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2개의 3,4만원대 저가(보급형) 삼성 갤럭시와
2개의 200원에 가까운 고가(비록 중고품이지만)를 이용해 보면서(갤럭시 태블릿 피시 2대와 동시에 이용)
몇가지 차이점을 발견이 되었네요.
1.와이파이를 찾는 저가 고가 능력의 차이(물론 이것은 이해가 됨)
무료급식소에서 식사를 할려면 대기하는 시간이 있는데
이때 공공 와이파이를 찾기 위해 애쓰다 보니
저가와 고가 핸드폰의 공공 와이파이를 찾는 능력의 차이가 확실히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특히 명동성당 무료급식소가 운영되는 옛 계성여고 운동장 의자에서 대기할 때
와이파이를 저가 핸드폰을 잘 찾지 못하고 찾아도 연결이 자주 끊긴다면
고가 핸드폰은 잘 찾고 연결도 잘 끊기지 않더군요.
2.핸드폰 전원과 소리버튼의 위치 차이(태블릿 피시와 같이 이용시 차이점)
고가 핸드폰과 태블릿 피시의 전원과 소리 버튼의 위치는 같더군요.
오른쪽에 2개의 버튼이 있고
전원 버튼이 소리 버튼 위에 있는데 이는 고가 핸드폰과 태블릿 피시는 같더군요.
그래서 두 개를 동시에 이용할 때 본능적으로 전원과 소리 버튼을 이용하면되지만
저가 핸드폰은 전원과 소리 버튼의 위치가 바뀌어 있어서
태블릿 피시와 같이 이용할 때는
버튼의 위치를 생각해야 하는데
한번씩 소리 버튼을 전원 버튼으로 착각해 전원을 꺼버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왜 이런 차이가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 저가 핸드폰을 태블릿과 함께 이용하면서
전원과 소리 버튼이 달라 자주 전원을 소리버튼으로 착각해 꺼버리는 일을 하루에 한번씩은
발생합니다.
3.카메라 화질의 차이는 두말할 것 없고...
4.그나마 저가 핸드폰이 고가 핸드폰보다 편리한 점 하나는
라디오를 앱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앱없이 와이파이의 도움 없이 마음놓고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저가폰의 장점이지만
한편으로 경제적으로 떨어지기에 라디오라도 공짜로 들어야하는 것으로 배려받는 느낌이라
별로이기도 합니다.
이런 차이점은 그냥 제가 2개의 저가 핸드폰과 2개의 고가 핸드폰을 태블릿 피시와 함께
사용해 보면서 느낀 점이니 객관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무시하기에는
제가 경험봐라서 이렇게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