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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에 있어서 온도란 온도는 미생물의 모든 활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물리적 요인이다.
드물게는 비정상적으로 낮은 온도, 혹은 높은 온도에서도 미생물이 증식된다는 보고가 있으나, 식품의 경우는 대부분 5~35℃에서 미생물 증식에 의해 식용 불능 상태가 된다. 이것은 식품주위의 온도와 식품중의 미생물의 종류에 의한다.
미생물이 증식 가능한 온도범위는 균종, 균주에 따라 다르다. 따라서 미생물을 증식 가능한 온도범위에 따라 저온성균(10~30℃), 중온성균(20~40℃), 고온성균(40~60℃)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구분에 의하면 식품 중 미생물의 대부분은 중온성 균에 속한다.
그러므로 식품중의 미생물 증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0℃이하 저온에서 저장, 유통하든지 식품의 풍미를 손상하지 않는 정도의 고온(60℃이상)에서 가공처리 할 필요가 있다.
미생물은 증식에 적당한 온도보다 몇도 혹은 10도 이상의 온도에서 사멸하기 시작한다. 식품 중 미생물의 가열에 의한 사멸에 관해서는 현재까지 Moats 등을 시작으로 많은 보고가 있다. 주요 식품미생물의 내열성을 [표1]에 나타내었다.
[표1]주요 식품미생물의 내열성
| 균 종 | 온도(℃) | 시간(min) |
무아포 간균
구 균
유산균 아포형성간균
| Pseudomanas fragi Salmonella Typhi Escherichia coli Staphylococcus aureus Streptococcus thermophilus Lactobacillus bulgaricus Bacillus subtilis B. cereus B. anthracis B. megaterium Clostridium botulinum Cl. perfringens Cl. sporogenes | 60 60 60 60 60 71 100 100 100 100 100 100 100 | 1.1 4.3 10.0 18.8 30.0 30.0 6.0~17.0 6.0 5.0~10.0 16.0 300.0 10.0 10시간 |
효 모 곰팡이(일반) | (일 반) 균 계 균 핵 | 50~60 60 82~85 | 10~15.0 5~10.0 1000 |
미생물의 생육 속도는 생육 최저온도와 최적온도 사이에서는 화학반응과 같이 온도 상승과 더불어 온도계수(Q10 value)는 2가 되며, 최적온도 이상에서는 온도계수는 감소된다.
미생물의 최적 생육온도는 균체 합성속도가 최대일 때의 온도나 또는 단백질 변성속도가 최저로 되는 때의 온도라고 볼 수 있으며, 한편으로는 대수기 때에서 생육속도가 가장 빠른 때의 온도라고도 볼 수 있다.
[표2] 생육 최고온도와 효소불활성화 온도
박테리아 | 생육 최고 온도 | 불활성화 온도 | ||
indophenol | catalase | 호박산dehydrogenase | ||
Bacillus mycoides | 40℃ | 41℃ | 41℃ | 40℃ |
Bacillus subtilis | 54℃ | 60℃ | 56℃ | 51℃ |
Thermophile | 76℃ | 65℃ | 67℃ | 59℃ |
일반적으로 미생물의 영양세포나 곰팡이의 포자는 60℃에서 10분 정도에서 사멸되며, 세균의 포자는 100℃에서 30분간의 가열에서도 사멸되지 않으므로 가압멸균, 간헐멸균, 건열멸균 등의 방법이 사용된다.
생육 최고온도 보다 훨씬 높은 온도에서는 세포내 효소단백질의 불가역적인 열변성으로 인하여 사멸된다[표2].
반대로 최저온도 보다 낮은 조건에서는 세포합성속도의 저하되어 세대기간이 매우 길어지게 되지만 쉽게 사멸되지는 않아 보존법으로 이용된다.
포자의 발아온도는 일반적으로 영양생장시의 생육최적온도와 같지만 가온 또는 가열하면 발아를 활성화 시킨다. 이러한 가열을 heat activation이라고 한다.
Bacillus의 포자는 60℃에서 30분간의 가열처리, Neurosopra terrasperma 포자는 50℃에서 수 분간 가열처리에 의하여 발아가 촉진된다.
