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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예수)을 아는 만큼 복 받고 행복하게 살다가 하늘나라에 갑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20,1-9
1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직도 어두울 때에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 있었다.
2 그래서 그 여자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3 베드로와 다른 제자는 밖으로 나와 무덤으로 갔다.
4 두 사람이 함께 달렸는데,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빨리 달려 무덤에 먼저 다다랐다.
5 그는 몸을 굽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기는 하였지만,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6 시몬 베드로가 뒤따라와서 무덤으로 들어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7 예수님의 얼굴을 쌌던 수건은 아마포와 함께 놓여 있지 않고,
따로 한곳에 개켜져 있었다.
8 그제야 무덤에 먼저 다다른 다른 제자도 들어갔다. 그리고 보고 믿었다.
9 사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는
성경 말씀을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MqS_fFokm8&t=43s
기도 ~ 성령 하느님!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서 예수님의 모든 말씀은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라는 것과 예수님을 믿는 나도 부활하여 하늘나라에 가서 영원히 행복하게 산다는 것을 알고 신앙 생활하도록 도와주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간절히 청합니다. 아멘.
20,10 그 제자들은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예수님께서는 파스카 축제날인 금요일 오후3시에 죽으시고 해가 넘어가기 전에 묻히셨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안식일 날인 토요일이 주말입니다. 주말인 안식일 날은 하느님을 섬기는 날이며 어떤 일도 해서는 안 되는 날입니다.
마귀(악령)에게 시달린다는 것은 참으로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마귀(악령)에게 시달린다는 것은 대부분 정신적으로 시달리는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마귀(악령)에게 시달리는 사람은 정상인 대우를 받지 못하고 정신병자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외면당하면서 외롭고 고독한 삶을 삽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마리아 막달레나를 괴롭히던 일곱 마귀를(악령을) 쫓아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일곱 마귀를(악령을) 쫒아주시자 마리아 막달레나는 정상인이 되었습니다. 정상인이 된 마리아 막달레나는 예수님이 너무나 고맙고 감사해서 예수님을 따라다녔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에도 따라가서 지켜보았습니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예수님께서 묻히신 다음 날 무덤에 가보고 싶었지만 안식일 날이기 때문에 쉬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일요일이 주간 첫날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너무나 고맙고 감사한 마리아 막달레나는 새벽 동이 틀 무렵에 예수님께서 묻히신 곳을 찾아간 것입니다. 무덤에 가서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있었습니다.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진 것을 본 마리아 막달레나는 베드로와 요한 제자에게 달려가서 누가 예수님을 꺼내갔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 여자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다른 제자(요한)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라고 말한 것입니다.
마리아의 말을 들은 베드로와 요한이 무덤으로 달려갔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무덤으로 달려갔지만 나이 많은 베드로보다는 젊은 요한이 먼저 무덤에 도착했습니다. 무덤에 먼저 도착한 요한은 몸을 굽혀 수의가 흩어져 있는 것은 보았지만 무덤 안에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요한이 무덤 안에 들어가지 않은 것은 대표 제자이며 어른인 베드로가 먼저 확인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뒤 따라온 베드로가 무덤 안으로 들어가서 수의가 흩어져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얼굴을 감쌌던 수건은 아마포(수의)와 함께 있지 않고 한 곳에 잘 접혀있었습니다. 베드로가 들어간 다음 요한도 들어가서 보고 예수님의 시신이 없다는 것을 믿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제야 무덤에 먼저 다다른 다른 제자(요한)도 들어갔다. 그리고 보고 믿었다. 라는 것입니다.
마르10,32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앞에 서서 가고 계셨다. 그들은 놀라워하고 또 뒤따르는 이들은 두려워하였다. 예수님께서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고 가시며, 당신께 닥칠 일들을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33 “보다시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거기에서 사람의 아들은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넘겨질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사람의 아들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그를 다른 민족 사람들에게 넘겨 34 조롱하고 침 뱉고 채찍질하고 나서 죽이게 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세 번씩이나 수난을 당하시고 죽으신 다음에 살아나신다고(부활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인류 역사상 죽었던 사람이 살아났다는(부활했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다고 하신 말씀을 믿지 못하고 예수님의 시신이 없었기 때문에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다고 하신 말씀이 깨달아지지 않은 베드로와 요한은 집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그 제자들은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라는 것입니다.
