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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3.주일오전 예배설교
설교본문/ 창세기 45:1~15구약71쪽)
설교제목/ 요셉의 감동적인 인생역전
서론/
오늘 주일오전 예배 말씀은 <요셉의 감동적인 인생역전>이란 제목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다같이 설교제목을 두번 읽겠습니다.
<요셉의 감동적인 인생역전>*2회.
사랑하는 여러분
인생이란 운명일까요? 섭리일까요? 우연일까요? 필연일까요? 사람이 이세상에 태어나서 살아가는 것을 보면, 때로는 운명으로 생각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때로는 자신의 노력으로 성공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 때로는 보이지 않는 하늘의 도움으로 술술 잘 풀려서 잘 되는 부분도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인생역전, 인생승리의 반대, 인생실패는 아니지만, 무승부처럼 답답한 경우가 있습니다. 좀더 잘 되면 좋겠는데, 가정이 좀더 나아지고, 자녀들 문제도 잘 풀리고, 손주들 문제도 잘 풀리면 좋겠는데, 풀릴듯 하면서 풀리지 않아서 답답해 하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인생역전이 필요없고 승승장구만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는 것이 우리 인생인 것같습니다. >
사실 사람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부모나 지역이나 나라나 자신이 선택해서 태어난 것도 아닙니다. 심지어는 자신의 외모나 신체나 성격이나 얼굴이나 모든 것도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니라, 또 그 부모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고 되어져 있어서 자신은 그것을 지니고 살아갈 뿐입니다.
왜 갑자기 인생이야기를 하느냐하면, 오늘 성경본문에서 요셉의 감동적인 인생역전을 살펴보려고 하는데, 갑자기 인생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가 생각이 났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요셉의 이야기는 창세기 37장부터 50장까지 무려 14장에 걸쳐서 나오는데, 그의 아버지 야곱보다도 그의 할아버지 이삭보다도 그의 증조 할아버지 아브라함보다도 더 많은 분량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셉은 아버지 야곱이 그토록 사랑했던 라헬의 소생으로 17살부터 110세까지 살았는데, 그의 인생사에는 5가지 정도 큰 지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17살에 특이한 두 가지 꿈을 꾼 것이고,
둘째는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이복형들의 목장에 갔다가 형들의 미움과 시기로 은20개 종으로 팔려간 것이고,
셋째는 애굽 나라 바로왕의 경호실장 보디발의 집에서 몇년간 가정총무를 한 것이고,
넷째는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받아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것이고,
다섯째는 감옥에서 떡굽는 관원장과 술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준 것이고,
여섯째는 애굽나라 바로왕의 특이한 꿈을 해석해줌으로 애굽나라의 총리로 발탁되어서 7년풍년과 7년흉년을 탁월하게 관리한 것이고,
일곱째는 형들이 곡식을 사러 애굽에 왔을 때 형들을 새사람되도록 도운 것이고,
아홉째는 아버지와 가족 70명을 애굽으로 이민을 오게 하여 풍족하게 잘 살게 한 것이고,
마지막 열번째는 아버지 야곱의 후손이 이스라엘 나라가 되게 인큐베이터 역할을 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요셉의 인생사에서 가장 감동적인 인생 역전이 이루어지는 3가지 내용을 살펴보면서, 하나님의 은헤를 생각하려고 합니다.
본론/
1.드디어 형들과 뜨거운 상봉을 하다.
첫번째로 살펴볼 요셉의 감동적인 인생 역전의 모습은 드디어 형들과 뜨거운 상봉을 한 것입니다. 1절부터 4절을 보면, 요셉이 자기 친동생 베냐민과 함께 애굽나라에 양식을 사러 온 형들에게 자신이 요셉인 것을 밝히며, 뜨거운 상봉을 하는 모습이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요셉은 44장에서 두번째 양식을 사러 온 형들에게 은잔시험을 했는데, 형들이 자신의 과거 죄악을 깊이 회개하고, 은잔이 발견된 베냐민을 두고 집으로 올라가지 않고, 시급히 가족에게로 가는 길을 멈추고 돌아와서 베냐민을 데리고 가지 않으면 갈 수 없다고 하였을뿐만 아니라 유다형은 자신이 총리의 종이 되겠으니, 베냐민은 꼭 아버지집을 가도록 간곡히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요셉이 오늘에사 자신을 요셉이라 밝히며, 뜨거운 상봉을 하게 된 것은 형들의 변화된 모습을 확인하였기 때문입니다. 형들이 모두 자신들의 과거 죄악을 회개하였고, 자신을 장사꾼들에게 팔았던 유다가 놀랍게 변화되어 책임감을 갖고 베냐민과 가족들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요셉은 그 정을 억제 하지 못하고 엉엉 울어버린 것입니다.
