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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기 쉬운 맞춤법]
[맞춤법 문의]
국립국어연구원 ☏ 1599-9975
02)771-9905 02) 771-9909
1. ‘~이’와 ‘~히’
- 부사의 끝음절이 ‘이’로만 나는 경우 ① 명사나 부사 뒤 ② ‘ㅅ’ 받침이나 불규칙 용언의 어간 뒤 ③ ‘~하다’가 붙지 않는 용언 어간 뒤 예) 깨끗이 버젓이 틈틈이 일일이 번번이 가까이 곰곰이 누누이
- 부사의 끝음절에 ‘~히’가 붙는 경우 ① ‘~하다’가 붙은 어근 뒤 ② 어원적으로 ‘~하다’가 붙지는 않으나 본뜻에서 멀어져서 ‘히’로 발 음이 굳어진 경우 예) 꾸준히 성급히 변변히 빈번히 솔직히
2. 든지 던지
- 지난 일을 나타내는 어미는 ‘~더라, 던지로’ 적는다 예) 그렇게 좋던가? 말을 아주 잘하던데!
- 물건이나 일의 내용을 가리지 아니하는 뜻을 나타내는 어미는 던지~ 든지로 적는다. 예) 배든지 사과든지, 끝내든지 말든지
3. ‘~으러’와 ‘~으려’
- ‘~으러’는 그 동작의 목적을 표시하는 어미로 쓰인다. 예) 그 사람을 찾으러 간다. 공부하러 방으로 들어간다.
- ‘~으려’는 그 동작을 하려는 의도를 표시하는 어미로 쓰인다. 예) 서울에 가려 한다. 새를 잡으려 한다.
4. ‘~으로서’와 ‘~으로써’
- ‘~으로서’는 어떤 지위나 신분, 자격을 가진 입장에서를 나타내는 조사로 쓰인다. 예) 한 시민 으로서, 학생으로서
- ‘~으로써’는 재료, 수단, 방법을 나타내는 조사로 쓰인다. 예) 닭으로써 꿩을 대신한다
5. ‘~아’와 ‘~어’
- 국어에는 양성모음(ㅏ,ㅗ,ㅑ,ㅛ,ㅘ)이 올 때는 양성모음이 결합하고 음성모음이 올 때는 역시 음성모음이 결합하는 모음조화규칙이 있다
- 이에 따라 끝음절 모음이 ‘ㅏ’ ‘ㅗ’ 일 때는 어미를 ‘~아’로 적는다
- 그 밖의 모음일 때는 ‘~어’로 적는다. 예) 막아 나빠 바빠 아파 많아 빼앗아
6. ‘~워’와 ‘~와’
- 단음절 어간의 끝 ‘ㅂ’이 ‘~아’와 결합하여 ‘와’로 소리나는 경우는 ‘~와’로 적고 그 밖의 경우는 모두 ‘~워’로 적는다. 예) ‘~와’로 끝나는 경우 = 도와 고와
- ‘~워’로 끝나는 경우 = 아름다워 고마워 새로워 괴로워
7. ‘~에’와 ‘~에게’
- ‘~에’는 무생물이나 식물을 가리키는 체언 아래 쓰여 행동이 미치 는 상대방을 나타내는 부사격 조사다 예) “나무에 물을 주다” “회사에 이익이 되다”
- ‘~에게’는 ‘~에’와 반대로 사람이나 동물에게 쓰인다. 예) “선생님에게 물어 보아라!”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어라!”
