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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卦 夬卦(쾌괘, ䷪ ☱☰ 澤天夬卦택천쾌괘)8. 爻辭효사-四爻사효, 小象소상
"시진핑 푸틴 모르는 핵 있다"‥트럼프 천기누설에 김정은도 긴장? (2022.10.27/뉴스데스크/MBC)
8. 爻辭효사-四爻사효
p.294 【經文】 =====
九四臀无膚其行次且牽羊悔亡聞言不信
九四, 臀无膚, 其行次且, 牽羊, 悔亡, 聞言, 不信.
(구사 둔무부 기행차차 견양 회망 문언 불신)
九四는 臀无膚며 其行次且니 牽羊하면 悔 亡하련마는 聞言하여도 不信하리로다
九四구사는 볼기에 살이 없으며 그 감을 머뭇거리니, 羊양을 끌듯하면 後悔후회가 없겠으나 말을 듣더라도 믿지 않으리라.
中國大全
p.295 【傳】 =====
臀无膚居不安也行次且進不前也次且進難之狀九四以陽居陰剛決不足欲止則衆陽竝進於下勢不得安猶臀傷而居不能安也欲行則居柔失其剛壯不能强進故其行次且也牽羊悔亡羊者群行之物牽者挽拽之義言若能自强而牽挽以從群行則可以亡其悔然旣處柔必不能也雖使聞是言亦必不能信用也夫過而能改聞善而能用克己以從義唯剛明者能之在它卦九居四其失未至如此之甚在夬而居柔其害大矣
臀无膚, 居不安也, 行次且, 進不前也, 次且, 進難之狀. 九四以陽居陰, 剛決不足. 欲止則衆陽竝進於下, 勢不得安, 猶臀傷而居不能安也. 欲行則居柔, 失其剛壯, 不能强進, 故其行次且也. 牽羊悔亡, 羊者群行之物, 牽者挽拽之義, 言若能自强而牽挽, 以從群行, 則可以亡其悔. 然旣處柔, 必不能也, 雖使聞是言, 亦必不能信用也. 夫過而能改, 聞善而能用, 克己以從義, 唯剛明者能之. 在它卦, 九居四, 其失未至如此之甚, 在夬而居柔, 其害大矣.
臀无膚는 居不安也요 行次且는 進不前也니 次且는 進難之狀이라 九四以陽居陰하여 剛決不足하니 欲止則衆陽並進於下하여 勢不得安하여 猶臀傷而居不能安也요 欲行則居柔하여 失其剛壯하여 不能强進이라 故其行次且也라 牽羊悔亡는 羊者는 群行之物이요 牽者는 挽拽之義니 言若能自强而牽挽하여 以從群行이면 則可以亡其悔라 然旣處柔하니 必不能也요 雖使聞是言이라도 亦必不能信用也리니 夫過而能改와 聞善而能用과 克己以從義는 唯剛明者能之라 在他卦엔 九居四 其失이 未至如此之甚이로되 在夬而居柔일새 其害大矣니
볼기에 살이 없음은 居處거처가 不安불안한 것이고, 감을 머뭇거림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며, ‘머뭇거림[次且차저]’은 나아감을 어렵게 여기는 模樣모양이다. 九四구사는 陽양으로 陰음의 자리에 居거하여 굳세게 決斷결단함이 不足부족하다. 머물고자 하면 여러 陽양이 아래에서 함께 올라와 形勢형세가 便安편안할 수 없으니, 마치 볼기가 傷상하여 居處거처함이 便安편안할 수 없는 것과 같다. 가고자 하면 부드러운 자리에 居거하여 剛강하고 씩씩함을 잃어서 强강하게 나아가지 못하기 때문에 감을 머뭇거리는 것이다. ‘羊양을 끌듯 하면 뉘우침이 없다’는 羊양은 떼지어 다니는 動物동물이고 ‘끈다[牽견]’는 당기고 끄는 뜻이니, 萬一만일 스스로 强강하게 끌어당겨서 무리를 따라 가면 뉘우침이 없을 것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이미 부드러움에 處처하여 반드시 할 수 없으니, 비록 이러한 말을 듣더라도 또한 반드시 믿고 쓰지 않을 것이다. 잘못을 하면 고칠 수 있고 善선을 들으면 使用사용할 수 있으며 私私사사로움을 이겨 義의로움을 따름은 오직 强강하고 밝은 者자만이 할 수 있다. 다른 卦괘는 九구가 四爻사효에 있어도 잘못이 이와 같이 甚심하지 않은데, 夬卦쾌괘(䷪)에서는 부드러움에 있으면 그 害해로움이 크다.
p.296 【小註】 =====
鄭氏剛中曰膚陰柔之物故噬嗑剝言膚皆陰爻
鄭氏剛中曰, 膚陰柔之物. 故噬嗑剝言膚, 皆陰爻.
鄭剛中정강중이 말하였다. “살은 부드러운 陰음의 物件물건이다. 그러므로 噬嗑卦서합괘(䷔)와 剝卦박괘(䷖)에서 살을 말한 것은 모두 陰爻음효이다.”
○ 李氏曰四以剛居柔欲決而泥於和故止則不能安有臀无膚之象進則不能前有其行次且之象不果於決也
○ 李氏曰, 四以剛居柔, 欲決而泥於和. 故止則不能安, 有臀无膚之象, 進則不能前, 有其行次且之象, 不果於決也.
李氏이씨가 말하였다. “九四구사는 굳셈으로 부드러움에 있어 決斷결단하고자 하나 調和조화로움에 빠진다. 그러므로 머물면 便편하지 못하여 볼기에 살이 없는 象상이 있고, 나아가면 앞으로 가지 못하여 그 감을 머뭇거리는 象상이 있으니, 決斷결단을 果敢과감하게 하지 못한다.”
○ 西溪李氏曰四與上同在君側位望已重无意除亂欲止則衆陽竝進於下勢不能安故臀无膚欲往則與六同事心不能斷故其行次且四若能牽引群陽以進則悔可亡然四不中正非能決者雖聞此言亦必不信
○ 西溪李氏曰, 四與上同在君側, 位望已重无意除亂. 欲止則衆陽竝進於下, 勢不能安, 故臀无膚, 欲往則與六同事, 心不能斷, 故其行次且. 四若能牽引群陽以進, 則悔可亡. 然四不中正非能決者, 雖聞此言, 亦必不信.
西溪李氏서계이씨가 말하였다. “九四구사는 上六상육과 함께 임금의 곁에 있어 地位지위가 이미 무거운데도 亂離난리를 除去제거할 뜻이 없다. 머물고자 하면 여러 陽양이 아래에서 함께 올라와 形勢형세가 便安편안할 수 없기 때문에 볼기에 살이 없으며, 가고자 하면 上六상육과 함께 일을 하여 마음으로 決斷결단할 수 없기 때문에 감을 머뭇거린다. 九四구사가 萬若만약 여러 陽양을 이끌어서 나아가면 뉘우침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九四구사는 알맞고 바르지 않아 決斷결단할 수 있는 者자가 아니니, 이 말을 듣더라도 반드시 믿지 않을 것이다.”
p.296 【本義】 =====
以陽居陰不中不正居則不安行則不進若不與衆陽競進而安出其後則可以亡其悔然當決之時志在上進必不能也占者聞其言而信則轉凶而吉矣牽羊者當其前則不進縱之使前而隨其後則可以行矣
以陽居陰, 不中不正, 居則不安, 行則不進. 若不與衆陽競進, 而安出其後, 則可以亡其悔. 然當決之時, 志在上進, 必不能也, 占者聞其言而信, 則轉凶而吉矣. 牽羊者, 當其前則不進, 縱之使前而隨其後, 則可以行矣.
