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또 여행을 다녀와서야 글을 남기네요~
지난달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에 다녀왔어요.
엄마랑 둘이서 자유여행이었구요. 날을 잘못 잡았는지 4일내내 비가와서 아주그냥 ㅠ.ㅠ
저는 수동휠체어예요. 항공은 ANA 항공 이용했구요.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일단 설명 드릴게요.
출발 : 김포국제공항에서 하네다공항
다닌곳 : 오다이바, 요코하마, 시부야, 하라주쿠
호텔비 : 오다이바 호텔트러스티 도쿄베이사이드 조식포함 트윈룸 3박에 \425,000 (베리어프리룸으로 받음)
항공비 : ANA 항공 1인당 33만원 왕복
그외비용 : 전철비 (하루에 1인당 만원꼴 -_-;;;), 식비 (한끼에 1인당 8천원정도, 대체로 1만원), 롯폰기힐즈 도쿄시티뷰 입장권 (한국에서 구입 7천원대), 쇼핑비용 (어마하게긁음ㅡㅡ)
환전 : 신한은행 스피드업 앱 설치로 90%우대. 김포공항가서 찾음.
여행자보험 : 여행자보험몰에서 저렴하게 가입
자세한 정보는 제 블로그에서~~!!!!
http://blog.naver.com/pinkdbswn123/220436204624
첫째날
첫째날 아나항공을 타고 하네다공항에서 내려 모노레일과 린카이선을 타고 오다이바에 도착.
그 유명한 대관람차~~ 하늘은 이모냥... ㅠ.ㅠ 아직 비는 안내리는 하늘입니다.
저 건물이 제가 예약한 호텔이예요.
조용해서 너무 좋죠. 저렴하고, 조식도 깔끔하고 친절하고 괜찮았어요.
4층까지가 호텔입니다. 트렁크끌고 들어갈때까지 비 안오다가 나오니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일본 비닐우산이 좋다는 말을 들어서 다이버시티가서 구입.
저녁먹고 다이버시티 도쿄 앞에서 건담쇼 구경.
먹은게 많은데, 먹부림 사진은 다음에.... ㅎㅎㅎㅎㅎ
둘째날.
요코하마에 도착. 어김없이 비오는 날씨..ㅠ.ㅠ
거리가 도쿄랑은 많이 다른 분위기~~ 깔끔하고 예뻤어요.
스키야가서 규동 먹고, 해상공원 가다가 비가 억수로 퍼부어서 포기.
그냥 미나토미라이지구로 이동.
랜드마크플라자 전망대에서 이 야경을 내려다보아야 하는데, 비가와서 가려져서 망했어요.
올 봄 대만가서도 이래가지구 야경을 못내려다봤는데 ㅠ.ㅠ
암튼 그래도 이렇게 볼 수 있는곳이 있어서 보았지요.
밤이되니 비가 좀 덜 내려서 다시 오다이바로 돌아와 호텔가기 전에 레인보우 브릿지를 감상했어요.
짝퉁 자유의 여신상도 보고 ㅎㅎㅎㅎㅎ
셋째날
시부야 맛집이라고 소문난 미도리스시가서 먹으려고 10시까지 도착해 번호표 뽑았어요.
비주얼 예술이죠. 맛은 모 그냥 그래요 -0-;;;;; 비주얼로 승부하는 곳.
근데 일본사람들 정말 많더라구요. 제가 비린걸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가봐요 ㅎㅎㅎㅎ
제가 이번에 일본을 간 이유는 오로지 리즈리사에 가서 공주풍 물건을 쇼핑해 오기 위함이죠 ㅎㅎ
한국엔 왜 이렇게 귀여운 제품들이 없는지..
어마무시하게 긁어대고 왔어요. 환전해 간 돈도 모자라서 -0-;;;;
셋째날은 쇼핑하는 날이예요. 돈키호테가서 퍼펙트휩이랑, 동전파스같은거 샀답니다.