8.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것은 같은 글자로 적는다 예) 꼿꼿하다 똑딱똑딱 쓱싹쓱싹 쌉쌀하다 짭짤하다 씁쓸하다
9. ‘사이시옷’ 규정 - 한자어로 된 합성어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 한글과 한글의 합성어인 경우에 받침으로 적는다 예) 예삿일 하룻동안 전셋집 훗날 제삿날 햇수 나뭇가지
[띄어쓰기]
1. 조사는 반드시 앞 말에 붙여 쓴다
예) 학교에, 너하고, 그만큼, 학자치고, 돈은커녕, 염려했지마는, 그야말 로 너밖에는, 바보처럼, 좋은데, 하나씩, 그쯤은, 집에서부터
2. 의존명사는 앞 말과 띄어 써야 한다
- 모든 성분으로 두루 쓰이는 의존명사 예) 갈 데가 없다, 너 따위는 비교가 안돼
- 주로 주어로 쓰이는 의존명사 예) 떠난 지 얼마 안돼, 어쩔 수 없이, 더할 나위 없이
- 서술어로 주로 쓰이는 의존명사 예) 기쁠 따름이다, 그럴 테지, 모른 척하다, 아는 체하지 마
- 주로 부사어로 쓰이는 의존명사 예) 주는 대로 먹어라, 그런 줄도 모르고
3. 숫자에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를 쓸 때는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순서를 나타낼 때나 아라비아숫자와 같이 쓸 경우, 그리고 한자 어 숫자는 붙여 쓴다. 예) 한 가지, 서너 개, 첫째, 셋째, 제일과, 100원, 8미터, 일세대
4. 등, 내지, 겸, 및, 대는 모두 띄어 써야 한다 예) 열 내지 스물, 국장 겸 실장, 청군 대 백군, 선생님 및 제자들
5. 한 음절로 된 단어가 연속해서 나타날 때는 붙여 써도 된다. 예) 그때 그곳(그 때 그 곳), 좀더 큰 것(좀 더 큰 것), 이곳 저곳(이 곳 저 곳), 벼 한섬(벼 한 섬), 한잎 두잎(한 잎 두 잎)
6. 보조용언은 본용언과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붙여 써도 된다. 단, 보조용언 ‘~지다,~들다’는 반드시 붙여 써야 한다. 예) 그 일은 할만하다(그 일은 할 만하다), 비가 올듯하다(비가 올 듯하 다), 도와주다(도와 주다), 깨버리다(깨 버리다), 좋아하다(좋아 하다) 해야한다(해야 한다), 줄어들다, 스며들다, 슬퍼지다, 같아지다
7. 용언 어간에 붙어 어미처럼 굳어진 단어는 붙여 쓴다. 예) ~할수록, ~할망정, ~할거야, 밥먹듯이, 가자마자, 굶을지언정, 보다 못해, 참다못해, 견디다못해
8. 성과 이름, 성과 호 등은 붙여 쓴다. 다만, 이에 덧붙는 호칭이나 관직명 은 띄어 써야 한다. 예외적으로 성과 호를 분명히 해야 할 경우엔 띄어 써도 된다. 예) 김대중 대통령, 김동길 교수, 홍길동 씨, 황보 관 선수
9. 고유명사, 전문용어는 단어별로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붙여 쓰는 것 도 허용된다. 예) 서울대학교(서울 대학교), 수학능력시험(수학 능력 시험), 만성신부전증(만성 신부전증), 중거리유도탄(중거리 유도탄), 국제통화기금(국제 통화 기금), 국제관계(국제 관계)
10. 명사나 명사의 성질을 가진 말에 ‘~없다’를 붙여 합성할 때는 대개 붙여 쓴다. 예) 어림없다, 거침없다, 틀림없다, 필요없다, 별수없다, 어처구니없다
[많이 틀리는 표현]
1. ‘다르다’와 ‘틀리다’ ☞ ‘다르다’란 비교대상이 있을 경우 서로 같지 않을 때 쓰인다 (예: 이 색상과 저 색상이 다르네! “내 생각은 너와 조금 달라!) ☞ ‘틀리다’는 잘못되거나 안 맞을 경우에 쓰인다 (예: 계산이 틀렸어)
2. ‘부치다’와 ‘~붙이다’ ☞ ‘부치다’는 편지나 짐을 보낼 때, 힘에 겨워 남에게 떠넘길 때, 그리고 바람을 일으킬 때 등에 쓰인다 (예: 편지를 부치다, 힘에 부치다, 불문에 부치다, 부채를 부치다) ☞ ‘~붙이다’는 서로 떨어지지 않게 할 때나 어떤 일에 자기의 의견을 덧불일 경우 등에 쓰인다 (예: 일을 밀어붙이다, 팔을 걷어붙이다)
3. ‘바라다’와 ‘바래다’
☞ “~하기를 원한다”는 의미는 바라다를 쓴다(따라서 명사형은 바램이 아닌 바람이다) ☞ 바래다는 색깔이 바래다란 의미에 쓰인다
4. ‘못 하다’와 ‘못하다’