陽양이 陰음의 자리에 있으면서 알맞지 않고 바르지 않으니 居거하면 便편하지 못하고 가면 나아가지 못한다. 萬一만일 여러 陽양과 앞 다투어 나아가지 않고 便安편안히 그 뒤에 나오면 뉘우침이 없을 수 있다. 그러나 決斷결단할 때에 뜻이 위로 나아감에 있어 반드시 能능하지 못할 것이니, 占점치는 者자가 이 말을 듣고서 믿으면 凶흉함이 바뀌어 吉길하게 될 것이다. 羊양을 모는 者자가 그 앞을 가로 막으면 나아가지 않으나 풀어놓아 앞으로 가게 해놓고 그 뒤를 따라가면 羊양을 가게 할 수 있다.
p.296 【小註】 =====
朱子曰牽羊悔亡其說得於許愼之
朱子曰, 牽羊悔亡, 其說得於許愼之.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羊을 끌듯 하면 뉘우침이 없다”는 것은 그 說明설명이 許愼허신과 合致합치한다.”
○ 張子曰牽羊讓而先之蓋牽羊者非挽拽之謂也讓之使先行則有肯前之勢故也
○ 張子曰, 牽羊讓而先之. 蓋牽羊者, 非挽拽之謂也, 讓之使先行, 則有肯前之勢故也.
張子장자[張載장재]가 말하였다. “羊양을 몰고 갈 때는 讓步양보하여 먼저 가게 하여야 한다. 羊양을 모는 것은 당기고 끄는 것이 아니다. 讓步양보하여 먼저 가게 하면 기꺼이 앞으로 나아가는 氣勢기세가 있기 때문이다.”
○ 東谷鄭氏曰羊之性狠居前而力挽之則忿而不行卻行而使之先則行矣
○ 東谷鄭氏曰, 羊之性狠, 居前而力挽之, 則忿而不行, 卻行而使之先則行矣.
東谷鄭氏동곡정씨가 말하였다. “羊양은 性質성질이 삐딱해서 앞에서 힘껏 당기면 성내어 가지 않고 뒤에서 따라가면서 먼저 가게 하면 간다.”
○ 雲峰胡氏曰牽羊諸家以爲牽連衆陽而進横渠獨謂牽羊者讓而先之九五陽居陽又君位在陽之先可也九四以陽居陰而在陽之先宜乎有无膚次且之悔唯如牽羊然不與衆陽竝進而安出其後則可以亡其悔然又曰聞言不信者蓋如牽羊則悔亡而九剛必无下人之志聞牽羊之言當信而四柔必无克己之功
○ 雲峰胡氏曰, 牽羊, 諸家以爲牽連衆陽而進, 横渠獨謂牽羊者讓而先之. 九五陽居陽, 又君位, 在陽之先可也, 九四以陽居陰, 而在陽之先, 宜乎有无膚次且之悔. 唯如牽羊然, 不與衆陽竝進, 而安出其後, 則可以亡其悔. 然又曰聞言不信者, 蓋如牽羊則悔亡, 而九剛必无下人之志, 聞牽羊之言當信, 而四柔必无克己之功.
雲峰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羊양을 끄는 것’을 여러 學者학자들은 여러 陽양을 끌고 나아간다고 여겼고, 張載장재만 羊양을 끄는 것은 讓步양보하여 먼저 가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九五구오는 陽양이 陽양의 자리에 있고 또 임금의 자리여서 陽양의 앞에 있어도 괜찮지만 九四구사는 陽양이 陰음의 자리에 있어 陽양의 앞에 있으면 마땅히 살이 없고 머뭇거리는 後悔후회가 있을 것이다. 오직 羊양을 끌어당기는 것처럼 함께 나아가지 않고 便安편안히 그 뒤에 나오면 뉘우침이 없을 수 있다. 그렇지만 또한 “말을 듣더라도 믿지 않으리라”고 한 것은 羊양을 끌듯이 하면 뉘우침이 없겠지만 九구는 굳세어서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 낮추려는 뜻이 없고, 羊양을 끌듯이 하는 말을 듣고 當然당연히 믿어야 하지만 四사의 자리는 부드러워서 반드시 自己자기를 이기는 功공이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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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大全
【조호익(曺好益) 『역상설(易象說)』】 |
臀兌爲巽之反, 巽爲股, 四在股之上, 正臀象. 膚陰柔之物, 无膚爻剛象. |
‘臀둔’은, 兌卦태괘(䷹)의 거꾸로 된 卦괘가 巽卦손괘(䷸)인데 巽卦손괘(䷸)는 다리[股고]가 되고, 四爻사효는 다리 위에 있으니, 바로 볼기인 ‘臀둔’의 象상이 되는 것이다. ‘膚부’는 부드러운 陰음의 物體물체이니, ‘无膚무부’는 굳센 陽爻양효의 象상이다. |
行次且, 巽爲進退不果象. 羊兌象. 四在兌體後, 有牽羊象. 言兌口象. 聞言不信, 兌體坎耳內塞象. |
‘行次且행차저’는 巽卦손괘(䷸)가 나아가고 물러남을 果敢과감히 하지 못하는 象상이다. ‘羊양’은 兌卦태괘(䷹)의 象상이다. 四爻사효가 兌卦태괘(䷹)의 몸-體체 뒤에 있으니 羊양을 끄는 象상이 있다. ‘言언’은 兌卦태괘(䷹)인 ‘입[口구]’의 象상이다. ‘聞言不信문언불신’은 兌卦태괘(䷹)의 몸-體체가 坎卦감괘(䷜)인 귀의 안을 막은 象상이다. |
或曰, 臀坐則在下, 立則在上, 兌爲巽之反, 有坐象. 夬四言臀, 坐之象, 姤三言臀, 立之象. |
어떤 이가 말하였다. “‘볼기’는 앉으면 아래에 있고 서면 위에 있다. 兌卦태괘(䷹)는 巽卦손괘(䷸)가 거꾸로 된 卦괘이니 앉는 象상이 있다. 夬卦쾌괘(䷪)의 四爻사효에서 말한 볼기는 앉아 있을 때의 象상이고, 姤卦구괘(䷫)의 三爻삼효에서 말한 볼기[주 124]는 서 있을 때의 象상이다.” |
124) 『周易주역‧姤卦구괘(䷫)』:九三, 臀无膚, 其行次且, 厲, 无大咎. |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
下乾變則爲坎象耶. 卦與姤相綜, 此卽姤之九三, 故皆言臀無膚也. |
下卦하괘인 乾卦건괘(䷀)가 變변하면 坎卦감괘(䷜)의 象상이 될 것이다. 夬卦쾌괘(䷪)는 姤卦구괘(䷫)와 서로 綜卦종괘(거꾸로 된 卦괘)의 關係관계이니 夬卦쾌괘(䷪)의 九四구사는 姤卦구괘(䷫)의 九三구삼[주 125]이기 때문에 모두 “볼기에 살이 없다.”고 하였다. |