즉, 아포형성간균인 Bacillus와 Clostridium에 속한 세균은 내열성의 아포를 형성한다.
아포는 대부분의 경우 100℃에서 수분~수십분 가열에 의해서도 사멸하지 않는 내열성을 나타낸다.
이러한 세균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식품은 가열뿐만 아니라, 기타 물리적, 화학적방법에 의해 세균 증식을 방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리적 요인에는 식품중의 미생물의 증식에 영향을 주는 물리적 요인으로서는 온도, pH, 건조, 압력, 방사선, 광선 및 침투압 등이 있다.
미생물의 증식에 영향을 주는 화학적 요인으로서는, 환경중의 수분, 영양, 식품첨가물 등이 있다.
내열성 포자와 생성 미생물의 특징을 살펴보면,
그람 양성균 가운데는 내생포자(endospore)라는 특수한 휴면구조를 형성하는 것이 여러 종류 있다. 약품이나 강한빛, 자외선, 감마선, 건조한 환경, 열등에 대한 저항력이 아주 강한 내열성의 포자를 형성하는 균으로는 Bacillus(호기성), Clostridium(협기성) 및 Lactoabacillus, Sporosarcina등의 일부가 속한다.
사실 어떤 내생포자는 100,000년가량 생존해 있을 수 있으며 방선균(actinomycetes) 포자(진정한 의미에서의 내생포자는 아니지만)는 진흙 속 에 7,500년 동안 묻혀 살아있는 채로 발견되었다.
포자막에는 dipicolinicacid가 함유되어 있고, 특히 내열성이 클수록 함량이 준다. 염색이 잘 안되고 굴절성을 갖으며 건조나 동결상태에서 수십년간 생존이 가능하며 주위 환경이 좋아지면 발아된다.
내성포자는 증식과정에서 영양분의 결핍이나 생활환경이 열악해서 탈수된 세포로 모든 대사활동이 중지되고 세포성분이 휴면상태에 있어 강한 내성을 지닌다. 이는 적당한 조건이 되면 포자가 수분을 흡수해 세포는 다시 활성을 찾는다.
Bacillus 와 Clostridium가 있고 포자특이적 유전자(spore-specific gene)를 갖고 있으며, 증식물질이 고갈되면, RNA polymerase의 promoter인식부위를 바꾸는 새로운 sigma factor의 생성으로 이 유전자가 발현되어 단백질합성의 전환이 일어나 포자 특이적 단백질을 생성한다.
세포막의 일정부위가 함몰되어 내생포자형성장소가 만들어지고 포자의 내열성을 결정하는 dipicolinic acid나 cystine만의 단일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polypeptide가 만들어진다.
일단 포자형성이 시작되면 비가역적으로 진행되어 증식에 적합한 조건들이 복구될 때까지 계속해서 포자를 형성한다.
세균의 cortex층 내를 core라고 하며, 이 core에는 수분의 함량을 줄여주는 높은 level의 칼슘 dipicolinate가 있고 이것이 내생포자형성 시기동안 탈수가 일어나게 해주어 성숙한 내생포자는 활성화된 세포의 10-25%의 수분만을 포함하게 됨으로 이런 탈수로 인해 외부에 대한 저항성이 강해지면서 열에 대한 저항성도 강해지는 것이다.
즉, 세균의 막에, 칼슘과 복합체를 이루어서 탈수현상이 일어나게 한 후, 그 현상으로 열에 대한 저항성이 강해진다.
내생포자의 형성은 일반 증식과정과 서로 배타적인 관계로 포도당 등의 증식물질은 내생포자의 형성을 억제한다. 수분, 영양분, 온도 등의 환경조건이 개선되면 내생포자는 발아하여
영양세포를 형성하고 고활성 상태로 대사활동이 전환된다.
1. spore의 형성 과정
포자형성과정(sporogenesis 또는 sporulation)은 보통 영양분이 결핍되면서 성장이 멈춤으로써 시작된다. 이 과정은 아주 복잡하여 7단계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⑴핵양체를 이루는 물질이 세포의 긴축을 따라 필라멘트형을 이룬다.