다같이 1절과 2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 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들에게 자기를 알리니 그 때에 그와 함께 한 다른 사람이 없었더라// 요셉이 큰 소리로 우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
사랑하는 여러분
요셉은 지금까지 형들에게 자신이 요셉인 것을 철저히 숨기고 있었는데, 형들이 변화되고 새 사람된 모습을 보고 그동안 참았던 정이 폭발해버린 것입니다. 요셉이 얼마나 큰 소리로 울었는지 총리 관저 밖에 까지 들리고, 바로의 궁중에까지 들리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정이란 무엇이죠? 오늘 말씀의 단어에서는 자신을 절제할 수 없는 마음, 북받치는 감정이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정이란 마음의 좋은 감정이라고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은 정에 살고 정에 울며 정 때문에 살아가는 존재라고 봅니다. 정이 많고 적고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정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란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정이 없는 사람을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이라 하고 바늘로 찔러도 피한방울 나지 않을 사람이라고도 합니다만, 정이 전혀 없는 사람이란 없습니다. 말하는 소도 자기 새끼를 떼어 소시장에 팔려 갈때는 닭똥만 눈물을 흘린다고 합니다.
사람에겐 부부간의 정이 있고, 형제간의 정이 있고, 가족간의 정이 있고, 남녀간의 정이 있고, 친구간의 정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날에 비정해지고 있고, 정을 모르고 정을 끊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말합니다. <<나는 요셉입니다.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계십니까? 형들은 놀라서 어안이 벙벙해서 아무 말도 못합니다. 요셉이 다시 말합니다.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형들이 가까이 옵니다.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입니다. 당신들이 애굽에 팔았던 바로 그 요셉이란 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요셉이 정을 억제하지 못하며, 엉엉 울면서 그의 형들을 만나고 상봉하는 모습이 요셉의 감동적인 인생역전이라고 봅니다. 요셉은 이미 애굽나라의 실세 총리로서 인생역전을 이룬 사람이지만, 온 집안이 떠나갈 정도로, 애굽 왕 바로의 궁중에까지 들릴 정도로 소리 높여 울며 형들을 만나고, 입맞추며 껴안은 모습이 가장 감동적인 인생역전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삶속에는 어떤 인생역전이 있었습니까? 크고 작은 인생역전이 대부분 있었을 것입니다. 아직 인생역전이 오지 않은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인생역전에는 신분적인 역전이 있을 수 있고, 경제적인 역전이 있을 수 있고, 아름답고 행복하고 좋은 만남이 되는 역전이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릅답고 행복하고 좋은 인생의 역전은 시기와 미움과 다툼으로 인한 어색하고 불편하고 고통스럽고 아픈이었던 사이였는데, 하나님 안에서 새롭게 변화되어 울고 웃고 부둥켜 안고, 기뻐하는 관계로 변화된 것입니다.
어찌보면 꿈만 같은 이야기이지만, 요셉은 꿈만 같은 일이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진 것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이런 인생 역전이 가족가운데서 교회가운데서 경험되어지면 좋겠습니다. 아멘
2.하나님의 섭리를 간증하다.
두번째로 살펴볼 요셉의 감동적인 인생역전의 모습은 하나님의 섭리를 간증하는 모습에서 볼 수 있습니다.
5절부터 8절을 보면, 요셉이 형들과 뜨거운 상봉을 가진 후에 형들에게 간증한 내용입니다. 너무나 감동적이고 은혜로운 간증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셉의 신앙의 진면목을 보여준 것입니다.
5절을 보세요.
형님들,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십시오. 한탄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이곳에 보내신 것입니다. 요셉은 형들이 자신을 애굽에 판 것에 대하여 다 용서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진정한 용서는 하나님의 섭리안에 있을 때 가능합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시려고 그랬구나 하면 용서하게 될 것입니다
6절과 7절을 보세요.
형님들, 앞으로가 큰 일입니다. 이 땅에 2년동안 흉년이 들었는데, 앞으로 5년동안 흉년이 계속되어 5년동안은 밭갈이도 못하고 추수도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형님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형님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형님들보다 먼저 이곳 애굽으로 보내신 것입니다.
