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골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 ※
- 산골이란 : 화장한 유골을 뿌리는 것
1. 화장을 하고 남은 유골을 뿌리거나 집에 보관할 수 있을까?
- 교회는 유골을 허공이나 땅이나 바다 등의 장소에 뿌리거나 집에 보관하는 일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세상을 떠난 신자의 유골은 묘지, 봉안당, 또는 교회의 관할 권위가 지정한 장소에 보전되 어야 한다.
유골에 대한 미신적인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유골을 뿌리거나 기념물이나 장신구 또는
물건에 넣어 보관 행위, 유가족들이 유골을 나누어 가지는 행위를 금지한다.
2. 교회가 산골을 금지하는 이유?
- 죽음으로 영혼이 육신과 분리되지만 부활 때에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육신에 썩지 않는
생명을 주시며. 이 육신은 우리의 영혼과 다시 결합하여 변모될 것이라는 믿음이 우리의
부활 신앙입니다.
따라서 부활육신에 대한 존경을 표현하기 위해 산골을 금지합니다.
3. 요즈음 자연장, 특히 수목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것을 자주 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수목장은 해도 되는 것일까?
- 자연장(수목장)은 거룩한 장소인 묘지 공간에 마련된 수목, 화초, 잔디 등에 화장한 유골 을 함에 담아 두고 추모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고인의 이름이 적힌 비석이나 표식을 세운 다면 매장의 의미도 있다고 볼 수 있기에 허용된다.
그러나 매장이 아닌 산골 형태로 이루어지는 자연장(수목장)은 교회는 허용하지 않는다,
▲천호성지 봉안경당(위)
▼금상동성당 하늘자리(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