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잡는 방법 (퍼온글)
붕산 + 계란 + 설탕 + 물 조합으로 섞어준 후
(아이와 개 고양이가 있다면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큰일 날 수 있다고)
개미가 지나는 길목에 두라는 글
지체하지 않고 바로
약국에 가서 붕산 800원을 구입하고
계란을 삶아 노른자를 준비하고
계란을 섞어주면 개미들이 개미집으로 가져가 서로 나눠먹고 죽는다고
여왕개미?도 죽는다고 해서 기대감을 갖고
설탕 1스푼 + 붕산 1스푼 + 계란 1개 + 거기에 뜨거운 물 1스푼 을 넣고 10여 분간 저어주니
걸쭉하게 되더군요
이걸 작은 은박접시와 물이 다도 젖지 않은 종이 위에 조금 나눠서 베란다
창틀 위와 그 밑에다 뒀습니다.
요즘 보고 있는 절대쌍교 2020 을 연속 2편 정도 본 후
가보니 개미가 한 마리도 보이질 않음?
효과가 없나 하면서
다시 2편 더 보고 가보니 여전히 보이질 않음에 실망하고
다음날 자고 일어나 다시 가보니
와우 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많은 개미들이 주위에 바글바글.
어제도 많은 개미들을 죽였는데 이 많은 개미들이 집안에 있었다는 것인가??
이것들을 죽일까 말까 하다가 그냥 뒀습니다.
개미들이 집으로 돌아가 서로 나눠먹길 바라며
퇴근 후 와보니
개미 퇴치하려고 둔 곳에
개미 한 마리도 보이질 않더군요. 죽어있는 녀석도 없이 깨끗???
이것들이 모두 개미집으로 가서 나눠 먹고 죽는건가라는
생각에 흐뭇했습니다.
그런데 이틀 후 베란다 창틀에 보니 한마리가 보이고
창문을 열어 안 창틀쪽에 보니 멀리에서도 한 마리가 보이는 것입니다 .
아직 치우지 않은 먹이에는 얼씬 거리지도 않고
그래서 아침 출근전 시간을 쪼개 계란 삶을 시간이 없기에
급한대로
설탕 1스푼 + 붕산 1스푼 + 물 1스푼을 넣고 제조를 한 후
베란다 창틀에 두 개를 올려두고 나왔습니다.
저녁때 집에가서 확인해봐야 겠네요
저녁 - 개미 유인 먹이 두곳에 한 마리씩 빠져 죽어 있는 것만 발견.
많이 왔다 갔는지 안왔는지 알 수 없지만 안 온듯 함
왔다면 여러마리가 빠져 죽어 있어야 하는데 한 마리씩만 빠져 죽어 있으니.
다시 검색 해보니
설탕 등 한 번 당하면 다음번에는 잘 당하지 않을 만큼 나름 똑똑하다고
그래서 다양한 먹이로 유인
카스테라 감자 과자류 등으로 바꿔가면서 놓으라고
그래서 인근 프랑스빵집에서 흙당 카스테라를 구입
이번에는 물을 넣지 않고
설탕 카스테라 붕산을 버무려
50원짜리 정도 되게 7개를 뭉쳐서
베란다 개미가 다니는 곳에 뒀습니다.
(이 방법은 바퀴벌레를 잡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자려고 보니 그전에는 안그랬는데 방 안에서 개미 두 마리를 발견???
바로 처리 했지만 찜찜... 앞으로 개미와의 전쟁이 시작 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가보니 한 마리도 안보임
유인 먹이를 보니 줄어든 것같지 않고, 먹이 주위의 먹다 남은 부스러기들이 없는걸로 보아 실패한듯합니다.
다음엔 설탕보다 좀 더 쎈 올리고당 초코과자 붕산을 섞어봐야 겠습니다.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꿀을 섞던가
다시 검색해보니
붕산을 먹고 돌아간 개미들이 바로 죽는게 아니라
대략 5일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첫날 바글바글 하던 개미들이
다음날 개체수가 확 줄어 보이고
이게 3-4일간다고
그리고 5일쩨 되면 안보일거라는 글과
붕산으로 다 없애지 못한다는 글이 검색 되네요
저녁 - 베란다 먹이
카스테라 먹이는 관심도 없는 것인지 개미가 얼쩡거리는 것을 보지 못함
먹이 가까운 곳을 유유히 지나가고 있는 개미 한마리 발견 - 손가락으로 처리
- 현재 개미들이 나오는 곳이라고 의심 되는 곳은
베란다 창틀입니다.
창틀 시멘트가 조금 부셔져? 갈라져? 틈이 몇mm 생겨있는데
첫날 붕산 계란으로 유인할때 그쪽으로 바삐 오가는 것으로 보아
물론 그 틈으로 들어가는 것, 나오는 것은 보지 못했지만
그 부분에서 내려오고 올라가는 것으로 보아 창틀 안 쪽 벽? 쪽에
개미집이 있거나 아니면 창문 밖 개미집에서 올라오거나 내려오거나 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개미집으로 의심되거나 확인된다면 그곳에 식초를 뿌리거나, 물을 뿌리고 구멍을 막으라고 하네요.
전 여의치 않으면 그 쪽을 실리콘이든 . 수성코킹이나 퍼티작업으로 창틀 쪽 갈라진 틈새를 메꿔야 겠습니다.
다음날 - 출근 후 - 다이소에서 개미약을 발견 싼 맛에 2000원 구입했으나
곧 실망- 검색해서 보니 효과가 좋지 않기에 돈 낭비라는 글이 보이네요
* 개미 는 의외로 설탕을 좋아 하지 않는다는 글을 발견
설탕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글.붕산 설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하는 글도 많네요
일단 오늘 ? 내일이 5일째 되는거 같은데
효과를 보려면 5일정도 걸린다고 했으니
일단 내일까지 지켜보고 안보이면 내가 먹고, 아니라면 개미를 위해 사용할 초코과자를 구입
퇴근 후 - 유인 먹이로 놔둔 흑당카스테라와 붕산 설탕의 조합에
개미 한마리 보이질 않음 - 유인 먹이는 딱딱하게 굳음
삼일 후 - 현재까지 개미는 보이질 않네요.
집안 전체를 꼼꼼히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방, 베란다를 둘러보니 보이질 않네요
다시 삼일 후 - 개미는 보이질 않습니다
어제 저녁 틈새 수성 코킹을 구입해서 의심되는 곳을 막아버렸습니다
며칠 후 6월 17일 - 베란다에 사과껍질 등 뒀는데 개미는 보이질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