☞ ‘못’은 부사로서 일반적으로 뒤에 오는 동사를 꾸며 움직임을 부정하는 뜻을 나타낸다. 이럴 경우에는 띄어 써야 한다. (예: 우리 나라는 선진국 대열에 못 들어간다, 쟤는 그건 잘 못 해!) ☞ 반면 ‘못’다음에 오는 말이 움직임을 부정하는 뜻이 아닌 경우가 있다. 즉, 움직임이나 상태가 일정한 수준에 이르지 않다란 의미를 일컬을 때는 붙여 써야 한다. (예: 형이 동생만 못하다)
5. ‘안하다’와 ‘않다’
☞ ‘안~’은 ‘아니’의 줄임말로 용언 앞에서 부정 또는 반대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어로 쓰인다 (예: 공부를 안 할 수가 없다) ☞ ‘않~’은 ‘아니하다’의 어간 ‘아니하~’가 줄여서 된 말로 형용사 아래 쓰여 부정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용언이다(예: 외제병을 고치지 않는 한 우리의 경제는 회복되기 힘들다)
6. ‘알맞는’과 ‘알맞은’ ☞ ‘알맞다’는 형용사이기 때문에 동사에 붙어 진행을 나타내는 ‘~는’을 붙일 수가 없다. 형용사에는 대신 움직임의 진행을 나타내는 ‘~은’이 붙는다. (예: 다음 물음에 알맞은 답을 쓰시오)
7. ‘야멸차다’와 ‘야멸치다’
☞‘야멸차다’는 ‘야멸지다’의 잘못
뜻 : ①자기 생각만 하고 남의 사정은 아랑곳하지 아니하다.
*야멸친 행동
②태도가 차고 쌀쌀하다.
*야멸치게 쏘아붙이다.
................................................................................................
*많은 사람들이 ‘야멸차다’로 많이 씀으로 2011년 8월에 표준어로 인정
사이ㅅ의 쓰임
1. 순 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1)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고랫재 귓밥 나룻배 나뭇가지 냇가 댓가지 뒷갈망 맷돌 머릿기름 모깃불 못자리 바닷가 뱃길 볏가리 부싯돌 선짓국 쇳조각 아랫집 우렁잇속 잇자국 잿더미 조갯살 찻집 쳇바퀴 킷값 핏대 햇볕 혓바늘
(2)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
멧나물 아랫니 텃마당 아랫마을 뒷머리 잇몸 깻묵 냇물 빗물
(3)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나 덧나는 것
도리깻열 뒷윷 두렛일 뒷일 뒷입맛 베갯잇 욧잇 깻잎 나뭇잎 댓잎2. 순 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1)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귓병 머릿방 뱃병 봇둑 사잣밥 샛강 아랫방 자릿세 전셋집 찻종 촛국 콧병 탯줄 텃새 핏기 햇수 횟가루 횟배
(2)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소리가 덧나는 것
곗날 제삿날 훗날 툇마루 양칫물
(3)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소리가 덧나는
가욋일 사삿일 예삿일 훗일
3. 두 음절로 된 다음 한자어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
복합 명사나 또는 복합 명사에 준(準)할 만한 말에서, 두 말 사이에 된소리가 나거나, 또는 다시 구개음화한 'ㄴ'이나 'ㄹ'소리가 나는 것은, 윗말의 끝소리가 홀소리인 경우는 'ㅅ'을 받치어 적고, 닿소리인 경우는 이를 표시하지 아니한다.1. 윗말의 끝이 홀소리인 것 ① 냇가(川邊), 콧날(鼻날), 콧등(鼻脊), 잇몸(齒 ), 촛불(燭火) ② 잇과(理科), 갓법(加法), 홋수(戶數), 섯자(書字) ③ 챗열(鞭穗), 아랫이(下齒), 댓잎(竹葉), 베갯잇(枕衣)
2. 윗말 끝이 닿소리인 것 ① 길가(路邊), 손등(手背), 등불(燈火), 발새(趾間), 움집(土幕), 들것(擔架), 굴대(轉軸), 들보(架樑), 쥘손(쥘손), 길짐승(走獸) ② 상과(商科), 감법(減法), 권수(卷數), 한자(漢字) ③ 집일(家事), 물약(水藥), 쌀엿(米飴), 맹장염(盲腸炎), 관절염(關節炎)
3. 기타
① 고유어끼리 결합한 합성어인 경우 ② 고유어와 한자어가 결합한 합성어에서, 앞 낱말 끝에 'ㄷ(ㄴ, ㄴㄴ)' 음이 첨가되는 경우③ 앞 낱말의 끝이 모음인 경우 * 다만, 뒤 낱말의 첫소리가 'ㄲ, ㄸ, ㅃ, ㅆ, ㅉ, ㅊ, ㅋ, ㅌ, ㅍ' 등일 때는 사이시옷을 안 붙인다.
