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면역세포는 흔히 알려져 있기를 외부에서 침입해오는 세균과 싸우고 항체를 만들어 신체를 지키는 것이었다. 그래서 늘 우리 신체의 면역체계는 늘 변함이 없을 줄 알았으나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말처럼 면역체계 역시도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 것이었다. 이로 인해서 알레르기 발생할 수 있으며 혈관과 림프관을 돌면서 신체 조직을 망가트릴 수도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루푸스이다.
루푸스 정의
전신홍반성낭창이라고도 불리며 주로 가임기를 포함한 젊은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변이 된 면역체계가 건강한 신체조직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 공격을 하게 되는 것을 일컫는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하는데 이 항체가 피부, 관절, 신장, 폐, 신경 등 전신에서 염증 반응을 발생시키는 것이 바로 루푸스이다.
① 피부 점막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뺨의 발진과 구강궤양 등이 나타난다. 뺨의 발진은 주로 코 상부를 포함하여 대칭적인 나비모양으로 나타나며 갑자기 나타나 수일간 지속된다.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은 구강이 가장 흔하다. 통증은 없으나 중앙에 함몰 부위가 발생하고 나중에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② 근 골격계
관절 통증 역시 루푸스에 의해서 많이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이다. 일부 환자는 부종이나 열감, 발진, 관절 운동의 장애와 같은 관절염의 증상 없이 통증만 나타나기도 한다. 염증은 어느 관절에나 발생할 수 있으나 그중 가장 흔한 것은 손에 대칭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③ 기타 장기
루푸스 환자는 폐, 심장 등에 침범하여 흉막염, 복막염 등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동맥경화가 발생하기 쉽고 이로 인해서 사망할 확률도 높아진다.
루푸스 치료 방법
① 소염제
미열, 피로감, 관절염, 늑막염 등이 있을 때 처방되고 염증 억제와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내부 주요 장기에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크게 효과를 볼 수 없다.
② 스테로이드
강력한 항염제로 염증을 약화시켜서 통증, 부종, 발열 등을 감소시킨다. 주로 복용하는 형태이지만 주사를 투여할 수도 있다. 약의 효력이 강력한 만큼 신체에서 나타나는 반응도 더 많다. 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약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부작용이 꺼려져 치료를 피하는 것은 금물이다.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이다.
③ 면역억제제
자가면역질환에서 주로 사용하는 치료 방법으로 활성화된 면역기능을 조절하여 염증반응을 조절하고 억제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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