坎爲臀象. 骨者陽也, 膚者陰也, 以陽遇陽, 有骨無膚之象. 無膚, 故居不安, 行不進, 有咨嗟之象. |
坎卦감괘(䷜)는 볼기의 象상이 된다. 뼈는 陽양이고 皮膚피부는 陰음이니 陽양으로서 陽양을 만나면 뼈에 살이 없는 象상이 있다. 살이 없기 때문에 居處거처해도 便安편안하지 못하고 길을 가도 나아가지 못하니 恨歎한탄하는 象상이 있다. |
若牽連於兌羊, 與上六爲應, 則可無悔吝, 聞兌之言, 我亦不信也. 聞與不信, 皆以坎象言. 坎爲耳, 又爲疑也. |
兌卦태괘(䷹)인 羊양을 끌듯이 하여 上六상육과 呼應호응한다면 後悔후회가 없을 수 있으나 兌卦태괘(䷹)의 말을 들어도 내가 또한 믿지 못한다. ‘들음’과 ‘믿지 못함’은 모두 坎卦감괘(䷜)의 象상으로 말하였다. 坎卦감괘(䷜)는 귀가 되고 또 疑心의심이 된다. |
小象位不當者, 旣非君位難於近比, 又非與上六爲應之位也. 雖有坎象, 其數隱微, 故聰不明也. |
小象傳소상전에서 “자리가 마땅하지 않기 때문이다”는 것은 이미 임금의 자리에 가까이 하기에 어려운 자리가 아니고, 또 上六상육과 呼應호응이 되는 자리도 아니기 때문이다. 비록 坎卦감괘(䷜)의 象상이 있더라도 數수가 隱微은미하기 때문에 귀가 밝지 못하다. |
125) 『周易주역‧姤卦구괘(䷫)』:九三, 臀无膚, 其行次且, 厲, 无大咎. |
【利益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주 126] |
九四陽剛失位, 當行而不行. 臀者脚之所附, 臀無膚則行不利. 所以次且, 若牽引如羊, 又可以悔亡. |
九四구사는 陽剛양강으로 제자리를 잃어 가야하지만 가지 못한다. ‘볼기’는 다리가 붙어있는 것이니 볼기에 살이 없다면 가는데 利이롭지 못하다. 이 때문에 머뭇거리나 萬一만일 羊양을 끌듯이 하면 後悔후회가 없을 것이다. |
姤九三同辭, 而傳云行未牽也, 謂未牽故次且, 可以相照. |
姤卦구괘(䷫)의 三爻삼효[주 127]와 말이 같은데 「象傳상전」에서 ‘가기를 재촉하지 않음’[주 128]이라고 한 것은 재촉하지 않기 때문에 躊躇주저함을 이르니 서로 參照참조해 볼 수 있다. |
牽之如羊, 猶可以免於次且, 其牽之者, 指九五也. 兌爲口, 有言之象. 九四變則爲坎, 坎爲耳, 有聞之象. |
羊양을 끌듯이 하면 오히려 躊躇주저함을 免면할 수 있으니 끄는 者자는 九五구오를 가리킨다. 兌卦태괘(䷹)는 입이 되니 말하는 象상이 있다. 九四구사가 變변하면 坎卦감괘(䷜)가 되고 坎卦감괘(䷜)는 귀이니 듣는 象상이 있다. |
九四位不正, 有不明之義, 五雖牽引行, 非本意, 故有此象, 與困彖帖看. |
九四구사는 자리가 바르지 않으니 밝지 못한 뜻이 있어서 五爻오효가 비록 끌고 가려 하지만 本본뜻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象상이 있으니 困卦곤괘(䷮)의 彖辭단사[주 129]와 連結연결하여 살펴보아야 한다. |
126) 경학자료집성DB에 九三爻辭구삼효사에 彖傳단전되어 있으나, 影印本영인본의 體裁체재에 依據의거하여 九四爻辭구사효사로 옮겨 解釋해석하였다. |
127) 『周易주역‧姤卦구괘(䷫)』:九三, 臀无膚, 其行次且, 厲, 无大咎. |
128) 『周易주역‧姤卦구괘(䷫)』:象曰, 其行次且, 行未牽也. |
129) 『周易주역‧困卦곤괘(䷮)』:亨貞大人吉无咎, 有言不信.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李氏鼎祚曰, 四雖陰位, 以陽居之, 是无膚. |
李鼎祚이정조가 말하였다. “四爻사효가 陰음의 자리이지만 陽양으로서 居處거처하니 살이 없는 것이다.” |
○ 莆陽張氏曰, 以兌居坎之變. 本爻變則爲坎. 兌爲口, 坎爲耳, 變故聞言, 不終成坎, 故不信. 坎水有信義. |
莆陽張氏포양장씨가 말하였다. “兌卦태괘(䷹)로서 變변한 坎卦감괘(䷜)의 자리에 있다. 本爻본효가 變변하면 坎卦감괘(䷜)가 된다. 兌卦태괘(䷹)는 입이고 坎卦감괘(䷜)가 귀이니 變변하였기 때문에 말을 듣고, 끝내 坎卦감괘(䷜)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믿지 않는다. 坎卦감괘(䷜)인 물에 ‘믿음’의 뜻이 있다.” |
○ 節齋蔡氏曰, 臀无膚, 後傷乎三也, 其行次且, 前犯乎五也. 次且不進貌. |
節齋蔡氏절재채씨가 말하였다. ““볼기에 살이 없음”은 뒤의 三爻삼효에 傷處상처 입은 것이고, “그 감을 머뭇거림”은 앞의 五爻오효를 侵犯침범함이다. 次且차저는 나아가지 못하는 模樣모양이다. |
羊兌象. 五也牽羊, 謂牽挽五, 而進不暴, 可以免悔也. |
羊양은 兌卦태괘(䷹)의 象상이다. 五爻오효가 羊양을 끄는 것이니 五爻오효에게 당겨지나 나아가기를 갑자기 하지 않으면 後悔후회해서 免면할 수 있음을 이른다.” |
○ 厚齋馮氏曰, 大壯夬二卦 相因爲義, 故藩決, 則壯亦取決象. |
厚齋馮氏후재풍씨가 말하였다. “大壯卦대장괘(䷡)와 夬卦쾌괘(䷪) 두 卦괘의 뜻은 서로 關聯관련되기 때문에 “울타리가 터짐”[주 130]이라고 하였으니 大壯卦대장괘(䷡)도 터지는 象상이 있다. |
合全體觀之, 壯四陽, 夬五陽, 上進而消陰, 此卦義也. |
全體전체를 合합하여 살펴보면 大壯卦대장괘(䷡)의 네 陽양과 夬卦쾌괘(䷪)의 다섯 陽양이 위로 나아감에 陰음이 사라지는 것이 이 卦괘의 뜻이다. |
分上下二體觀之, 乾三陽, 本在上之物, 下非所居, 勢必上進, 不容有一陰之當其前. |
