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를 꾸준히 먹고는 변상태.각질. 피곤. 눈시림 이런정도는 드라마틱한결과는 아니지만 많이 호전되엇어요 근데 요즘은 밥만먹으면 위통이 잇고(30년가까이 만성체기가잇엇음) 비염은 40년되엇는데 비중격만곡에 축농증까지 잇어서인지 증상이 많이 남아 잇습니다
저도 완치를 하고싶어요 위장도 비염도여^^; 그리고 제몸에 피가좀 부족한거알고잇답니다
나도 분명 간흡충 폐흡충이 잇겟지? 하는 걱정이돼서 처방을 받아볼까 하고 오늘은 맘먹고 전화를 해보기로 햇답니다ㅡ
네이버지도를 열어서 '내과'를 검색어로 넣고 20여개 나온 내과중에서 3군데 전화를 하니 "큰병원가라. 우린 안해준다. 일단와라" 이런 반응들 이엇어요
피검사를 하라고 할까봐(병원에 돈내는거 시러함) 일단 오라는 곳은 안가고, 제가아는 큰 병원은 이천의료원이어서 전화를 먼저해서 피검사없이 처방을 해줄수잇느냐 의사한테 여쭤바달라고 햇더니 다시 전화가 와서 가능하다고 오라더군요. 내과2과를 배정받고 들어가보니 여의사더군요
"전화를 하고 된다 해서 왓다ㅡ제가 어릴때부터 엄마가 주시는 생간을 마니먹엇고 육회나 간장게장 새우장. 여태 마니먹어서 간흡충이 걱정되니 디스토시드 처방을 비급여로 해주십시요" 여의사는 전화를 햇엇냐면서 좀 당황한 기색으로 전해 들은바가 없으니 일단 나가계시라고 하대요. 한참을 나와잇엇는데 간호사가 처방전을 주긴 하는데 병원옆 약국에 전화를 해보니 없다고 한다. 그래도 처방전을 받아가겟느냐 간호사가묻더라구요. 네 그처방전으로 수원이든 서울이든 가서 구할테니 그냥 달라고 해서 얼른 받아왓네요.
의료원근처 약국들은 3군데 모두 없엇고 전국에 매진됏다고 하면서 신풍제약에서 지금은 약을 공급하지않는다고 합디다. 그래서 한참떨어진 바*병원 옆 대형약국에 전화해보니 잇다고 오라더군요^^ 근데 약국앞에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지않은채로 처방전을 펴봣습니다. 다시 케빈쌤 동영상을 찾아보니 25mg 곱하기 제몸무게 50kg로 하면 뭐야 1250mg인데
처방전을 보니 600미리 1알씩 3번 총 3알이 다엿어요 이게모야 어 이거 아니네 하면서 의료원에 2내과랑 다시 통화를 햇습니다
약을 2알씩 먹어야되니 갯수를 더 올려주세요/ 의사를 바꿔줍니다 /피검사도 안한상태에서 약을 정확하게 처방해줄수 없다 /잉? 이미처방해줘놓고? 그러지말고 1알씩만 더올려서 해주시요 / 그럼일단 약사와 통화를 하게해달라고 합디다. 그래서 약국엘들어가서 처방전을 주면서 이거 2알씩 먹어야되는데 1알씩만 처방해줫다, 병원의사와 약사가 통화를 하는데 약사가 이분 정량은 2알씩 먹어야 되는게 맞다고 하니까 의사가 저보고 다시 병원에 오라고합니다. 와서 피검사 해야된다고 합니다. 피검사해서 간흡충 폐흡충 안나오면 처방안해줍니까? 햇더니 안해준답니다. 충이없는데 왜 처방을 하느냐 증상을 다른방향에서 치료를 들어간다고 합니다.
/피검사해서 안나올수도 잇는데 그검사를 어떻게 믿습니까? 그리고 난 돈이 없어서 피검사하는거 어렵습니다. 어릴적부터 생고기 게장 마니먹엇고 몸이 항상 약하고 아프니 기왕 처방해준김에 1알씩 더 올려주심 안되겟습니까? 사정사정 햇지요 계속 피검사얘기만 하더군요ㅡ.ㅡ 검사해서 없는데 왜 처방을 하냐는거에요. 같은얘기 반복반복 ㅡ.ㅡ
일단오라길래 다시 병원엘 갓지요 또 피검사얘기합니다. 근데 피검사도 좋지만 일일이 간과 폐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것도 아닌데 충이 발견안되면 어떡해요? 그리고 생간이랑 게장이랑 먹고 항상 배가아팟엇는데 그때마다 장염치료만 햇지 충일거라고 생각도 못햇다..
