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보다 ‘골뱅이’… 환절기 보양 음식으로 최고
골뱅이는 매콤새콤달콤한 양념에 알싸한 파절임과 소면을 함께 비벼 먹어도 맛있지만 그 쫀득한 맛은 삶아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매력적이다. 또한 시원한 국물맛이 좋은 골뱅이탕은 지금같이 계절이 바뀔 때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먹으면 좋은 영양식이다. 이러한 골뱅이는 맛 뿐만 아니라 열량도 낮고 영양이 매우 풍부하다.
●노화방지
골뱅이에는 피부재생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아연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조직을 재생하는데 도움을 준다. 뿐만아니라 골뱅이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 중 히스친 점액은 젊음을 유지시켜주는 명약이라고도 불리울 만큼 노화를 억제해주고 피부를 탄력있게 만들어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평소 피부가 거칠거나 노화를 걱정하시는 분들이라면 골뱅이를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동안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다이어트시 영양 보충
골뱅이는 영양의 보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영양이 매우 풍부한 건강식품 중 하나로 100g당 86kcal의 대표적인 저열량 식품이다. 칼로리에 비해 고단백 식품이기 때문에 살이 찔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다이어트를 할 때 부족할 수 있는 영양을 보충하는데 탁월하다고 한다.
●시력보호와 스테미너 향상
최근 많은 현대인들이 대부분 안경을 쓰고 있다. 디지털 매체의 발전에 따른 부작용이라 할 수 있겠는데 맑고 깨끗한 바닷가에서 해조류를 먹고 자라는 골뱅이에는 비타민 A와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망막을 보호하고 시력을 회복시켜주는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고단백 식품인 골뱅이는 단백질과 더불어 필수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칼슘, 철분, 비타민 등이 대표적인 스태미너 음식인 전복보다 풍부해 체력을 향상시키는데 탁월하다고 한다.
골뱅이의 효능은 이외에도 피로회복, 근육통 해소에도 탁월하다. 골뱅이에는 식이섬유소와 비타민C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파, 오이와 같은 채소들과 같이 섭취하면 그 효과가 더욱 좋다. 특히 대파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위장기능을 좋게할 뿐 아니라 감기예방과 빈혈·불면증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파절임과는 좋은 궁합을 이룬다.
골뱅이 효능을 위해서는 신선한 골뱅이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골뱅이를 구입할 때는 살이 빠져나오지 않고 묵직하면서도 탄력이 있는 것 그리고 살아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료제공 : 을지로골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