上卦상괘와 下卦하괘 두 몸-體체로 나누어 보면 乾卦건괘(䷀)의 세 陽양이 本來본래 위에 있는 物件물건이고 아래에 있는 것이 아니니 形勢上형세상 반드시 위로 나아가 하나의 陰음이라도 그 앞에 當당해 있는 것을 容納용납하지 못한다. |
故兩卦乾三陽, 率與上體爲敵, 其或相見者, 陰陽之情也. |
그러므로 두 卦괘의 乾卦건괘(䷀) 세 陽양은 大體대체로 上體상체와 對敵대적하나, 或혹 서로 만나는 것은 陰陽음양의 情정이다.” |
○ 案, 兌爲羊, 牽之者, 在乾之前也. 言不信者, 居上之極, 而易於言也. |
내가 살펴보았다. 兌卦태괘(䷹)는 羊양이니 그것을 끄는 者자는 乾卦건괘(䷀)의 앞에 있다. ‘믿지 않음’이라고 말한 것은 上卦상괘의 極端극단에 있어서 말을 바꾸기 때문이다. |
130) 『周易주역‧大壯卦대장괘(䷡)』:九四, 貞吉, 悔亡, 藩決不羸, 壯于大輿之輹.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九四兌體. 居陰无應於下, 猶臀之无膚也. 行次且者, 見阻於五也. 五陽相連以進如牽羊, |
九四구사는 兌卦태괘(䷹)의 몸-體체이다. 陰음의 자리에 있으면서 아래에 呼應호응이 없으니 볼기에 살이 없는 것과 같다. ‘감을 머뭇거림’이란 五爻오효에 막힘을 當당해서이다. 다섯 陽양이 서로 이어서 나아가 羊양을 끌듯이 한다. |
然則可无其不進之悔, 而乘乾以進, 志在附決, 故雖聞言而不信也. |
그렇다면 나아가지 못하는 後悔후회가 없을 수 있으나 乾卦건괘(䷀)를 타고 나아가 뜻이 決斷결단함을 따르는데 있기 때문에 말을 듣더라도 믿지 않는 것이다. |
○ 臀居人身之後, 行則臀在中而動, 故夬姤繫三四. 坐則臀在下而靜, 故困係初. |
‘볼기’는 몸의 뒤에 있으니 걸어가면 볼기가 가운데서 움직이기 때문에 夬卦쾌괘(䷪)와 姤卦구괘(䷫)[주 131]의 三爻삼효‧四爻사효에 이 말이 달려있다. 앉으면 볼기가 아래에 있어서 皐陶고요하기 때문에 困卦곤괘(䷮)에는 初爻초효[주 132]에 달려있다. |
來註臀坎象. 坎居北而爲溝瀆, 臀之象. 四變則爲坎也. |
來知德래지덕의 註주에 볼기는 坎卦감괘(䷜)의 象상이라고 하였다.[주 133] 坎卦감괘(䷜)는 北북쪽에 있어서 도랑이 되니 볼기의 象상이다. 四爻사효가 變변하면 坎卦감괘(䷜)가 된다. |
膚陰柔之物, 故噬嗑剝之言膚, 皆在陰爻. 而夬則四之剛,遇兌之毁也, 行次且者, 以陽居陰也. |
皮膚피부는 부드러운 陰음의 物件물건이기 때문에 噬嗑卦서합괘(䷔)[주 134]와 剝卦박괘(䷖)[주 135]에서 皮膚피부를 말한 것이 모두 陰爻음효에 該當해당한다. 夬卦쾌괘(䷪)는 四爻사효의 굳센 陽양이 兌卦태괘(䷹)의 毁謗훼방을 만나니 “감을 머뭇거림”은 陽양으로서 陰음의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
大壯上六, 則陰之用壯, 居卦之極, 故不能退不能遂, 亦次且之象也. 羊兌畜牽羊. |
大壯卦대장괘(䷡)의 上六상육은 陰음이 씩씩함을 쓰니 卦괘의 極端극단에 있기 때문에 물러갈 수도 없고 이룰 수도 없으니 또한 머뭇거리는 象상이다.[주 136] 兌卦태괘(䷹)인 羊양이 沮止저지 當당하니 羊양을 끌 듯함이다. |
本義不與衆陽競進安出其後是也. 羊性狠, 居前而挽之則不行, 隨後而麾之則行矣. |
『本義본의』에서 “萬一만일 여러 陽양과 앞 다투어 나아가지 않고 便安편안히 그 뒤에 나오면” 이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羊양의 性質성질은 삐딱(狠한)해서 앞에 있으면서 당기면 오지 않고 뒤 따라가면서 휘저으면 나아간다. |
詩云麾之以肱, 畢來旣升, 可見牽羊之義也. 蓋夬自大壯而成, 故皆取象于羊. |
『詩經시경‧無羊무양』에 “손으로 그것들을 指揮지휘하니 모두 와서 다 우리로 들어가도다”라 하였으니 羊양을 끄는 뜻을 볼 수 있다. 夬卦쾌괘(䷪)는 大壯卦대장괘(䷡)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모두 羊양에서 象상을 取취하였다. |
而大壯六五, 不宜用壯, 故喪羊而无悔. 夬九四, 宜用決, 故牽羊則悔亡言者, 乾之象. |
大壯卦대장괘(䷡)의 六五육오[주 137]는 으레 씩씩함을 쓰지 않기 때문에 羊양을 잃어도 後悔후회가 없다. 夬卦쾌괘(䷪)의 九四구사는 으레 決斷결단함을 쓰기 때문에 羊양을 끌듯이 하면 後悔후회가 없다고 말한 것은 乾卦건괘(䷀)의 象상이다. |
四居乾體之外, 故聞言不信. 信字從人, 在困之彖, 則己雖有言, 人自不信, 在夬之爻, 則人雖有言, 我自不信. |
四爻사효는 乾卦건괘(䷀)의 몸-體체 밖에 있기 때문에 말을 듣더라도 믿지 않는다. ‘信신’字자는 사람인[人인] 附隨부수이니 困卦곤괘(䷮)의 彖辭단사[주 138]에서는 自己자기가 말을 해도 남이 스스로 믿지 않는 것이고, 夬卦쾌괘(䷪)의 爻辭효사에서는 남이 말을 해줘도 나 스스로 믿지 않는 것이다. |
131) 『周易주역‧姤卦구괘(䷫)』:九三, 臀无膚, 其行次且, 厲, 无大咎. |
132) 『周易주역‧困卦곤괘(䷮)』:初六, 臀困于株木. 入于幽谷, 三歲不覿. |
133) 來知德래지덕의 『周易集注주역집주』에 보인다. |
134) 『周易주역‧噬嗑卦서합괘(䷔)』:六二, 噬膚, 滅鼻, 无咎. |
135) 『周易주역‧剝卦박괘(䷖)』:六四, 剝牀以膚, 凶. |
136) 『周易주역‧大壯卦대장괘(䷡)』:上六, 羝羊觸藩, 不能退, 不能遂, 无攸利, 艱則吉. |
137) 『周易주역‧大壯卦대장괘(䷡)』:六五, 喪羊于易, 无悔. |
138) 『周易주역‧困卦곤괘(䷮)』:困, 亨貞大人吉无咎, 有言不信. |
【조유선(趙有善) 「경의-주역본의(經義-周易本義)」】 |
九四, 程傳曰, 以陽居陰, 剛決不足. 欲止則衆陽竝進於下, 勢不得安, 猶臀傷而居不能安也. |
