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자: 2024.06.주일 낮 예배
말씀: 욘 1:17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삼일 삼야를 물고기 배에 있으니라
제목: 요나의 표적
선포: 대한예수교장로회 만나교회담임 이덕휴목사
은혜찬양: (387) 서로 사랑하자
- 들어가는 말씀
하나님께서는 바다에 빠져 있는 요나에게 큰 물고기를 보내십니다. 이미 준비된 구원 계획이십니다. 예정된 모든 것을 행사하시는 하나님의 구원계획입니다.
요나가 큰 물고기 뱃속에서 사흘 동안 기도하자 하나님께서는 물고기가 요나를 육지에 토하게 하셨습니다. 요나는 바다에 빠지기 전에 큰 폭풍이 일었으니 몸을 피하고 바다에 몸을 던지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을 피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곳은 바다, 세상이다. 하나님을 피하는 것은 세상에 속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요나의 고백입니다.
1. 구원하시는 하나님
요나서는 다른 선지서와 달리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부한다. 무모하게도 그는 하나님이 가라는대로 가지 않고 다른데, 즉 다시스로 가는 배에 올라탐으로써 하나님을 피해 도망치려 한다(욘 1:3). 이는 그 자신뿐 아니라 그 배에 탄 다른 사람들까지도 폭풍의 위험에 빠뜨린다.요나가 자신을 바다에 던지라고 제안한 다음에야 폭풍우는 누그러졌고 공동체에 닥쳤던 위험이 가라앉았다(욘 1:12-15).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이신가? 아니면 하나님께서 먼저 계획하시고 일판을 꾸미시는 하나님이신가?
하나님을 믿고 구원을 받으려면 반드시 죄를 알고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고백해야 할 죄도 다르지 않습니다.
요나가 하나님을 거역한 것은 불순종입니다. 그것은 인간이 저지르는 모든 죄악 중 하나일 뿐이며, 여기에 우리의 죄가 있습니다.
요나의 이야기는 아담과 하와에게서 비롯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얼굴을 감당할 수 없었다. 그래서 아담도 하나님의 얼굴을 피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요나는 철저히 하나님을 피하겠다고 세상이 몸을 던지고 결국 바다에 빠지는 꼴을 만나게 됩니다.
신명기 32:35 보수는 내 것이라 그들의 실족할 그때에 갚으리로다 그들의 환난의 날이 가까우니 당할 그 일이 속히 임하리로다
요나도 하나님의 면전에서 도망쳤습니다. 니느웨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의가 더 의롭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것입니다. 요나는 이 죄를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죄를 지은 사람은 세상의 가치에 속한 사람이기 때문에 바다에 던져진다고 합니다. 자기 반성은 분명했다. 뭔가 좀 아는 선지자였는데 그는 예수님이 인정하는 선지자였습니다. 이사야, 엘리야 그리고 엘리사와 함께 언급되시는 분입니다.
마12:1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2)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2)표적 밖에는 보일 2)표적이 없느니라
40 요나가 밤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을 땅속에 있으리라
41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어니와 요나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으며
요나는 뱃사람들에게 바다에 몸을 던지라고 말했지만, 그는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나를 깊은 바다에 던지셨다'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얼굴을 벗어난 사람은 바다와 같은 세상에 속한다는 것이 하나님의 법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에 의한 것입니다. 그리고 요나는 비록 그것이 하나님에게서 쫓겨날지라도 하나님께서 스스로 그 일을 행해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2. 요나의 회개
요나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얼굴을 피해 하나님의 의를 떠나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갔다고 고백했습니다. 요나는 회개의 시간이 3일이었습니다.