⑵세포막이 안쪽으로 함입되면서 격막을 생성한다.
⑶세포막이 계속 생성되어 미성숙한 포자를 또 한 번 둘러싼다.
⑷두 층의 막 사이로 피질이 형성되고 칼슘과 다이피콜린산이 축적된다.
⑸단백질 외피가 형성되어 피질을 둘러싼다.
⑹포자의 특성이 성숙된다.
⑺가수분해효소가 포자를 둘러싼 막을 파괴하고 포자를 방출한다.
1
2. 영양세포로의 전환 과정
휴면상태의 포자가 활성을 지닌 영양세포로 전환된다는 과정 역시 포자형성과정에 못지않게 복잡하다. 이 과정은 세 단계에 걸쳐 일어난다.
(1) 활성화(activation), (2) 발아(germination), (3) 성장(outgrowth).
영양분이 풍부한 배양액내에서도 포자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내생포자가 성공적으로 발아하지 못한다. 활성화 과정은 포자가 발아하는 것을 준비하는 가역적인 과정이며 대개 열처리 등의 결과로 나타난다. 활성화되면 포자의 휴면상태를 깨는 발아과정이 뒤따른다. 발아과정은 포자가 부풀어 오르고, 파괴되거나 포자 외피를 재흡수하고, 열과 다른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이 없어지고, 빛을 굴절시키는 성질도 없어지며 포자의 내용물을 방출하고 물질대사 활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아미노산이나 당류 등의 정상적인 물질대사 산물이나 영양분이 있으면 활성화가 일어난 이후에 포자의 발아를 촉진할 수 있다. 발아한 다음에는 마지막 단계인 성장이 일어난다. 포자의 원형질체에서 새로운 성분이 합성되고 남아있는 포자외피를 뚫고 살아있는 세균이 다시 발생한다.
3. spore 구조
전자현미경으로 살펴본 포자의 구조는 상당히 복잡하다. 포자는 얇고 섬세한 포자외막(exosporium)으로 둘러싸여 있다. 포자 외막 안쪽에 여러 개의 단백질 층으로 된 두꺼운 포자외피(spore coat)가 있다. 포자 전체 부피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피질(cortex)은 포자벽 안에 있다. 피질은 영양세포의 세포벽보다 중간연결(cross-link)이 덜된 펩티도글리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포자세포벽(spore cell wall) 또는 중심벽(core wall)이라고 불리는 층은 피질 안쪽에 위치하며 원형질체(protoplast), 즉 중심부(core)를 둘러싸고 있다. 중심부는 리보좀과 핵양체와 같은 보통의 세포 구조를 지니고 있으나 물질대사는 일어나지 않는다.
4. spore의 기능
내생포자가 열이나 그 밖의 독성물질에 이토록 강한 이유는 아직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칼슘이온과 결합하고 있는 다이피콜린산(dipicolinic acid)은 포자건조중량의 15%에 이른다. 다이피콜린산은 중심부에 주로 존재한다.
오랫동안 다이피콜린산이 포자의 열저항성에 직접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최근 다이피콜린산이 결핍된 열저항성 돌연변이가 분리되었다.
칼슘은 일반적으로 열 또는 산화물질에 잘 견딜 수 있게 도와준다.
칼슘-다이피콜린산이 포자의 핵산을 안정화시키는 것일 수도 있다. 최근 특수한 분자량이 적고 산성용약이 용해되는 DNA 결합단백질이 내생포자에서 발견되었다.
이 단백질은 포자의 DNA에 전체적으로 결합하여 이를 열, 방사성, 건조한 환경, 화학물질 등으로부터 보호한다. 원형질체의 탈수현상도 열저항성을 나타내는 데에 있어 아주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된다.
피질은 삼투현상을 이용해 원형질체로부터 물을 제거하여 열과 방사선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 포자의 피질은 또한 과산화수소와 같은 화학물질이나 효소의 활성으로부터 포자를 보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포자에 들어있는 DNA 복구효소의 작용을 들 수 있다. 휴면상태에 놓여있던 포자의 중심부가 다시 활성화 된 다음 발아하거나 성장하는 동안 손상된 DNA가 복구된다.