사이시옷을 받침으로 붙여 적기로 정했었는데, 마지막 여론 조사(이른바 검토 위원회 및 조절 위원회) 단계에서 '셋방(貰房), 숫자(數字)' 두 낱말에 사이시옷을 붙이기로 하였다가, 국어 심의회(한글 분과) 심의에서 ④ 두 음절로 된 다음 한자어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처럼 바뀐 것이다.
그러나, 이 여섯 낱말에만 사이시옷을 붙일 때, 그 제한 기준은 역시 임의적인 해석에 의한 것이므로, 예컨대 '개수(個數), 구수(句數), 대수(臺數), 도수(度數), 두수(頭數, 斗數), 마수(碼數), 매수(枚數), 부수(部數), 시수(時數), 이수(里數), 자수(字數), 호수(戶數, 號數), …'에는 왜 안 붙이느냐, 또 '고가(高價, 雇價), 대가(代價), 매가(賣價), 미가(米價), 수가(酬價), 시가(時價, 市價), 유가(油價), 주가(株價), 호가(呼價)' 따위나 '가자(可字), 부자(否字)' 같은 것은 어떻게 적느냐 하는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는 것이다.
사이시옷 용법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1) 개-구멍, 배-다리 (2) 개-똥, 배-탈 (3) 개-값, 배-병
(4) 하루-날, 배-머리 (5) 뒤-일, 깨-잎
(6) 고(庫)-간(間),세(貰)-방(房), 수(數)-자(字), 차(車)-간(間), 퇴(退)-간(間), 회(回)-수(數) 에서,
(1)∼(5)는 모두 합성어이며, (6)은 이에 준하는 한자어다. 그런데, (1) 의 경우는, 앞 낱말 끝에 'ㄷ'음이 첨가되는 구조가 아니므로,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는다. (2)의 경우는, 뒤 낱말의 첫소리가 된소리(ㄸ)나 거센소리(ㅌ)이므로, 역시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는다. (3)의 경우는, 앞 낱말 끝에 'ㄷ'음이 첨가되어 [갣갑→갣깝], [밷병→밷뼝]으로 발음되므로, 사이시옷을 붙이어 '갯값, 뱃병'으로 적는다. (4)의 경우는, 앞 낱말 끝에 'ㄷ'음이 첨가되면서 자음 접변 현상이 일어나 [하룯날→하룬날], [밷머리→밴머리]로 발음되므로, 사이시옷을 붙이어 '하룻날, 뱃머리'로 적는다. (5)의 경우는, 앞 낱말 끝에 'ㄷ'음이 첨가되면서 뒤 낱말 첫소리로 'ㄴ'음이 첨가되고, 동시에 자음 접변 현상이 일어나 [뒫닐→뒨닐], [깯닙→깬닙]으로 발음되므로, 사이시옷을 붙이어 '뒷일, 깻잎'으로 적는다. (6)의 경우는, 한자어에서는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 여섯 개 낱말은 'ㅅ'이 붙은 형태가 굳어진 것으로 다루어, '곳간, 셋방, 숫자, 찻간, 툇간, 횟수'로 적는다. 그러나, 이 밖의 '이과(理科), 가법(加法), 호수(戶數), 서자(書字)' 따위는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는다.
1.순수한 아름다운 우리말
1. 가시버시 : 각시 신랑을 이르는 말. 2. 기스락 : 초가의 처마끝.3. 길라잡이 : 길을 인도하는 사람(줄임말 : 길잡이).4. 곧추다 : 굽은 것을 곧게 하다. *구부정한 허리를 곧추다.5. 나들목 : 나가고 들고 하는 길목.
