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집을 나와 생활하기에 날씨와 기온에 예민한데
2008년에서 2015년까지 여의도나기 때도 날씨 기온을 매일 챙겨 봤는데
그때 최고 낮은 겨울 기온이 영하 17도를 경험한 후
10여년이 지나 서울역나기 중 최고 앚은 겨울 기온이 13도?
2.서울역나기 1,2년차때는 주로 서울시청도서관 중심으로 생활을 했는데
앱테크 중 걸음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만보기 앱때문에 서울시청 보다
남산용산도서관을 더 자주 이용하다 보니...
무료급식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오전 11시 이후부터 남산용산 도서관으로
돌아오면 오후 2시 이후라 가장 하루 중 높은 기온을 경험하는데...
보통 여름도 6월부터 기온이 올라가 휴가 기간인 7월말 8월초가 가장 더웠다면
올해 여름은 6월달부터 빨리 더워져서 7,8월 여름의 더위와 별 차이가 없는 기분이였습니다.
겨울의 최고낮은 기온은 기억이 되는데
여름의 최고 높은 기온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
다만 전체적으로 6,7,8월의 기온의 차이가 이전과 달랐다는 것...
3.보통 무료급식소를 이용할 때 비가 많이 오면 비를 피할 방법은 가지고 다니는 우산뿐이고
그저 빨리 시간이 가길 바랄뿐인데...
그런데 기후변화로 인해 뉴스에서 자주 비가 내리니는 경향이 이전과 다르다는 뉴스(아열대 기후, 자주 비가
내리는)를 자주 봤는데 ...
하루는 토요일마다 무료도시락을 나누어 주는 영풍문고 근처 공원에서
2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비를 맞고 1시간 넘게 기다린 적이 있었는데
비가 내리다가 쉬었다가 다시 내리길 4번 정도 반복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때 기후변화를 실감했고...
더 충격적이였던 것은 이런 비로 인해 신발 바지가 다 물에 젓었음에도
200명에 가까운 이들이 무료도시락을 포기할 수 없어 모두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있었는데...괴이하게 보일 정도였습니다.(그것도 젊은 1,20대가 아닌 6,70대 사람들이)
기후변화도 이겨낼 수 없는 것은 사람의 굶주림을 해결하고자 하는 원초적 욕구가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