요약하면 내생포자는 칼슘-다이피콜린산과 산성용액에 녹는 단백질에 의한 DNA 안정화, 원형질체의 탈수, 포자외피, DNA 손상복구, 고온에서 잘 견딜 수 있는 단백질의 안정성 등의 여러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높은 온도에서도 안정성을 보이는 것으로 생각된다.
5. 포자형성균
Bacillus subtilis는 규조과에 속하는 호기성 간균의 일종. 토양·고초(시들어서 마른 풀) 등 자연계에 분포하는 세균이다. 고초로부터 잘 분리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이름이 붙여졌으며, 영어명도 같은 이유에서 유래한다. 내열성 포자를 형성하며 그램양성이다.
Bacillus megaterium에서 포자는 10시간 만에 형성된다.
생세포는 0.7∼0.8㎛×2.0∼3.0㎛ 정도의 크기로 주편모에 의해 운동한다. 포자는 세포의 중앙 또는 중앙보다 약간 떨어진 곳에 형성되어 달걀 모양 또는 원기둥모양을 나타낸다. 포자는 수시간을 끓여도 견디기 때문에 포자의 멸균은 고압멸균에 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액체배양에서는 표면에 약간 주름이 있는 피막을 형성한다. 전국(거르지 않은 된장·간장)에도 다수 존재하며 이들의 숙성에도 관계한다. 한편, 쌀밥·빵·햄·소시지 등이 부패하는 원인이 되는데, 끈적한 것이 살처럼 늘어지는 부패는 고초균에 의한 것이 많다.
강력한 아밀라아제·프로테아제를 생산하기 때문에 이들 효소를 공업적으로 생산하는 데 이용된다. 고초균은 형질전환등의 유전학 연구에 이용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유전자 조작의 연구에도 이용되고 있다.
Clostridium botulinum는 그람 양성이며 양 끝이 뭉툭한 간균으로, 크기는 4~6㎛×0.9~1.2㎛이다. 세포의 말단부에 난원형의 포자를 형성한다.
편성혐기성균이며 둘레에 편모가 있어서 활발하게 운동한다. 생육온도는 20~37℃이고 pH는 6~8이다. 포자는 내열성이고 혐기적인 조건에서 균체외독소를 생산하며, 이 독소에 의해서 식중독이 일어난다. 보통 한천에서 배양하는데 충분한 혐기적인 조건이 필요하다.
보툴리누스균의 자연계에서의 분포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또 균형과 분포에 관해서는 아직 불분명한 점이 많으나, 보통 생산하는 독소의 항원성에 따라 A~G의 형으로 분류된다.① A형균: 채소·과일·육류에 분포
② B형균: 육류·사료에 분포
③ C형균: 호수의 플랑크톤에 분포
④ C형균: 여물, 동물의 사체, 고래고기에 분포
⑤ D형균: 동물 사체에 분포
⑥ E형균: 어패류·해생 포유류에 분포
⑦ F형균: 육류에 분포
⑧ G형균: 토양에 분포한다.
한국에는 소나 말에 중독을 일으키는 C형균과 사람에 중독을 일으키는 E형균의 분포를 많이 볼 수 있다. 한편 이 세균의 독소(보툴리눔독소, botulinum toxin)를 정제해서 만든 알레간사의 보톡스 주사제가 1980년대 출시되어 각종 근육·신경질환 치료와 주름제거 등 미용 목적으로도 쓰이고 있다.
100℃에서 1~4시간 동안 가열하여도 파괴되지 않는 포자를 형성한다. 웬만한 가열로는 포자가 파괴되지 않고 후에 발아하여 증식할 수 있다. 따라서 조리한 식품은 신속하게 섭취하고, 조리 후 곧 섭취할 수 없는 경우에는 작은 용기에 나누어 담아 혐기조건이 되지 않도록 냉장 보관한다. 냉장 보관한 음식은 섭취 직전에 철저하게 재가열하여야 한다.