1. 주간첫날
탈출20,11 이는 주님이 엿새 동안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들고, 이렛날에는 쉬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님이 안식일에 강복하고(복을 주시고) 그날을 거룩하게 한 것이다.
이스라엘에서는 안식일인 토요일이 한주간의 마지막 날입니다. 주간 첫날이란 일요(주)일입니다.
2. 안식일 법
탈출20,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켜라. 9 엿새 동안 일하면서 네 할 일을 다 하여라. 10 그러나 “이렛날은 주 너의 하느님을 위한 안식일이다.” “그날 너와 너의 아들과 딸, 너의 남종과 여종, 그리고 너의 집짐승과 네 동네에 사는 이방인은 어떤 일도 해서는 안 된다.” 11 이는 주님이 엿새 동안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들고, 이렛날에는 쉬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님이 안식일에 강복하고 그날을 거룩하게 한 것이다.”
탈출31,12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13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안식일은 나 주님이 너희를 성별하는 이라는 것을 알게 하려고, 나와 너희 사이에 대대로 세운 표징이다. 14 너희는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 그것은 너희에게 거룩한 날이다. 이날을 더럽히는 자는 사형을 받아야 한다. 이날에 일을 하는 자는 누구나 제 백성 가운데에서 잘려 나갈 것이다. 15 엿새 동안은 일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렛날은 안식일, 주님을 위한 거룩한 안식의 날이니, 이 안식일에 일을 하는 자는 누구나 사형을 받아야 한다. 16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은 대대로 안식일을 영원한 계약으로 삼아, 이 안식일을 지켜 나가야 한다.’ 17 이것은 나와 이스라엘 자손들 사이에 세워진 영원한 표징이다. 주님이 엿새 동안 하늘과 땅을 만들고, 이렛날에는 쉬면서 숨을 돌렸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 안식일 법을 만드신 목적은 일주일에 하루는 하느님만을 섬기기 위해서 일하지 말고 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이나 짐승이나 쉬지 않고 계속 일하면 과로로 죽으니까 일하지 말고 쉬라고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안식일 날 쉬는 것은 하느님과의 계약의 표징이라는 것입니다.”
3. 안식일의 목적 1
하느님께서 안식일 법을 만들어주신 목적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탈출20,8~11 참고
하느님만을 섬기기 위해서 쉬라는 것(날)입니다. 짐승까지도 쉬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도 6일은 일하시고 하루는 쉬셨다는 것입니다. 안식일 날은 하느님께서 강복해 주시는 날, 즉 복 주시는 날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안식일에 회당에 모여서 성경 읽고 하느님께서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 기도하면서 복 받고 산 것입니다.
4. 안식일의 목적 2
둘째, 탈출31,12~17 참고
하느님께서는 사람과 짐승을 만드신 분이시기 때문에 사람이나 짐승이 일할 수 있는 능력의 한계가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 사람이나 짐승은 쉬지 않고 계속해서 일을 하면 죽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6일 동안 일하고 하루는 쉬어야 죽지 않고 살 수 있기 때문에, 즉 육신이 수명대로 살도록 쉬라고 안식일을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5. 안식일 법을 어기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민수15,32 이스라엘 자손들이 광야에 있을 때, 안식일에 나무를 줍는 사람을 보게 되었다. 33 나무를 줍는 그 사람을 본 이들이 그를 모세와 아론과 온 공동체에게 데리고 갔다. 34 그들은 그를 가두어 두었다. 그를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된 것이 아직 없었기 때문이다. 35 그때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그 사람은 사형을 받아야 한다. 온 공동체가 진영 밖에서 그에게 돌을 던져야 한다.” 36 그래서 온 공동체는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를 진영 밖으로 끌어내다가 돌을 던져 죽였다.