九四구사에 對대해 『程傳정전』에서는 “陽양으로 陰음의 자리에 居거하여 굳세게 決斷결단함이 不足부족하다. 머물고자 하면 여러 陽양이 아래에서 함께 올라와 形勢형세가 便安편안할 수 없으니, 마치 볼기가 傷상하여 居處거처함이 便安편안할 수 없는 것과 같다. |
欲行則居柔, 失其剛壯, 不能强進, 其行次且也. |
가고자 하면 부드러운 자리에 있어서 强강하고 씩씩함을 잃었으므로 强강하게 나아가지 못하니 감을 머뭇거리는 것이다”고 하였다. |
按, 本義謂不與衆陽競進, 而安出其後, 可以亡其悔. 傳說則以從群行, 爲亡其悔. |
내가 살펴보았다. 『本義본의』에서는 “萬一만일 여러 陽양과 앞 다투어 나아가지 않고 便安편안히 그 뒤에 나오면 뉘우침이 없을 수 있다”고 하였다. 『程傳정전』의 말은 무리가 감을 따라가는 것으로 後悔후회가 없게 된다고 여겼다. |
蓋當衆陽決陰之時, 與之竸進, 爲合陽剛之道, 而九四之有悔者, 以其居柔也. |
이는 여러 陽양이 陰음을 決斷결단하는 때에 陽양과 다투어 나아가 굳센 陽양의 道理도리에 符合부합하나 九四구사가 後悔후회가 있을 수 있는 것은 부드러운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
以此言之, 傳說似長, 更當詳之. 牽羊只取群行之義, 雖從本義說, 恐亦無妨. |
이것으로 말하면 『程傳정전』의 說明설명이 좋은 듯하니 더욱 詳細상세하다. “羊양을 끌듯이 함”은 다만 여럿이서 가는 뜻을 取취하였으니 『本義본의』의 說明설명을 따르더라도 無妨무방할 듯하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臀无膚, 坐不安也, 其行次且, 行不果也. 進退无與, 猶豫不斷, 是宜有悔也. |
“볼기에 살이 없음”은 앉을 때에 便편하지 못하고 “그 감을 머뭇거림”은 가기를 決行결행하지 못하는 것이다. 나아가고 물러남에 함께 하는 이가 없어 망설이며 決斷결단하지 못하니 으레 後悔후회가 있을 것이다. |
羊隊之行, 一羊作頭, 群羊隨之. 四從於五, 相牽如羊, 故悔亡也. |
羊양 무리의 行列행렬은 한 마리의 羊양이 先頭선두가 되면 여러 羊양들이 따라간다. 四爻사효가 五爻오효를 따라가 羊양처럼 서로 끌기 때문에 後悔후회가 없을 것이다. |
然勉强從之, 非快於心, 故聞言而不肯信也. 塞, 坎耳之象也. |
그러나 억지로 따르니 마음속으로 愉快유쾌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말을 듣더라도 믿으려 하지 않는다. ‘막힘’은 귀인 坎卦감괘(䷜)의 象상이다. |
【박제가(朴齊家) 『주역(周易)』】 |
它卦多言悔亡, 而此悔亡, 當爲亡羊之亡. 此羊非它卽六也, 卦爲兌體, 政爲羊. |
다른 卦괘에서는 大部分대부분 “後悔후회가 없다”고 말하였으나 여기에서의 ‘悔亡회망’은 ‘羊양을 잃어버림[亡羊망양]’의 ‘잃어버림[亡망]’이 되어야 한다. 이 羊양은 다름이 아니라 바로 上爻상효이며, 卦괘가 兌卦태괘(䷹)의 몸-體체이니 바로 羊양이다. |
四與六同體, 故牽羊, 而六陰有將盡之勢, 故有失羊之悔. |
四爻사효와 上爻상효는 같은 몸-體체이기 때문에 羊양을 끌고 가나 上六상육의 陰음이 다하려는 形勢형세가 있으므로 羊양을 잃어버리는 後悔후회가 있다. |
牽羊讓先之義, 出於張子. 然乾之三陽, 未必爲羊. 羊當爲兌體而言. |
‘羊을 끌고 감’에 對대하여 “讓步양보하여 먼저 가게 하여야 한다”는 뜻은 張子장자에게서 나왔다. 그러나 乾卦건괘(䷀)의 세 陽양이 반드시 羊양이 되는 것은 아니다. 羊양은 當然당연히 兌卦태괘(䷹)의 몸-體체로 말한 것이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欲進見傷, 故有臀无膚之象. 次且, 行不進之貌也. 牽前進也, 牽羊, 言使羊前行也. |
나아가고자 하나 傷處상처를 입었기 때문에 볼기에 살이 없는 象상이 있다. ‘머뭇거림’은 길을 감에 나아가지 못하는 模樣모양이다. ‘끎’은 앞으로 나아가게 함이니 ‘羊을 끎’은 羊양에게 앞으로 나아가게 함이다. |
〈問, 臀之取義. 曰, 夬之四, 姤之三, 竝取臀義者, 臀居上下體之中也. 若困初則取在下之義也. |
물었다. “‘볼기’에서 取취한 뜻은 무엇입니까?” 答답하였다. “夬卦쾌괘(䷪)의 四爻사효와 姤卦구괘(䷫)의 三爻삼효에서 모두 볼기를 取취한 것은 볼기가 上體상체와 下體하체의 中間중간에 있기 때문입니다. 困卦곤괘(䷮) 初爻초효는 아래에 있는 뜻을 取취하였습니다.” |
○ 問, 臀无膚以下. 曰, 九四, 捨剛用柔而進, 故爲初所傷. |
물었다. ““볼기에 살이 없다” 以下이하는 무슨 뜻입니까?“ 答답하였다. “九四구사는 굳센 陽양을 버리고 부드러운 陰음을 써서 나아가기 때문에 初爻초효에게 傷處상처받습니다. |
雖致无膚而其行次且, 然若或用剛而前進, 則其悔必亡也. |
비록 살이 없게 되어 감에 머뭇거리나 굳센 陽양을 써서 앞으로 나아간다면 後悔후회가 반드시 없어질 것입니다. |
但聰不明, 故不信傍人牽羊之說, 何可得悔亡乎. 夫捨剛用柔者, 乃在下從上者之道也, 非在上制下者之道也. |
다만 들음이 밝지 못하기 때문에 周邊주변 사람의 ‘羊양을 끌듯이 하라’는 말을 믿지 못하니 어찌 後悔후회가 없을 수 있겠습니까? 굳센 陽양을 버리고 부드러운 陰음을 쓰는 것은 바로 아래에서 위를 따르는 者자의 道도이지 위에서 아래를 制裁제재하는 者자의 道도는 아닙니다.”〉 |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
當仁之事, 則不讓於師可也, 成功之際, 則退於人一步可也. |
