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여행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웰컴투중뱅이골 춤추는 상쇠 임실필봉농악 필봉문화촌 취락원
2015.5.9~9.19
까지 필봉문화촌 취락원에서
매주
토요일(7,8월 금. 토요일)저녁 8시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임실필봉농악 전통연희극이 펼쳐졌다.
인간사
한평생을 한편의 공연으로 되돌아 보는 시간 ~~감동이다.
앞만
보고 달려왔던 반평생 그동안 잊고 살았던 나를 되돌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관람객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 놓아 더 흥겨웠던 공연이다.
필봉농악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
필봉농악은 호남좌도 농악의 대표적인 마을풍물굿이다.
필봉농악의 발생지인 임실필봉에서의 연중 공연을 비롯하여 전국의 5대 농악 및 중요무형문화재 보존회와의
교류공연, 국·내외의 축제와
행사에서 초청공연 및 축하공연 등을 통하여
마을공동체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필봉문화촌
전북
임실군 강진면 강운로 272
T:
063) 643 - 1902
홈페이지
: http://pilbong.co.kr/
필봉문화촌
필봉농악의
발상지로 우리 전통문화의 전승, 교육, 전시, 체험 공간을 두루 갖춘 곳으로
필봉농악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풍물전시관과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이 가능한 한옥촌을 중심으로
상설공연,
축제 등을 위한 야외극장, 주차장,
식당,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필봉한옥
취락원
한옥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필봉한옥촌은
전통문화
생활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체험, 야간상설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공연관람:5천원
전통문화체험
및 공연관람 : 1만원
한옥숙박
및 공연관람 : 7만원(2인기준)
매년
5월부터 9월까지 임실필봉문화촌에서 임실필봉굿 공연을 하게 되는데
2015년
9월 19일의 공연을 끝으로 올해는 일정이 끝나가고 있는 시점에 방문을 하였다.
3백여년전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호남좌도 농악 필봉굿
마을
1대 상쇠 박학상 선생이 살게 되면서 호남좌도풍물굿이 뿌리를 내렸다.
이후
2대 송주호 상쇠, 3대 양순용 상쇠로 이어져 내려오고 양
순용선생의
큰 아들인 양진성회장이 묺화재청으로부터 아버지에 이어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지정되어
4대
상쇠로서 또한 임실필봉농악보존회 회장으로 맥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공연에
참여하는 배우와 필봉마을 주민들이 모두 주인공이라는 사실이다.
임실필봉굿의
대를 잇는 양진성회장님의 일생을 볼 수 있었던 공연이다.
“풍물은
음악, 무용, 극, 제의까지 두루 갖춘 종합에술이어서 사람을 모이게 하는 힘이 있고
신명을
도둠질하게 하고 사람에게 희망을 주며 더불어 사는 마당을 열어준다”“ 라고 명언을 남기셨다.
농악이
세계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소식에 필봉마을에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940년대
말 일제 강점기.
박상쇠
주관으로 두레굿이 한창일 때 일본순사와 앞잡이가 나타나 군수물자에 써야 한다며
악기를
빼앗아 갈 때 뺏기지 않으려고 실랑이를 하다가 박상쇠가 맞고 쓰러져 애기상쇠에게 유언을 남기고 죽음을 맞이한다.
유언에
따라 양상쇠는 열심히 연습하여 상쇠도 되고 장가도 간다.
1970년대
이후 도시로 향한 마을 사람들이 떠나가도 굿을 저승 시키기 위해 홀로 지키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아들 봉필에게 필봉농악 전승을 부탁한다.
봉필또한
도시로 떠나려고 했던 마음을 접고 마을에 남아 굿을 전승하기로 결심하고
노력을
아끼지 않아 결국 필봉농악은 문화재가 되고 마을에서
굿판이 벌어지는 것을 막을 내린다.
상쇠란
농악대를
총지취하는 한편 상모를 휘두르며 부포놀이를 한다.
꽹과리를
쇠라 부르고 꽹과리를 가장 잘 치는 사람을 상쇠.
그
상쇠를 따라 농악대원들이 진법놀이를 전개한다.
1시간
30분의 공연이 시작되기전 속으로는 은근 걱정이 되었었다.
날은
쌀쌀해지고 관람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어떡할까~ 생각도
많이 들었는데
오히려
일찍끝나 여간 섭섭한게 아니었다.
“상기
포스팅은 전북 임실
문화 관광지 먹거리를 알리기 위하여
전라북도
임실군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