미생물의 내열성 포자에 대한 대처법에는,
내생포자의 형성은 일반 증식과정과 서로 배타적인 관계로 포도당 등의 증식물질은 내생포자의 형성을 억제한다. 수분, 영양분, 온도 등의 환경조건이 개선되면 내생포자는 발아하여
영양세포를 형성하고 고활성상태로 대사활동이 전환된다.
아포형성간균인 Bacillus와 Clostridium에 속한 세균은 내열성의 아포를 형성한다.
아포는 대부분의 경우 100℃에서 수분~수십분 가열에 의해서도 사멸하지 않는 내열성을 나타낸다. 이러한 세균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식품은 가열뿐만 아니라, 기타 물리적, 화학적방법에 의해 세균 증식을 방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리적 요인에는 식품중의 미생물의 증식에 영향을 주는 물리적 요인으로서는 온도, pH, 건조, 압력, 방사선, 광선 및 침투압 등이 있다.
미생물의 증식에 영향을 주는 화학적 요인으로서는, 환경중의 수분, 영양, 식품첨가물 등이 있다.
1.물리적 처리방법
⑴저온 살균
식품에 존재하는 미생물에는 일반적으로 영양 세포는 비내열성이고 포자는 강한 내열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식품 중에 내열성 포자가 존재해 있다 할지라도 발아를 하지 않는 한 식품의 변패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저 pH의 과일 통조림은 pH나 당농도 때문에 내열성 포자가 생존해 있다 할지라도 발아를 하지 못하고 품질은 지속되게 된다.
영양 세포(생활 세포)는 60~70℃에서 5~30분 처리로써 죽게 된다. 우유는 과거에 70℃에서 5~10분 처리해 왔으나 오늘날에는 초고온 살균(ultra high temperature sterilization, UHT살균, 130~150℃로 0.5~2초) 또는 고온 단시간 살균(high temperature short time process, HTST살균, 72~75℃로 15~16초)이라고 불리우는 방법이 통용됨으로써 품질 손상이 거의 없이 대부분의 미생물을 살균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저수분 활성이고 고지방인 식품은 그 반대의 경우에 비해서 보다 고온 처리가 필요하다.
비포자 형성균의 살균을 목적으로 할 경우에는 비교적 낮은 온도의 단시간 가열로써 저장이 가능하다.
⑵고온 살균
식품을 100℃이상으로 가열하면 냉려성 세균이라 할지다도 살균이 가능하다.
⑶방사선 처리
Radappertization는 보툴리우스 등의 포자형성미생물까지, 완전하게 살균할 수 있는 선량 4~6 Mrad를 조사하는 방법이다. 조사된 식품은 밀폐용기(캔, 병 등)중에서는 장기보관이 가능하다.
Radicidation는 포자형성을 하지 않는 살모넬라균, 장염 비브리오 등에 대한 살균목적으로는 0.8~1.0 Mrad의 선량을 조사하는 방법이다. 계란, 식육, 어육 등의 밀봉하지 않는 식품에 대해 주로 이용된다. 단, 이 경우 식품이 보툴리우스균 등에 오염 되었다면, 취급상의 주위가 필요하다.
Radurization는 위의 두 방법 보다 더욱더 흡수방사선량을 내린, 100~400 Krad의 조사를 어패류, 과일류에 행하여, 부패세균, 곰팡이, 효모 등의 증식을 억제함으로써 식품의 장기보존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2.화학적 처리방법
⑴Ninsin의 처리
Bacteriocin의 일종으로 수용성이며, 산성에서 안정하고, 알칼리성에서는 불안정하다.
Gram(+) bacteria에 강한 항균작용을 나타내나, 보통의 배지에서는 Gram(-) bacteria에서는 항균작용을 나타내지 않는다.
특히, 내열성의 포자를 형성하는 Bacillus, Clostridium속 등에 유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안정성이 높아 유럽에서는 식품에의 사용이 허가되어있다.
그리고, nisin은 세균의 내열성 포자에 대하여 작용하여 포자의 내열성을 저해시킨다.
그 내용은 정균적이 아니고 살균적으로 특히 열에서 상해를 받은 포자에 대해서는 살균적으로 작용한다.
