏 보면 아무것도 아닌듯 하지만
그래도 중원의 역사를 말하는 유물임은 틀림 없을듯 하였답니다.
식사후 드시는 작은 차 한잔에도 여러모로
신경 쓰시는 사장님의 성품이 느껴져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그런 느낌이였답니다.
찾아가기
주소 : 충북 충주시 가금면 창동 243번지
전화 : 043-842-3354
첫댓글 매운탕 맛있게 먹은집이네요^^
아 지금도 침이도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