하라주쿠까지 갔다가 마리온크레페 문 닫아서 허탕치고 비가 억수로내려서 하치코버스를 탔어요.
친절하게 발판 깔아주고 계시는 기사님. 이 버스는 시부야에서 하라주쿠를 왔다갔다해요.
자세한 정보는 제 블로그에서~~~~
비가어느정도 내리느냐구요? 하하하.. -_-;;;;;;;
어찌되었든 또 다른 버스를 시부야역 뒤쪽에서 타고 롯폰기힐즈로 이동했어요.
거기 도쿄시티뷰 전망대 표를 이미 한국에서 사갔기 때문에 갔어야 했어요.
다행스럽게도 여기는 괜찮아서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도쿄타워죠.
구름이 지나가는게 보이더라구요. 아주 안보이지는 않고 깨끗해질 때도 있고해서 다행.
도쿄시내를 달팽이식으로 돌면서 360도 다 볼 수 있더라구요. 신기방기.
오다이바까지 보여요~
젤깨끗했을 때 찍은 사진이예요. 멋지쥬? ㅎㅎㅎㅎㅎㅎ
이게 휠체어가 유리벽에 딱 붙기가 애매하게 의자들이 있어서 이렇게 나온 건데 아쉽...
휠체어끌고 도쿄타워까지 걸어가서 보고오려 했으나 비가와서 그냥 철수 ㅠ
넷째날
트렁크끌고 터덜터덜 나선 길. 다행스럽게도 아직은 비가 안내림 그러나 우거지인 날씨.
비가안오니 그래도 이런 사진 찍으며 룰루랄라 감.
안녕 건담~~ 난 이제 한국으로 간다....
마지막으로 낮에 본 짝퉁 자유의 여신상과 레인보우브릿지.
그리고 다시 아나항공을 타고 돌아오는 비행기. 정말 구름이 예술이었어요.
그리고 비행기에서 나는 사랑이와 사랑이엄마 야노시호를 봄.ㅋㅋㅋㅋ
좀 늦게가서 맨 나중에 탔는데, 아니글쎄 타자마자 맨 앞자리 First class 에 사랑이가 딱~!!
그리고 옆엔 엄마가 딱~!! 정말 이뿜... 사랑이 넘 귀엽 ㅠ
무튼 태풍 덕분에 빗속의 도쿄여행이었습니다. 대만갔을때도 내내비가내렸는데 이게먼지원.
장애인여행 팁 이런건 아쉽지만 넘 많아서 제 블로그에서 확인해주세요.
일단 대충 설명을 드리자면, 장애인화장실 이런건 걱정하지마세요. 다 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친절해서 설명도 잘해주시고 그러세요.
아나항공도 이용하기에 별 어려움 없었습니다.
도쿄시내에 저상버스 많으니 노선 알아가시면 큰 도움이 되실 거예요.
도쿄여행기는 아직도 포스팅 중이랍니다. 세세하게 하려니 참 오래걸리네요.
감사합니다 ^^* 궁금한점은 댓글달아주세요
http://blog.naver.com/pinkdbswn123/220436204624
첫댓글 꼼꼼한 설명 감사합니다.
즐감했어요...^^
감사합니다 ^^
비가와서 불편하셨겠어요.
초밥을 보니 일본으로 달려가고 싶군요.
여행정보 감사합니다.
네....아주 올해는 여행가는곳마다 내내 비가오네요 ㅠ
비오는 도쿄
운치 있는데요.
꼼꼼하고 행복한 여행기
저도 도쿄로 슝~
날아갔다 온 기분이예요.
다음편도 기대 만땅 입니다
멋진 여행기 캄솨 감사 해요~^^
비바람만 안불었으면 ㅎㅎㅎㅎ 감사합니당~^^
비가와도
여행은 언제나 행복해요~^^
ㅎㅎ 그렇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