8절을 보십시오.
그러니 나를 이곳 애굽으로 보낸 이는 형님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애굽 왕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 총리로 삼아주셨습니다. 왕궁의 모든 일과 애굽 나라의 모든 일은 제가 맡고 있습니다. 저가 모든 애굽 땅의 책임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요셉이 형들에게 하는 간증을 들으면서 어떤 생각이 듭니까? 요셉의 간증은 꾸며낸 말이 아니라 사실 그대로 입니다. 요셉은 자신을 애굽에 판 형들을 원망하거나 탓하지 않았고, 오히려 하나님의 뜻가운데 섭리가운데 이루어진 일이라고 말해줍니다.
하나님은 가족의 생명과 애굽 백성들의 생명과 주변 나라 백성들의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서 요셉을 애굽으로 보내신 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통해서 많은 생명을 구원하는데, 쓰임받도록 애굽 나라의 총리로 세워주신 것입니다.
요셉은 애굽 왕 바로의 아버지가 될 정도로 높은 위치에 있었고, 바로왕 궁의 주인이고, 애굽 온 땅의 실질적인 통치자였습니다. 애굽 왕 바로는 요셉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하였기에 요셉의 허락없이 수족을 놀릴 자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여러분
요셉은 이와 같이 인생역전을 이룬 사람입니다. 형들에 의해서 애굽으로 종으로 팔려온 초라하기 그지 없는 사람이요, 보디발의 집에서 가정총무로 잠시 인정을 받았으나, 성폭행범이라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갔고, 감옥에서 잠시 사무를 보고 꿈을 꾸고 고민하는 사람들의 꿈을 해석해주는 일을 하는 지극히 평범하고, 아무런 존재감이 없는 한 청년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어 바로왕의 꿈을 해석해주고, 7년 풍년과 7년 흉년에 대한 대비책을 곧바로 내놓음으로서 일약 당시 초강대국이었던 애굽 나라의 2인자가 되어서 바로왕의 아버지 역할과 애굽 온 땅을 다스리는 자리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요셉의 인생역전은 대단하고 놀랍고 감동적입니다. 그런데 요셉은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세번이나 강조해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 보내셨다, 하나님이 보내셨다, 하나님이 삼으셨다고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요셉의 인생역전은 요셉이 이룬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루어주신 것입니다. 요셉에게 지혜와 지식과 성령의 감동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꿈을 해석해준 것도 하나님이셨고, 애굽의 총리직을 탁월하게 감당하게 된 것도 하나님이 하신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크고 작은 인생역전을 경험하며 살 수 있습니다. 살아게신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가운데도 섭리하시고 도와주시고 우리 같은 사람을 통해서 행할 일을 보여주시고 이루게 하실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생명을 구원하는 일에 쓰임받음으로 인생역전을 경험하면 좋겠습니다. 생명을 구하는 일만큼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굶주려 죽게 될 사람들뿐만 아니라 하나님 없이 죄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혼이 구원받도록 하는일에 쓰임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정사에도 교회 일에도 마을 일에도 인생역전으로 귀하게 쓰임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3.아버지와 가족들을 초청하다.
마지막 세번째로 살펴볼 요셉의 감동적인 인생역전의 모습은 아버지와 가족들을 초청하는 모습입니다. 9절부터 15절에서는 요셉이 형들에게 아버지와 가족들을 애굽으로 이민 초청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9절과 10절을 보십시오.
형님들은 속히 아버지께로 올라가서 아버지께 말씀드리십시오. 아버지의 아들 요셉의 말에 하나님이 나를 애굽 전국의 주로 세우셨으니, 지체 말고 내게로 내려오십시오. 아버지의 아들들과 아버지의 손자들과 아버지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가 고센 땅에 머물며 나와 가깝 곳에 있을 수 있다고 하십시오.
11절을 보십시오.
아직 흉년이 5년이 남아 있으니 내가 거기서 아버지를 봉양하겠습니다. 아버지와 아버지의 가족과 아버지께 속한 모든 사람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말을 아버지께 전해주십시오.
형님들, 형님들의 눈과 내 아우 베냐민의 눈이 보고 있듯이 형님들에게 이 말을 하는 것은 내 입입니다. 형님들은 내가 애굽에서 누리는 영화와 형님들이 본 모든 것을 다 내 아버지께 아뢰고 속히 모시고 내려오십시오. 이 말을 하고 요셉은 동생 베냐민의 목을 안고 울고, 베냐민도 요셉의 목을 안고 웁니다.
