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붕장어의 본고장 기장 연화리에서 붕장어 축제를 만나다
부산관광컨벤션뷰로에서 주관하는 "남해안 활성화 관광코스"로 기장붕장어축제를 만나게 되었다. 기장붕장어축제는 우리나라에서 붕장어로 가장 유명한 기장읍 연화리, 일광면 칠암리에서 매년 번갈아 가면서 개최를 하고 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아서 모든 사람들의 즐겨 먹는 기장 붕장어는 홀수년에는 기장읍 연화리에서, 짝수년에는 일광면 칠암리에서 열리고 있다. 다채로운 체험 및 참여행사와 부대행사를 준비하여 많은 사람들의 찾아 왔다.
축제장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고소한 냄새가 풍긴다. 붕장어축제장 답게 붕장어 굽는 냄새가 방문객들을 즐겁게 맞이 한다.
요것이 오늘의 주인공인 붕장어이다. 붕장어 효능은 생선류 중에서 비타민A 함량이 가장 높다. 장어류의 수산물들은 높은 영양가로 인해 옛부터 보신식품으로 많이 이용되었다.
흔이 쓰는 "아나고"라는 표현은 일본명이고, 가격이 저렴하고 맛이 좋아서 가장 소비가 좋은 붕장어는 회나 구이 등으로 다양한 메뉴로 조리를 해서 먹는다.
불판에는 정신이 없을 정도로 붕장어가 익어 가고 있다.
축제장소는 협소하지만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붕장어를 맛있게 먹고 있다.
붕장어추어탕은 먼저 붕장어를 손으로 싹싹 비벼서 이렇게 잘게 만든다.
다음에 커다란 솥에 넣어서 푹 끓이면 완성된다. 가마솥에 끓이면 더욱 맛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 밥상이 붕장어추어탕이고, 식사비가 3,000원이다. 붕장어추어탕은 처음 보는 것이라서 맛이 어떨가 궁금했지만 금방 점심을 먹어서 맛을 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아직 시간이 되지 않아서 아무것도 없지만 여기서 맨손 붕장어 잡기와 붕장어 관련 각종 체험도 하는 곳이다.
붕장어 축제기간 개막일에는 실내악단 공연도 있었다.
흥겹고 재미있는 "깜짝! 수산물경매" 광경이다. 사회자 장난이 아닙니다. 아주 능수능란하면서도 재치있는 말솜씨로 가격이 계속 올라갑니다.
기장하며는 멸치가 최고 아닌가??? 기장 멸치젓갈 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하다.
기장 연화리의 또 다른 특색은 해녀들이 아직도 제법 있다. 연화리 해녀들에 대하여 홍보 전시관을 만들고 "나는 연화리 해녀다"라는 문구와 홍보가 무척이나 특색있다.
해녀들의 연세가 68세인데도 아직도 아주 어려운 물길질을 하고 있다니 아주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
축제기간에 술이 빠지면 않되겠죠.... 좋은 날 부산사람들의 많이 찾는 소주 "좋은데이"입니다.
행사기간 동안 가격은 아주 저렴한 것 같다. 붕장어추어탕에 식사가 3,000원이고 붕장어구이와 소주(음료수)가 만원으로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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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모실의 여행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모실
첫댓글 붕장어 축제기간에 좋은 것들이 많이 나오는나 봅니다.
붕장어 먹는 많은 인파보고 놀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