仁인을 行행하는 일은 스승에게도 讓步양보하지 않는 것[주 139]이 옳고, 일을 이루는 때에는 남에게 한 걸음 讓步양보하는 것이 옳다. |
一則避觸禍之道, 一則免奔竸之嫌. 如是則剛而處柔, 不必爲害耶. |
하나는 禍화에 抵觸저촉됨을 避피하는 道도이고 하나는 奔走분주히 벼슬을 請託청탁하러 다닌다는 嫌疑혐의를 免면하는 것이다. 이와 같다면 굳세면서 부드러움에 處처할 수 있으니 반드시 害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
139) 『論語논어‧衛靈公위령공』:子曰, 當仁, 不讓於師.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陽居陰位, 不能剛決上進, 而衆陽自下竝進, 則坐不安. 故曰[주 140]臀无膚. |
陽양으로서 陰음의 자리에 있어서 굳게 決斷결단하여 위로 나아갈 수 없고 여러 陽양이 아래에서 함께 나가니 앉아 있는 것이 便편하지 못하다. 그러므로 “볼기에 살이 없다”고 말하였다. |
○ 欲進, 則柔不能決陰, 故曰行趦趄. 나아가고자 하면 柔弱유약하여 陰음을 決斷결단할 수 없기 때문에 감을 躊躇주저하는 것이다. |
140) 曰일:경학자료집성DB에는 ‘白백’으로 되어 있으나, 影印本영인본에 따라 ‘曰왈’로 바로잡았다. |
【이항로(李恒老) 「주역전의동이석의(周易傳義同異釋義)」】 |
〔傳〕牽羊悔亡, 羊者群行之物, 牽者挽曵之義, 言若能自强而牽挽, 以從群行, 則可以亡其悔. |
『程傳정전』에서 말하였다. “‘羊양을 끌듯 하면 뉘우침이 없다’는 陽양은 떼지어 다니는 動物동물이고 ‘끈다[牽견]’는 당기고 끄는 뜻이니, 萬一만일 스스로 强강하게 끌어당겨서 무리를 따라 가면 뉘우침이 없을 것이라는 말이다.” |
〔本義〕牽羊者, 當其前則不進, 縱之使前而隨其後, 則可以行矣. |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羊양을 모는 者자가 그 앞을 가로 막으면 나아가지 않으나 풀어놓아 앞으로 가게 해놓고 그 뒤를 따라가면 羊양을 가게 할 수 있다.” |
按, 朱子曰牽羊之說, 得於許愼之, 横渠亦從此說. |
내가 살펴보았다. 朱子주자가 “‘羊양을 끌 듯 한다’에 對대한 說明설명은 許愼허신과 合致합치한다”고 하였는데 横渠횡거도 이 說설을 따랐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夬之需䷄, 待人也. 九四居柔, 而不用力, 欲進則阻於五, 欲止則群陽竝進, 勢不可已, 需人以成者也. |
夬卦쾌괘(䷪)가 需卦수괘(䷄)로 바뀌었으니, 사람을 기다리는 것이다. 九四구사는 부드러운 陰음에 있어서 힘을 쓰지 못하니 나아가고자 하면 五爻오효에 막히고 머무르고자 하면 여러 陽양이 함께 나아가 形勢上형세상 그만 둘 수 없으니 사람을 기다려 이루고자 하는 者자이다. |
故曰臀无膚, 其行次且. 坎爲臀. 互兌离曰无膚, 言行不快也. |
그러므로 “볼기에 살이 없고 그 감에 머뭇거린다”고 하였다. 坎卦감괘(䷜)는 볼기가 된다. 互卦호괘인 兌卦태괘(䷹)와 離卦리괘(䷝)를 “살이 없다”고 한 것은 가는 것을 愉快유쾌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말이다. |
坎性下流, 离性上行, 曰次且. 坤之變自坎, 而巽爲行. 次且在心, 故取變也. |
坎卦감괘(䷜)의 性質성질은 아래로 내려가고 離卦리괘(䷝)의 性質성질은 위로 올라가니 “머뭇거린다”고 하였다. 坤卦곤괘(䷁)는 坎卦감괘(䷜)에서 變변하였고 巽卦손괘(䷸)는 감이 된다. 머뭇거림이 마음에 있기 때문에 變변을 取취하였다. |
牽羊悔亡, 言從五而進則可矣. 巽离爲牽羊, 謂五也. |
“羊양을 끌듯 하면 後悔후회가 없음”은 五爻오효를 따라 나아가면 괜찮다는 말이다. 巽卦손괘(䷸)와 離卦리괘(䷝)가 羊양을 끄는 듯이 함은 五爻오효를 이른다. |
朱子曰, 牽羊者, 當前不行, 縦之使前, 而隨其後則行, |
朱子주자는 “羊양을 모는 者자가 그 앞을 가로 막으면 나아가지 않으나 풀어놓아 앞으로 가게 해놓고 그 뒤를 따라가면 羊양을 가게 할 수 있다”고 하였으니, |
四之次且如此者, 以其聞言不信, 明不足決幾也. |
四爻사효의 躊躇주저함이 이와 같은 것은 말을 듣더라도 믿지 않아 밝음이 幾微기미를 決斷결단하기에 不足부족해서이다. |
坎巽爲入耳, 曰聞. 對晉有艮爲言, 兌离爲不信, 蓋言審愼也. |
坎卦감괘(䷜)와 巽卦손괘(䷸)는 귀에 들어감이 됨으로 ‘들음’이라고 하였다. 陰陽음양이 바뀐 卦괘가 晉卦진괘(䷢)인데 이것의 互卦호괘인 艮卦간괘(䷳)가 말이 되고 兌卦태괘(䷹)‧離卦리괘(䷝)가 ‘믿지 못함’이 되니 잘 살피고 삼간다는 말이다. |
〈四之時, 包當用力, 而四下用力, 故爻辭如此.〉 |
〈四爻사효의 때는 힘을 써야 하는 때에 該當해당하나 四爻사효가 아래에서 힘을 쓰기 때문에 爻辭효사가 이와 같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九四, 剛不中正, 而當決之時, 欲行則居柔而失其剛壯, 欲止則衆陽在下竝進, 勢不得安. |
九四구사는 굳센 陽양으로 中正중정이 아니니 決斷결단하는 때에 가고자 하면 부드러운 자리에 있어서 씩씩함을 잃고, 머물고자 하면 여러 陽양이 아래에서 함께 나아가 形勢上형세상 便安편안할 수 없다. |
有臀无膚之象, 而其行次且, 不進, 故言能連下三陽, 合力竝進, 如牽羊之前驅, 則可以无不能決之悔. |
볼기에 살이 없는 象상이 있어서 그 감이 머뭇거리고 나아가지 못하기 때문에, 아래의 세 陽양과 連結연결하여 恊力협력해서 함께 나아가 羊양을 끌듯이 앞으로 몰아가면, 決斷결단하지 못하는 後悔후회가 없을 수 있다는 말이다. |