Nisin의 세균포자에 대한 작용 메카니즘은 포자의 발아초기의 팽창기의 단계에서 포자의 막이 엷게 되었을 때 포자중에 들어가 core에 영향을 주어 증식을 저해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Bacillus spp.에 대한 발육저지 농도는 2~4 IU/mL이다.
내열성포자를 가진 미생물을 이용적인 측면으로 보면,
길항세균으로, 주로 사용되는 균주는 B. subtilis이다(카리스마, 트리코마 등). 균체 주위에 편모가 있는 간상세균으로서, 번식에 부적합한 환경(과건조, 빈영양, 고온, 유해성분 유입 등)에서는 포자를 형성하여 휴면에 들어가 생명을 유지한다.
내생포자는 불량환경에서 외부로 방출되었다가 생육조건이 좋아지면 발아한다.
영양부족 조건에서도 번식이 양호하고, 내열성포자로서 제제화가 용이하나, 내저온성은 약한 편이다.
항생물질(bacitracin, bacilycin, bulbiformin, fengymycin)을 분비하여 입고병, 흑부균핵병 등의 병원균을 억제한다. 효소를 생산하여 유기물분해를 촉진하고, 유기산을 생성하여 토양중의 난용성 인화합물의 양이온과 킬레이트 결합을 함으로써 인산이온을 가급태로 만들어준다.
생리활성물질(비타민, 핵산, 아미노산 등)을 분비하여 작물생육 촉진 및 내병성을 증진시킨다. 증식속도가 빨라 병원균의 필수영분을 고갈시켜 균생장을 억제한다. 유기물함량이 적은 토양이나 환경이 맞지 않을 경우 생육촉진 및 병해억제 등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수도 있다.
참고문헌: 생명 생물의 과학, PURVES 외 지음, 교보문고 ,2006.1.25, p480
환경미생물학(최신), 송홍규, 동화기술 , 2007.7.1, p47~50
생물공정공학, 마이클 L. 슐러, 교보문고, 2003.02.25, p20
포자는 미생물 혹은 식물체가 생육환경의 악화로 인해 개체로서의 생명유지가 어려워졌을 때 혹은 생식주기에 따라 유성생식 및 휴면의 목적으로 생성하는 번식 형태입니다. 특히 세균이나 곰팡이의 포자는 자체 생균에 비해 열이나 pH, 항생물질 등에 대한 내성이 강합니다.
그 이유는 구성물질의 차이와 구조의 차이에 있습니다. 포자는 일반 세포와 같이 생장을 위한 것이 아니라 유전물질을 보호 하기 위해 취하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생물의 특징인 생화학적 상호작용이나 물질대사보다는 구조의 유지를 위해 보다 견고한 세포벽의 형성, 세포골격의 강화, DNA의 응축을 시도하므로 본래 모세포 보다 더 안정합니다. 예를 들어 포자의 세포막은 동일 종의 일반 균 세포막보다 결정화가 되어있어 더 유동성이 낮습니다. 유동성이 낮다는 말은 안정하다는 말이고 이는 외부자극으로부터 받는 영향이 적음을 말합니다.
포자를 살균하기 힘든 또 다른 이유로 많은 수에 있습니다. 포자를 통해 위협환경요소를 견뎌낸 후 생육에 유리한 환경이 돌아오면 다시 발아하여 균으로 분화 증식합니다.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세포는 다수의 포자를 만들어냅니다. 단세포 미생물의 경우 2n의 유전자를 가진 균은 유성생식을 위해 4 개의 n포자를 형성합니다. Asp. 속에 속하는 곰팡이류는 하나의 분생자병으로부터 매우 많은 수의 분생포자를 형성합니다.
이렇게 포자는 미생물의 생존을 유리하게 만듭니다.
일반적으로 포자를 살균하기 어려운경우에 고온의 환경을 자극으로 제공한 후에 완곡하게 하여 발아를 유도하고 다시 살균하는 것을 반복하여 상대적으로 균의 저항성이 약한 발아시기의 균을 죽이는 방법도 사용합니다.
첫댓글 대단한 자료네요
흐미.......
유익한 건강자료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자료 감사 합니다.^^
자료 감사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