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의 명소 적벽강과
서해바다를 다스렸다는 개양할머니 전설이 있는 수성당
[전라도여행/적벽강/수성당]
전라북도 부안의 관광명소중의 하나인 적벽강...이곳은 채석강과 가까이 붙어있어
해식작용에 의하여 만들어진 아름다운 관광지로 알려져있다.그러나 채석강의 아름다움을 이기지 못하여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많은 여행자들에 의해 소개되면서 한층 더 인기가 있는곳이다.
변산 마실길의 코스중에 들어가 있기도 한 이곳 적벽강...보기에도 평범하지 않은 붉은빛을 보이고 있다.
아주 오랜 시간을 지내며 바닷물에 쓸리고 깍이고 비를 맞으며 오랜시간을 지내왔다.
적벽강에서 일몰의 시간...또는 일출의 시간에는 적벽강의 암반들과 함께
붉은색을 강하게 보여주며 놓치면 아쉬워할만큼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는곳이다.
적벽강은 채석강으로 들어서는 길목인 유명명소 격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하여
남쪽이 채석강으로 북쪽이 적벽강으로 나뉘어지게 된다.
채석강은 바위들이 검은색을 보이고 있는 반면에 적벽강은 바위들이
적색을 보이고 있어 보는 사람들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진다.
적색으로 보이는 바위들의 아름다움과 붉게 물들어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이곳 적벽강은
국가 지정문화재 명승지로도 꼽혀 주말 휴일에는 많은 여행자들이 찾아오고 있는곳이다.
조금 위쪽에서 내려다 보면 붉으래죽죽한 그 모습이 보인다.
또한 깨끗한물의 바다...그 모습만 보아도 너무나 아름답다...
이런곳은 사진으로 보다는 실제로 현장을 찾아가 보는것이 더 아름답기도 하지요.
적벽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뒤로하고 조금 더 길을 걷다가 보면 서해바다를 지배하고 있다는
개양할머니의 전설이 있는 수성당을 찾아볼수가 있다.
봄날 아름다운 유채꽃을 보려고 몰려든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기도 한다...
언덕위에 올라서보면 아래에 보이는 유채꽃밭과 뒤로 바다의 풍경과
적벽강에서 걸어왔던 그길이 눈앞에 들어온다...풍경이 참 아름답다는...
유채꽃밭을 걸어 올라오면 잠시 바다의 모습을 구경하고 짧게 만들어진 데크길을 걸어 들어오면
수성당의 모습을 볼수있다. 수성당은 서해를 다스리는 여신과 그 딸들을 8자매를 함께모신 제당이다.
이 수성당은 1칸으로 된 작은규모의 기와집인데 조선 순조4년[1804]년에 지어진것으로 알려진다.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 격포마을에서 3색 과일과 함께 간단하게 제를 올리기 위한 준비를 하고
풍어와 무사고 바다의 안녕을 위하여 개양할머니에게 제를 지낸다고 알려져있다.
수성당 내부에는 개양할머니의 모습과 그 8명의 자매들의 모습을 볼수있는데
개양할머니는 서해바다를 다스리는 여신과도 같으며 8명의 자매를 두고있었는데
그 딸을을 모두 각도에 보내었으며 막내딸만 데리고 살면서
서해의 깊이를 제어 어부들의 생명을 보호해 준다고 한다.
수성당 문화재 정보
명칭 / 수성당
주소지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산35-17
종목 / 시도유형문화재 제58호 . 지정일 / 1974년09월27일
이곳 수성당 주변에서는 선사시대 이래 바다에서 제사를 지낸 유물들의 흔적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그래서 이곳은 죽막동 제사유적지임을 알수 있기도 하며
현재에도 많은 바다사람들과 무속인들이 찾아와 개양할머니께 제를 올리고 있기도 한곳이다.
이곳 수성당 주변은 아름다운 꽃들과 바다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할수있다.
또한 격포해수욕장과 적벽강이 눈앞에 펼쳐지며 차량으로 단 몇분의 거리에
해금강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변산 마실길의 코스로서 이곳으로 꾸준하게
마실길을 걷는 인원들이 가득해 볼거리와 여행거리가 풍부해 보인다.
수성당
주 소 지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적벽강길 54
지번주소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산35-17
전 화 / 063 580 4713
전북 부안군청 여행정보[문화관광과]
http://www.buan.go.kr/02tour/index.jsp
첫댓글 수성당 잘보고 갑니다^^
변산반도의 채석강과 적벽강 그리고 적벽강위에 있는 수성당........해안선 따라 걷는 길도 좋고요.......오고 가다가 변산항에서 회 한 접시도 맛나고요......
좋은 여행 늘 하시고 소식주심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