6. 낟가리 : 낟알이 붙은 채로 있는 곡식을 많이 쌓은 큰 더미.7. 눈자라기 : 아직 곧추 앉지 못하는 어린아이.8. 노고지리 : 종달새를 이르는 우리의 고유어.9. 다솜 : '애틋한 사랑'의 고유어.10. 되모시 : 이혼하고 다시 처녀 행세를 하는 여자를 이르는 고유어.
11. 바닥나기 : 토박이의 고유어.12. 반지기 : 잡것이 섞이어 순수하지 못한 것.13. 비받이 : 우산.14. 맞배지붕 : 지붕의 완각이 막 잘려진 지붕.15. 마마: 천연두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16. 모지랑이 : 오래 써서 끝이 닳아 떨어진 물건.17. 보리동지(同知) 곡식을 바치고 벼슬을 산 사람을 조롱하는 말.18. 들머리 : 들어가는 첫머리.19. 마당맥질 : 우둘투둘한 마당에 흙을 이겨 고르게 바르는 일.20. 고스러지다 : 벼·보리 등이 벨 때가 지나서 이삭이 구부러져 앙상하게 되다.
21. 고운매 : 아름다운 맵시나 모양. 또는 아름다운 여인. 22. 고주리미주리 : 아주 잘고 소소한 데까지 죄다 드러내는 모양. 고주알미주알.23. 곧추 : 굽히거나 구부리지 않고 곧게. 24. 곧추뜨다 : ①아래 위가 곧게 뜨다 ②눈을 부릅뜨다. 25. 골무 : 바느질할 때 손가락에 끼는 것.
26. 곰방대 : 짧은 담뱃대. 27. 곰삭다 : 옷 같은 것이 오래 되어서 올이 삭고 품질이 약해지다. 28.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스럽다. 29. 곱새기다 : ①되풀이해 곰곰 생각하다 ②곡해하다 ③고깝게 여기다.30. 괴괴하다 : 쓸쓸할 정도로 아주 고요하고 잠잠하다.
31. 군입정 : 때없이 음식으로 입을 다시는 일. 32. 길섶 : 길의 가장자리.33. 꺾쇠 : 잇댄 두 나무가 벌지 않도록 두 나무 사이에 박는 'ㄷ'자 모양의 쇠토막. *'꺾쇠를 치다' 또는 '꺾쇠를 지르다'. 34. 나풀나풀 : 가볍고 날렵하게 움직이는 모양. 또는 잇따라 가볍게 나부끼는 모양.35. 냇내 : 연기의 냄새. 음식에 밴 연기의 냄새.
36. 높새바람 : 북동풍.37. 눈엣가시 : 몹시 미워 눈에 거슬리는 사람. 특히 본처가 시앗을 이름. 38. 다락밭 : 비탈진 곳에 층이 지게 만든 밭.39. 다복다복 : 풀이나 나무 같은 것이 여기 저기 한데 뭉쳐 다보록하게 있는 모양.40. 대견하다 : 흐뭇하도록 자랑스럽다.
41. 도리깨 : 이삭을 두드려서 알갱이를 떠는 데 쓰는 연장. 42. 동티 : 흙 따위를 잘못 다루어 지신의 노여움을 사서 재앙을 받는 일.43. 되작거리다 : 물건을 찾느라고 이리저리 들추어 뒤지다.44. 두레 : 농촌에서 농번기에 서로 협력하여 공동 작업을 하기 위해 만든 조직.45. 득달같다 : 조금도 머뭇거림이 없다.
46. 떨이 : 다 떨어 싸게 파는 나머지 물건.47. 또아리 : 짐을 일 때 머리에 받치는 고리모양의 물건.48. 마당밟이 : 섣달 그믐날 밤에 풍물을 치며 집집이 돌아다니며 노는 놀이49. 마파람 : 남풍.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동풍은 '샛바람', 서풍은 '하늬바람', 동북풍은 '높새바람'. 우리 나라의 집들이 대문을 남쪽으로 둔 남향(南向)인 것에서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마주 오는 바람'이란 뜻으로 됨. '마'는 '남쪽'을 이름50. 막서리 : 남의 집에서 막일을 해 주며 살아가는 사람.