그러니 한번만 좀 해주세요. 담에 피검사하고 폐흡충 처방 받을께요 햇더니 끝까지 그런근거없는 추측으로 이런약을 달라고 하는건 의사를 무시하는거고 검사에안나오는데 웬 처방이냐는 똑같은말만 반복하길래 '병원이 여기밖에 없나. 내가 피검사를 해도 당신한텐 안한다' 이런 맘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딱 일어나면서 "선생님! 공부좀하세요! 무식해서 대화가 안되네요?!!!" 이러구 나와버렷어요^^;; 헤헤 지금 생각해도 쫌 시원하긴 합니다. 왜냐면 케빈쌤 말대로 이게 암약도 아니고 머 대단한 중병치료하는 약도 아닌데 어이가없어서 진짜 사정사정해도안되고 아니 내가 부작용이 잇든 없든 내몸에 구충좀 하겟다는데 왜 생떼를쓰면서 반대를 하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가서 짜증이 나서 확 쥐어박고 왓어요 ㅋ 그러구 일단 처방받은 약 3알 가서 삿는데 7100원이나 하네요 ㄷ.. 오후6시 마감되기 10분전쯤이어서 다른병원 3군데정도 통화하니까 주로 다 내일 와보라는말만 합니다 가면 검사하랄거 뻔한거 같아서 그런병원은 메모만 해놓고
오후7시까지 하는 내과가 잇길래 전화로 물어봣더니 비급여로 처방해준다고 오라대요 오예~ 의사쌤이 지금생각해도 참 고마우신 분이고 인상도 좋으셧어요 (아까 그 여의사는 두번을 만나봐도 눈빛이랑 인상이 안좋앗어요) 컴퓨터로 디스토시드 검색을 하더니 /아~ 이거 구충젠데 그냥 직접 사시면 되는거 아니에요? 왜 병원오셧어요? / 아뇨 쌤 처방해서 먹어야돼요 ㅠ 다른데서 안해줘여 / 아 진짜 그렇네요ㅋ 제가 처방해드릴께요 흔쾌히 아주 쿨하게~ 그래서 /쌤 저 폐흡충까지 해야된까 2일치 처방해주세요~ (그것도 해달라는대로 해줌) 하루 6알 이틀치 총 12알 처방받아 나오면서 ""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다른곳은 안해줘서 싸우다 왓어요"" 그랫더니 허허 웃으시더라구요. 아니 그거 처방하는게 뭐 대수라고 안해줘요? 이러시던데요
저 그병원가서 건강검진하렵니다 ㅋ 아오 오늘 겪은 그 여의사 생각하면 내가무슨뜻으로 말하는지 알면서 자기얘기만하고 저게무슨 의산가 내가 더잘하겟다... 돈만 벌려고 눈이 벌개갖구
나이들어서도 진짜 병원안가고 살고싶내요 검사라는건 꼭 필요한것만 해야지 내검사비 의사니가 낼겁니까?
참 어려운 문제같습니다. 전 병원가서 다스토시드약 하루치만 받았는데 의사선생님께서 한번도 처방해본적이 없다하셔서 이래저래 설명해주고 이렇게 해달라며 오히려 제가 정보를 가르쳐드리고 왔네요. 근데 착각해서 하루치만 달라해서 하루치만 받았는데 다시가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하루치로 끝냈답니다. 나머지는 알벤용법으로 논문이나 의학지에 나온용량을 조금 걔량해서 내판단대로 했습니다. 이정도면 제거되었으리라 믿고... ㅎ
우와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 예전에는 약국에 팔던것이 흡충약이었는데.. 그 때는 국민들 건강은 내팽개쳐서 그랬나요?ㅎ 요즘 국민들 의사,약사가 복용법 알려주지 않아도 자기 건강 챙기기 위해서 얼마나 알아보는데.의료 정보를 아직까지 자기들만 보유하고 있는 줄 아나 봅니다.. 이번에 이 사태를 겪으면서 느낀 점은 대부분의 의사와 약사가 일반인들을 무식한 개돼지로 인식하고 있는것이 느껴 지더군요. 심지어 약국 근무하는 여직원들도 본인들이 약사인양 행동하더군요.. 그 때 마다 성격상 한 마디 하는 놈이라서 ...ㅎㅎ 그래도 무사히 처방전 받으셔서 다행입니다 ^^
제일님 말이 진짜 맞아요^^ 자기들은 오랜기간 어려운 단어와 지식을 배워왓기때문에 오만? 자만? 이 들어잇겟죠 그러나 진리는 오히려 단순하고 정답은 우리들 안에 잇다는것 또한 모르나봅니다 다른데서 처방못받앗으면 아직도 식식거리고 있을텐데 좋은의사분 만나서 오늘은 편안하네요^^
첫댓글 저 이천의료원3내과 다니는데 ㅋㅋㅋ 가서 처방받아볼까했었네요
곤지암사는데 처방받은 병원이름공유좀쪽지로 부탁드립니다^^
쪽지드렷어요^^
ㅋㅋㅋ 진ㅁ자 디스톡시트 처방래달라는데 안해줘서 나도 거의싸우다옴 ㅋㅋ
말로만 들엇지 직접 겪어보니 진짜 화많이 나요 ㅋㅋ
약처방 갯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답니다^^ 많이 받는게 더 싸요ㅎ
그러네요^^ 3일치 처방받아서 친한친구 줄걸 그랫나바요
