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국악체험촌은 난계 박연선생의 탄생지이며 국악의 고장인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리소리관, 국악누리관, 소리창조관, 천고각등의 시설을 갖추고 우리 전통음악을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체험·체류형 국악타운입니다. 이 영동국악체험촌을 알차게 이용하고자 한다면 토요일에 방문하면 효과적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우리소리관에서 난계국악단의 상설공연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정통 국악부터 퓨전까지 다양한 장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난계국악단은 우리나라 3대 악성중 한분이신 난계박연선생의 업적과 예술적 혼을 계승 발전시키고 국악의 고장인 영동의 문화 사절로서 영동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우리 음악을 전하기 위하여 1991년 5월 창단하였습니다. '99년 『세계문화유산의 해』를 맞이하여 문화관광부가 주최한 「세종대왕즉위식재현행사」및 「종묘제례악」연주를 난계국악단이 상설연주함으로써, 실력있는 국악단으로 그 이름이 전국에 알려지는 성과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의 레파토리는 천년만세, 해금산조, 침향무, 산뱃노래 그리고 삼도농악 사물놀이입니다. 연주의 여운릉 즐기며 우리소리관을 나와 국악기연주 및 명상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국악체험실 및 전수실이 있는 소리창조관을 지나 천고각으로 올라갑니다. 청명하고 웅장한 소리가 하늘에 닿아서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로 천고(天鼓)라 부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북입니다. 2010년 8월 난계국악기제작촌 이석제 장인이 14개월 간의 제작 끝에 완공한 이 북의 제원은 울림통 길이 6미터, 지름 5.5미터, 폭 6.5미터, 무게 7톤으로 2011년 7월6일 영국기네스에 ‘세계 최대 북’으로 등재되었답니다. . 북을 치면서 무언가를 빌면 이루어진다는데 저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북을 두드렸네요. 우리 음악의 멋과 향기로 몸과 마음을 가득 채울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상기 포스팅은 영동와인축제, 난계국악축제 홍보 및 영동의 문화 관광, 맛집을 알리기 위하여 충북 영동군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
출처: 하늘타리정원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타리
첫댓글 영동에도 우리가락을 보존 발전하는 문화가 계승되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