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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남문
60년대 전주 풍남문 풍경 오른쪽엔 태풍거, 왼쪽엔 오성상회, 간판이 보입니다. 앞에 소년은 지금쯤 70대가 되지 않았을까 짐작해봅니다. 지금도 전주에 살고 있는지 누구인지 아시는 분 혹시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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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달구지가 있는 풍남문 풍경
시골에서 나온듯한 소달구지가 한가롭게 걷고 있습니다. 차가 없어서인지 거리가 넓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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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확장공사 이전의 용머리고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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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용머리 고개
어린 시절 보았던 용머리 고개입니다. 당시엔 가로수가 포플러나무 들이었습니다.
도로변 우측에 달구지가 있는 곳 근처에는 함석을 가공 땜질하여 각종 물그릇, 처마 물받이 등을 만들던 곳이 하나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도로확장으로 사라지고 지금은 그 근처에 대장간이 생겨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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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날 덕진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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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제 그네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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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대 구름다리
이곳은 철길 이 있었던 곳인데 1980년대 전주역이 아중리로 이전 하면서 도로가 되고 대로로 확장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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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천변 한벽루 아래 오모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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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벽루 아래 터널 땔감을구해 남부시장에서 팔기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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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노송천
1960년대 전주 도심속 노송천의 복개하기전 원래 모습입니다. 서울의 청계천도 한국전쟁 직후에는 하천위에 판자집이 닥지 닥지 널려 있는 사진을 본 기억이 나는데, 옛 원래 모습은 추억과 향수를 느끼게 합니다. 전주 구도심 노송천도 흘러서 전주천으로 흘러가서 만경강으로 서해바다로 흘러갔을텐데, 한장의 사진이 그 때 그당시의 분위기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