돌로 쳐서 죽이는 것입니다.
6.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 있었다.
루카8,1~3 참고
마리아 막달레나는 일곱 마리의 마귀(악령)에게 괴롭힘을 당하면서 큰 고통을 받던 사람인데 예수님께서 쫓아주시어 정상인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너무나 고맙고 감사해서 따라다녔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에도 지켜보았고 새벽에 무덤에 가보았다가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진 것을 본 것입니다.
7. 마리아 막달레나
마리아 막달레나 또는 막달라 마리아는 갈릴래아 출신입니다. 고향의 지명(이름)이 막달라(Magdala)이므로 ‘마리아 막달레나(막달라의 여자 마리아)’또는 '막달라 마리아'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성녀 축일은 7월 22일입니다. 특히 동방 정교회에서는 부활절 후 제2주일을 ‘회개한 여자의 주일’로서 마리아 막달레나를 기념합니다.
8. 마리아 막달레나가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재산으로 시중든 이유!
루카8,1 그 뒤에 예수님께서는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시고 그 복음을 전하셨다. 열두 제자도 그분과 함께 다녔다. 2 악령과 병에 시달리다 낫게 된 몇몇 여자도 그들과 함께 있었는데, 일곱 마귀가 떨어져 나간 막달레나라고 하는 마리아, 3 헤로데의 집사 쿠자스의 아내 요안나, 수산나였다. 그리고 다른 여자들도 많이 있었다. 그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자기 안에 있던 일곱 마귀를 쫓아주신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 재산으로 시중든 것입니다.
9. 이스라엘의 무덤
창세25,7 아브라함이 산 햇수는 백칠십오 년이다. 8 아브라함은 장수를 누린 노인으로, 한껏 살다가 숨을 거두고 죽어 선조들 곁으로 갔다. 9 그의 아들 이사악과 이스마엘이 그를 막펠라 동굴에 안장하였다. 이 굴은 마므레 맞은쪽, 히타이트 사람 초하르의 아들 에프론의 밭에 있었다. 10 이 밭은 아브라함이 히타이트 사람들에게서 사들인 것으로, 바로 이곳에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안장되었다.
요한11,38 예수님께서는 다시 속이 북받치시어 무덤으로 가셨다. 무덤은 동굴인데 그 입구에 돌이 놓여 있었다. 39 예수님께서 “돌을 치워라.” 하시니, 죽은 사람의 누이 마르타가 “주님,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벌써 냄새가 납니다.” 하였다.
사람이 죽으면 동굴 안에 갔다가 놓고 입구를 돌로 막아 놓는 것입니다.
10. 시몬 베드로가 뒤따라와서 무덤으로 들어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예수님을 모신 무덤(동굴)입구의 돌이 치워졌다는 말을 들은 베드로가 무덤 안에 들어가서 예수님 시신은 보지 못하고 시신을 감쌌던 아마포만 보았다는 것입니다.
◉ 아마
아마과의 한해살이풀. 높이는 1미터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선 모양이다. 5~7월에 푸른 자주색 꽃이 취산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둥근 모양의 삭과이다. 껍질의 섬유로는 리넨 따위의 피륙을 짜고, 씨는 ‘아마인’이라고 하여 기름을 짜며 약재로도 쓴다. 인류문명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이집트와 소아시아에서 섬유 식물로 재배하였고 세계 각지에서 재배하고 있다.
11. 아마포
아마 껍질의 섬유로 짠 천의 이름.
12. 사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는 성경 말씀을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르10,32~34 참고
예수님께서 이미 세 번씩이나 수난을 당하시고 죽으신 다음에 살아나신다고(부활하신다고) 하신 말씀을 믿지 못하고 예수님의 시신이 없었기 때문에 어안이 벙벙했다는 것입니다.
13. 그 제자들은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빈 무덤에 온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을 믿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갔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