然以其失正而无應, 故雖聞言, 而不能信, 此蓋切戒之辭也. 臀无膚, 居不安之象也. |
그러나 바름을 잃고 呼應호응이 없기 때문에 말을 듣더라고 믿을 수가 없으니 이것은 切實절실하게 警戒경계하는 말이다. 볼기에 살이 없음은 居處거처에 便安편안하지 못한 象상이다. |
臀取於變坎, 而 行則臀在中, 故言于四也. 膚屬陰而陽過, 故言无膚也. 次且, 不進之貌. |
볼기는 變변한 坎卦감괘(䷜)에서 取취하였으니 가면 볼기가 中間중간에 있기 때문에 四爻사효에서 말하였다. ‘살’은 陰음에 屬속하는데 陽양이 지나치므로 살이 없다고 말하였다. ‘머뭇거림’은 나아가지 못하는 模樣모양이다. |
牽取對艮, 羊取於兌, 聞在耳而取變坎, 言在口而取兌也. |
‘끌다’는 陰陽음양이 바뀐 卦괘인 艮卦간괘(䷳)에서 取취하였고, 陽양은 兌卦태괘(䷹)에서 取취하였으며, 들음은 귀에 該當해당하니 變변한 坎卦감괘(䷜)에서 取취하였고, ‘말’은 입에 該當해당하니 兌卦태괘(䷹)에서 取취하였다. |
[이 시각 세계] '히잡 의문사' 40일 맞아 반정부 시위 (2022.10.27/뉴스투데이/MBC)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牽羊悔亡. 羊양을 끌듯 하면 後悔후회가 없겠으나. |
參攷兌爲羊, 牽之者在乾之前也. |
兌卦태괘(䷹)가 羊양이 됨을 參考참고해 보면 그것을 끄는 者자는 乾卦건괘(䷀)의 앞에 있다. |
○ 九四, 臀无膚 [至] 不信. 九四구사는 볼기에 살이 없으며 … 믿지 않으리라. |
四居上體之下, 而陽在陰位, 故臀爲无膚. 臀者, 膀胱[주 141]之表也. 爻變成坎, 臀乃坎象也. |
九四구사는 上體상체의 아래에 있으면서 陽양이 陰음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볼기에 살이 없음이 된다. ‘볼기’란 膀胱방광의 겉이다. 爻효가 變변하면 坎卦감괘(䷜)가 되니 볼기가 곧 坎卦감괘(䷜)의 象상이다. |
乾健入於坎險, 故其行次且. 兌爲羊, 四乃從後牽之者也. |
剛健강건한 乾卦건괘(䷀)가 險험한 坎卦감괘(䷜)로 들어가기 때문에 그 감이 머뭇거린다. 兌卦태괘(䷹)는 羊양이 되니 四爻사효가 바로 뒤에서 끄는 者자이다. |
坎爲耳, 而反塞, 乾爲言, 而不從, 乃聞言不信之象. 變坎當信, 而處柔不明, 故不信. |
坎卦감괘(䷜)는 귀가 되나 도리어 막히고 乾卦건괘(䷀)는 말[言언]이 되나 따르지 않기 때문에 곧 말을 듣더라도 믿지 않는 象상이다. 變변한 坎卦감괘(䷜)는 믿어야 하나 부드러운 陰음에 處처하여 밝지 못하기 때문에 믿지 않는다. |
141) 胱광:경학자료집성DB와 影印本영인본에는 모두 ‘□’로 되어 있으나, 文脈문맥을 살펴 ‘胱 광’字자로 바로 잡았다. |
【채종식(蔡鍾植) 「주역전의동귀해(周易傳義同歸解)」】 |
夬九四牽羊, 傳解作牽拽在後也, 本義解作牽之使前也. |
夬卦쾌괘(䷪) 九四구사의 ‘羊양을 끌다’를 『程傳정전』에서는 뒤에서 끌어당기는 것으로 풀었고, 『本義본의』에서는 끌어서 앞에 나아가게 하는 것으로 풀었다. |
蓋九四居三五兩剛之間, 進則礙五, 居則礙三. 故戒之曰牽羊. 則悔亡也. |
九四구사는 三爻삼효와 五爻오효 두 굳센 陽양 사이에 있어서 나아가면 五爻오효에 막히고, 있으면 三爻삼효에 막히기 때문에 羊양을 끌듯이 하면 後悔후회가 없을 것이라고 警戒경계하였다. |
羊者卦之五陽象也. 故程子解以牽拽在後之三陽, 而從行則悔亡, |
羊양은 卦괘의 다섯 陽양의 象상이다. 그러므로 程子정자는 뒤에 있는 세 陽양을 끌어 당겨 쫒아 가면 後悔후회가 없을 것으로 풀었고, |
朱子解以牽縱在前之一陽, 而隨後則悔亡, 兩說僃, 而其旨益明. |
朱子주자는 앞에 있는 한 陽양을 풀어놓아 뒤를 따라가면 後悔후회가 없을 것이라고 풀었으니 두 說설을 具備구비하면 그 뜻이 더욱 分明분명해진다.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
本義之末, 雖特釋牽羊之義, 然終是前挽之義多, 後隨之義少, 恐合更詳. |
『本義본의』의 끝에 特특히 ‘羊양을 끌 듯이 함’의 뜻을 解釋해석하였으나 끝내 앞에서 끄는 뜻이 많고 뒤에서 따르는 뜻은 적으니 더욱 仔細자세히 살펴야 할 듯하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趀, 正義本作次, 或作𨀥或作䞡. |
趀자는 『周易正義주역정의』에 “本來본래 次차로 되어 있으니 或혹은 𨀥자(머뭇거릴 자)라고도 하고 或혹은 䞡단(䞡갈 단)이라고도 한다”고 하였다. |
한·미·일 "북한 핵실험, 전례없이 강력 대응" (2022.10.27/뉴스투데이/MBC)
8. 爻辭효사-四爻사효, 小象소상
p.297 【經文】 =====
象曰其行次且位不當也聞言不信聰不明也
象曰, 其行次且, 位不當也, 聞言不信, 聰不明也.
(상왈 기행차차 위부당야 문언불신 총불명야)
象曰 其行次且는 位不當也오 聞言不信은 聰不明也라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그 감을 머뭇거림”은 자리가 마땅하지 않기 때문이고, “말을 듣더라도 믿지 않음”은 귀가 밝지 못하기 때문이다.”
中國大全
p.297 【傳】 =====
九處陰位不當也以剛居柔失其剛決故不能强進其行次且剛然後能明處柔則遷失其正性豈復有明也故聞言而不能信者蓋其聰聽之不明也
九處陰, 位不當也. 以剛居柔, 失其剛決, 故不能强進, 其行次且. 剛然後能明, 處柔則遷, 失其正性, 豈復有明也. 故聞言而不能信者, 蓋其聰聽之不明也.