그리고 다시 형들과 입맞추며 안고 웁니다. 요셉의 형들이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고 있다가 이제서야 요셉과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요셉의 감동적인 인생역전은 아버지의 모든 가족들을 당시 강대국, 유일하게 양식이 있는 애굽 나라로 이민을 오게 한데서도 나타나 있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서 걱정 없이 먹고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한 가정이 먹고 사는 것도 녹록치 않습니다. 나라적으로 경제가 잘 돌아갈 때도 쉽지 않은데, 흉년 7년을 보내야 하는 상황인데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요셉이 아버지 가족을 애굽으로 초청을 했는데, 그 가족 숫자가 얼마나 될까요? 출애굽기 1장 1절부터 5절을 보면, 정확한 숫자가 나와 있는데, 요셉을 제외하고 70명이었습니다. 요셉이 얼마나 놀라운 인생역전을 이루었느냐하면, 아버지 가족 70명을 먹여 살릴 만큼 이룬 것입니다.
여러분,
요셉의 감동적인 인생 역전 이야기를 들으니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여러분, 너무나 주눅들거나 절망하거나 오그라 들 필요가 없습니다. 요셉이 이렇게 70명의 가족을 먹여 살 수 있게 된 것은 요셉이 한 것처럼 생각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요셉도 이 사실을 여러번 간증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은 하나님안에서 인생역전을 경험한 사람들은 가족을 태도가 달라아 한다고 봅니다. 부모를 대하는 것, 형제들을 대하는 것, 친족을 대하는 것, 교회 식구들을 대하는 것이 하나님을 믿지 않은 사람들과는 달라야 한다고 봅니다.
꼭 분수에 넘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게 할 수 없는데, 억지로 하다가 더 힘들어질 필요는 없습니다. 있는대로 할 수 있는대로 진실한 사랑과 정성을 가지고 부모형제를 섬기고, 이웃을 섬기고, 교회 식구들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 안에서 인생역전을 경험한 사람들의 모습이 아닐까요?
저의 이야기를 해서 죄송합니다. 저의 실제적인 삶의 일부이기 나누는 것입니다. 저는 저의 형제간이 7형제인데,저가 잘해드린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아직 어머님이 살아계셔서 1년에 한 두번씩 찾아뵙는데, 거동이 불편해서 식당에 모실 수 없어서 어머님이 좋아하는 것을 정성껏 준비해서 섬기고 옵니다.
이번 생신 때는 기정떡 3박스, 전복, 문어, 생선 등을 가지고 가서 생일상을 차려 드리고 왔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인생역전을 이루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인생역전을 이룬 사람입니다. 저가 목회를 성공적으로 잘 하고, 무엇이 잘 되고 많이 소유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서 하나님을 섬기며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며, 사는 사람이라면, 다 인생 역전을 이룬 사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하고 출세하고 성공을 하고 높은 자리에 올라갔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가족을 사랑할 줄 모르고 이웃을 사랑할 줄 모르면, 인생역전이 아니라 인생 실패인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주일오전에 우리는 <요셉의 감동적인 인생역전>이란 주제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생역전을 이루고 자신을 판 형들과 뜨거운 상봉을 하였고,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간증하며 형들을 용서할 수 있었고, 아버지와 가족 70명을 봉양하는 자로 쓰임을 받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다시 묻겠습니다. 여러분은 인생역전이 된 사람입니까? 아직 되지 않은 사람입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 안에서 인생역전이 되었다는 것을 고백하고 믿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부족하지만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인생역전이 된 것으로 여기시길 바랍니다.
물론 우리는 인생역전을 이룬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열심히 전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곳에 보내셨고, 하나님이 가족과 이웃을 구원하기 위해서 보내셨고,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며 섬기도록 보내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요셉이 자신을 판 형들을 용서하였듯이 자신에게 좀 서운하게 하고, 힘들게 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다 용서하시길 바랍니다. 용서하지 못하면 자기만 더 힘들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부족하고 아무리 실패하고, 아무리 별볼일 없는 사람도 역전시키는 역전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안에서 있으면 역전되지 않을 인생이 없고, 다 감동적인 인생으로 변화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금일소망교회 성도님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모두 감동적인 인생역전을 경험하고 인생역전을 이룬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길 간절히 원합니다. 아멘
<공동기도> 다같이 따라서 하겠습니다.
1)하나님 아버지, 요셉처럼 감동적인 인생역전의 삶을 살아가게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