고생하십니다 우리가 의사나 약사보다 공부를 더하고 다녀야되니 하루이틀 얘기는 아니지만 씁쓸하네요
힘내시고 좋은결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귀가잇어도 들리지가 않는 그들입니다
저는 그게 무식이라고 생각합니닷 #
참 어려운 문제같습니다. 전 병원가서 다스토시드약 하루치만 받았는데 의사선생님께서 한번도 처방해본적이 없다하셔서 이래저래 설명해주고 이렇게 해달라며 오히려 제가 정보를 가르쳐드리고 왔네요. 근데 착각해서 하루치만 달라해서 하루치만 받았는데 다시가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하루치로 끝냈답니다. 나머지는 알벤용법으로 논문이나 의학지에 나온용량을 조금 걔량해서 내판단대로 했습니다. 이정도면 제거되었으리라 믿고... ㅎ
네 저는 그 하루치도 1알씩 3번이엇다는겁니다
ㅎㅎ 그여의사도 용법용량 모른채 처방해줘서 약사말듣고 쪽팔리니까 피검새해라 어쩌구 고집세우면서 체면차릴려고햇던거같아요
기왕먹는거 확실하게먹을려고 싸운거고여 ^^
@소정아씨 아~ 그러셨군요. 잘 하셨네요~ ^^
안녕하세요
이천분 계시니 반갑습니다
저는 신둔 살아요ㅋ
병원이랑 약국 공유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도 신둔이에요 ㅋ한결내과의원(635-1005) 시내에잇어요
1과 남자쌤이요
@소정아씨 앜앜앜앜앜앜 정말요?ㅋㅋㅋ
정보공유 감사해요♡
@리브영 방가워용 ㅋ
@소정아씨 네^^저두용♡
우와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
예전에는 약국에 팔던것이 흡충약이었는데..
그 때는 국민들 건강은 내팽개쳐서 그랬나요?ㅎ
요즘 국민들 의사,약사가 복용법 알려주지 않아도 자기 건강 챙기기 위해서 얼마나 알아보는데.의료
정보를 아직까지 자기들만 보유하고 있는 줄 아나 봅니다..
이번에 이 사태를 겪으면서 느낀 점은 대부분의 의사와 약사가 일반인들을 무식한 개돼지로 인식하고 있는것이 느껴 지더군요.
심지어 약국 근무하는 여직원들도 본인들이 약사인양 행동하더군요..
그 때 마다 성격상 한 마디 하는 놈이라서
...ㅎㅎ
그래도 무사히 처방전 받으셔서 다행입니다 ^^
제일님 말이 진짜 맞아요^^
자기들은 오랜기간 어려운 단어와 지식을 배워왓기때문에 오만? 자만? 이 들어잇겟죠
그러나 진리는 오히려 단순하고
정답은 우리들 안에 잇다는것 또한 모르나봅니다
다른데서 처방못받앗으면 아직도 식식거리고 있을텐데
좋은의사분 만나서 오늘은 편안하네요^^
@소정아씨 건강이 제일입니다.
내 건강은 누가 뭐라고 해도 내가 챙기는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
약국마다 똑같은 성분에약이여도 제약회사마다 만드는거다다르구요, 도.소매가 존재. 병원에서는 의가수당 받고 코드가나오는곳도있고, 의료진이 어떻게 상담하고처방하느냐에따라 건보적용되니 심평원에전부데이터가들어가게됩니다.
심평원이존재하에금융감독기관이 보험사기를 예방하는데 간혹원장없이사기치는것들이있어보통평균적으로유달리과부화같은코드가병원이나지역내특정코드반복승인되면심평원에서심사들가면 ...다른타의사들이왜검사안하고줫냐!
이렇게돼요. 그러니 주의를요하고 사람마다체질이다르니,꼭 본인의체질에 알러지나지병있는경우얘기하시구요ㅠㅠ본인의건강이제일입니다. 다들감기폐렴도조심하세요ㅠ
다행히.알러지 지병은 없어요 비급여처방은 심평원 평가에서 알수잇는건가요 ㄷ... 감사합니다
@소정아씨 비급여정해지는거자체가심평원만이하는것만은하는것은아닐거예요..사재기가잇으면나쁜쪽으로이윤남겨먹거나ㅠ아니면정말필요한분들이못사는경우가있어서,
악용되는경우나,건보쪽에서도관리같이할거예요,의료계쪽도다관여돼있죠...ㅠ
헉 그럼 병원 두개 가셔서 처방 두번 받으신건가요??? 저도 너무 적게줘서 ㅜㅜㅜ 또 처방받아야할거같은데 ㅠ 폐흡충까지 달라니까 그거 걸리는사람 요즘에 없다고 간흡충 하루치만 주더라구요. ㅠ
네 병원 두군데간거에요
까다롭게구는 의사는 버리고 다른데 찾아보시는게나을거에요 첨부터 걍2일치 처방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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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ㅜ
한결내과의원에서는 몇일치처방해주시나요?
2일치 처방해달라고 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