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서전 "제2의인생,아코디언과함께" 2011.12.25일 드디여 세상에 빛을
보게되였습니다 책자가 한정 되여 발간하다보니 다음카페 회원님들께 일일히 전달되지
못한점 양지 바라며 앞으로 연제 형식으로 원본 을 그대로 복사하여 시리즈 형식으로
본란을 통하여 올려 놓을까하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본자서전을 읽으신분들은 간단한 읽은소감을 댓글에다 달아주셨스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서전표지 디자인(앞뒤표지 평면사진)

이 책을 세상에 내놓으면서
우리 한자 숙어에 雪泥鴻爪(설니홍조)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직
역하자면 눈밭에 큰기러기 발자국은 눈이 녹게되면 언제 기러기가
왔다갔는지 모른다는 뜻으로 인생의 무상함을 표현한 글이지만 이
와 상반되는 말로 虎死留皮 人死留名 (호사유피 인사유명)이라는 교
과서적인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태어나면 잘난 사람이든 못난 사람
이든 인생의 발자취가 있게 마련입니다. 이러한 맥락으로 볼 때 똑같
은 사람인데 유명인사들은 에세이집 등 자서전을 내고 일반서민들
은 자서전을 못내라는 법은 없지요? 그래서 저도 역시 화려한 인생사
는 아니지만 소박한 자서전을 한번 발간해 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지금은 대청댐으로 수몰된 조상님의 고향 옥천군 군북면 소정리
의 배경부터 충남 강경읍에서 태어나 초,중,고교 시절 및 서울 대학
시절과 첫 직장으로 향수 어린 한전 전차사업소 시절과 서울시 공무
원 생활, 은퇴 후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내 삶의 화려한 후반전을 1부
에 기록했습니다.
2부에는 30여 년 녹록지 않은 서울시 지방공무원으로 재직 시 틈틈
이 적어놓은 상수도 분야 수질에 관한 논문, 여행 기행문, 산행일지,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 50여 년을 한결같이 든든한 뒷받침을 해준
옆지기 아내에게 바치는 사랑편지 등과 퇴직 후에 활기찬 인생 이모
작의 시작을 위하여 공무원 재직 시 익혀 두웠던 아코디언으로 제2
의 인생인 음악강사로 활동하면서 그간 조선, 동아, 중앙일보에 게재
되었던 신문기사, 수차례에 걸친 kbs, mbc, sbs, ebs 공중파 방송
자료집, 영화 출연 화보집 등 수백편에 이르지만, 喜壽(희수)인 제 삶
에 있어 같이 나누고 공유하고 싶은 부분만 추려서 마치 굴비 두릅처
럼 엮어 올해 결혼 50주년 금혼식을 맞이하여 기념비적인 자서전을
‘제2의 인생 아코디언과 함께’라는 제목으로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체계적으로 갖춰진 자서전은 못됩니다. 다만, 공무원 재직 시 틈틈
이 익혀 두웠던 아코디언 하나로 노후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것은
‘젊은 시절부터 틈틈이 자기 특기와 취미 등을 개발하여 꾸준히 연마
하여 노후에 소외되지 않고 삶을 즐겁게 희망차게 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인생의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바램입니다.
더불어 오늘의 책자 발간의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많은 도움을 준
손녀딸 이현무와 희망사업단 유명종 작가, 그리고 이제는 고인이 되
었지만 항상 가슴 한 켠에 남아있는 잊지못할 사랑스런 부모님, 내 인
생 최고의 선택,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인 동반자 윤석기, 다른 또 하나
의 내 모습인 1남 2녀의 자식들과 6명의 손자 손녀, 가족 모두와 그리
고 제2의 인생을 같이 동고동락 해주고 있는 아코디언과 관련된 모
든이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 드립니다.
2011. 12. 25 이 수 철
목차
1부. 발자취
고향과 어린 시절 12
청년 시절 27
공무원 인생 34
제2의 삶, 날개를 활짝 펴고 44
2부. 글모음
나의 발자취 58
이수철 아코디언 교실을 개설하며 60
한국 아코디언계의 양대축을 이룬 두 분의 이야기 61
나의 아코디언 입문기 67
사랑하는 당신께 71
여보 사랑해요! 72
믿는 벗 일규 73
퇴직 후 제2의 인생 77
팽나무 회가(고향 향회가) 82
성은양 부모님께 83
수질오염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 85
상수도 분야 강의내용 89
족보 발간에 따른 안내문 93
훌륭한 작은 어머님께 94
이순(李淳) 지우(知友)에게 96
여행기 98
진정한 봉사의 의미 111
서유럽 몽블랑과 로만틱가도 6개국 11일간 여행견문기 114
부모님께 드리는 글 131
자식과 손자 손녀들 그리고 인생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 134
3부. 화보
1부 발자취
겨자씨 같은 작은 선행의 씨를 우리의 삶에 뿌리면
이러한 결실로 돌아오는 것이 우리 인생인 것이다.
이렇게 어찌 보면 무료하고 쓸쓸하게 퇴직을 할 수도 있었지만
아코디언이라는 새로운 날개를 달게되어
즐겁고 화려한 퇴임을 맞게 되었다.
첫댓글 본자서전 내용을 읽으신 분들은 간단하게 소감 한마디씩 댓글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배님! 존경스럽습니다... 준비된 자 만이 행복을 누릴 수 있구나 ... 라고 생각해봅니다... 남은 인생 여정에서도 삶의 보람을 충분히 보상 받기를 기원합니다.
서울시우 후배이신 송기 님 격려의 댓글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정말 훌륭하십니다. 송구스러운 말씀입니다마는 오랫만에 선생님 까페에 다시 들어와 보았습니다. 저도 선생님처럼 노후에 멋있는 삶을 살고자 2010, 4월에 아코디언 60베이스를 사서 혼자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도저히 않될것 같아요. 저는 올해 6학년 2반입니다마는 가능성은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소질이 없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선생님 정말 훌륭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수원 영통인데 아까 보니까 수원 매탄동에 사시는 "연 제훈"이라는 회원님이 한분 계시던데그분하고 한번 만나서 애기 좀 해보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선생님! 모쪼록 항상 지금처럼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격려의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굳은 의지로 열심히 꾸준히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