51. 머슴밥 : 수북하게 많이 담은 밥. 머슴이 밥을 많이 먹는 데서 나온 말.52. 멍에 : 마소의 목에 얹어 수레나 쟁기를 끌게 하는 둥그렇게 구부러진 막대. 53. 메 : 물건을 치는 데 쓰는 연장. 묵직한 나무 토막이나 쇠 토막에 구멍을 뚫고 자루를 박은 것. *떡을 치는 메를 떡메, 쇠로 만든 메를 쇠메라 함. 54. 모르쇠 : 아는 것이나 모르는 것이나 전부 모른다고 잡아떼는 일. 55. 모름지기 : 마땅히, 차라리. *청년은 모름지기 씩씩해야 한다
56. 모지랑이 : 오래 써서 끝이 닳아 떨어진 물건. 57. 모질다 : 보통 사람으로는 차마 못할 짓을 할 만큼 성질이 악하다.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 '모질게 살다. 모진 목숨. 모진 바람.
58. 모질음 쓰다 : 고통을 이기려고 모질게 힘을 쓰다. 59. 모집다 : 허물이나 과실 같은 것을 명백하게 지적하다. *남의 허물을 모집을 때에도 표현을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다. 60. 모짝 : 있는대로 한번에 모조리 몰아서.
61. 모짝모짝 : ①한쪽에서부터 차례대로 모조리 뽑아버리는 모양. ②차차 조금씩 개먹어 들어가는 모양. <무쩍무쩍 62. 모찌기 : 모판에서 모를 뽑는 일. 63. 문설주 : 문의 양쪽에 세워 문짝을 끼워 달게 된 기둥.64. 미주알고주알 : 아주 사소한 일까지 속속들이.65. 민며느리 : 장래에 며느리로 삼으려고 민머리인 채로 데려다가 기르는 계집아이.
66. 밍밍하다 : 음식 맛이 몹시 싱겁다.67. 바리작거리다 : 고통이나 어려운 고비를 벗어나려고 팔다리를 내저으며 움직거리다.68. 바사기 : 사물에 이해력이 부족하고 인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 곧 덜된 사람의 별명. 69. 바사래 : 사린 밧줄. '바'는 밧줄.70. 바지랑대 : 빨랫줄을 받치는 장대.
71. 박고지 : 박의 속을 빼어 버리고 길게 오려서 만든 반찬거리. 72. 박구기 : 작은 박으로 만든 구기. *구기:국자 비슷한 물건73. 박우물 : 바가지로 물을 뜰 수 있는 얕은 우물. 74. 박음질 : 바느질의 하나. 실을 곱걸어서 꿰매는 일. 75. 반거충이 : 무엇을 배우다가 그만두어 다 이루지 못한 사람
76. 반드레하다 : 실속없이 외모만 반드르르하다.77. 반자받다 : 몹시 노하여 날뛰다. 78. 반자틀 : 반자를 드리느라 가늘고 긴 나무로 가로 세로 짜서 만든 틀. 79. 반죽떨다 : 말이나 짓으로 언죽번죽한 태도를 나타내다. 80. 반죽좋다 : 언죽번죽하여 노염이나 부끄럼을 타는 일이 없다.
81. 반지빠르다 : ①못된 것이 언행이 교만스러워서 얄밉다 ②어중되어서 쓰기에 거북하다. 82. 발림 : 판소리에서 소리를 하면서 하는 가벼운 몸짓이나 팔짓 따위.83. 푸실: 풀이 많이 나는 마을.84. 애솔나무 : 어린 소나무.85. 사부자기 : 힘들이지 아니하고 가만히.
86. 사시랑이 : 갸냘픈 사람이나 물건. 87. 상고대 : 초목에 내려 눈같이 된 서리. 88. 새녘 : 동쪽. 동편. 89. 씰개 : 털이 짧은 개. 90. 애사내 : 밤에 성적으로 여자를 괴롭히는 남자.
91. 울 : 온 세계. 온 세상. 92. 체금 : 풀잎으로 부는 피리. 93. 초꼬슴 : 일을 하는 데 맨 처음.94. 츠렁바위 : 험하게 겹겹으로 쌓인 큰 바위.95. 칼벼락 : 몹시 호된 벼락.
96. 코푸렁이 : ①줏대없이 흐리멍텅하고 어리석은 이. ②풀어 놓은 코나 묽은 풀처럼 흐늑흐늑한 것. 97. 톳나무 : 큰 나무. 98. 파니 : 아무 하는 일 없이 노는 모양. 99. 흰여울 : 물이 맑고 깨끗한 여울. 100. 희나리 : 덜 마른 장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