九處陰은 位不當也라 以陽居柔하여 失其剛決이라 故不能强進하여 其行次且라 剛然後能明이니 處柔則遷하여 失其正性이니 豈復有明也리오 故聞言而不能信者는 蓋其聰聽之不明也라
九구가 陰음의 자리에 處처함은 자리가 마땅하지 않은 것이다. 굳센 陽양으로 부드러운 陰음의 자리에 居거하여 굳세게 決斷결단함을 잃었기 때문에 强강하게 나아가지 못하여 그 감을 머뭇거린다. 굳센 뒤에 밝을 수 있는데, 부드러운 陰음에 處처하면 옮겨가서 바른 本性본성을 잃으니, 어찌 다시 밝음이 있겠는가. 그러므로 말을 듣고도 믿지 않음은 그 聰明총명하게 들음이 밝지 못한 것이다.
p.298 【小註】 =====
臨川吳氏曰位不當謂以剛居柔故次且聰不明謂坎耳塞其內也故不聰於聽
臨川吳氏曰, 位不當, 謂以剛居柔, 故次且. 聰不明, 謂坎耳塞其內也, 故不聰於聽.
臨川吴氏임천오씨가 말하였다. ““자리가 마땅하지 않음”은 굳센 陽양이 부드러운 陰음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머뭇거린다는 것이다. “귀가 밝지 못함”은 坎卦감괘(䷜)의 귀가 그 안을 막았기 때문에 聰明총명하게 듣지 못하는 것이다.”
韓國大全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聰不明. 귀가 밝지 못하기 때문이다. |
王氏曰, 同於噬嗑滅耳之凶. 王弼왕필이 말하였다. “噬嗑卦서합괘(䷔)의 “귀를 없어지게 하는 凶흉함”[주 142]과 같다.” |
小註臨川說, 坎耳塞. 小註소주에서 臨川吴氏임천오씨가 말하였다. “坎卦감괘(䷜)의 귀가 막혔기 때문이다.” |
案, 此謂上卦兌. 四若陰爻, 則爲坎爲耳, 而以其陽爻, 故塞之也. |
내가 살펴보았다. 이것은 上卦상괘인 兌卦태괘(䷹)를 이른다. 萬一만일 四爻사효가 陰爻음효라면 坎卦감괘(䷜)가 되고 귀가 되지만 四爻사효가 陽爻양효이기 때문에 막히는 것이다. |
142) 『周易주역‧噬嗑卦서합괘(䷔)』:上九, 何校, 滅耳, 凶. |
【김규오(金奎五) 「독역기의(讀易記疑)」】 |
九四牽羊, 兌初象也. 曰聞曰聰, 四變爲坎也. 言者, 互乾也. 不信者, 志在前進不顧, 下卦之互也. |
九四구사의 “羊양을 끌다”는 兌卦태괘(䷹) 初爻초효의 象상이다. ‘듣다’라 하고 ‘귀밝다’라 하는 것은 四爻사효가 變변하면 坎卦감괘(䷜)가 되기 때문이다. ‘말’은 互卦호괘인 乾卦건괘(䷀)이고 믿지 못함은 뜻이 앞으로 나아가고 돌아보지 않음이니 互卦호괘로 보면 下卦하괘이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剛爲陰掩, 故聰聽不明也. 굳센 陽양이 陰음에 가려졌기 때문에 聰明총명이 밝지 못한 것이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位不當, 則不自安矣, 聰不明, 則不能斷矣. |
자리가 마땅하지 않으면 스스로 便安편안하지 못하고 귀 밝음이 밝지 못하면 決斷결단할 수 없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位不當, 言所爲不當, 而致次且之患也. 자리가 마땅하지 못함은 하는 바가 마땅하지 못하여 머뭇거리는 근심을 招來초래한다는 말이다.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旣不能前進, 則使衆陽居前, 而自退居後如牽羊者. |
이미 앞으로 나아갈 수 없으니 여러 陽양에게 앞에 있게 하고 自身자신은 물러나 뒤에 있기를 羊양을 끌 듯이 하는 者자이다. |
縱羊居後, 則當无悔, 然位柔而性剛, 故聞此言不信, 不肯後於人, 則不讓不先, 故曰位不當聰不明者. |
비록 羊양이 뒤에 있다면 後悔후회가 없어야 하지만 자리가 부드럽고 性質성질이 굳세기 때문에 이런 말을 듣고 믿지 않아 다른 사람보다 뒤에 있으려하지 않으니 讓步양보하지도 않고 앞서지도 못하기 때문에 “자리가 마땅하지 않은 者자이고, 귀가 밝지 못한 者자”라고 하였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以剛居柔, 而位不當, 故不能決行矣, 坎耳內塞, 而聰不明, 故不能信言也. |
굳센 陽양으로 부드러운 자리에 있어서 자리가 마땅하지 못하기 때문에 決斷결단하여 行행할 수 없고, 坎卦감괘(䷜)인 귀가 안에서 막혀 귀 밝음이 밝지 못하기 때문에 말을 믿지 못한다. |
【이정규(李正奎) 「독역기(讀易記)」】 |
九四, 臀无膚, 其行次且者, 慮處柔而不能自强也. |
“九四구사는 볼기에 살이 없으며 그 감을 머뭇거림”은 부드러운 陰음에 處처함을 念慮염려하여 스스로 强강할 수 없음이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주 143] |
孟曰, 趀七私反, 倉卒也. 程傳曰, 臀無膚, 居不安也, 行次且, 進不前也. |
孟氏맹씨가 말하였다. “趀자는 七칠과 私사의 反切音반절음이니 唐惶당황함을 말한다. 『程傳정전』에 “볼기에 살이 없음은 居處거처가 不安불안한 것이고, 감을 머뭇거림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이다”고 하였다. |
羊者, 群行之物, 若能自强, 而牽捝以從群行, 則可以亡其悔. 然處位不當, 柔失正性, 聰聴不明也. |
羊양은 떼지어 다니는 動物동물이니 萬一만일 스스로 힘써서 끌어당겨 무리를 따라 간다면 後悔후회가 없을 수 있다. 그러나 자리에 處처함이 마땅하지 않아 부드러운 陰음은 바른 性品성품을 잃으니 귀밝게 들음이 밝지 못하다.” |
143) 경학자료집성DB에 九五구오효사에 彖傳단전되어 있으나, 경학자료집성 影印本영인본의 體裁체재에 依據의거하여 九五구오 象傳상전으로 옮겨 解釋해석하였다. |
美 '세계 최강' 무인공격기 MQ-9 리퍼 日배치…작전 개시 / 연합뉴스
- 出處: daum, Naver,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동양고전종합DB |
- 周易傳義(下)주역전의(하)卷十五 43. 夬 http://db.cyberseodang.or.kr/front/bookList/viewCompare.do?bnCode=jti_1a0202&titleId=C54&compare=false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주역대전 > 하경 > 43.쾌괘(夬卦䷪) http://waks.aks.ac.kr/rsh/dir/rdirItem.aspx?rptID=AKS-2012-EAZ-2101_BOOK&rshID=AKS-2012-EAZ-2101&dirRsh=주역대전%24하경%2443.쾌괘(夬卦䷪)%3a편명%24夬卦%3a |
- 모바일서당/모바일서원 - 주역 :https://hm.cyberseodang.or.kr/lecture/learn.asp?lect_type=C |
한국경학자료시스템 > http://koco.skku.edu/main.jsp → 주색별검색 > 易經 > 夬 |
- 2022.10.27. DAUM 뉴스 실시간 국제 뉴스 https://news.daum.net/foreign/#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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