3일이라는 숫자는 사도바울에게 다니엘에게 또 하나님의 세 천사 등 성서의 3이라는 숫자는 중요한 의미를 줍니다. 3일 금식 등.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길에는 때가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얻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인가 얻었는가 싶더니 잃어버림이 또 오더라는 것입니다. 오늘 건강하다고 장담 못하는 것이 인생이고, 오늘 가졌다고 영원히 내 것 아니더라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것이 변하고, 아무 것도 그대로 있는 것이 없이 우리 곁을 떠나가는 것을 내 힘으로는 어쩔 수 없더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깨닫습니다. "내 인생 내가 주인이 아니구나" 주인이 따로 있더라는 것이지요. 오늘 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한 번뿐인 인생이기에 아무렇게나 살수 없는 것이 인생이더라는 것입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가 버렸습니다. 후회한들 소용이 없어요. 주님이 기회 주실 때, 은혜 주실 때,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아야됩니다. 모든 것에 때가 있습니다. 잘 깨달을 때 인생이 바뀝니다. 믿음 안에서 잘 깨닫는 인생이 복된 인생입니다.
하루 종일 주여 주여 하고 또 주여 주여 하면서 뭔 말을 한지도 모르고 아멘 하면서 기도생활하고 신앙생활하면 얻는 것이 무엇이고 나의 신앙 간증은 무엇입니까?
믿음 생활하는 것은 고도의 정신훈련이며 신적 교통생활입니다. 내가 신과 함께 가는 것입니다. "신과 함께 가라"
롬7:19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
20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22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내가 원하는 바 선한 것을 하고자 하여도 악을 행하는 것은 내 안에 죄가 행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연약할 때에 주님께서 약속하신대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다고 고백합니다. -롬5:6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주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우리는 물고기 뱃속에서도 기도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어디서나 가능합니다.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믿었습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환난 준에 부르짖으면 너그럽게 기도를 들어수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요나의 기도는 다니엘의 기도와 닮았습니다. 다니엘은 기도하면 자신을 죽인다는 말을 듣고도 기도합니다. 그는 사자 굴속에서도 기도합니다. 우리는 물고기 뱃속에서 기도한 요나를 배워서 어디서도 기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절대적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3. 요나의 표적
하나님은 요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요나를 물고기가 삼키게 하심으로 살렸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요나가 충분히 회개하였을 때 삼일만에 요나를 육지에 나오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이 사건을 나의 표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내가 받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고통스러울 때 주께 불러 아뢰었습니다. 요나가 스올같은 물고기 뱃속 한가운데서 살려 달라고 외쳤습니다. 주께서 요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셨습니다. 주께서 그의 호소를 들어주셨습니다. 그는 지금 물고기 뱃속에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는 물고기 뱃속 훈련을 통해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떠나 도망을 갈 때에는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배 밑바닥 골방에서 잘 때에도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불순종으로 하나님의 관계성이 깨어졌기 때문에 기도할 힘도 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맺는 말씀
요나는 이제 회개하고 다시 살아남아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고 고백합니다 주의 성전에 가서 자신을 니느웨에 심판의 말씀을 전하게 하신 하나님께 예배드리고자 하였습니다. 탕자같와 같은 요나가 바닷속에서 회개하고 아버지 집에 돌아가고자 결단하였습니다. 이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니느웨에서 복음을 전하겠다고 결단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요나의 회개를 들으시고 물고기를 통해서 그를 삼켜 구원하셨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물고기를 통하여 요나의 생명을 보존하여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구원계획이십니다. 할렐루야~~~~ 아멘 또 아멘
요나의 목숨이 힘없이 꺼져 갈 때에, 요나가 주님을 기억하였습니다. 주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요나의 기도가 주께 이르렀으며,
주님 계신 성전에까지 이르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요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요나를 구원하여주셨습니다. 할렐루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 많은 표적을 요구하였습니다. 표적을 보여주면 예수님을 믿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그들도 익히 알고있는 요나의 표적밖에 보일 것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으면 어떤 표적도 필요 없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우리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데 필요충분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을 때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능력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부활의 주님을 믿음으로 핍박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 만나성도 여러분들도 오늘의 주인공 요나처럼 회개하고 구원받아 십자가에서 살아나신 예수님이 성령으로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 만나성도님들을 위해서 주신 말씀은 살전5:16-18입니다. 함께 봉독하면서 말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